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화가나서

일본체험수기 · #388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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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 2010-01-05 18:01:10 · 조회 2042
여태껏 남 밑에서 지휘받으면서 살아온 내가 아니지만 지금 회사 만은 나보다 어린 일본애들 한테서 지휘받으면서 참 이해가 안될때도 많다, 이 나이에 전근 해도 30대 후반에 들어서는 애 달린 아줌마 신세 어디에가나 령으로 부터 엄무를 익혀야 하니 똑같은 상황이겄으니 꾹 참고 견디여나하나?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해야하나?

내 자랑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쭉 부반장,탄지부서기, 학생회주석으로 활약 했었고 사회에 나와서도 여태껏 상사와 동료들의 칭찬속에서만 살아온 나였다, 물론 자영업4년에 일본회사생활6년째지만 이렇게 욱 화가 떠밀때는 직장 생활 때려치고 다시 자영업 해볼까도 생각하지만 옛날처럼 나 혼자 몸도 아니고 아침에 나가면 저녁 12시 새벽까지 일년 열두달 휴일 없이 정신없이 살았던 때를 생각하면 아직 보육원에 다니는 어린 내 자식이 너무 불쌍해서 다시 생각을 고쳐먹군한다, 어제도 새해 첫날이라 오늘만은 애가 마지막까지 혼자 남지 않게 하려고 회사문 나오자바쁘게 정신없이 뛰여갔건만 보육원 전등이 다 꺼지고 또 선생님과 로비에서 혼자 놀고 있지않는가!애가 마마 가나시이요, 하고 말할때 가슴이 찢어지는것 같았다,그러면서도 먹고 살기위해 그작은 가슴에 상처주면서도 이렇게 할수밖에 없는내 신세가 한탄 스럽다, 뭐 대단한 사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큰 돈 벌고 있는것도 아니고 매일 빗살처럼 울리는 전화앞에서 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온 회사 나 혼자 외국인이다 오오떼 큰 회사라 규정도 엄청많고 매달 사업 성적을 공포하고 평론한다, 열심히 할수밖에 없고 땡땡이도 칠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월급은 별로 많은 편도 아니고 제 아무리 일본어에 능통하다 해도 역시 외국인이다 , 언어에서는 일본애들한테 뒤질수 밖에, 당연이 출세도 바라지 않지만 기회도 없는것이고,

어느 나라나 사람 나름이겠지만 일본애들 참 이기주이라 해야 하나? 어려운 엄무면 슬슬 피하고 28년을 쭉 한회사만 있었다는 가가쵸도 아직도 모르는 엄무가 있으면서 물어보면 다른 면으로 화제를 돌린다, 크림이 생긴 엄무 때문에 내가 억울하게 혼자 욕먹고 있는데 상사인 놈들은 아는척도 않한다

새 해는 죽에도 다시 회사를 복귀하여 자영업 한다니 남편도 반대, 부모님도 반대다, 하도 답답하여 점 좀 보았더니 절대로 하지 말란다, 회사생활도 의욕도 하나도 없고 재미도 없다, 나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짜증나서 투정좀 해보았습니다 체험수기는 아니고, 나와같은 분 있으시면 마음이나 나눠 보려구여, 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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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9)

치이타 · 2010-01-05 18:14:37
>> 자영업4년에 일본회사생활6년째지만 .. 이렇게 경험이 있는데두 욱 한단말이??
천사찾아 · 2010-01-05 18:49:27
잘돼던 못돼던 그래도 자기가 하구싶은 일을 해야 힘이나는것 아니겟어요?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몸에 해로운거에여~ 잘 생각하고 판단하세요~~
아코가레 · 2010-01-05 19:23:24
요번해부터는 참지말구 팍 쏘쇼. 회사에서 받는 스토레스를 그대루 참구 받아드리지말구 하구싶은말은 상사거나 후배한테 말 하쇼. 팍 한번 무섭게 나오면 담부터는 좀 두려워할껨다. 그냥 참구있으니까 회사후배들이 막 나온단말임다. 뭐 짤린다구 해두 자영업 할 길두있꾸 다른회사 찾으면 있으니까 뭐 무서운게 있껬씀까. 회사를 먼저 통제하쇼. 길이란게 많으니까 님이 선택하는데 달렸씀다. 하시는 일들 잘 되길 바람다.
一喜一悲 · 2010-01-05 20:54:52
이전에 의학을 배운분이라고 하셨죠 . 의학을 버리고 일본에서 오오데 회사에 취직햇다는 자체가 너무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
솔직히 지금 자기 전업을 버리고 취직하기 쉽지않지요 . 그러니 이러저런 스트레스 있더라도 참고 노력하세요 .
중국에서 저도 출근하다가 일본 유학을 왔지만 중국도 스트레스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 더욱 노력할수 밖에 없지요 일본은 성과주의 경향이 많고 강자를 무서워하고 약자를 이지메하고 될수록 자기의 책임을 회피하려하는 경향이 있는 국민성이 있는 나라다보니 너무 약하게 나오면 안되지요 저보다 경험이 많고도 많은 분한테 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민 · 2010-01-05 21:18:54
찬성 !
wkym · 2010-01-05 20:55:32
자기가 가지고 잇는 능력 발휘못하고 대우 못받으면 지금 회사(명절도 재대로 못쉬는 회사)
그만두고 다시 찾아도 괜찮지요!
천상여자 · 2010-01-05 21:50:51
보귀한 의견 남겨주신 웃분들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될수있으면 내색 않내고 참고 지나면 나중에 다시 돌이켜보면 별것 아닐지도 모르는데 오늘만은 진짜 화도 나고 막무가내인 내 자신도 왜 이모양인지......하고 한탄도 해보았습니다,그옛날 내가 아닌것이 더욱 한스럽고,

애 키우면서 일본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산다는것이 쉽지않네요,
그냥 중국에 돌아갈가 생각할때도 있지만, 한줌도 안되는 내 자존심 때문에 ... ...머물러야만 하는 내 인생 !


내가 너무 욕심 부리는것이 아닌지 모르겠어요, 나 보다 어려운 분들 아직 많겠는데 일본생활 15년이 되는 내가 후배들 앞에서 선배답지 않게 투정부린것 같네요

위안 받고 보니 좀 쑥 스럽네요,

구경 어떻게 사는것이 참된 인생이고 보람있는 인생인지는 각자가 나름대로 느끼고 있는것이겠지만 모순속에서 사는것이 인간인것 같네요,

새 해는 여러분들 바라는 소원 성취하시고 부디 행복 하시길 기원합니다.
★神仙★ · 2010-01-05 22:04:56
힘내세유~,,,화이팅~...


맞지 않는것 같으면 바꿔버리고...세상 길 하나밖에 없는것두 아닌데,,
꽃망울123 · 2010-01-05 23:36:56
힘내쇼!!!!! 나뚜 지금 신입사원처지라서 머라구 말 아이 나옴다 ㅎㅎ
또롱이 · 2010-01-06 03:53:58
참구 또 참아야하는게 우리 외국인들의 입장임다 .
힘내구 새해에두 열심히 뛰여보기쇼 .
눈물은여자들무기 · 2010-01-06 09:19:19
30대후반에 취직한 쥔장님이 대단하네요
일본은 년령보다 선후배관계가 너무 선명하지요
참을건 참으면서도 할 말은 그래도 해야 한다고 봄다
무턱대고 참으면 안뎀다 ㅎ
홧팅!
메모사랑 · 2010-01-06 09:46:45
이렇게 투정부려도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멋있기만 한데요.^^

님은 의욕도 있어보이고,능력도 있어보이는데 회사에 불만이 있으시다면,제가 한번 스카웃제의를 해보고싶은데요.^^

저희 회사도 오오테고,500강기업에 들어갑니다.

물론 우리 회사도 나름대로 힘들지만,일단 억울함 당하는 일이 없고,애키우는데는 꽤 좋은 환경이라고 봅니다.

상세한 내용은 제가 쪽지로 연락드릴게요.^^
유지 · 2010-01-06 09:50:23
자기를 비우세요,,,

너무 쫓겨 살면 병 납니다,,,

그리구 님 생각이 좀 아마이 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자영업 4년,,,잊으세요,,,생각두 하지 마세요,,,

말이 과 했다면 양해 하시구요,,,

저두 님과 같은 처지구요,,,ㅎㅎ

다 같이 힘냈시다,,,
맑은기품 · 2010-01-06 11:38:06
애를 키우면서 일하신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그만큼 많이 힘드실겁니다.겪어본적은 없지만..

지금 오오데회사라면 정사원으로 취직한경우
월급은 많지않아도 사회복리방면에서도 다른 회사보다 잘 되여있을테니,
그리고 평생 목이 짤릴 걱정은 안해도 되니 좀더 참고 일하시죠.

애가 좀더 크면 그떄가서 자영업을 시작하면 될거같은데...

뭐 직장생활을 하는 일본사람들도 똑같이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니,
외국인이기에 더 하다는 불필요한 심리압력은 받지않는게 좋습니다.
외국인이기에 할수있는 업무가 있어서 회사도 님을 채용한것이 아니겠습니까?

돈버는게 어디 쉽습니까?? 화이팅입니다 ㅎㅎㅎ
덜멀이야 · 2010-01-06 12:53:59
평생 목이 짤릴 걱정은 안해도 되니~~~~~~

こんなことはないわ~
테리K · 2010-01-06 12:45:08
배움에 있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나보다 어린사람밑에서 일하게된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본인을 떠받들어줘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세상이 아닙니다. 내가 그만큼 가진것이 많고 잘나야 다른사람들이 떠받들어주는 세상입니다.

박수를 받을려고만 생각하지말고 박수를 받게끔 행동해보는게 현명할듯합니다.

고로 전 회사에서 부장급입니다. 지금까지 5년을 맘속에 칼을 갈았네요.*^^
최예형 · 2010-01-13 04:18:11
과연 역시 말씀하시는것이 추호의 명분과 사리에 한치 어긋남이없습니다...부장급! 인정합니다.
즐기며 · 2010-01-06 15:30:23
울회사의 선배 누나랑 사연이 정말 비슷하꾸마.
그 선배누나는 딱 30살 …
전번에 어떤 일본여자가 같은 잘못을 3번 저질렀다고 닦아세우는데 ㅍㅍㅍ
미내 맵다못해 ㅍㅍㅍ
한번 빵! 터지더니만 월급도 올려받구 …
그만큼 회사의 매상액을 좌우지 하는 실력이 있으니깐 전혀 꿀리지 않수꾸마.
애 보육원마중으로 인해
딱 9시30분부터 18시까지 시계처럼 지키지만 누구하나 불만터뜨리지 못하구 …
조금만 더 참구 버텨봅소.
꼭 볕들날이 올거꾸마.
애기엄마의 씩씩한 모습을 보면 항상 힘을 얻는 젊은 나그네로부터…
최예형 · 2010-01-08 05:42:25
지금 글을 읽고난 저의마음은,,,,님보다 <마마 사비시이요>하는 님의 아기가 자꾸 맘에 걸립니다.
집이라도 가까이 있으면,제가 잘 돌봐줄수도있을텐데싶어서요....저의 어린시절도,옆집친절한 이웃손을 많이 빌려서 컷다고
합니다.멀리있는 친척보다 가까이있는 이웃이좋앗던 시절처럼 제가 시간나는대로 바쁘신 님을 대신해서 도움을 줄수있었으면 좋겠네요....힘내세요.....건강하시구요.....저는 그래도 스트레스에 힘들다는 님이 부럽기만합니다...저는 주부로 집에서
7년을 보냈으니까....새해에는 집주변에 라면집.콤비니지금 알아보고있는중입니다.하루 5시간,6시간이라도,돈보담은
사회에서 더불어,사람과부딪치면서 살고싶어서요...꼭 힘내십쇼..무지 부러워하는저도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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