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언니의 서러움

일본체험수기 · #3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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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백년 · 2009-11-12 00:27:03 · 조회 2486
저의 한 여자친구의 이야기임네다.

애교도 없고 성격도 까칠하기만 한데 웬일로 곁에는 항상 남자가 있슴네다.
그러다가 서른살을 앞두고 가출했던 정신줄이 돌아왔는지 지 나름대로는 결혼을 전제로 한 남자랑 진지하게 사귀더램네다.
그런데 출장 딱 한달만에 돌아와보니 웬걸~그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신나게 교제중...
후유증으로 모대 박사라면 아예 도리질임네다.
맘이 그만 눈위에 서리가 내린격으로 춥기두 전에 얼어버린거지유~


그러던 어느 재일교포새해맞이 파티에서 예의로 주고받은 한 명함장의 주인...
꼬박 3개월을 하루 빠짐없이 자신의 일상을 보고하더램니다,
친구는 힘겹게 유학생활을 마친 회사원이고 상대는 막강한 재벌2세..
사는 세상이 틀려 상대를 않해주는 울 친구에게 믿음을 주려구 그랫나바유~
그야말루 지극정성이였대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맘이 오가고..
높이 쌓아두었던 경계의 담이 무너지고 얼었던 맘이 차츰 녹기를 시작했는데..
아뿔싸~이 넘의 재벌2세가 이 친구의 후배에게 공작새의 날개를 펼줄이야~
결과는 물론 넘도 단칼에 자르고 친구 맘도 순간냉각을 해버렷지유..


그후로 주위의 친구들이 신랑감을 소개해준다면은 마지못해 나와서는 한다하는 짓이~
맨날 오른손으로 앞머리 쓸어올리는 일임네다.
뭔짓이냐구요?그애가 만든 싸인임네다..
소개해준 신랑감이 오케이면 왼손으로 앞머리 쓸기~
패스이면 오른손으로 앞머리 쓸어올리기~...
귀찮다그거죠~~ㅎㅎㅎ

여자나이 서른을 넘으면 누구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하나 둘은 간직하고 있겟죠..
자기 스스로의 상처에서 오는 아픔도 지긋지긋할건데,
한 하늘아래 두남자를 섬길소냐하던 어느 시대의 과부를 농락하듯이
독신언니들을 벼랑끝으로 모는 이 시대의 차가운 시선들에 받는 아픔..
잔인한것같슴니다.

다행히 언니들은 아픔에 익숙해져서 얼굴에 나타내지를 않나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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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1)

샨차일드 · 2009-11-12 00:39:48
와...왼손 오른손 앞머리 쳐올리는 <언니> 왠들 서럽다이데이...
인생백년 · 2009-11-12 00:43:52
ㅎㅎㅎ

숟가락 젓가락으로 바꾸라 해야겟다~
샨차일드 · 2009-11-12 01:07:12
내 보건데 아직 슬 바빳슴다...ㅎㅎ

물론 고르지 말라는 뜻은 아니지만,,
인생백년 · 2009-11-12 01:14:02
슬 바쁜것이 아니라

아예 당초 바쁜 일이 아니램니다~
샨차일드 · 2009-11-12 01:51:43
그런 선배 걱정하는 님 더 수고스럽네요
인생백년 · 2009-11-12 09:22:23
ㅎㅎㅎ

그쵸?부질없는 노파심이겟죠?^^
천겁만겁ㅡpapa · 2009-11-12 00:44:47
료녕,아니면 길림이다에 만원 걸겠음..
인생백년 · 2009-11-12 00:47:53
댁은 흑룡강아니면 한국이라 그말이네?

ㅎㅎㅎ

그런 시점도 있엇군...
천겁만겁ㅡpapa · 2009-11-12 01:07:39
흑룡강도 아니고 한국은 더욱 아닌데..ㅋㅋ

인연이 아니라서 그런거겠지요,
나이가 들어도 어차피 짝은 다 생기는 법..
왜냐하면 ,생각이란 즉 요구조건이란 서서히 바뀌여 가고 그런 법이니..하하
독신언니들 해피앤딩하시기를!
인생백년 · 2009-11-12 01:12:50
ㅎㅎㅎ

설마 저위에 둘중의 한분?

라는 추궁은 않할게여~

유부남들도 옛사랑들 잊으시고 가정에 충실하시길!
파란장미A · 2009-11-12 00:46:11
함 얼어버린 맘이 쉽게 녹지않는데....

빨 자기 운명찿앗으람...
인생백년 · 2009-11-12 08:44:26
착한 언니의 댓글 빼묵을번했네~^^

나타날 그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살고있담네다.
unbelievable · 2009-11-12 00:50:14
인백언니가 이 시간에 웬 일임두?

나이 서른이면 겪어볼것도보고 또 그만큼 판단내리는것도 빠르고 ..
하여간 예민한 시기이짐.
인생백년 · 2009-11-12 00:52:44
까만 언니~

존 밤임네다~^^

나이 서른에 독신이면 갈림길~
unbelievable · 2009-11-12 00:56:08
갈팡질팡 하지말고 편한 스님 계시면 빨랑 따라가시우~
인생백년 · 2009-11-12 00:58:56
덕담 고맙슴니다,전해드리오리다~

존 꿈~^^
unbelievable · 2009-11-12 01:17:34
갈팡질팡 하지말고 편한 스님 계시면 빨랑 따라가시라 하시우~
(깊은 밤에 그만 오타했음 ..미안.수정했음 ^^;)

좋은 꿈 ~
인가바 · 2009-11-12 10:51:59
ㅎㅎㅎ
인생백년 · 2009-11-12 10:55:54
니 말을 넘 말처럼 하니 황당하나?ㅎㅎㅎ
인가바 · 2009-11-12 11:11:12
니 말을 넘 말처럼 하니 황당하다?ㅎㅎㅎ
인생백년 · 2009-11-12 11:25:51
메아리의 고독...

메아리는 고독한거라 생각하니?고독하지 않은거라 생각하니?
인가바 · 2009-11-12 11:35:03
사라져가는 슬픔이라 해석해보겠습니다
인생백년 · 2009-11-12 11:52:21
ㅎㅎㅎㅎㅎ

160의 아이큐와 포지팁한 마인드만이 할수 있는 해석이라 하겟슴니다.
인가바 · 2009-11-12 12:21:50
내 7년째 아이큐 평균치:

94

ㅡㅡ;;;
림 · 2009-11-12 23:49:16
아이큐 160이면
수녀질하기는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적어두 수녀원 원장선생은 하셔야죠. ㅎ
인생백년 · 2009-11-13 23:08:09
To.림[24만부자]

댁의 댓글들...음...쭈욱 달아주시는데...


맹물에 맹물을 탄것 같아요~

맛이 없어요,

향도 없어요,

색도 없어요!


악의는 없고요,저보다도 한창 선배이신것같은데..매번 하두 싱거운 소리를 하시니까
한번 엿쭤봄니다.웃기지도 않는 개그는 자게헤드레판에서 하시죠?
조선호박 · 2009-11-12 11:18:06
참 안됐슴다.그 언니..
근데 사람마다 제 인연이 다 있는거에요.
오른손으로 앞머리 쓸어올리기...넘 웃겻슴다.ㅎㅎㅎ
미안함다, 심각한 얘기에 웃어서..
인생백년 · 2009-11-12 11:22:10
ㅎㅎㅎㅎㅎ

웃기는 이야기를 심각하게 해버린 제 부족한 글떔임네다~
TrueLove · 2009-11-12 11:28:56
저도 줄곧 상대를 찾아왔는데 항상 골인 못하고 금방전까지 혼자였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찾을려는 타입의 남자와는 너무나 정반대이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첨에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

거든요.그런데 이 사람이 얼마나 아프로치 열심히 하는지..정말 이때까지 이런 남자 첨 봤거든요.초식계남자가 유행인 지금시대

에선 보기힘든 ..ㅎㅎㅎ 저도 싫지 않고 하면서 만나다가 어떻게 되다나니 동거까지 왓답니다.

지금은 신혼처럼 매일 라브라브 하고 맬맬 꿀을 먹는것처럼 달콤해요.이때까지 이런적이 없었거든요.

내가 찾아왔던 타입은 아니라도 행복은 이렇게 자기가 생각치도 못한 형식으로 찾아오는가봅니다.

내 말만 햇구만요.ㅋ 친구분이 항상 비슷한 연애경험을 하는건 어딘가 자기 문제도 있습니다.저의 경험.ㅎㅎ

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하면 자신이 그런 신호를 보내고있기에 그에 류사한 만남도 찾아오거든요.. ㅎㅎㅎㅎ

언젠가는 꼭 행복해지겠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고 매일을 즐겁게....

이러면 어느날 갑자기 운명의 상대가 꼭 찾아올겁니다.
인생백년 · 2009-11-12 11:57:43
행복하신 지금 모습이 눈에 보임네다.보기 좋네요.^^

건의 전해드릴게요.

사랑이 있으면 더욱 행복해지는건 사실이지만 잠시 남여사랑이 없다고 불행한것도 아니자나요?
그 친구 열심히 일하고 친구만나고 꿈을 설계하며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외로 댁도 시크렛이란 책을 보셧네요?^^
TrueLove · 2009-11-12 14:29:52
그런가요?ㅎㅎㅎ 독신생활을 즐기고 있다니 그래도 다행이네요.저도 혼자 살때가 편하고 화려한때도 있었지만

그것이 도를 넘으니 빈 집에서 혼자서 술잔을 기울리는 일은 은자리----- 했어요..

혼자가 불행하다는것보다도 혼자보다 둘이 사는것이 더 완정하고 안정하고 행복하잖아요.여자는 남자한테서

곱다,,곱다,,사랑받으면서 살아야 합니다.저는 절대로 혼자서 일생을 마치는게 공포스럽습니다.

そろそろ年貢の納める時하고 생각될때 눈앞에 있는 사람이 운명일지도 몰라요.ㅋㅋㅋ 제가 그랬어요..앞날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지금 사람한테서 벗어날것같지 못합니다.

친구님도 멀지않는 날에 화려한 싱글생활 마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인생백년 · 2009-11-12 14:35:24
맞는 말씀임니다.^^
마모 · 2009-11-12 11:37:09
궁굼해하는 분들이 없을꺼지만 스스로 고백...
마모는 스무여섯살반에 시집을 갔슴니다.
근데 만 스무여섯살까지도 독신이랬고 그때까지 지금 이 남편한테 시집올줄을 꿈에두 생각못했는데유~
때가 되문 지짝이 눈앞에 차~악 나타날꺼래유~ㅎㅎ
돈마이 돈마이^^
마모 · 2009-11-12 11:39:38
다시 계산해보이까네 스무일곱에 시집갔구먼..
이제 몇년 더 지나게담 남편 이름까지 까묵겠넹.ㅉㅉ
인생백년 · 2009-11-12 11:58:45
ㅎㅎㅎㅎㅎ
젠트맨 · 2009-11-12 12:22:47
인백운니 735에 환전했다는 사실이 정말이세요? 참.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원.

fund매니져가 필요하시다면..
인생백년 · 2009-11-12 12:42:48
사실임니다만...뭐가 ?...
조선호박 · 2009-11-12 13:17:03
독신이 부럽슴다.ㅠㅠ진심으로..
인생백년 · 2009-11-12 17:10:45
ㅎㅎㅎ

만족할때가 행복을 느낄때인것 같슴니다.
가시나무새1 · 2009-11-12 14:53:07
약간은 외롭지만 자신만의 취미 생활이나 경제적 여유로움을 가지며
독신으로 살아가는것도 결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언젠가 나타날 그 사람을 생각하며
화이팅 합시다!
인생백년 · 2009-11-12 17:13:07
넵.

여유로운 삶이 완정한 삶은 아니겟죠?

언니도 화이팅입니다!^^
福神 · 2009-11-12 16:21:33
독신 언니의 서러움 과 대등하게 독신 男의 고독함두 잇지 않겟습니까 ===
쓰신 분은 글재주두 재치잇구, 책두 열심히 읽구 하니 서러움은 없을 거라루 愚考합니다.
팬으오니 글 많이 올려 주십이여 ====
인생백년 · 2009-11-12 17:14:10
ㅎㅎㅎ

그렇군요.독신 남자의 고독...

다 같이 화이팅임니다.
098765 · 2009-11-12 17:37:11
女は家の社長

社長が従業員を選ぶのは当然のこと。

ただし社長が作った社訓が厳しすぎると従業員は離れていくのも当然のこと。
인생백년 · 2009-11-12 18:07:24
言葉を返すようですが~

ビジネスに例えるのは・・腑に落ちない例えですね。

まあ~人の見解としてはなくでも無いが。
최예형 · 2009-11-12 18:59:24
제주위에도 저런언니 한두명 있는데....ㅎㅎ 빨리 저런언니들에게도 볕이 들어야될텐데...
sapphire9wafer · 2009-11-12 21:38:50
후유증으로 모대 박사가 아니라..

엘리트나 재벌이란 단어에 トラウマ 가 생기는 세월입네다.

근데 분명한건, 나이땜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 입네다.

언젠가는 흙더미속에 박혀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사람이 있을것입니다.

친구분에게 전해 드리길.

죠은 저녁. ^-^
림 · 2009-11-12 23:51:26
>흙더미속에 박혀있는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사람이
이 다이아몬드는 만년전에 화석입니다.
그사이 누구도 발견하지 못해서
이처럼 순수함을 유지할수가 있었던거죠. 헤^______^
림 · 2009-11-12 23:43:57
우리 조선족 할머니 아주머니들은 모두 아이큐 160이상입니다.
옥시죽이 끓는 사이 뜨개질하는것은
꿈을 뜨개눈에 펼쳐서
가정에 마음을 맞추기 위한것입니다. ^_______________^
림 · 2009-11-12 23:53:03
>애교도 없고 성격도 까칠하기만 한데
이모저모로 저울해 본 결과 여자다움이 부족하다 판단했을것입니다.
남자만 탓할 일은 아니라구 봅니다.
투명한사랑 · 2009-11-13 00:18:56
ㅎㅎ 그냥 잘 보고갑니다~~
환배단조 · 2009-11-13 12:35:03
사람 사느라므 일이 생각대로 안 될때 대부분이짐...ㅎㅎ
더구나 결혼전제로 남자만나는건 더 그렇구...
여러번 당하는것도 결코 나쁜일이라고만은 볼수 없구(positive),
왜냐하면...
이런일은 인생에서 한번만 제대로 만나면 되니깐!!!
인생백년 · 2009-11-13 13:34:58
ㅎㅎㅎ환배언니,간만..

낼 죽는대도 지 자신한테는 아쉬운것 없대요.

그 언니,그렇게 살어왓대요.
환배단조 · 2009-11-13 16:18:25
나느 낼 죽는다면 아쉬울게 태산같이 많을것같은데...ㅎㅎ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것도 좋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좀 섞으면 안좋을가요?!
인생 좀 감칠맛이 나게서리...ㅎㅎ
인생백년 오랜만이네...
건강!!
인생백년 · 2009-11-13 16:40:38
2%부족해서 완벽한것~

살짝 미치면 인생 더 즐겁다는 ..그런 말임네다?ㅎㅎㅎ

언니~건투!!
떠도리 · 2009-11-13 13:47:28
---여자는 판단력 부족으로 결혼한다----
내 이재 금방 본 땐쓰쮜에서 들은 세리흐임더...

독신이래서 서러워 맙또..
아직 명철한 판단력으 가지구 있다는 증좌임더...ㅎㅎ
인생백년 · 2009-11-13 23:11:33
ㅎㅎㅎ

여자는 판단력부족으로...재밋는 말임니다.

남자는 뭣땜에 하는지 궁금해졋슴니다.ㅎㅎ
떠도리 · 2009-11-14 22:46:27
남자나 여자나 이코르...임더......

그 쯔즈키는
인내력부족으로 리혼하고...
기억력부족으로 재혼한다...
인생백년 · 2009-11-15 00:36:45
ㅎㅎㅎㅎㅎㅎ
bakura · 2009-11-14 00:37:55
jirar hagu zapajenne
인생백년 · 2009-11-14 01:15:02
그려~자빠진 대로 푸욱~~자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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