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들고 쓰는 글.

일본체험수기 · #37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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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미남자 · 2009-06-28 00:16:42 · 조회 1183
금방 손에 칼을 들고 내리 찌르려다 말았다.

무언가는 남기고 가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어렵게 건판을 두드린다.

사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누군가처럼 돈을 모아서 컴퓨터도 사보고 싶었고,

그 돈으로 집가는 비행기표도 사고 싶었고 누군가에게 브랜드상품도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 이젠, 모두 다 소용없다..

더이상 이대로는 살아갈수가 없기때문이다.

1년동안 모아온 500엔짜리 저축통을 다음달 집세때문에 때개야 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_-;

1년전 자게에서 500엔짜리를 모은다는 글을 보고 나도 시작하게 되었다.

예전에 1엔짜리만 모은적이 있는데 몇달 지나서 기대에 부푼 가슴으로 초롱초롱하게 세어봤더니 100엔도 안됐다. 된장..

결국 그거 쓰는데만 며칠걸렸는지 모른다. ㅡㅡ;

500엔짜리를 모으던 그때가 그립다.

잔돈이 있어도 500엔짜리를 만들기 위해서 천엔짜리, 만엔짜리를 마스던 나..

한번에 두세개씩 넣고는 며칠동안 안 넣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기뻐했었던 나..

꼭 먹고싶은게 있는데 그거 사면 500엔짜리를 써야돼서 참고 참았던 착한 나..

맬맬 만지작거리며 하루하루 무거워져만 가는 저축통을 들고서 후투새했던 나..

이제 래일이면 차디찬 ATM 기계안에 쏟아넣어야 한다.. ㅠ

은행 마도구찌에 가서 저축하자니 낯가죽이 얇아서 차마 발을 떼지 못하겠지..

ATM에 가더라도 뒤에 사람이 있으면 영 영사하지..

마스크 끼고 썬글라스 끼고 장갑까지 끼고 들어가면 의심 받는건감.. ㅡㅡ;

밖에서 지키다가 사람이 없을때 쏜쌀같이 달려가서 번개처럼 부서넣구 나와야지, ㅎ

그건 그렇고..

노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예전엔 게임하면서 하루하루를 류수처럼 보내왔는데,

이젠 놀거 다 놀다나니 무슨 게임이던 몇분만 하면 새난다.

며칠전엔 일본와서부터 미룬 몇년간의 그림영화 Bleach 를 爽~ 하게 관람했고,

이제부턴 또 무엇을 할것인가? ㅎ

참으로 행복한 고민이 아닐수가 없다.

가 아니고 이제부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겠는가를 제대로 고민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번 불경기에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에 크나큰 영향을 가져다주는것 같다.

요즘 자신의 환경에 알맞춤하게 찾아보라면,

요즘들어 자주 만나는 떠돌이 고양이들 장사나 해볼까.. -_-;

그리고 참으로 미운 넘이 한명 있다.

그렇게도 따라다니고 그렇게도 바래왔는데 지금까지도 답복을 주지 않는다.

2년넘게 꾸준히 너만 바라보고 너한테 투자한 돈만 얼만데..

내가 싫으면 싫다고 챤또 얘기나 하시지..

그러면 내가 샤플뜨리고 다시는 련락도 하지 않게서리 말이다. 이 빌어먹을

로또야~! 0__0;

너무 질구나..

여긴 문장의 길이만 보구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아쉽지만 빼빼~

P.S - 긴 문장 다 읽었는데 시시하게 끝났다구 칼들구 쫓을래기 없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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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5)

파란장미A · 2009-06-28 00:21:19
로또보다 쟘보 다까라끄지 사보지...ㅎ
히로hiro · 2009-06-28 00:52:44
로또 흠 ㅡ.ㅡ

돈잇는늠들이 쭝한대여 ㅡ.ㅜ

힘내자 힘 ^^
MissingU · 2009-06-28 01:35:36
나도 500엔 모아봣다 ..그래서 니 그 맘 알만하다 ㅋㅋ

근데 나도 500엔 한 ...4달 정도 모으구 ..그돈 가지구 .우전국에 가서 ..

바꿨다 ..뭐 부끄러운게 잇다구 ㅋㅋ 기분이 영 좋든데 하메 ㅡ.ㅜ

다 바꾼게 ..한 8만 나오드라 ..근데 그 돈이 영 공짜 같단 말이 ㅋㅋ

그래서 나가서 ..그냥 .내 사고싶었던걸 .확 사버렸지므 ㅋㅋ

공짜 돈 같아서 .. 브랜드를 사도 ..별로 아깝지 않더라 ㅡㅡ

그니깐 .너도 그냥 확끈하게 ..가서 바꿔 버려라 ㅡㅡ^
민지223 · 2009-06-28 01:56:04
칼을 들고 내리 찌르려고 말앗다!!!???
설마 자살하려고!!!????
못생긴미남자 · 2009-06-28 02:00:08
장미 - 쟘보 한번 사본게 걸렸짐. 말등이. ㅎ

히로 - 돈 있는 늠으로 되고 다시 사자고? ㅋ

미싱 - 바까서 이제 맛있는거 사주마 하메. ㅍ

민지 - 저축통 찌른단데 글은 다 읽었슴다? ㅇ
PinkBaBo · 2009-06-28 03:10:36
이~~~소심한사람...

내용은아주가슴아펏지만...

왜나는이렇게웃겹은지....

같은집에살면서 나를웃긴적은없었는데....

여기와서 이렇게웃기는구나...

집세모자라면 내돈을 몽땅헌신할테니까 잠시 칼은찌르지마쇼...

기실은나두두장바께없지무 ㅠㅠ
꿔보러한접시 · 2009-06-28 07:09:42
어찌무 내하구 이렇게 비슷한 사람이 있었는가?

게임에 롯또에 500엔 저축에...



다른점이라무 그 정도가 다를뿐...

내 롯또를 산지 3년반
(돈을 한 10만 투자했는감?)

다가라그지는 2년반
(이거는 더 많이 한 15만쯤?)

500엔 모으기는 2년...
(사라리만일때는 마쯔야에서 비빔돈에 야사이먹구 매일 하나씩 저축했는데
근래에는 알바를 해서 500엔이 모아지지 않는다는...)
못생긴미남자 · 2009-06-28 09:59:52
핑크 - 너를 다 웃기고 내가 어디가 고장났나보다. ㅎㅎ

꿔보러 - 오~ 오랜만! 난 또 꿔보러 없어졌는가 했단데, 너무 오래동안 보이지 않아서. ㅋㅋ
Sundaysilence · 2009-06-28 11:28:52
ロトか?ここで 一時期 ギャンブラーだった 私が ひとつ アドバイス。株は初期投資が 必要となるし、パチンコは たとえ 勝ちつづけても、大金を 掴むには 膨大な 時間が かかる。宝くじは 一等当選率が 何千万分の1という 天文学数字。、宝くじを 20年間 同じ 番号を 買いつづけた 結果 一等が 当たった 人が いると 聞いたけど、まだ 一人だけ、となると 冒頭の一攫千金が 実現可能な ギャンブルは 限られるのか、そうでも ない、周り ギャンブルやってる 人が 多い、一日 200万 勝った 人も いるけど その中 家を 買った人は いない、かわりに 仕事して
家を 買って 家族を ちゃんと 築いてる 人が ほとんど。
더러운인간들아 · 2009-06-28 14:00:07
쉼터 노는 시간 게임 노는시간에 땀흘리구 일했더라면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못생긴미남자 · 2009-06-28 14:04:41
일욜 - 일어에 띄어쓰기는 왜 함다?

더런 - 뉘기 지금 결과 나쁘다 했눈감?
초우타마디 · 2009-06-28 15:10:18
500엔 모드는 사람두 있구낭....ㅋ

난 여직것 모든게 2개 짐..........

낼부터 열심히 모아에겠다.....
빠이워이 · 2009-06-28 16:29:09
나느머못웃길껜가?

내저축통두 조금씩무거워가구잇는데....

이거모이는뎉투자한돈이 다많은같애...

천원짜리르자꾸때개서...

전번날엔 알바하는콘비니에서 오백엔짜리르 세개르씨워이바까서 거더넣엇슴다...

스끄럽아서저레...이램세날아이여두되갯지? 크크
못생긴미남자 · 2009-06-28 16:49:36
초디 - 500엔 모으는거 모르는 사람두 있구낭.... ㅋ

빼웨 - 그건 우정 모으느라구 하는것보다 500엔짜리 생기면 넣는게 후에 더 공돈같은데.... ㅎ
구르미 · 2009-06-28 19:53:53
나뜨 500엔짜리 모으기는 모으는뎅~~ㅋㅋ
영 잘 모아안지는뎅..언젠가느 나뜨 집세땜에 깨야할날이 오는지..ㅠㅠㅠ
할만큼하자 · 2009-06-28 23:21:18
래일부터 돈모을려구 생각햇는데 포기해야겟네 ..
못생긴미남자 · 2009-06-29 00:36:05
구르미 - 비묘.

할만큼 - 왜서?
떠도리 · 2009-06-29 01:12:42
못생긴 미남자=부 오토코? ㅎㅎ
zaq1 · 2009-06-29 11:11:42
그거 모이무 비상금이 되더란 말이....

나누 한번은 돈가방으 잃어버렸는데 카드구 뭐구 다 그안에 있었단 말임다....

돈가방 찾을라 왔던 길으 다시 가바야 갰는데 전차비가 없어서 망치에 칼으 쥐구 두드레 부셨던 기억이 남다...ㅎㅎ

맴 아파하지 말구 그 돈이 행운으 가져다 줄수도 있다구 생각하쇼.....
초불Laser · 2009-06-29 13:31:32
500엔짜리 모으는거 부지런해야짐...
글구 아까바하지뚜 말구...
만엔짜리 마스더래뚜 동전 망글구...
보이는 족족 저축통에다 넣어야짐...
그렇케 모다서 서방가... ㅋㅋ
이러는 내집에 이제는 한 1500개는 있을께...
못생긴미남자 · 2009-06-29 20:27:57
떠도리 - ?

zaq1 - 비상금이 맞지무, ㅎㅎ 그래 돈가방은 찾았슴다?

초불 - 언제 서방 가자구?
황금소 · 2009-06-30 15:59:25
나두 500엔짜리 모닷는데 ...
아므리 모다두 늘어 나지않더라는
알구 본게 우리 남편이 지 용돈 떨어질라하므 내 저금통에서 훔쳐서 썻다는 ㅡㅡ
하루에 100엔씩 넣어라 햇드만 뒤털어 갈줄이야
그래서 포기 햇다는 ㅠㅠ
빠이워이 · 2009-06-30 18:03:13
그거꺼내기쉽지않은데...

마사야꺼내지재?

저금통으잘못삿잼다?
못생긴미남자 · 2009-07-01 00:53:51
황금 - 남편이 너무 했슴다. ㅋㅋ 마스지 않으면 못 꺼내는 저금통 추천함다.

빼웨 - 그래야 평시에 안 쓰구 잘 모으지. 그냥 돈 넣는 구멍으로 덱한 가위를 넣고 베니깐 되던데, ㅎ
seulement toi · 2009-07-03 06:16:47
기술자들이느 마스지않으무 못꺼낸다는것두 아이마스구 잘꺼내짐..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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