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무서운 일이 있엇습니다.혹시 다른 사람한테는 그닥 무섭지두 않은 일로 되겟지만은
제가 겁이 많고,몸이 안 좋은 편이라서,많이 무서웟어요.
글쓰기 편하게 존경어는 안 쓰겟어요.
****************************************
몸이 안좋기에 요지음은 집에서 논다.매일 하는 일이란,책보고,컴 놀고,빨래,집청소,료리...
저녁늦어서 남편이 돌아왓다.술 많이 마시고 왓다.
샤워를 하겟는데 빨래 마른거 거둬들여왓는가고 묻는다.
점심에 마른것만 들여오고 남편이 회사가면서 세탁기 한번 더 돌군 빨래 몇견지는 잊어버리고 못 들여왓다.ㅎㅎ
그걸 들여오려고 옥상에 올라갓다.15층이다.빨래 말리는곳은 너른 운동장 같다,철봉대같은데다가 널어서 말리운다.
그런데 빨래 저쪽켠에 웬 성성이 같은 물건이 앉아 잇다.인형인가?
난 시력이 1.5니깐 어두운곳에서도 잘 본다.급히 전등을 다 켯다.옥상에 전등도 두개 다 켯다.
무서웟다 문 닫고 집 돌아가려고 하다가 또 올라갓다.한참 봣다.어마나~손가락 다섯개도 움직인다.아무리 성성이 인형이라고
해도 그렇지 어쩜 다섯손가락까지 저렇게 움직이게 만들수 잇담?로보트?
누가 장난하느라고 빨래 터에 로보트를 올려놧는가?어마나...나를 보고 손짓한다.성성이가 틀림없다.살아숨쉬는 물건이면
이렇게 더운날에 철봉대에 걸터않아 저렇게 사람보고 손짓할수 잇는가?
무섭다...가까이 가지 말자.피라도 토하면서 나한테 덮치면 어쩌나?ㅠㅠㅠ 무섭다.
돌아와서 남편하고 말햇다.그랫더니 술에 취해 혀꼬부라진 소리로,괜찮다고한다.누가 장난하면서 인형 걸어놓은거 가지구
겁을 먹지 않냐구 묻는다.같이 올라가려고 보니깐 또 남편이 무섭다.혹시 낯이라도 긁히우면 어쩌냐구 물엇다.
보험에 들엇기에 성성이한테 긁히우면 병원에 입원하면 된다고 한다.제발,그런말은 하지말앗음면...이대론 안된다....둘이 같이 관리원 찾기로 햇다.저녁 9시 UR단찌 사무실 찾아갓다.
걸어서 10메터쯤 되는곳에 잇다.문잠그고 퇴근...어쩐담?
경찰 부르기전에 혹시 인형이면 그 물건을 옥상에서 줴뿌리자고 약속하고 다시 옥상에 올라가기로 햇다.
남편이 곁에 잇으니 좀 담이 커졋다,둘이 같이 옥상에 당도햇다.아직도 그물건이 잇다.
손가락 쫙 펴고 한들거리면서 재롱을 피운다.찬찬이 봣다,인형도 로보트도 아니다.성성이다.
한메터쯤 되고 가냘픈 체구의 물건이다.그냥 소학생들 체구만큼 큰 물건이 철봉대에서 재주를 피운다.
뱀처럼 칭침 감겨서 재롱을 피운다.이대로 안된다.남편이 시력이 나쁜지라 매우매우 가까운데까지 가서 보려고 한다.
술 취해가지고...근시다....나는 새된 소리를 지르면서 남편보고 집 가자고 독촉햇다.내가 혹시 뒤에서 누구한테
잡혀서 소리치는줄 알고 남편이 허겁지겁 나한테로 왓다,같이 집 가자고 막 끌고 에레베터타고 내려왓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울 남편이 상처 입을거 같앗다.그래서 시엄마,시아버지 부르러 올라갓다.
주무시려다가 나왓다.세수하고난 시엄마 얼굴이 또 무섭다.아까 그 성성이도 무섭지만은....이러이러한 일로 왓는데
남편이 너무 술에 취해 잇는지라 같이 옥상에 가자고 햇다.아들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시어머니인지라 성큼성큼 따라
나섯다.손전등 크다만걸로,덴찌약까지 새걸 바꿔가지고...
옥상에 올랏다...나는 떨렷다...
무서우면 문어귀에 서서 보초나 서면서 기다리라고 한다.
혹시 시엄마하고 남편이 상처라도 입으면 내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그래서 끌신 하나 벗어서 문이 잠궈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부들부들 떨면서 동정을 살핀다.....남편의 말소리가 들렷다...あら~いなくなった。
え?いるね~~~~
시어머니 말소리다 .人がいるよ ㅠㅠㅠ 사람이 잇단다.뭔 사람이래?혹시 시체라도 잇나?
나는 무서워서 문꼬리를 쥐고 살며시 본다.
철봉대밑에 ,기대여 서서 흔들흔들 거리는걸 뒤모습 보니 다름아닌 여자다...
약하고 키가작은 소학생 체격을 가진 여자다.아니..앞모습은 못봣다.너무너무 가냘프게 약하다.거기에 옛날 영화에서나 볼수잇는 古装차림이다.철봉대에서 체조?요가?한것이 틀림없다.몸이 유연하다.180도 이상으로 철봉대에서 몸을 감을수 잇을만큼
유연한 몸매를 갖춘 사람이다.골도 보통사람보다 좀 작다.그러니까 아까 성성이로 보엿던 물건이 바로 이 여자다.
너무 가냘프고 약한 몸매라서 그저 서있을때에도 한들한들 바람에 날아날듯하다.
이 여자 전번에 에레베트에서 한번 본것 같다.저녁 열두시에 빨래 너는 사람도 아니고 홀몸으로 이렇게 귀신처럼
에레베터 타고 올라온다.매번마다 빨래 널적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내던 짐승이 이 여자엿단 말인가?
세번이고,
제가 겁이 많고,몸이 안 좋은 편이라서,많이 무서웟어요.
글쓰기 편하게 존경어는 안 쓰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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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기에 요지음은 집에서 논다.매일 하는 일이란,책보고,컴 놀고,빨래,집청소,료리...
저녁늦어서 남편이 돌아왓다.술 많이 마시고 왓다.
샤워를 하겟는데 빨래 마른거 거둬들여왓는가고 묻는다.
점심에 마른것만 들여오고 남편이 회사가면서 세탁기 한번 더 돌군 빨래 몇견지는 잊어버리고 못 들여왓다.ㅎㅎ
그걸 들여오려고 옥상에 올라갓다.15층이다.빨래 말리는곳은 너른 운동장 같다,철봉대같은데다가 널어서 말리운다.
그런데 빨래 저쪽켠에 웬 성성이 같은 물건이 앉아 잇다.인형인가?
난 시력이 1.5니깐 어두운곳에서도 잘 본다.급히 전등을 다 켯다.옥상에 전등도 두개 다 켯다.
무서웟다 문 닫고 집 돌아가려고 하다가 또 올라갓다.한참 봣다.어마나~손가락 다섯개도 움직인다.아무리 성성이 인형이라고
해도 그렇지 어쩜 다섯손가락까지 저렇게 움직이게 만들수 잇담?로보트?
누가 장난하느라고 빨래 터에 로보트를 올려놧는가?어마나...나를 보고 손짓한다.성성이가 틀림없다.살아숨쉬는 물건이면
이렇게 더운날에 철봉대에 걸터않아 저렇게 사람보고 손짓할수 잇는가?
무섭다...가까이 가지 말자.피라도 토하면서 나한테 덮치면 어쩌나?ㅠㅠㅠ 무섭다.
돌아와서 남편하고 말햇다.그랫더니 술에 취해 혀꼬부라진 소리로,괜찮다고한다.누가 장난하면서 인형 걸어놓은거 가지구
겁을 먹지 않냐구 묻는다.같이 올라가려고 보니깐 또 남편이 무섭다.혹시 낯이라도 긁히우면 어쩌냐구 물엇다.
보험에 들엇기에 성성이한테 긁히우면 병원에 입원하면 된다고 한다.제발,그런말은 하지말앗음면...이대론 안된다....둘이 같이 관리원 찾기로 햇다.저녁 9시 UR단찌 사무실 찾아갓다.
걸어서 10메터쯤 되는곳에 잇다.문잠그고 퇴근...어쩐담?
경찰 부르기전에 혹시 인형이면 그 물건을 옥상에서 줴뿌리자고 약속하고 다시 옥상에 올라가기로 햇다.
남편이 곁에 잇으니 좀 담이 커졋다,둘이 같이 옥상에 당도햇다.아직도 그물건이 잇다.
손가락 쫙 펴고 한들거리면서 재롱을 피운다.찬찬이 봣다,인형도 로보트도 아니다.성성이다.
한메터쯤 되고 가냘픈 체구의 물건이다.그냥 소학생들 체구만큼 큰 물건이 철봉대에서 재주를 피운다.
뱀처럼 칭침 감겨서 재롱을 피운다.이대로 안된다.남편이 시력이 나쁜지라 매우매우 가까운데까지 가서 보려고 한다.
술 취해가지고...근시다....나는 새된 소리를 지르면서 남편보고 집 가자고 독촉햇다.내가 혹시 뒤에서 누구한테
잡혀서 소리치는줄 알고 남편이 허겁지겁 나한테로 왓다,같이 집 가자고 막 끌고 에레베터타고 내려왓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울 남편이 상처 입을거 같앗다.그래서 시엄마,시아버지 부르러 올라갓다.
주무시려다가 나왓다.세수하고난 시엄마 얼굴이 또 무섭다.아까 그 성성이도 무섭지만은....이러이러한 일로 왓는데
남편이 너무 술에 취해 잇는지라 같이 옥상에 가자고 햇다.아들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시어머니인지라 성큼성큼 따라
나섯다.손전등 크다만걸로,덴찌약까지 새걸 바꿔가지고...
옥상에 올랏다...나는 떨렷다...
무서우면 문어귀에 서서 보초나 서면서 기다리라고 한다.
혹시 시엄마하고 남편이 상처라도 입으면 내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그래서 끌신 하나 벗어서 문이 잠궈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부들부들 떨면서 동정을 살핀다.....남편의 말소리가 들렷다...あら~いなくなった。
え?いるね~~~~
시어머니 말소리다 .人がいるよ ㅠㅠㅠ 사람이 잇단다.뭔 사람이래?혹시 시체라도 잇나?
나는 무서워서 문꼬리를 쥐고 살며시 본다.
철봉대밑에 ,기대여 서서 흔들흔들 거리는걸 뒤모습 보니 다름아닌 여자다...
약하고 키가작은 소학생 체격을 가진 여자다.아니..앞모습은 못봣다.너무너무 가냘프게 약하다.거기에 옛날 영화에서나 볼수잇는 古装차림이다.철봉대에서 체조?요가?한것이 틀림없다.몸이 유연하다.180도 이상으로 철봉대에서 몸을 감을수 잇을만큼
유연한 몸매를 갖춘 사람이다.골도 보통사람보다 좀 작다.그러니까 아까 성성이로 보엿던 물건이 바로 이 여자다.
너무 가냘프고 약한 몸매라서 그저 서있을때에도 한들한들 바람에 날아날듯하다.
이 여자 전번에 에레베트에서 한번 본것 같다.저녁 열두시에 빨래 너는 사람도 아니고 홀몸으로 이렇게 귀신처럼
에레베터 타고 올라온다.매번마다 빨래 널적마다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내던 짐승이 이 여자엿단 말인가?
세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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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많이 놀랐겠네요..
단지에 사람 많다니깐 별별 인간 다 있네요..
단지에 사람 많다니깐 별별 인간 다 있네요..
정말 무서웠댓슴다.
인간이 많으니 별낳게 생긴 인간이 다 잇잖구 뭡니까...
오늘 잘 생각해보니 일본엔 학교운동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고,
그 여자분도 어디서 체조연습할곳이 맞땅찮아서
선선한 저녁녘에 자꾸 빨래 철봉대에 올라가 앉아있기도 하고 배배 몸을 탈고 있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관리원한테 말할까 하다가 그만 둿슴다.
저녁 되기전에 빨래 들여오면 됩니다.
인간이 많으니 별낳게 생긴 인간이 다 잇잖구 뭡니까...
오늘 잘 생각해보니 일본엔 학교운동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고,
그 여자분도 어디서 체조연습할곳이 맞땅찮아서
선선한 저녁녘에 자꾸 빨래 철봉대에 올라가 앉아있기도 하고 배배 몸을 탈고 있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관리원한테 말할까 하다가 그만 둿슴다.
저녁 되기전에 빨래 들여오면 됩니다.

이렇게 해질녘부터 철봉대에 몸을 휘감꼬 재주를 피우는 여자도 있을수도 잇는 일이다.
그런데 참,난 왜 이렇게 무서운가?
성성이 같앗다.인간으로서는 할수없는 몸을 탈구 철봉데에 한시간 넘게 움직이지 않는다.
어쩜 좋은가?난 매일 저녁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