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機械痴인가?

일본체험수기 · #38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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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 2009-11-27 12:45:12 · 조회 1499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이 나한테 발생해서
회사사람들 모두 배를 끓어앉고 웃었다.

요즘 집에 에어콘 리모콘이 잘 말을 듣지않아
건전지를 바꾸려고 했는데
이늠의 건전지를 바꾸는데가 어디에 있는지 통 모르겠다는거다

각종 기능보턴이 있는 텃치파넬은 스라이드커버로 씨워져있고
매번 에어콘을 켠후 커버를 스라이드하며 닫는다.

리모콘 뒤면에 건전지를 바꿀때 어떻게 바꾸라는 설명은 씨여있지만
건전지를 넣은곳이 어디라고 씌여있지를 않았다.

꽤 새로 진 맨션이라 주방이고 머고 다 시스템으로 되여있어
에어콘도 낡은 기종이 아닌데
근데 왜 건전지를 넣는곳이 눈에 안보이지?


건전지를 바꾸지않는한 에어콘을 못쓰기에
각을 뜯어 해체를 해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집에 +도라이바가 없어 리모콘을 오늘
회사로 가지고왔다.

회사에 +도라이바가 있어서 뒤에 덥개의 나사를
다 풀고 낑낑 거리며 각을 뜯을려고 하는데 내 힘으로 안된다.

그래서 리모콘 들고 기획과 과장님한테서 도움을 요청했다.
과장님이 눈이 뚱그래서 멀 하려는가 묻는다.

건전지바꾸려고 하는데 어디가 어딘지 몰라 지금 뒤면을 뜯어
혹시 그곳에 있나고 볼련다고 하자

과장님이 앞면에 있는 기능파넬 스라이드커버를 아래로 확 잡아당겼다.
엥 내눈에 単4型 건전지가 두개가 고스란히 누어있는것이 띄운다.

???
내가 스라이드커버를 아래로 아무리 잡아당겨도 내려가지않아
거기까지라고만 생각했는데 좀 더 힘쓰니 아래로 더 내려갈수있는거였네.
이런 환장

과장님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옆에 동료들은 죽겠다고 웃는다.

다시 제자리에 돌아와 나사를 맞춰넣고 건전지를 바꾸었다.
건전지를 바꾸려고 리모콘뒤면을 열어 각을 뜯는 꼴통여자
참 한심했구려.
낸저 가정제품이 자꾸 업그레이드하면 인간만 바보되는거 아녀? ㅎㅎㅎ

그나저나 여자이고 문과생이여서 그런지 나는 정말 기계라면 아주 白痴가 돼버린다.
핸드폰도 여러가지 기능이 달려있지만 나는 전화하고 메일 가끔 사진을 가끔 찍고
그다음 공능은 다 쓸줄 모른다
설명서가 있지만 읽기도 싫은거 어쩌냐?
먼놈의 구구절절하게 씌여있는지.

노트북도 이런저런 공능이 다 있지만 나는 제일 기본인 워드 엑셀 인터넷밖에 사용안한다.
일단 소프트에 트러불이 생기면 무조건 남을 불러 해결한다.

나만 이렇게 기계에 약한가?
살다살다 이렇게 머리가 돌아안가기는 처음이다.

미래에 보턴하나로 모든 집안가정제품이 작동한다면
일단 기계에 고장이 생기면 또 도라이바를 들고
해체할려고 들거다.ㅎㅎㅎ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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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4)

오메가 · 2009-11-27 12:50:16
ㅎㅎㅎ
설미향 · 2009-11-27 12:53:48
ㅎㅎㅎ
저도 비슷한 이렇게 황당했던 기억이 한달전에 있었습니다ㅋㅋ
그래도 하나 배웠으니 이 후에는 문제 없겠네요
cinema · 2009-11-27 22:29:15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자 ^^
젠트맨 · 2009-11-27 12:58:53
그래서 제품사용마뉴얼을 만든겜다
cinema · 2009-11-27 22:14:00
제품사용설명서가 19금소설처럼 재미있으면야 언녕
앞페이지부터 마지막페지까지 독파했을건디유 ㅎㅎ
야월 · 2009-11-27 13:05:02
사는 집이 어디메요
cinema · 2009-11-27 22:16:52
우째 お歳暮를 택배로 보내자구 ㅎㅎㅎ
사이다마縣民데슈.
마모 · 2009-11-27 13:05:39
나뜨 그렇슴다.
집에 무슨 새론 전기제품을 사면은
귀찮아서 설명서같은건 볼념두 않하고
일단은 내가 30년동안 살아온 인생경험으로 기계를 다룹니다.
그러다가 안되문 사람 불르지요.
사람 부른다고 해도 고작 우리 신랑정돈데.
그래서 개뿔두 모르는것이 기계를 망탕 다뤗다고 욕먹은적두 한두번이 아니구.

괘않심다.
사람이 어뜨케 뭐나 다 잘해라는 법은 없잼다?
기계에 약하더래드 다른거 잘하문 됨다.
cinema · 2009-11-27 22:23:57
내손이 닿는 물건은 잘도 고장나서 할말없음다.
참고로 새로 산 냉장고 세탁기 반년도 안돼서 핵심부분 모타가 고장나서
둘다 신품으로 다시 교환을 했어유 휴...
가전제품상점에서도 めったにないケース라짐 ㅎㅎㅎ
행복설계사 · 2009-11-27 13:34:31
글을 보면서 제가 막 웃음이 나왔습니다,ㅎㅎㅎ하지만 정말 동감합니다.

성격에도 관계되겠지만 그누구라도 항상 사용하던 자기에게 익숙한 물건이

아닌이상은 그렇게 능숙하지 않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저는 신상품은 사용전에 꼭 상세히 마뉴얼을 뚜져봅니다.

그러면 조금은 낳을수 있잖구 뭡니까,ㅎㅎㅎ
cinema · 2009-11-27 22:27:10
마뉴얼보자면 인내심이 필요한데
먼저 이리저리 눌러봐서 정말 모를경우 그 기능에 관한 설명만 보고 그만두짐
★神仙★ · 2009-11-27 13:44:38
잼잇는 글 잘 보구감,,ㅎㅎ




한가지,,닉넴의 유래는?
cinema · 2009-11-27 22:28:43
유래?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로 거슬러올라가야할듯한데유
행복설계사 · 2009-11-27 13:56:01
시네마-영화 아님니까?
내 인생 · 2009-11-27 14:02:12
같은 경험을 했네요 ..
그런데 그런 일이 부딕칠때마나 난 먼저 떠오르른것이 무엇이나 간편하게 만들어내는 일본에서 설마 다른 공구를 써서 건전지를 바꾸겠는가하면서 한시간 넘에 역새질 하다나 금이 간쪽을 잘 봐뒤고 아래로 힘을 콱썼더니 그제서야 건전지가 나오던데요 ...ㅎㅎㅎ

역시 내 감각이 옳았다는 ...간편하고 정교하게 물건을 만들어 내는 일본사람들의 본성 ㅎㅎㅎㅎ
cinema · 2009-11-27 22:33:40
나도 그렇게 생각했슴돠
돌대가리처럼 설계를 안했을건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으니 맹랑하짐
그 슬라이드커버가 아래로 더 내려안가서 포기했는데
커버에 가려진 부분에 건전지교환부위가 있을줄 누가 알겠슴까?
오큐빠 · 2009-11-27 14:42:19
~~~
유지 · 2009-11-27 15:19:45
그런 사람이 내만 있는가 했는데....

다행임다,,,내 혼자 아이 ㄹㅐ서 ㅎㅎㅎㅎ


난 아직도 우리 회사 부유덴으로 남ㅇㅏ 있음다ㅎㅎ
cinema · 2009-11-27 22:34:26
동지라는 의미에서 악수청합니다 ㅋㅋㅋ
코코샤넬 · 2009-11-27 16:24:42
ㅋㅋㅋㅋㅋ

재밌었음다. 그 정도는 괜찮슴다.

핸폰 충전안하구 핸폰 마사졌다는 사람두 있는데머...ㅋㅋ
cinema · 2009-11-27 22:35:02
저보다 더했군요 ㅎㅎ
금도끼와 금이빨 · 2009-11-27 16:39:49
문과생 비하발언이구나.. ㅋㅋㅋ

하여튼 회사에 가지구 가기 잘했군요..
집에 혹시 망치라두 있었으면 큰일날 뻔했네..
cinema · 2009-11-27 22:36:17
망치없으면 돌이라도 들어서 쳐서 깔가했다니깐 ㅎㅎㅎ
산골남자 · 2009-11-27 17:05:39
님의글을 재밌게 잘읽어보았습니다...^^
님도 좋은하루 되시오...^^
___________

그리고 같은 문과생이라니 더욱 친금감을 느끼게하는글이기도 하였습니다.
cinema · 2009-11-27 22:37:19
제가 이래서 문과생남자들과는 한메타 간격을 둔단데
쎈스쟁01 · 2009-11-27 17:13:12
ㅎㅎㅎ 기엽씀다 ㅎㅎ
cinema · 2009-11-27 22:38:41
쩝 다큰 아재를 기엽다이?
P&Z · 2009-11-27 17:46:17
나는 에어컨 리모컨을 ON/OFF버튼은 아는데 냉방/난방 체인지하는 버튼을 찾지 못해서
한동안 계속 쓰지 못하고 있다가,

에어컨 회사에 전화해서 에어컨이 고장 났으니 수리해달라고 했어요.

에어컨 회사 직원이 와서 어디 고장이 났냐하니,
내가 이 에어컨 냉방이 되지 않는다 했더니.
여기저기 보더니 아마 먼지청소를 해야하는 것 같다 허더웨다~

그 틈에 내가 그나저나 냉/난방 체인지하는 버튼은 어디 있냐하니,
리모컨 앞면을 스라이드하니
여러가지 기능버튼들이 내 눈앞에 쫙~

...

...
cinema · 2009-11-27 22:45:25
멀티기능이 딸린 설비들이 사실 쓰기 말째지요.

몇달전 핸드폰새기종을 바꾸기전 노인네들이 쓰는 ツウカ란
문자크기도 대문짝만하고 수신발신기능만 있는
핸드폰으로 바꿀가 하다가 말았답니다.
100엔짜리꿈 · 2009-11-27 18:07:57
나누 그래뜨 떈츠누 바꿀줄 아는데.

듬듬 도라이바 말구 손을루 머 뜯어나서 기계르 아예 마사나서 그렇지 ㅠㅠㅠㅠㅠ
cinema · 2009-11-27 22:48:19
坏了,再买,买了,再弄坏!
떠도리 · 2009-11-27 20:04:38
처깜부터 머이나 다 아는 사람이 세상에 없지무....
그래멘서 뭐이나 한나한나 알아가눈게 인생살이 아임둥?
cinema · 2009-11-27 22:51:45
吃一堑长一智
떠도리 · 2009-11-28 09:39:52
호---요런뜻으느 요렇게 말하는구나.....
한나 배우구 갑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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