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일본체험수기 · #380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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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ハニー · 2009-10-01 13:47:40 · 조회 771
서점갓다가 細木数子의 六星点術를 우연히 보고 재밌어서 삿습니다,
달다마 어떻게하라 적혀잇더군요 , 과학을 믿지, 이상한건 안믿는다,는 원칙인데, 사람 심리라는게.....


X달에는 募金箱에 동전한잎이라도 넣으면 福이 배로 돌아온대요
그래서 딱 그달만 콘비니들리면 거스름돈.그것도 1 엔짜리만 넣구 그랫어요
하다보니까 드문드믄 5엔짜리도 ㅎㅎ 근데 이상하게 기분좋을때가 많았습니다


(전에 콘비니알바때 50엔, 어떤분은 천엔을 겹쳐서 넣기도 하고.그 뒤모습보면서 참 멋잇는사람이다.라고
감탄만햇지..나는 유학생이고 돈이없고 뭐 이런저런 핑게를 대고 나랑상관없는일이라 생각햇습니다 )


그달이 지나고 나서는 안햇죠 그러다가 갑자기 다시 생각이 나는겁니다.
굳이 이유가 없더라도 좋은일하고 싶엇습니다 . 비록 보잘것없더라도 ,꼭 의의잇게 쓰여진다면 다할나위없이
기쁜일 아니겟습니까, 그래서 전번부터는 또 가끔씩 몇엔 넣고 그럽니다 ㅎㅎ


예전에 또다른 꿈이 -- 돈 마니 벌면 고아원시설, 빈곤지구 기부,이런거엿습니다.
그런데 自己満足라는 비평을 받은후로부터 포기하기 시작햇죠,
도울맘이 잇으면 나중에 돈이 많아서가 아니죠 ,자기욕심 챙기고나서 하는것은 아름답지 못하며
바람직하지않다는 느낌이 들엇던겁니다,


그러다가,,,

어제 친구한테서 5만엔 빌렷습니다 , 엄마생일선물,생활비포함해서 돈이 모자라는겁니다,
그런데 요즘 태풍,지진에 관한 뉴스가나오잖아요 ,
영어개인지도를 받는 필리핀 여자분하고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알고보니집에서 며칠 울었대요
피해자의 한명이였고, 집통채로 떠내려가서 가족들 몸만 남앗다고...
늘 웃음을 보이던 그가 너무 안스러웟습니다.
옷,신 이런거 줄순잇는데, 예전에 ,{ 힘들땐 따뜻한말들이 고맙지만 결정적으로 도움이되는건 돈},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잇기에 저는 5천엔 줄려고 맘먹엇습니다,
근데 친구가 준거 다 만엔짜리였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만엔 한장을 주면서
큰 보탬은 아니지만 힘내라고 , ,,,깜짝놀라는겁니다 ,저 또한 제자신에 놀랏구요 ㅎㅎ
과일코너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만지기만 하고 그냥 가버리는 내가 ㅎㅎ


이제는 알것같습니다 , 사람을 돕는의미가 뭔지 ! 나는 그래도 쌀은 있으니 먹을수 잇는데
그사람들에 비하면 백배 행복한거죠 , 갑자기 내 인생이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아직도 해야할일들이 ,과제가 너무나도 많은것같습니다


어쩌다 겪은일이라 조금 자랑해봣습니다 ,두번다시는 떠들지 않을께요 ㅋㅋ
저보도 얼매얼매 더 큰일 하고도 가만잇는분들이 따닥따닥한데 말이 ㅎㅎ

좋은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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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興宮 · 2009-10-01 14:20:35
돈을 많이 기부하고 좋은 일 많이 해서 칭찬을 많이 받는건 아닙니다. 자기의 능력에 따라 좋은일 하는것만으로도 아름다울 뿐입니다. 이세상에 자신의 욕심을 다 채울수 없음을 알면서도 욕심을 향해서 애쓰는 사람들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분이네요...힘내세요....그리고 행복이 꼭 찾아 올거예요. 이런글이 또한 천국과 지옥사이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나를 포함해서..ㅎㅎㅎ...근데 호소끼의 책은 좀 뻥이 많다구 들었는데...
큐티ハニー · 2009-10-02 14:00:22
좀 뻥많다는거 알면서도 걍 호기심에 사봣슴다 ㅎㅎ 작년에 삿는데 지금은 어디에박혀잇는지도 몰라요 ㅋㅋ
조선호박 · 2009-10-01 15:44:34
주인장님 정말 마음고운 분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따라배워야지!!
큐티ハニー · 2009-10-02 14:01:26
고맙습니다 , 근데 솔직히 남을 진심으로 돕는다는게 되게 쉬운것같으면서도 어려운일 같아요
♡Corleone♡ · 2009-10-01 15:45:38
^^
큐티ハニー · 2009-10-02 14:03:24
^^
천상여자 · 2009-10-01 15:50:46
마음이 부자가 되여야 진짜 부자가 되는거잖아요,
참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일본 생활 여유있는 생활이라 할수없지만 어려운속에서 다른 사람을 도울수 있다는 그자체가 얼마나 마음이 뿌듯하나요! 글을 읽고 참 우리 조선족들도 이렇게 훌륭한 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나자신도 예전에는 길가에서 募金活動하는 학생들 보면 그냥 스친적 없었는데 요즘은 마음이 빈궁해 졌나봐요,

부끄럽네요,내자신이 자꾸만 작아지는것 같아서......
큐티ハニー · 2009-10-02 14:08:57
맘이 빈궁하단말 동감이 갑니다 , 그래도 스친적없엇던 시기가 잇엇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하십니다 , 저는 어쩌다 하고 이렇게 소란을 피우니 ㅋㅋ 오히려 제가 더 부끄럽네요
황지강 · 2009-10-01 18:58:38
학생이라는게 벌써 募金하고 마음이 매우 이쁜 사람이군요.
큐티ハニー · 2009-10-02 14:14:05
지금은 OL입니다, 학교때 알바시절 생각을 삽입햇엇어요 글재주가 없어서 ,,,죄송^^
학교때는 학비에 공부에 생각할겨를이 없엇죠 ,부끄럽습니다만
림 · 2009-10-01 22:26:12
드물게 낼 때두 있지만
이 돈은 더 가까운 사람들에게 줘야지
이런 식으루 자꾸. ㅎㅎ
큐티ハニー · 2009-10-02 14:14:49
참 ㅎㅎㅎ
rararo · 2009-10-02 00:11:11
저는 강아지를키우고잇어 그런지 ㅎㅎ 강아지위해 보우긴 할 때는 항상 몇백엔씩 하군 함니다 ,,
그냥 하구나면 기분이 좋아짐다 ..

참잘 햇음다 ,,그느낌 알만 함다 ㅎㅎ
큐티ハニー · 2009-10-02 14:17:05
칭찬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받을려고 글올린건 아닌데 기쁘네요 ㅎㅎ
집에 강아지 맘씨이쁜 주인만나서 행복하겟습니다 ,
향氣 · 2009-10-02 09:12:02
이쁜 얼굴, 이쁜 마음이네요.

가난한 조선족 어린이들에게도 가끔씩 사랑을 보내주면 어떨가요?
아래 진달래마을은 일본,중국,한국에 있는 이들이
있는 만큼 헌금하고, 무료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http://www.jindalle.net
큐티ハニー · 2009-10-02 14:18:37
우선 주위의 아는사람들, 정말로 너무 힘들어서 어찌할수없는 상황에 띄엿을때 능력껏 도울려는 맘을 가지고 나서 천천히 더 큰범위를 둘려보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크고 넓은 맘은 아닌것 같애요 ,지금부터 키워야죠 ,이번일을 계기로 잘 해볼려고 합니다 , 저도 사실 좀 빈궁한편이라서,,, 그리고 살아남을 가능이성이
잇으면서도 도움을 받으려는거는 이들은 스칠려고 합니다 중국에 길거리서 보면 애를 미끼로 그릇을 놓고 돈을 받을려고 하는사람들 잇잖아요 , 왜 이를 악물고 죽을힘 다해서 살려고 안하는지,,,저는 한번도 준적이 없습니다 ,언니는 볼적마다 몇원 넣어주더만 ,,,, 이거는 그냥 내가 하고싶은말 ㅎㅎ

들려줘서 고맙습니다, 노력해볼께요 ^^
세상에~~~ · 2009-10-03 00:24:30
요기조기 아이디 보이기는 하시더그먼,,
샘물이 졸졸 흘르는 소릴..............., 듣기는구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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