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렇게?

일본체험수기 · #39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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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이 · 2010-06-08 00:48:00 · 조회 2077
불경기라 하기 힘든 전직도 밥먹듯이 해나가던 선영이가 요즘 다니는 회사에 푹~적응되여
익숙해진 회사생활이 따분해 또 방황을 한다.

8방미인으로 꾸며가던 허위적인 웃음도 참 번거롭게 느껴져 요즘은 쌀쌀맞은 태도로 내게
호감을 보이는 상대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회사서도 내가 싫어하는 일은 절~얼떄로 하는 일 없다.

참 그래서 평가도 그닥재~

어차피 얼매되지않는 월급에 싫은 고마스리는 하기 싫은거다.

일본에 오래잇다보면 혼자가 참 편하고 좋게 느껴질떄가 많다.

혼자 있어도 자신을 치장하고 우아하고 도도하게, 예쁘고 자유롭게 머 이런 삶을 꿈꾸는 듯 싶다.


방황속의 휴일의 어느날, 친구만나 못하는 술 한잔 따르면서 주고받는 평가?

한 이성친구가 술한잔에… <얘는 참 고양이같아~눈빛이….집 나가면 안들어올꺼 같은….>
참 생뚱맞은 표현에 나는 피식 웃어버렷다.

<예쁘다.><잘 난척한다><사가지 없다>머 이러루한 표현은 많이 들엇거늘 참,
독특한 나에 대한 평가에 여기저기 확인을 해보고 싶어진다.

젤 친한 친구에게 물엇다.

<내가 고양이 같대더라?정말 그래?>

친구가 웃는다.

<상처받을것만 같으면서도 어딘가 강해보이는데는 아마도 고양이 같아>
-_-;;

참내…

그냥 웃고 넘어가면서 또 술 한잔 따른다.


어쩌면 나도 고양이처럼 우울하거나 외로운 표정이나 감정은 숨기고 항상 도도하고 우아하게
매일매일 교태(嬌態)로 가득찬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싶은지도 모른다.

언제까지 마냥 18세인듯 이렇게 꿈으로 가득찬 상상을 하면서 살꺼인지…

금방 일본 왓을땐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

분명 이런거 엿을텐데???

오늘 또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일본은 왜 왓냐?>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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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3)

수바탉 · 2010-06-08 00:59:26
선 영이 어머니께서 왈<#솔 치지말구 빨리 시집갈 돈이나 벌어라>

이건 뚱데모 대신 내 달아놓은 리플이고...

일본에 왜 왔냐? 일본에 오기전에는 오기 싶어 매삼질했겠지.

일본에서 그래두 본것도 많구 체험한것도 많고 몸에 배인 매너같은것도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다.

항상 그래두 일본에 왔길래 내 오늘도 맛있는 사시미도 먹는구나.일본에 왔길래 맥주도 맛있는거 마시는구나...항상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기를 바란다...

불시에 맥주가 마시고 싶은 오빠가
!大约在冬季! · 2010-06-08 02:03:09
니 고야 맞쟈야 ,,

낸 너구리구 ...
선영이 · 2010-06-08 19:56:43
고얘하구 너구리 한개과야?

이래서 내 니랑 자꾸 같이 욕먹재야~

-_-;;
선영이 · 2010-06-08 19:16:20
거저 맥주에 사시미 최고인매~ㅋㅋㅋ

오기전에사 엄마 잔소리드 아이듣구

일본오믄 허망 돈으 땅에서 줏는가 햇지머~
림 · 2010-06-08 02:58:14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
어느 순간 좋은 변화가 생기게 되면
그 다음은 세상이 장미빛으루 보이지 않을가요. ㅎㅎ
선영이 · 2010-06-08 19:20:21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이

따분하게 느껴질뿐.

이것도 장미빛이 일지도 모르져~
자전거탄풍경 · 2010-06-08 09:07:49
<내가 일본에 왜 왓냐?>

요즈음 자주 생기는 의문 -_-;;
선영이 · 2010-06-08 19:20:41
학교 댕길때는 그래도 꿈이 좀 더 잇은거 같은데...
금도끼와금이빨 · 2010-06-08 09:20:39
왁스.
선영이 · 2010-06-08 19:23:37
가다이?
다모클리스 · 2010-06-08 10:14:10
阅!!!
선영이 · 2010-06-08 19:25:17
그닥잰 글솜씨인거는 아는데...

최저의 예의상 한글자는 넘 햇슴.
다모클리스 · 2010-06-09 10:58:33
已阅!!!
진선ㅁi · 2010-06-08 13:23:41
먼 옛날 .. 한 사나이가 한 낭자보구 물었다 .
넌 왜 일본에 왔냐?

그 낭자는 .다소곳이 ...
당신을 만나러 왔어요 !


흠흠 ..
아주 먼 옛날에 ...
선영이 · 2010-06-08 19:27:25
나도 그 사람 만나러 왓을꺼야 ..

아마도~...
씨미꼬1 · 2010-06-08 13:31:24
누구나 다 지금 그자리에 있는건


원인이있고 이유가 있을꺼임미다



홧팅하세유 ....
선영이 · 2010-06-08 19:29:45
이렇게 할수밖에 없을수도 잇을꺼임다.

미꼬미꼬미꼬미꼬미꼬미꼬미꼬미꼬

맬 맬 충실하세요?
씨미꼬1 · 2010-06-08 20:41:49
사람이 어찌 맬맬 충실만하겟어유


충실하지 않은날도 충실할 날을위한 조건이되길 바라는 맴임니다
선영이 · 2010-06-08 21:10:20
캬캬..

애교만 잘하는가 햇더니

말도 넘 잘함다.

사진도 넘 예쁘고...
IfㅡOnly · 2010-06-08 15:57:22
참 나도 요즘 나태해진 내가 싫다.
예전엔 뭐든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힘들어도 삶에 충실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음 안전된 회사생활하면서도
모든게 힘들어 보이고 공부하기도 싫고...
가끔은 내가 왜 일본에 왔나 하는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이런면에선 선영님과 생각이 많이 닮은것 같다.

위에 분들의 말씀도 맞다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오늘의 나...
선영이 · 2010-06-08 19:43:18
익숙해지면 느끼지 못하는 나태한 시간들을

아주아주 가끔씩 나에 어울리지 않게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꿈과 행복감을

현실의 모순과 함께 생각을 해봅니다.

사는게 다~그래요.배부른 흥정이요~

이런말도 가끔씩 듣곤하시져??ㅎㅎ
인생1004 · 2010-06-08 16:49:38
인생계획으 짭소 .. ㅎㅎㅎ 작은거부터라두 ...
선영이 · 2010-06-08 19:48:38
인간 종교?적으로 인생의 계획?은 벨거 아님.

결혼 해서 애낳구 또 애를 위해 애의 장래를 위해~

머 그렇게 살겟져~

그것으로만으로 사실은 벅찬 인생이겟지만...

똑같은 인생도 색다른 그런 인생?

아~ 제가 또 18세처럼 꿈같은 얘기를 하고잇는거예요??ㅎㅎ
인생의동반자 · 2010-06-08 19:03:13
마음드는 남자찾아 빨리 시집갑소

그래무 모든일이 해결돨게꾸마







________제노릇으 못하느주제에 헛소리 잘ㅊㄴ 싱겁재 올림_____________
선영이 · 2010-06-08 19:55:09
앗하~

오작교 데뷰해야함다?

나랑 꿈을 함께 만들어갈 그런 인생의 동반자를 찾습니다.

이렇게?ㅎㅎㅎ
GUESS · 2010-06-08 20:58:49
심각하니?
선영이 · 2010-06-08 21:07:19
아이~ 머 ~그냥 가끔씩 ...

아프믄 저램다.

심각까지는 아닌거 같구 ㅋㅋ
번개피한토끼 · 2010-06-11 20:17:49
혼자 있어도 자신을 치장하고 우아하고 도도하게, 예쁘고 자유롭게 머 이런 삶을 꿈꾸는 듯 싶다.
언제까지 마냥 18세인듯 이렇게 꿈으로 가득찬 상상을 하면서 살꺼인지

꿈꿔도 돼 .....여자이니까

금방 일본 왓을땐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
분명 이런거 엿을텐데???

지금도 그렇게하면되지

세상에 널린게 돈인데 .....어떻게 버느냐?또 어떻게쓰느냐 ....

배움엔 시작은 있어도 끝은 으읎어여~

내가 일본에 왜왔냐~라고 생각될때 답은 나와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





요즘 마이아프나?-_-;;
선영이 · 2010-06-11 20:35:44
알콜이 모자람다.아무래두...

번토 그립슴다...
차한잔 · 2010-06-11 20:21:34
힘내셔요~~ㅎ

회사생활이 따분할때두 많죠뭐,,,,
마음가짐에 따라 재미잇을때두 잇구요,,^^
난 요즘엔 맨날 전쟁터 나가는같은디,,,ㅋㄷ

꿈 잊지마시구 홧팅하세요~~~!
선영이 · 2010-06-11 20:38:32
전쟁터라~

아...긴장감이 없어졋슴다.

이젠....
moon · 2010-06-12 22:18:14
하고싶었던일 다 하면 다음 목표찾기.
일본오기전에는 세웠던 목표를 위해서 왔으니까,후회는 않함다.
오히려 잘된거지요.어떤 일이 있었던간에...
최예형 · 2010-06-17 11:48:50
보니까 선영이님도 성질이 내랑 영 비슷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지무.
나두 고마스리는 커녕 민중들의 선구자가되여 ,전원에서 유일하게,원장쌤과 겁대가리 없이 개기다가 ,간접쿠비를 맞고
내손으로 드러바서 사직서내고 일본에 온 ,옛 6.1유쵼교사임다..ㅋㅋ

겉으로는 영 쌀싸해보이고 강해보이는 사람일수록 ,그속은 여리디여린경우가 다반사이지요.즉 내가 그렇다는말!므흣.
약한 자신이 모습이 싫어서,일부러 강한척하지무...선영이님을 보면,성격이 콸콸하고,덤벙덤벙해보이는데.
내면에 여성스러움이 자꾸 내눈에 보일때 있슴다..그게 내 눈에 콩깍지인지,착각인지는 모르오나!!!

나두 가끔씩 <어째 일본에 왓나>할때 많슴다.
올때는 2년 집에서 쌔르써서 엄마설복해서 일본왔는데..나름 또 일본에서 치료비적게드는데서 오래살라구,중국아이가구요래
벋혀서 영주권까지 땃는데..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죽은시간을 일본에서 보내는것같단말임다.

이렇게 의료복지좋은데서 생명은 연장한다만은,사는게 사는게 아닐바엔,
중국에서,1,2년을 살아도,확실하게 사는게 보람이 있었잰가 싶어서....머리싸쥐고 고민하지무.

나를봐도 건사할 가족도없구,챙겨야할 사람도없구,선영이도 보니까,솔로로써,그런면에서는 혼자입만 잘 건사하면 되는
자유스런 몸인것같은데....모르는사람들은 복에 겨워서 흥타령이라할지모르지만,,,
우리 좀 발바닥에 불이번쩍나게,눈에 힘이 빡쌔게 들어가는 어떤 변혁을 좀 시도해야될것같슴다..

선영이님을 그렇게 맹글 백마왕자는 어디 없는가?
어머님도 빨 결혼해라한다면서,10대 사춘기때처럼 ,선영이님 맘을 확 뺏아버리는 남정네래도 한내 나타나문,좋갯는데...

내또 아줌마 장황수설을 하는구나..이만 물러감다..살이쪄서 아주아주 고민인 아줌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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