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왜 [오까마],[오나베]가 이렇게 많을까?

일본체험수기 · #3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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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설계사 · 2010-02-25 12:53:48 · 조회 5096
제가 2년간 다녔던 회사이야기인데,ㅎㅎㅎ생각만 해두 웃음이 나옴다~


그때 저희 부문에 직원이 5명이 있었는데,글쎄 그중에 3명이 [오나베]였단말임다.

그당시 저는 오까마라는건 무엇인지는 알았지 오나베라는건 뭔지두 모를때였슴다,ㅎㅎㅎ

사실 중국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단어가 아니구 뭠까?


입사당시는 오나베가 한명뿐이였슴다,회계를 맡은 남자?ㅎㅎㅎ

25살나는 오나베였는데,사장님한테 영 위신이 있는 존재였슴다,이해는 안갔지만...

그러다가 일손이 딸린다는 이유로 자기 친구를 또 한명 입사시켰슴다,같은 오나베였슴다,ㅠㅠㅠ

얼마지나서 또 한명 신입이 있었는데 그것두 오나베...그렇게 오나베그룹이 되였슴다,ㅎㅎㅎ

다들 믿을지는 모르지만 명함을 내밀지 않고는 그누구도 그들의 성별을 의심치않을정도로 깜쪽같았슴다.ㅎㅎ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이 꼭 남자였슴다,진짜 남자못지않게 힘도 셌슴다,ㅎㅎ

언젠가 그 중에 한 오나베하고 술자리가 있었는데 ,같이 있던 저의 고향친구가 전혀 눈치채지못하구

어깨동무랑 하며 임마,점마,하며 술을 마셧던적두 있슴다.ㅎㅎ

나중에 명함보구서,이새끼 무슨 이름이 여자이름이야?하며 웃길래 진실을 밝혔더니 한참이나 벌러먹은 얼굴을

하고있던 기억두 있슴다,ㅎㅎㅎ


젤 우스운건 처음으로 사내여행을 갔을때였슴다,ㅋㅋㅋ

9명이서 3박4일로 오키나와여행을 갔었는데, 글쎄 그 오나베연중이 자기들은 남자라고

남자방에 든다는겁니다,우리 여자들은 괞찮은데 그나머지 진짜 남자분들은 좀 곤란해하는 눈치였슴다,

결국 남자들방에 같이 들었는데 ,그게 정말 웃을수도 없는일이였슴다.

글쎄,취침할시간이 되니깐 웃통를 훨훨 벗어던지는데 처음 그런 상황에 처한 남성직원들은 바로 쳐다보지도 못했담다,ㅋㅋㅋ

오나베라해두 완전 성전환수술은 하지않았길래 있을물건을 그자리에 붙어있단말임다,ㅎㅎㅎ그저 반창고로 가려져있다뿐이지...


그후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참 많았었는데...

회사생활은 정말 아무 스트레스도 없이 원만하게 잘 보내었는데,제가 둘째를 임신하면서 관두게 되였슴다.


지금두 가끔 회계직을 하던 마-쨩을 만나는데 ,2년이란 사이에 유방적출수술도 하고 호르몬주사를 꾸준히 맞은 덕인지

완전 몸매도 근육질로 변하고 턱수염도 멋지게 나고 전혀 알아볼수없을 정도에까지 변해있었슴다...5년동안 사귀여온 여친도

소개받구 했슴다,ㅎㅎㅎ

사실말이지 도무지 이해할수도 없는 그들의 세상이지만 , 저로서는 이젠 낯설지도 않은 세계가 되여버렸슴다ㅡ




하나 빠드린거 있는데 그당시 회사사장님은 부동산업계에서는 꽤 능력있는 40대초반의 {독신여사장}이였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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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6)

그레스 · 2010-02-25 13:28:39
다리 부러진 노루 한곳에 모인다고 .

난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텔레비에선 드문드문 보는데.

그런 회사에 어찌 다닌담까?그만두기 잘햇슴다.
치이타 · 2010-02-25 13:32:14
기실은 중국에두 많은데.. 땅이 넓다나니 만날기회가 없을뿐이짐..
행복설계사 · 2010-02-25 13:41:57
그레스님~ 사실은 일하는데는 아무런 영향도 지장도 없이 좋았었슴다,ㅎㅎ재밋었구...

치이타님~정말임다,일본처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살지않아 그렇지 많은줄로 암다,ㅎㅎ
설미향 · 2010-02-25 14:06:13
그런 사람 한번이라두 접촉해 밨슴 좋겠슴다ㅎㅎ
행복설계사 · 2010-02-25 14:08:49
오나베클럽두 꽤 많을껌다,ㅎㅎ이야기랑 해보면 원래 여자라서 그런지 친근감두 가구...
伏龍ママ · 2010-02-25 18:03:01
ㅎㅎㅎㅎ
나느 오나베란거 언니글보구 알앗소.ㅎㅎㅎㅎ
잼나오야..
행복설계사 · 2010-02-26 12:14:13
하론이엄마야~ ㅎㅎㅎ모르구살면 낯설지만 알구보면 그렇게 희귀한일두 아니더라,ㅎㅎㅎ
동그람 · 2010-02-25 18:46:47
나두 오나베 만났는데...
배구선수하던 여자애가 다리가 좋지않아 선수를 포기하였는데...
워낙 운동체질에라,남자이메지를 하니 멋있는 총객인줄 알았지문
행복설계사 · 2010-02-26 12:41:45
진짜루 제가 말하는 그 친구들두 누구하나 의심치않을정도로 남자답고,
꼭 남자같았슴다~ㅎㅎ
나는세상이우습다! · 2010-02-25 19:07:45
어허허 ~
데빌투띠 · 2010-02-26 01:22:26
일본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모두 변태들이니까~~할수없
심디
..ㅋㅋ
행복설계사 · 2010-02-26 12:34:06
모두는 아니짐~좀 많짐~ㅎㅎ
아스링 · 2010-02-26 01:40:50
다 같은 사람이란건 변함없잼가 ~^^

부모님들은 좀 속탓겟슴다 ..글뚜 자기 인생인데 , 남자로 되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구 생각함다 .

글구~ 홀몬주사로 억지로 남자되는데 .. 얼마나 아팟겟심가~ 휴

그 용기가 대단하다구 생각함다 ~!!!
행복설계사 · 2010-02-26 12:20:47
아스링님~ 제가 회사시절 그친구들이랑 가깝게 지내다보니 그들 부모님들두 자주 만나구 했었는데,
부모로서는 처음에는 정말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구 그럽데다,하지만 자기힘으로 남에게 페를 끼치지않고
잘도 벼텨내고 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을수있을 정도로 살아가고 있으니 지금은 안심도 된다고 그럽데다...
몽이사랑 · 2010-02-26 04:05:32
저번에 텔레비에서 오까마가 되는 원인중의 하나가
어머니가 임신했을때 갑자기 놀랍게 하는 일이 자주 발생되면 여성 호르몬이 그럴때마다 분비 된것이 태아한테

축적되여남자애였을때에는 태여날 때부터 여성호르몬이 남들보다 많아 크면서 여성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고 하던데요~

나도 첨엔 그런사람들 이해가 안갔는데 ..아는 사람중에 그런 분이 있어서...자신의 심리와 다른 몸을 갖고 있는게 안스러워보이더라구요~
행복설계사 · 2010-02-26 12:22:41
몽이사랑님~

의학적으로 확실한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제가 그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느끼게 된거는

그친구들의 가정상태가 다 좋지않았다는겁니다. 거의다 불완정한 가정에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온 경력이 있었슴다...
山谷凡人 · 2010-02-26 06:48:17
경영자는 이런정신이 있어야 한다니깐~
그래야 회사가 잘 돌지무 ^^
행복설계사 · 2010-02-26 12:32:50
찬성임다~ㅎㅎ
무제4888 · 2010-02-26 08:47:01
뺌빼가끔하고시픈 생각들땐 오가마현상가?오나베몽상인가?
행복설계사 · 2010-02-26 12:13:24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증상임다~ㅎㅎㅎ
가을쥐 · 2010-02-26 11:48:18
며칠전에 소고 에서 청바지 쎄일 하길래 열심히 고르고 있는데 뭘 찾고 계십니까 하길래 엉겁결에
머리 들고 보니 판매원이 오까마 엿다는거죠 순간 넘 놀라서 심장이 쿵쿵ㅎㅎㅎ
티비서는 자주 봐도 직접 보는건 처음 이죠 암말도 못하고 그냥 그자리 떠버렷어요 ㅎㅎㅎ
행복설계사 · 2010-02-26 12:00:52
예? SOGO에서 일하는 오까마두 있슴까?ㅎㅎㅎ
dajia · 2010-02-26 13:00:55
아 지금 세상은 별랗죠.
재밋는 글 잘 읽었습다. ㅎㅎ
행복설계사 · 2010-02-26 13:56:29
네~정말 그런같슴다,ㅎㅎ
미스파파 · 2010-02-26 14:18:36
행복설계사님-심리치료사로도 가능하구만요

요즘 스트레스땜에 머리카락사정없이 뽑히운다는

아예 가발로 속알머리 채우고싶다는

힘이돼줘서 고마워요~~
최예형 · 2010-02-26 17:32:55
겪기 쉽지않은 좋은 경험하셨네요...저두 오까마든,오나베든,직접 만나면은 거부감이 들지는 모르지만,그분들 삶을 비난하거나

부정하진 않습니다.오히려.이사회의 악이되는 강도,폭력범,강간범들에 비하면,그분들은,좀 틀린 방식으로 삶을 살지만,

나름 열씨미 일하고,향수하고,세간의 곱지않은 눈길에 맞서 꿋꿋이 살고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싶네요.

괜찮은 오나베친구한명 있었으면 좋겠네요...많은걸 배우고 느낄것같아서요..
행복설계사 · 2010-03-01 10:47:28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ㅎㅎ

정말로 배운것도 느낀것도 많았습니다~
(* ̄- ̄)y─┛~。o 0 · 2010-02-27 00:35:42
신쥬끄에선 오까마가 남자들에게 남빠당하기를 기다린다꾸마 ...

남빠당한다음에 돈 받아내구 같이 호텔 들가짐 .. 호텔 들가서 벗은다음에 남자가 겁나서 달아나구

오까마는 얼싸 좋다구 돈가지구 나오짐..ㅎ
행복설계사 · 2010-03-01 10:49:18
지금같이 힘든 경제사회에서 그들만의 또다른 생존방법?일까요?ㅎㅎㅎ
최예형 · 2010-03-02 15:00:47
그상황으 내막 보는같아서 혼자 크드득.
행복설계사 · 2010-03-02 23:49:26
눈에 무슨 콩깍지가 씌웠길래 아무리 깜쪽같기설루 , 벗구난다음에사 알아차렸는지...ㅉㅉㅉ
미스파파 · 2010-02-27 09:29:18
..ㅎ..ㅎ..ㅎ..ㅎ..ㅎ..ㅎ..ㅎ..ㅎ
두부찌개 · 2010-02-28 00:30:49
ㅎㅎㅎ
행복설계사 · 2010-03-01 10:50:31
웃을수라도 있는 글이였다면 감사하겠슴다~
할만큼하자 · 2010-03-03 02:48:13
휴..그래두 나멘지 가맨지 하는사람들 운도 좋죠 그나마 성전환수술해서 되려구 하던 몸이 라두 됏으니깐 말입니다..
내 일하는 스파에 전번에 어떤 ..
그니까 ..여장을 한 남자가 왓는데 ..나이는 60대 가 다돼 보이는데..넘놀라서 ...계산두 제대루 못해줫습니다..
얼매나 불쌍하든지 ..휴..
행복설계사 · 2010-03-03 10:53:11
지금은 그만큼 자기뜻대로 살수있는 세상이 되였다는것이 아니겠슴까?

60대이면 그당시는 아직 커밍아웃조차 힘든 시기였을껌니다 ...

님 말그대로 불쌍하기도 합니다...

그리구,오나베,오까마라고 해서 전부 성전환 수술을 한것만은 아닙데다,제가 우에서 말한 오나베동료들은
그중 한명만 유방적출수술을 하고 호르몬주사를 맞고있는 상태였슴다,나머지 두명은 그냥 여자몸
그대로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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