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지메를 말리려다가 ..당햇고 ..다시 싸우고 !

일본체험수기 · #390774

← 일본체험수기

콩알새 · 2010-02-24 16:06:18 · 조회 1552
올릴까말까 생각하다가 , 이런일이 생기면 도움이 되라고 올립니다.

소모소모,이지메는 눅꺼리가 비싸보이기 위해서 자기보다 눅은것을 짓밟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추잡하고 ,드러운 행위입니다. 현명한 사람일수록 머리를 숙이고 다녀라고햇습니다 .

제가 곧 입사해서 3개월이 지낫을때,알앗습니다 .
우리회사 여직원사이에 <개미군단>의 존재. 4년선배둘 ,3년선배하나,우리곧위선배둘 , 이렇게 다섯이서
항상 주때없이 무리지고다니고 ,점심시간에도 딱 붙어서 밥을 먹는것입니다 .

입사햇을때,개미군단중의 4년미찌꼬선배하나가 참 웃음이 해박하고,상냥해서 ,우리는 회사일을 많이 상담햇엇죠.
우리의 상담에도 잘 응답해주고많이 도와주고해서 신입생들한테 인기가많앗습니다.
그런 개미군단의 깨끗한 이미지를 칼로찌르는듯 깡듯이 내머리속에서 사라지는 사건이잇엇습니다 .

제가 일본에와서 처음으로 두눈으로 확인한 이지메입니다 .

점심시간,변비땜에 화장실에서 낑낑~대는데 ,갑자기 쿵하고 무거운물건이 문에박히는 소리가 들리기에
깜짝 놀랏슴니다 . 숨을 죽이고 조용히 입을 막앗읍니다 . 처음엔 상황파악못햇는데 , 분명히 기억합니다
분명히 누군가가 누군가를 치푸하고 파샤파샤 귀토박고 깔깔~여자웃음소리가 들렷습니다 .
그리고,그 웃음소리의 주인공이 미찌꼬엿고,그녀들은 <개미군단>이엿습니다 .

놀랏고..정말 놀랏죠. 화장실에서 이 폭풍이 지나가길 일초일초 기다렷습니다 .
그리고 잠잠햇다 싶어서 문을 슬써~열고 나왓더니 ,땅바닥에 주저앉은 여자애가 잇엇습니다 .

이분은 , 우리 곧하나위의 선배 마나쨩이엿습니다 .
워낙 조용한타입이고, 공기같은 존재여서 별로 위신은 없엇습니다. 아침이면 부장님목소리가
천장을 찌르는데 ..그건 , 마나쨩에대한 怒り엿습니다 . 이것의 우리회사의 매일아침이엿던것입니다

땅바닥에 주저앉은 마나쨩을 보고 사실 놀랏습니다
니가 .. 당햇엇구나 ... 생각햇습니다
내가 나온걸 보고 마나쨩도 깜짝 놀랏는지 얼른 땅바닥에서 일어서더니 흐느끼면서 달려나갓습니다 .

쉼터회원님들 , 이광경을 보고 회원님들은 어떻게 합니까 ?

몰른척해야죠 .
이사실을 알고부터 미찌꼬선배한테 회사일 상담하는일은 나한테 잇어서단한번도 없엇습니다 .
다른 신입생들은 몰랏습니다. 그리고,제가 알기로는 샤나이이지메,마나쨩을 이지메하는것은 거의 매일같이
화장실에서 벌려지고잇는걸 알고잇습니다 .
가끔 회사복도에서 마나쨩과 마주치면,안타깝습니다. 눈길에 맥이없고,방향이 없엇습니다.

저는,고민햇습니다.
이상황을 부장님한테 꼬우쫭할까 ? 아니면 본사에 무명편지라도 써보낼까? 아니면, , ,
하지만 , 그것 또한 용기가 필요햇습니다 . 증거도 없엇고, 신입생인 내가 회사에 얼마만한 신용이 잇을까 이런생각
도햇고, 신고할려면 증거도 필요한데,내자신이 나서서 증거가 돼줄순 없엇습니다 . 그리고,마나쨩자신이 아무런반항
도 않하는데 지금상황에서 내가 <개미군단>과 싸운다는건 자살행위라고 생각햇습니다 .

그러던 어느하루 , 저한테 용기가 생기는 일이 발생햇습니다

회사식당 신입생테블에서 우리가 밥을먹고 잇는데 딸라랑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 시선이 따라갓습니다 .

시선이 머문그곳에는 , 마나쨩이 잇엇고, 미찌꼬와개미군단이 잇엇습니다 .
땅바닥엔 마나쨩의 도시락이 엎어진채 널려잇엇고,미찌꼬가 그옆을 지나면서 < 아 고멘네~ > 하면서
고의아니엿어~미안하다~ 하면서 사과하는모습이엿습니다. 그 살인미소로 , 마나쨩의 널린 벤또를 주어주는것이엿습니다. 아마, 눈치로보기엔 지나가면서 미찌꼬가 마나쨩의 도시락을 엎어버린게 분명햇습니다.
그리고는 ,미안한척 ~ 애매한척 ~
더욱 ,화가나는건 걸어가면서 미찌꼬7센치 힐이 땅바닥에 주저앉은 마나쨩의 손가락을 밟앗다는것입니다 .
마나쨩의 비명소리와함께 그녀 손에서 피가 흘럿습니다 .

하지만,누구도 감히 그녀한테 손을 내미는 사람이 없엇다는것입니다. 허허
정말 희구햇고,당시의 나한테잇어서는 의미불명햇습니다. 일본인들이 , 치푸하는거나 구경하는거나 하나같이
속물이고 공범이라고 생각햇습니다.

저도모르게 주먹을 꽉 지고말앗습니다. 땅에 주저앉은 마나쨩이 가엾고,가엾고,정말 너무 가엾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엿습니다.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들고 , 걸어갓습니다.
지금생각해도 그때의 그 용기는 어디서 부글러올랏는지 잘 모르겟습니다만,후회한적없고, ..그런 자신이 조금은
멋잇엇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마나쨩앞에 걸터앉아 그녀의 손가락에 손수건을 싸매줫습니다.
마나쨩은 내가 다가간것조차 모르는지 ..애가 초점이 없엇고 멍해만 잇엇습니다.
땅바닥의 지끄러진 도시락을 손으로 허겁지겁 주어서 담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걸터앉은 마나쨩을 부축한채
식닥을 벗어날려고햇습니다.
느꼇습니다 .
분명이 느꼇습니다. 저의 뒤의 활활 타오르는 시선 !
저의 착각일수도 잇엇습니다. 저는 뒤를 돌아다보면서 확인할 용기더 없엇습니다. 하지만 , 분명히 순간을 느꼇습니다
미찌꼬의 찌를듯한 칼날시선 .
칼날이 내 등뒤를 팍팍 찔럿다는걸 분명히 느꼇습니다 .
무섭지 않다면 거짓말이겟지만 .. 사실 , 두다리가 떨렷습니다 .


마나쨩을 데리고 휴게실로 갓습니다. 커피한잔 뽑아주니, 그녀의 눈길이 겨우 나의 눈길과 마주쳣습니다.
마나쨩은 눈까풀을 깜빡깜빡깜빡 .. 연속 깜빡댈뿐 .
입술을 벌리고 뭐라 말하는데..목소리가 그녀입밖으로 나오질 않앗습니다 .


집에 도착하고,연신 불안햇습니다.
남자칭구한테 상담햇더니 ,남자칭구는 저를 바보라고 욕햇습니다. 하지만,대책을 생각해보자고 한마디 해줘서 ..
그날밤은 남자칭구품에서 두려움을 가라앉힐수 잇엇습니다 .

이튿날 , 회사로갓는데,개미군단으로부터의 보복은 없엇습니다 .
조용햇고 여느때와같앗고, 미찌꼬는 여전히 살인미소로 직원들을 속앗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이해가 않갓습니다 .
과연, 회사이지메를 누구도 모르고 잇엇단말인가 ??
그렇다면 선배들은 눈치없는거겟죠?. 알고잇으면서도 모른척햇다면 겁쟁이들이죠. 이런경우 누구하나가
스톱~하고 웨치기만 햇다면, 개미군단도 조직을 맺지못햇을것입니다 .

요즘은 그렇게 평온햇습니다.
마나쨩도 화장실에서 괴롭힘당하는 날이 거짓말처럼 없어졋고, 저도 금방 떠맡긴 회사일에 익숙하기에 노력하고
잇엇던 와중에 .. 일이 터졋습니다 .

그건 , 6월 14일 ,
분명히 기억합니다 .왜냐하면 , 이날이 제가 고통을 격게되는 첫번쨰 날이니깐요 .

부장님한테 불리웟습니다 . 저의 고객한테서 주문받은 80장의상품리스트가 제대로 발송되지못햇던것입니다 .
분명히 아침에 리스트들을 부장님테블에 올려놧습니다 !!!!
환장하겟습니다.그럼 , 저의 리스트는 어디갓다는것입니까 ? 테블에 올려놓은 리스트가 발이라도 생겨서 자기절로
이사합니까 ?

하~아.. 다시 설정할려고 나의 테블에 돌아왓습니다 .
테블밑의 고미바꼬에 눈이 갓습니다 ... 쪽같이 잇엇습니다 !
저의 리스트가 갈기갈기 찢기여서 고미바꼬에 들어잇엇던것입니다 .

화가 쫘~악 치밀어서 정말 위고아래고없이 소리개 꽉!! 쳐놓고 싶엇습니다 .

황당해서 쥐여들고 이리맞추고저리맞추고 하다가,,,
생각낫습니다 .분명히 미찌꼬짓이 따름없습니다 . 그렇지 않고야 리스트가 이렇게 갈기갈기 찢기워서 저의 고미바꼬에
들어잇을리가 없습니다 !

고미바꼬를 쥐여들고 미찌꼬 테블에 걸어갓습니다 . <센빠이 데쓰까 ? > 물엇습니다 .
화가낫습니다. 무슨일이나 자기맘대로 사람을 조종할려는 미찌꼬가 정말 화가나서 미칠것같앗습니다 .
그리고 제가 누구한테 치푸받는다는건 , 허락못햇습니다 .

<지가이 마쓰께또~ ~ ? > 하면서 억울한 표정하면서 웃엇습니다 .

그 웃음에 확신이 섯습니다 . 이년이라 !! 이년짓이라고 !!
마음같아서는 미찌꼬 가정스러운 얼굴에 고미바꼬를 엎어놓고싶엇지만, 회사에서 목짤릴일이 잇습니까 ?
겨우 참고 제자리로 돌아왓습니다 .
그리고 ,저녁에 쌰발할떄 ,,,
리스트때문에 잔업을 해야겟지만, 잔업은 죽어도 않하기로햇습니다 ... 무섭잖아요 ..
개미군단이 달려들것같아서 ..ㅠ..ㅜ 무방비상태고..사실 보복이 무서웟습니다 .

회사끝나기 바쁘게 가방들고 뛰쳐나갈려고햇습니다. 회사를 나와서 신선한 공기를 맡으니 살것같앗습니다 .
허허 ..근데 내 머리카락이 뽑힐정도로 누군가가 잡아당기면서 .. 그렇게 나는 우리회사 모통이골목에 끌려갓습니다
...ㅡ..ㅠ 미찌꼬가 팔짱끼고 나한테 이렇게 물엇습니다

<니가 어딜 감히 우리일을 막아 ? > 이렇게 목소리까고 말하는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 이날 저는 맞앗습니다 .
5명이서 저를 밟고,찌리고 ,손바닥 휘두르고 .. 아파죽는줄 알앗습니다 .
생애 태여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얻어터졋으니 .. ,부모님한테서도 손가락하나 맞아본적없이 자랏는데
이날 나는 얼굴이 멍들엇고 ,누기주먹에 맞앗는지 지금도 이껌이 찢긴상태로 허물이 생겻습니다 .
정말기가막히고 드러운 하루의시작이엿습니다 . 하지만 , 저의 드러운 기분보다 인간이 더 드럽다고 느꼇습니다 .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4)

ㅉ장면 · 2010-02-24 16:14:50
호런 뿌호땅!!!!
cuiyunjong · 2010-02-24 16:19:07
아니 맞는걸루 끝났음까? 어떻게라두 싸워서 이겨야지.
그렇게 한번 맞구나면 나중에 맞는일이 많아짐다.
혼자라면 회사안에서 다 보게 싸우쇼.제일 우두머리인 미찌꼬르 향해 1대1루 도전하쇼.
회사에서 챙피르 줘서 미찌꼬가 회사르 못나오게 하던지 해야지 맞구서 참느라면
편안한 날이 없음다.싸워서 꼭 이기쇼. 화이팅!
떠도리 · 2010-02-24 16:21:13
나머지두 기다리는 중...
올레리골레리☺ · 2010-03-02 08:25:28
이글을 엔지니어도 봤갰는데 왜 암말도없는두?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선배님들....루프레텔캄2010-03-17 15:39106812
중국에 돌아갈려는데...CAT2010-03-16 17:59228036
중국의 좋은점에화려하게2010-03-15 15:18240841
귀화할때 이름에 대하여Samjogo2010-03-15 01:26171812
밑에 귀국할까 말까 고민중인 거지님....더덜기먹고시파2010-03-13 20:20252834
중국사원으로 일본파견와우마이갓2010-03-13 19:5821375
ΞΞΞΞΞΞΞΞΞΞΞ전차에서 오늘...ΞΞΞΞΞΞΞΞΞΞΞΞΞΞΞΞΞΞAngellee2010-03-11 22:50137514
조언 부탁합니다.(일자리 찾기 어려워요.)신정환2010-03-11 10:20210319
망상에 나래를 활짝 펴면서리...치이타2010-03-10 18:04156819
매일 플라스가 되는 하루로(나의 2년 일본수기)무지개천사2010-03-07 13:42204024
相扑에게 발맛사지 하기동경김훈2010-03-06 23:08166920
답답하다... ....촌장2010-03-06 21:40170710
일본에서...행복이란...막나가2010-03-06 14:25239117
비물,눈물... 그리고 국물... -_-;;♨텅빈지갑2010-03-06 12:24204061
目覚めろ!!!結婚しない??実は結婚できない!!!0987652010-03-05 13:30305756
귀국 할가 말가? 힘든 선택...거지다2010-03-03 23:24545974
가재는 게편없는힘 다해2010-03-03 20:27133610
한몽데로 여러명 재차 까버리기..치이타2010-03-03 17:07177713
영주권에 관하여 아시는분 계시면 코멘트 주세요.experiment lady2010-03-02 13:08308612
황당한 콘비니에서의 경험클로버킹2010-03-01 20:40205211
일본에서 배워야할 3가지山谷凡人2010-03-01 14:0620456
就職のチャンスが広がる4週間の実践的インターンシップyuumiya2010-02-28 19:2412622
중국갈려구하는데...후회안할까요?nanakim2010-02-28 19:23329822
[学位認定]에 관하여thth2010-02-28 17:4012166
류학으로 보는 경험담山谷凡人2010-02-27 11:51202411
就職のチャンスが広がる4週間の実践的 インターンシップyuumiya2010-02-26 00:1221844
★〓【ㅡㅡ】〓★★〓【돈나무】〓★2010-02-25 14:3516234
일본에는 왜 [오까마],[오나베]가 이렇게 많을까?행복설계사2010-02-25 12:53509635
②이지메를 말리려다가 ..당햇고 ..다시 싸우고 !콩알새2010-02-24 16:15177123
▶ ①이지메를 말리려다가 ..당햇고 ..다시 싸우고 !콩알새2010-02-24 16:0615524
← 이전61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