푸르라,구름!

일본체험수기 · #40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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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p · 2010-11-06 13:06:42 · 조회 975
때는 바야흐로 2007년...

기대 절반, 근심 절반으로 생애 첫 비행을 시작했습니다.목적지는 바로 선진국이라고 불리우는 옆나라 일본이였습니다.그렇습니다.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불러도 멈춰주지 않는 무정한 시간은 빠르기만 합니다.엄마 니 나이때는 울보인 널 업고 얼마나 고생했다고...하는 엄마의 잔소리도 무정하기만 합니다.ㅠ.ㅠ

비행기를 타면 예쁜 누나가 천사들만이 할수있다는 찬란한 웃음으로 커피한잔 하시겠어요를 물어볼줄 알았습니다.하지만 현실은 처참할 뿐입니다.외모에 대해 뭐라고 하면 여성단체에 사랑의 똥매를 맞을게 뻔해서 짜잔...넘어가겠습니다.그러고 있는데 방송에서 벨트를 착용해라고 하는데 벨트가 어디에 있지?남아 대장부 얼굴이 가려워서 물어는 보지 못하겠고 혼자서 끙끙거리는데 옆에 앉았던 아줌마가 벨트 착용법을 가르쳐 줍니다.아주머니...아니..누님...복받으실겁니다.^_^

기차는 빠르다...빠른것은 비행기다...비행기는 높다...높은것은 하늘이다...를 떠올리게 하는 비행기는 참으로 빠릅니다.교과서에서만 봤던 라이트 형제의 실패에 실패를 거치는 장면이 머리속을 맴돕니다.첫 고공비행의 감동은 오늘도 가슴을 뛰게합니다.그렇습니다.대학다닐때는 방학마다 23시간이나 되는 기차 생활을 이겨낸 장본인으로서는 비행기의 감동이 클수밖에 없는겁니다.

드디여 새로운 생활을 펼치게 될 공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가장먼저 전자사전을 일본어-중국어 모드에 놓고 돌발상황이라도 침착하게 이겨낼려고 준비를 하고 태연하게 파스포트랑 서류를 건넸습니다.그런데 잘생긴 짜슥이 하는말이...&*&^%%&**....어우 마이갓 ...영어?!....왜 젤 못하는 영어를?...영어 잘했으면 미국으로 가지 머라 일본오겠냐 하면서 혼잣말로 씩씩...머라고 했는지는 지금에 와서도 수수께끼...^_^...무안하게 전자사전을 접고 손과발을 써가면서 바디랭귀지로 난관돌파...

일본에는 무사히 도착하였으니 슬슬 일본에서의 생활을 시작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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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yjsh · 2010-11-06 14:39:48
懐かしい~

ちなみに大学は北京だったかしら…
eunheeL · 2010-11-06 14:53:09
ㅋㅋ 예기 너무 재미있게 하시네요.......
3년이나지난 예기를 이렇게 생생하게..ㅎㅎ
이 글을 읽다보니 저두 막 일본 공항에 도착 했을때의 정경이 생각나네요.
선영이 · 2010-11-06 16:48:56
어쩐지 그래도 그떄그런순간이 행복한거 같슴다.
거짓말재 · 2010-11-06 17:10:31
나는 처음에 나리타에서 내려서 쾅쵄쉬사먹구 나머지돈으루 전화카드사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마중나오라 하구
세시간이나 기다렷짐. 그 세시간이 얼마나 길던지...
POSSESS · 2010-11-06 18:53:02
글 참 재밌게 잘쓰십니다.^^
장ㅁi꽃 · 2010-11-06 22:43:58
글 참 재미나게 쓰십니다. ㅋㅋ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땐 좀 무서웠는데

이젠 무섭지 않네요.


비행기 타멶은 폭팔할까바 근심에
태풍 만날까바 근심에...무서운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Fukae · 2010-11-08 16:07:06
비행기 내릴 때 바다 였고 산이 보였다,산언덕 넘어 인츰 일본해 인줄 알았다.
날아라슈퍼퍼드 · 2010-11-14 21:36:10
글쓰기에 소질이 있는 분이군요
힘든 외국생활이지만 매일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좋은오후 · 2010-11-18 21:35:21
에잇.. 하느님을 초과 할려고 드네.
푸르라 하늘이란 말은 많이 들어 봤어도 푸르라 구름이라 처음이네.
푸른 구름 본적도 없고. 구름 푸르게 하는 재간 있으면 같이 돈 벌러 다니기쇼. 한 삼사년은 울궈 먹을수 있는데. 지금 와타나데 요우이치처럼.
와---타---나--베---요---우---이---치---데---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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