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0

일본체험수기 · #37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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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기도라 · 2009-09-10 15:25:07 · 조회 1059
오늘은 언제보다 빨리 일어난 날이다.(AM 8:30)ㅋ

갑자기 출국하게될 일이 생겨서 시나가와 입관으로 가는 길이엿다

웬지 빨리가서 그런지 아님 목요일이여서 그런지 여느때보다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사람들로 욱성거리고 심사원들의 표정은 여전히 변함없이 똥십은 표정처럼 엄숙히 굳어져있었다.

어느덧 나의 순번이 되엿고 상담이 끝나서 돌아갈려구 하는 그때 뒤에서

<저기예!!>

하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한20대후반 되는 한국 사람이였다.

나는 아무말도 없이 묵묵히 서서 보기만햇는데 다시 또한번

<저기,한국분 맞으시죠?>

<아이,나는 한국 사람이아인데...>

<아! 한국사람인줄 알 그러는데요~ 제가 오늘 비자연장할러 왔어요!>

이러면서 자기 비자신청서등 서류들을 보여주면서 印紙 어쩌구 사진이 저쩌구 하면서 말하는것이였다.

그래서 나는 (엥??)하는 표정으로 눈길을 주니까 다시 설명해주었는데 알고보니

자기가 오늘 집에서 사진을 까먹구 못가져와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가진돈이 없어서

나보고 돈 1000엔 있으면 빌려달라구 하는것이였다.印紙는 이미 있엇다.

<아유~! 초면에 정말 죄송한데요~ 제가 정말 급한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됏어요!

통장번호랑 연락처 주시면 제가 나중에 꼭 갚아 드릴께요!> 막 이러는게야 (ㅡㅡ;;)

핏득 바서는 짜팬꾼은 같지 않구 찬차이 보니까 그냥 일본에 온지 좀 될꺼 같은 싸라리만 같았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고 너무 황당해서 눈빛교환만으로 한 10초정도 햇다.

그러다가 많지 않은 돈이구 또 바서는 그냥 나쁜넘은 같지 않구 멀쑥하게 생긴 청년이였구,

좋은일 하는셈 치고 1000엔을 훅~ 주엇다.

그러면서 또 하는말이

<정말 고마워요! 나중에 꼭 갚을거니까 정말 고맙워요!>

이러면서 우리는 일본에 온지 얼마 됏냐?지금은 멀하냐?어디서 살고 있냐?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배도 고프고 집에서 마눌이랑 애도 기달리지 해서 그냥 돌아왓다.




#돌아오는길에 電車탈 돈은 있는지~ 서류는 잘 됬는지 자꾸 생각이 나서 요렇게 글을 썻슴다.

첨으로 쓰는 글이여서 잘을 못쓰겟다만 쉼터 맴버들은 오늘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중에 어떻게 될껀지!

추측 장담*을 듣고싶다는 말임다 .ㅎㅎ

*장담 - 확신을 가지고 아주 자신 있게 말함. 또는 그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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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치이타 · 2009-09-10 15:31:58
비자 연장에 사진이 필요한가??
∑킹기도라 · 2009-09-10 15:32:59
클릭수가 300넘으면 또 쓰겟슴다.ㅋㅋ
∑킹기도라 · 2009-09-10 15:34:10
고 모태 잘 듣지 못해서 그냥 내 생각대로 쓴건데 ..
9월 · 2009-09-10 15:43:21
님 혹시 속은거 아니예요?
∑킹기도라 · 2009-09-10 15:46:02
ㅋㅋ 짜팬 당햇는가?
고양ㅇi · 2009-09-10 15:53:29
장담의 해석까지 덧붙혔네요 ㅎㅎㅎ
아마 정말일지두 모릅니다. 사기를 쳐두 담이 크게 입관에서 다 치겠어요?
근데 돈 천엔 빌릴때는 정말 돌려줄 마음이였을지라두 며칠 지나면 고맙던 일을 흘려보낼지두 모르죠.
∑킹기도라 · 2009-09-10 16:13:25
그런 기대는 안하구 준거지만은 그런일이 있으면 좋겟죠.ㅋㅋ

모르는 사람한테 돈 빌려주는거 받을려구도 안햇구여 ㅎ
千の風 · 2009-09-10 16:37:54
천엔을 돌려주겠다고 전화도 오고 했음...

주인장은 괜찮다고 않한다고 했음...

좋으니깐...보답으로 밥이라도 한때 어때요???했다...

밥먹다가 하는 소리....



교회나오세요!
조선호박 · 2009-09-11 10:17:32
동감!!
비와너 · 2009-09-10 17:00:36
맘에들어서 어덯게 좀 친해보자는목적인거같짐 ..
그리운고향아 · 2009-09-10 19:14:49
주인장님은 맘씨가 고운 분이군요..ㅎㅎㅎ

참 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일에 맞띄웠다면 아마 저도 님과 같은 행동을 했을겁니다...ㅎㅎ
한국사람은 우리 중국조선족과 한 민족이고 한 피줄입니다!

맘씨 고운 님의 모든 일이 순조롭기를 빕니다...
100엔짜리꿈 · 2009-09-11 01:56:28
딱 바두 얼리왔구나무쓰...

한국사람들 글쎼 착한것두 있겠지만 난 벨룹디다.
환배단조 · 2009-09-11 10:49:38
이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봤지므...
근데 아무리 생각해두,
그런 정황이라므 돈을 줄것같다느(번거러워서...)...

근데 정말 그 사람이 전차탈돈은 있는거유???ㅎㅎ
입관 1층에 ATM도 있는데...
찾지도 않구 꿔달라는거 봐서느,
완전 거지, 아니면 상습범,그것도 아니면 완전 바보?!

어느쪽이라 해두 주는 나도...ㅎㅎ
그래도 주구나므 속 편하하지므...
속았다해두...

그래니 주인장 잘했수다...
DELL · 2009-09-11 12:27:10
짜팬 당했갰짐..
짜팬 아이 당했대두 다시 만나자무 만나지 맙소.. 더 큰거 당하기 전데~
황지강 · 2009-09-12 13:51:39
천엔을 짜팬하지 않겠지므.한시간 알바하면 나오는데...
어찌합니까 · 2009-09-13 06:35:46
좋은일 했다구 칩소.외지에서느 경각성으 높이는게 좋을거 같아서..... 저우에 DELL님말에 동감이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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