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회사에 고문영감님이 말을 건넨다.
영감님--사이상,내일 가격협상건 부탁하고 싶은데,같이 갈수 없을가요?
나-- 공급상가격은 얼마이고,우리의 판매가격은 얼마입니까?
영감님--공급상가격은 29원/y이고,우리는 가공해서 판매하기 땜에 #$원/y가량.
나---그럼 희망구입가격은 얼마정도로 예산하고 있습니까?
영감님--음..이번은 직접 공장에서 구입하는것이 아니고,납기(納期)를 줄이기 위해 시장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수량으로부터 볼때 28원은 문제가 없을거구,..27.5원까지 내리면 많이 내리는거야..
나--다른 조건,요구에 관한 자료를 내일 아침까지 보여주십시오.
(사실은 나에 대한 또 한번의 면접이엿고,나는 그걸 챤스로 느꼇다.)
~~~~~~~~~~~~~~~~~~~~~~~~~~~~~~~~~~~~~~~~~~~~~~~~~~~~~~~~~~~~~~~~~~~~~~~~~~~~~~~~~~~~~~~~~~~~~~~
오늘 아침:
여느때보다 30분 일찍 출근하여 미리 자료들을 훑어보고..
어느 공장의 한 책임자에게 전화을 하고 동행을 부탁했다.
그리고 공급상으로 가는 길에 그 책임자한테서 이번 상품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엇고 나름 포섭가격을 머리속에 정햇다.
(건너집기로 공장장에게 합리한 구입가격을 물으니,27원이 최저가라한다.ㅎㅎ)
나중에, 납기땜에 아니엿으면 니들 공장에 주문을 했을것이며,
구입후의 마무리가공은 니들 공장에 부탁을 한다고 동행한 책임자에게 일거리를 건네였다.
~~~~~~~~~~~~~~~~~~~~~~~~~~~~~~~~~~~~~~~~~~~~~~~~~~~~~~~~~~~~~~~~~~~~~~~~~~~~~~~~~~~~~~~~~~~~~~~
공급회사에서:
줄당기기가 시작된다.
명함교환을 하고, 우리의 이번 걸음의 목적을 전하고, 우리 측의 요구들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나열하여 적엇다.
그 속에 자연스럽게, 거침없이, 보라는 듯이, 26원/y의 단가를 적었다.
즉시로 절대 가능성 없는 가격이라는 담당자의 말을 미소로(?) 넘기며 10가지 가까이의 요구들을 끝까지 적고는 넘겨주엇다.
일부러 한주일이라는 납기를 강조하며 그외에 뭔가 문제점이 있나 한번 봐보라 그러면서..ㅎㅎ
공급상--26원은 우리도 구입할수 없는 가격이고,28원이 우리가 제공할수 있는 가격입니다.
나--100야드가 그 가격이면,1000야드는 그 가격일수 없지 않습니까?
하물며 우린 만야드를 요구하는데, 같은 가격이면 농담이죠..ㅎㅎ
공급상--몇천이던 몇만이던 28원입니다.10만야드이면 모를가..
나--10만야드면 얼마인데요?
공급상--많아서 50전 눅게 드리죠.아시겟지만 이 장사가 몇십전 장사잖습니까?
나--ㅎㅎㅎ알죠,물론.(알기는 머 개뿔~)
사실 곁에 계신 이분이 우리의 공장책임자임니다.가격,품질은 이 분도 당신들 못지 않게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까도 말씀 드렷지만 납기땜이 아니였으면 직접 공장에서 만들었을겁니다.많아서 23원,24원이겟죠.(뻥^^)
허지만 당신들도 여러가지로 벌어야 하기땜에 2원을 덧붙여드린겁니다.26원이면 당신들한테 합리한 가격일건데요.
공급상--26원은 절대 무리입니다.
나--자,처음으로 하는 장사치고는 적은 수량도 아니고,가격과 납기만 OK라면 지금 당장 전액의 30%를 입금해드리겟슴니다.
공급상--26원 절대 무리입니다.공장장도 계시고 하니까 가격을 아시겟지만 27원에 드릴게요.제가 드릴수 있는 최저가격입니다.
나--ㅎㅎㅎ이럽시다.당신은 50전을 적게 벌고,나도 재료에서 벌려는 생각을 버리고 50전을 더 드릴거니 26원50전!!최종가격.
공장장님,이 가격이면 귀공장의 가공비를 50전 낮게 드려야 겟습니다.ㅎㅎㅎ(26.5원이 이번 협상에서의 나의 목표였다)
말머리를 돌려 공장장에게 떠밀고 눈으로 싸인을 보냇다.기다렷다는 듯이 공장장이 냉큼 바톤을 받는다.
공장장--(공급상책임자에게)솔직히 26원이라 하니 동업인 내가 봐도 니들 남는것이 얼마 없는것 같아서
여태껏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26.5원이면 아주 적합한 가격이지 않습니까?그리고 선금도 드리겟다,
이미 희망가격으로 부터 0.5원을 양보를 하면서 성의를 보이는데 댁들도 그 정도 성의는 보여야 하지않겟습니까?
공급상--내가 양보할수 있는 권한은 27원까지 란 말입니다...
나--뭐든 시작이 반이라는데 처음이 순조로워야 이제부터의 합작이 유쾌하지 않겟슴니까?
사장이 않계시더라도 당신의 이번 결정은 나중에라도 꼭 승인받을겁니다.정확한 판단이고 과단한 결정이엿다고.
만의 일로 사장이 뭐라 꾸중하더라도 그건 그때 한순간뿐,다음 합작때면 당신은 다시 승인을 받을겁니다.
부탁드리겟슴니다.
공급상--ㅎㅎㅎ(어쩔수 없다는 듯이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웃는다.)
즉시,회사 출납에게 전화를 건다.지금 구좌번호를 팩스로 보내니 @$@$%원 입금시키라고..
하여,한건의 가격협상이 낙찰하엿다.긴 한시간이엿다..
나의 첫 가격협상이엿으며,나름 기획대로의 만족하는 교섭이엿다.
~~~~~~~~~~~~~~~~~~~~~~~~~~~~~~~~~~~~~~~~~~~~~~~~~~~~~~~~~~~~~~~~~~~~~~~~~~~~~~~~~~~~~~~~~~~~~
10년을 고스란히 바친 일본에서의 체험수기는 아니고,
귀국한지 겨우 5개월 되가는 회사인의, 중국에서의 자질구레한 일상이지만,
꿈으로 가는 길에 얻는 날따라 더해지는 재미와,성취감,
스스로의 귀국결정은 틀림이 없었음을 자신하게 하는 일상을 적은 일기로서,
귀국을 고민고민하는 누군가에게 ,
이미 귀국한 누군가는 이런 사유의 전환과정과 이런 생활방식의 전변을 갖고 있구나하는
참고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본 글입니다.
회사에 고문영감님이 말을 건넨다.
영감님--사이상,내일 가격협상건 부탁하고 싶은데,같이 갈수 없을가요?
나-- 공급상가격은 얼마이고,우리의 판매가격은 얼마입니까?
영감님--공급상가격은 29원/y이고,우리는 가공해서 판매하기 땜에 #$원/y가량.
나---그럼 희망구입가격은 얼마정도로 예산하고 있습니까?
영감님--음..이번은 직접 공장에서 구입하는것이 아니고,납기(納期)를 줄이기 위해 시장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수량으로부터 볼때 28원은 문제가 없을거구,..27.5원까지 내리면 많이 내리는거야..
나--다른 조건,요구에 관한 자료를 내일 아침까지 보여주십시오.
(사실은 나에 대한 또 한번의 면접이엿고,나는 그걸 챤스로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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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여느때보다 30분 일찍 출근하여 미리 자료들을 훑어보고..
어느 공장의 한 책임자에게 전화을 하고 동행을 부탁했다.
그리고 공급상으로 가는 길에 그 책임자한테서 이번 상품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얻엇고 나름 포섭가격을 머리속에 정햇다.
(건너집기로 공장장에게 합리한 구입가격을 물으니,27원이 최저가라한다.ㅎㅎ)
나중에, 납기땜에 아니엿으면 니들 공장에 주문을 했을것이며,
구입후의 마무리가공은 니들 공장에 부탁을 한다고 동행한 책임자에게 일거리를 건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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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회사에서:
줄당기기가 시작된다.
명함교환을 하고, 우리의 이번 걸음의 목적을 전하고, 우리 측의 요구들을 그들이 보는 앞에서 나열하여 적엇다.
그 속에 자연스럽게, 거침없이, 보라는 듯이, 26원/y의 단가를 적었다.
즉시로 절대 가능성 없는 가격이라는 담당자의 말을 미소로(?) 넘기며 10가지 가까이의 요구들을 끝까지 적고는 넘겨주엇다.
일부러 한주일이라는 납기를 강조하며 그외에 뭔가 문제점이 있나 한번 봐보라 그러면서..ㅎㅎ
공급상--26원은 우리도 구입할수 없는 가격이고,28원이 우리가 제공할수 있는 가격입니다.
나--100야드가 그 가격이면,1000야드는 그 가격일수 없지 않습니까?
하물며 우린 만야드를 요구하는데, 같은 가격이면 농담이죠..ㅎㅎ
공급상--몇천이던 몇만이던 28원입니다.10만야드이면 모를가..
나--10만야드면 얼마인데요?
공급상--많아서 50전 눅게 드리죠.아시겟지만 이 장사가 몇십전 장사잖습니까?
나--ㅎㅎㅎ알죠,물론.(알기는 머 개뿔~)
사실 곁에 계신 이분이 우리의 공장책임자임니다.가격,품질은 이 분도 당신들 못지 않게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까도 말씀 드렷지만 납기땜이 아니였으면 직접 공장에서 만들었을겁니다.많아서 23원,24원이겟죠.(뻥^^)
허지만 당신들도 여러가지로 벌어야 하기땜에 2원을 덧붙여드린겁니다.26원이면 당신들한테 합리한 가격일건데요.
공급상--26원은 절대 무리입니다.
나--자,처음으로 하는 장사치고는 적은 수량도 아니고,가격과 납기만 OK라면 지금 당장 전액의 30%를 입금해드리겟슴니다.
공급상--26원 절대 무리입니다.공장장도 계시고 하니까 가격을 아시겟지만 27원에 드릴게요.제가 드릴수 있는 최저가격입니다.
나--ㅎㅎㅎ이럽시다.당신은 50전을 적게 벌고,나도 재료에서 벌려는 생각을 버리고 50전을 더 드릴거니 26원50전!!최종가격.
공장장님,이 가격이면 귀공장의 가공비를 50전 낮게 드려야 겟습니다.ㅎㅎㅎ(26.5원이 이번 협상에서의 나의 목표였다)
말머리를 돌려 공장장에게 떠밀고 눈으로 싸인을 보냇다.기다렷다는 듯이 공장장이 냉큼 바톤을 받는다.
공장장--(공급상책임자에게)솔직히 26원이라 하니 동업인 내가 봐도 니들 남는것이 얼마 없는것 같아서
여태껏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26.5원이면 아주 적합한 가격이지 않습니까?그리고 선금도 드리겟다,
이미 희망가격으로 부터 0.5원을 양보를 하면서 성의를 보이는데 댁들도 그 정도 성의는 보여야 하지않겟습니까?
공급상--내가 양보할수 있는 권한은 27원까지 란 말입니다...
나--뭐든 시작이 반이라는데 처음이 순조로워야 이제부터의 합작이 유쾌하지 않겟슴니까?
사장이 않계시더라도 당신의 이번 결정은 나중에라도 꼭 승인받을겁니다.정확한 판단이고 과단한 결정이엿다고.
만의 일로 사장이 뭐라 꾸중하더라도 그건 그때 한순간뿐,다음 합작때면 당신은 다시 승인을 받을겁니다.
부탁드리겟슴니다.
공급상--ㅎㅎㅎ(어쩔수 없다는 듯이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웃는다.)
즉시,회사 출납에게 전화를 건다.지금 구좌번호를 팩스로 보내니 @$@$%원 입금시키라고..
하여,한건의 가격협상이 낙찰하엿다.긴 한시간이엿다..
나의 첫 가격협상이엿으며,나름 기획대로의 만족하는 교섭이엿다.
~~~~~~~~~~~~~~~~~~~~~~~~~~~~~~~~~~~~~~~~~~~~~~~~~~~~~~~~~~~~~~~~~~~~~~~~~~~~~~~~~~~~~~~~~~~~~
10년을 고스란히 바친 일본에서의 체험수기는 아니고,
귀국한지 겨우 5개월 되가는 회사인의, 중국에서의 자질구레한 일상이지만,
꿈으로 가는 길에 얻는 날따라 더해지는 재미와,성취감,
스스로의 귀국결정은 틀림이 없었음을 자신하게 하는 일상을 적은 일기로서,
귀국을 고민고민하는 누군가에게 ,
이미 귀국한 누군가는 이런 사유의 전환과정과 이런 생활방식의 전변을 갖고 있구나하는
참고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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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우마쿠잇테마쓰네에 !보쿠노 오나라이!
주인장님의 카리스마 작렬...ㅎㅎ
앞으로도 쭉 이어질 거래이고 언니손에 들어온 카드가 확실하다면
거 영업영감님의 최대협상가격인 27.5원에 넘기고
차액 1원을 언니한테 달라고 회사에 반협상을 하면 안될가 생각해봣습니다.
적은 돈 아닌것같은데...
앞으로도 쭉 이어질 거래이고 언니손에 들어온 카드가 확실하다면
거 영업영감님의 최대협상가격인 27.5원에 넘기고
차액 1원을 언니한테 달라고 회사에 반협상을 하면 안될가 생각해봣습니다.
적은 돈 아닌것같은데...
나뚜 동감
회사 돈 아무리 벌어 주었댔자 쓸모 없단데.....
회사 돈 아무리 벌어 주었댔자 쓸모 없단데.....
뜯어먹어라는 소리군
회사측에서는 사인의 능력을 돈주구 사구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는가
회사에서 월급받는 이상 회사를 돈 벌어주는건 당연한것이거늘
회사측에서는 사인의 능력을 돈주구 사구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는가
회사에서 월급받는 이상 회사를 돈 벌어주는건 당연한것이거늘
ㅎ 회사라는건 능력과 월급이 꼭 정비례한다구는 말 못하지...
회사에 손실 끼치지 않는 정황에서 뜯어먹을수 있으문 뜯어먹는것두 능력이지문..ㅍㅍ
회사에 손실 끼치지 않는 정황에서 뜯어먹을수 있으문 뜯어먹는것두 능력이지문..ㅍㅍ
가기두 남기두 어렵다는 사람들한테 좋은쪽으로 영향을 준 글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