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사건에서본 일본인이 중국인에 대한 인상변화

일본체험수기 · #395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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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씨 · 2010-06-27 15:49:46 · 조회 1420
일전에 회사일로 요꼬하마에 갔다가 横浜コンチネンタルホテル에 하루밤 묵은적이 있다.

촌놈이 어찌다가 시내에 가 큰 호텔에 드니 별로 자기가 위대해 보여서 잠이 와야지?

로비에서 어슬렁 어슬렁 구경하니 무슨 중국관광객이 어찜 그리도 많은지?

옛날 10여년전 내가 일본땅 밟을때는 얼마나 많은고생을 했던가.

졸업증 공증,경제 담보인,샤낀……..

일본에 와서 몇년간의 학생시절에 동경탑부근에서 알바하면서도 관광은 커녕 전망대에도 올라가 보지못했다.

그런데 이놈들은 량손에 쇼핑물을 들고 희희닥닥하지 않는가?

(엣따 모르겠따 나도10년전에 못한관광을 오늘 봉창이나 해보자)

나는 밖에 나갈준비하느라고 침실에 돌아왔다.

돈이 없으니 물론 살것이 없고 살것이 없으니 가방은 필요없다.

1205 호 침실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눈앞에 넓은 강이있고 (무슨강인지 바단지 지금도 모른다)

거기에는 유람선 부두가 있었다 .

물론 저녁인지라 유람선은 없었고…

또 설령 있어도 타고 갈곳이없다. 아니 더 적실히말하면 돈이 아깝다.

조금 더앞에 유락장이 있는데 눈에 띄우는것이 젯꾜마신인지뭔지하는

젊은아덜이 쌔쓰개 소리치며타는 차 선로와 제일높은곳에 이르렀을때 련인들이 프로포즈한다는 관람차가 보였다.

사실 그안에서 프론지 뭔지 하는지 않하는지 나는 모른다.

그저 회사 지무인들 한테서 들은 소리다.

기실 내가 이런놀이터를 전혀모르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10여년전에 그런것을 다 타본기억이 있기때문이다.

비록 규모는 조금 작지만 나까미는 완전히 일치한것이다.

이런것들이 바로 우리연길공원안에 다 있다.

어쨋든 연길것보다 규모가 큰것만은 사실이니 그곳에 (관광)코스를 정하고 카메라를 챙겼다

로비에 다시나와 카운터에 가는 길을 물었더니 그곳이コスモワールド라 하면서 차근히 설명해준다.

마지막에 (니혼고 스고이네) 한다. 헉 완전 관광객 취급니다.

정작 가 보니 별로 볼것도 없다.

乘兴而来,尽兴而归 이다.

귀로에 돌아설려다가 손에든 카메라가 생각났다.

마침 옆에 나처럼빈둥대는 아줌아 셋이 잡담하는것이 보여 사진을 부탁했다.

상반신으로 찍으며 뒤에는 어느어느풍경이 나오게 찍어달라고 했다.

찍은후 감사하다고 하니(구니와 도꼬데스까)한다.

토끼꼬리만한 일어수준으로 대화했더니 인츰 외국인이 탄로난것이다.

중국이라 하니 쓰촨쓩모를 구경하듯이 에워싼다. 유명인이 된 기분이다ㅎㅎㅎㅎㅎ

종이장을 꺼내지 않는것을 보아 아마 싸인은 불필요한것 같다.

(젠장  기대 했는데) ㅠㅠㅠㅠ....

올림픽이니 상해 반박이니 어쨌든 너네 중국이 대단하단다.

어느나라도 아줌아들의 수다떨기란 매일반이라 생각되며

별로 개이치 않고 것치례인사후 돌아서는데 마음것 관광하고 오미야게도 많이 사란다.

(이런 ????)역시 완전 관광객 취급이다.

돌아오는길에 긴자와 아끼하바라에서 만엔짜리 돈묶음을쥐고

쇼핑하는 중국 관광객을 소개하는 텔레비 반구미가 떠오르고

또그런것들을 보고 아줌아들이 수다떤다고 리해갔고.....

좀 흐뭇한건 잠시나마 나도 그런 가네모찌관광객이된 기분이다.ㅎㅎㅎ

(실은 다꼬야끼 사 먹을돈도 없는데…..)ㅠㅠㅠ

샤워하고 TV보면서 나는 사색에 잠겼다.

10여년간 난 일본에서 일본인들의 상냥한 태도와 관심을 많이 받아왔다.

현재 회사에서도 많이 받는다.

하여 나는 일본인을 변태요,쪽발이요 하면서 욕하지 않는다.

”헤이타이양731”는 아꾸마데모 력사이다.

지금은 그저 운동에서 남과북을 일본보다 더 응원할뿐이다.

하지만 오늘사색에서 깨달은것이있다. 소위 그관심에 대한 인식이다.

그들이 나에대한 태도에서 주는 눈길이 옛날과는 다르다는 감이났다.

옛날 그들이 나에대한 관심은 부유한 나라국민이 가난한 나라에서 온 알바뛰는 류학생에 대한 관심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부유한 나라의 가난한국민이 가난한나라의 부유한 국민에 대한 호기심에 의한 관심이다.

(기실 나의 포켓트 마네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데)ㅋㅋㅋ

만일 멀지않는 장래에 중국이 정말G2 로 되여 일본이든 미국이든 무비자로 드나든다면

그때의 중국인에 대한 태도가 어떨가 ??????

상상해보게 된다.

나라가 잘살아야 그나라국민이 외국에서 대우받는가보다.

언제가면 TV에서 중국인 절도집단,불법체류와같은 단어들이 소실되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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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rika628 · 2010-06-27 20:15:11
앞으로 100年。
내심장이벅차게뛸수있게끔니매력을살려봐 · 2010-06-28 00:26:48
”헤이타이양731”는 아꾸마데모 력사이다.

이세상의 모든 범죄행위는 력사를 근거로 처벌한다.

력사는 력사더라도,

그 력사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졌는가가 중요하다.
花鳥風月 · 2010-06-28 00:36:11
요꼬하마 인타콘치 호텔에서 보이는 바다는 東京湾 입니다.

님의 글
>10여년간 난 일본에서 일본인들의 상냥한 태도와 관심을 많이 받아왔다.

현재 회사에서도 많이 받는다.

하여 나는 일본인을 변태요,쪽발이요 하면서 욕하지 않는다.......................요말인데요..

도로시 책에서 나온 구절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외국에 적응되느라 노력하고 있던 우리도 모두 처음에 코도모 였겠지요.


도로시 말
わたしたち大人が子どもを導けば、子どもは、この世の中はいいところだ、自分も頑張って生きていこうと思えるようになるのです
やさしく、思いやりをもって育てれば、子どもは、やさしい子に育つ!

사람은 자기가처한 환경에 정말 많이 영향받는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지메 받은사람은 다른사람도 잘 이지메 한다네요...
사랑을 받는 사람은 다른사람한테도 사랑을 베풀줄 잘 알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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