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일

일본체험수기 · #37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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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보는내눈 · 2009-07-11 14:54:17 · 조회 810
무덥지도 않고 비도 안오고~

쉬는날에 날씨도 알아서 척척 따라주고~

얏호~!!!





딱히 친구들과 약속도 없고

비린내?내는 집구석을 청소하기로 맘먹엇다~!!! 일년만인가? ㅡ.ㅡ;;

구석구석 닦고 밀고~

아~!!! 이불빨래도 해야지~으흐흐~

커버는 세탁기에 돌릴수 잇는데 얇은 이불은 아무래도 코인란도리의 큰 세탁기가 아니면 잘 빨릴거 같지 않앗다~





이불을 둘둘 말아서 껴안은채로 걸어서 일분정도거리되는 코인란도리로 간다~

일년넘어 침대위에서 나뒹굴던 이불이라 내 몸의 음..머랄까..특유의 노릇한 향이 나네? ㅡ.ㅡ^

항상 애용하던 이불이라 머 당연한 일이겟지만 덮구 잘땐 전혀 몰랏는데 밖에서 껴안구 잇을라니 이상하게 냄새가 많이 나네..





제일 큰 세탁기를 선택해서 이불을 집어넣고 문을 닫고 동전을 투입!!!

29라는 숫자가 보인다~

29분이나 기달려야 하는구나~음..

간만에 스파에 가서 맥주랑 그외의것들을 사와야징~





스파진렬장~

맥주사고 마른안주 좀 사고 음료수사고 저녁거리도 사야하나?

관두자~

어차피 안할거니까 ㅡ.ㅡ^





-계산대

-레지;2312엔니 나리마쓰↗↗↗

-나;알앗다고..음..

어메? 내 지갑어디갓지???

어메어메..내 비똥지갑!!!#.#

-あの、、すいません、財布を無くしたみたいでちょっと探して来ますので15分過ぎても戻らなかったら商品は任せます。

-分かりました。





허겁지겁 왓던길을 다시 돌아간다..딸기,앵두,포도,사과,바나나,,별 아름다운 말들을 속으로 곱씨브면서,,ㅡ.ㅡ^

워낙 행인이 많은 거리라 지갑이 떨어진걸 그냥 지나칠 확률이 거의 없을테고..

3년넘어 나랑 함께한,,,누구한테서 선물로 받은 내 사랑스런 지갑이랑 빠이빠이해야 하는겨? 끄응..ㅡ..ㅜ

지갑도 지갑이지만 그안에 들어잇는 외국인등록증,면허증,카드,현금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紛失届를 내야 하는게 더 아찔햇다 ㅡ.ㅡ;;

일단 거리에는 없다,,머 기대도 안햇지만 ,,조금은 햇나?





코인란도리

어메어메 내 지갑이 번듯하게 돌아가는 세탁기위에 누워계시네..큭..

그래도 잇는게 너무너무 고맙고 한번도 본적도 없는 하느님한테 갑자기 감사햇다~ㅡ.ㅡ^

코인란도리안에 사람들이 대여섯명은 잇엇는데 어느 누구도 가져가지 않앗네~거참 고맙군~

머 보는 눈이 많으니까 오히려 어느누구도 못가져갓을수도 잇겟지만 크크

근데 어느누구도 그냥 나가는 나를 잡아주지 않은건 또 괘씸하네~

마마마마마마마..





다시 스파로~

그 레지에 내 물건들~

계산하고 물건들고 나왓다~





오늘따라 시원한 바람이 내 마음 같네~흐흐

깨끗한 집구석에 앉아서 맥주마시면서 아까 잇엇던 일을 적는중~

또 인차 이불가지러 가야하네 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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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Corleone돈 · 2009-07-11 14:57:01
운이 대단히 좋네여 ㅋ
White하얀천사Angel · 2009-07-11 16:02:30
난 어제 코인란도리에 혼자 가려는데 옆집새댁이
너무 늦은 시간에도 괜찮은가 물어봐서
시간이 꽤 많이 흘렀음을 느꼈어요 ㅎㅎ
MissingU · 2009-07-11 17:06:36
차------암 다행임다에 ㅋㅋ

글구 .그 많은 사람들이 ..진짜 ..왜 보구도 가만히 있었지 ?

그니깐 ..지갑을 두구 나갈때 말임다 ㅡㅡ^

일본 사람들이니깐 그런가 ?? 남일엔 관심이 없다 이건가 ㅡㅡ^
블랙엔젤 · 2009-07-13 12:57:43
지갑바끌때두 됏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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