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도 다 참아서 지내오고 생기로 넘치는 봄날도 소리없이 찾아왔다 .
세상만물이 변하는 계절이지만 우리의 생활수준은 꼬물만치도 변함이 없었다 .
입에 풀칠할수 있는 정도라고 할가 ? 소학교때 작문에는 ㅎㅎ자주 써오던 말이지만
진작 겪어보니 그냥한마디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지루하고 허무하고 미칠것같은 연변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겨우내 살아가는 신세였다 . 휴~~ 대학공부도 때려치고 허망 일본에 달려온 자신이 미웠고 사기나서 일본행 비행기를 타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 生活让我无地自容??라는 말이 젤 적합한것 같다 .
2002, 4월 말 , 소학교때부터 친하던 친구늠이 일본에 왔다 . 공항마중하고 4.5죠 울집엔 메즈라시끄 먹을만한 술상이 갖추어졋다 . 슈퍼를 돌고돌고 값도 싸구 량이 많구 질도 괜찮아 보이는것들만 골라서 있는재주 다 피워서 만든음식이다 . ㅎㅎㅎ
반년만에 만났다하지만 나 한테는 많은 세월이 흘러간 느낌이다 . 친구늠은 하나도 변한게 없지만 초기일본생활의 '세례'를 받은 나는 어린나이지만 너무나도 무거운 얼굴빛을하고 있어 친구늠도 이것저것 캐여묻는다 . 힘없는 내 대답은 고작 /너도 몇달 있어보면 알게 될거다 . 반년간의 일본생활의 괴로움을 도저히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 울고 싶었다 . 하여튼 이국땅에서 친구늠을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
그래 , 오늘 만큼은 연변에 있는기분으로 한번 마셔보자 . 건배 !! 진~~~~~~~짜 오랜만에 통쾌하게 건배를 해본다 . 머리를 젖히고 캔맥주를 꿀꺽꿀꺽 들이키는데 뱃속에 들어간 술이 두눈가로부터 왈칵왈칵 그대로 흘러나와버린다 . 일본생활의 단락단락이 머리속으로 스쳐지나간다 . 한두잔에 취했다 . 나 답지 않게 .
취한상태로 밖에 나왔는데 . 예상치도 않던 사고가나한테 덮쳤다 .........툭, 딱 !......
앞이 두개가 부러졌다 . ..................................... 여친이 온밤 내옆에서 울던 기억이 조금 돈다 . 이튿날 아침 깨여보니 내 얼굴엔 빵띠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코우에 살도 벗겨지고 물론 앞이는 호야재 돼버리고 옷은 피투성이였다 . 정신차리고 나니
떡 ~ 벌어져버린 사실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리속은 온통 공백이였다 .
일단 알바 그만두고 알바비 나온데다 친구들한테서 돈좀 꾸어 보태서 치과다니면서 젤 싸거리로 앞이 두대 맞추어넣었다 . 15만 , 그 땐 우리가 두달이나 먹구 살수 있는 큰 돈이다 . 일단 치료는 끝났지만 래일부터 뭘해서 돈벌고 더우기 당장 생활비가 문제다 . 자꾸 친구들 신세 지는것도 미안해서 하루종일 고민만 하고 답답해서 가슴 터질 같고 한숨쉴맥도 없다 . 집안엔 죽을만큼 답답한 침묵한 흐르고 흐른다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 요코하마에 또다른친구한테서 희소식이 왔다 . 자기가 하고있는 재일교포 야끼니꾸에서 남녀 주방 홀 모집하는데 그 친구가 잘 얘기해서 둘 다 들어올수 있단다 .휴~~ 진짜 죽을고비에서 돌아온것같다 . 친구한테도 너무 감사하구 . 우린 당장에서 간단히 짐을 챙기고 주위에 사는 선배한테서 돈좀 꾸어가지고 꼭 손잡고 요코하마로 향해 전차에 올랐다 .
일단은 주숙처도 해결하고 더 기쁜것은 여친이랑 둘다 가게서 마까나이를 배터지도록 먹을수 있는것이였다 . 날듯이 기뻣다 . 휴 ~~ 이제야 한숨 편히 잘수 있을것 같다 . 시급은 850엔 하루에 6시간씩 . 첫달에 13만 좌우 받았다 . 방세 생활비 다떼여도 조금은 남을수 있었다 . 이제야 돈 벌기 시작하는구나 . 그때 당시 환률로 13만이면 인민페 만원이다 . ㅎㅎㅎ 기쁘다 일본에서의 생활도 온정되고 .
일소개해준 친구한테도 너무 감사했고 주숙처도 챙겨준 사장님에게도 감격했다 .
매일매일 옷이 푹~~ 젓어서 나올정도로 피곤한줄도 모르고 열심히 열심히 일했다 .
하지만 후에 이 가게서 2년반 일하면서 7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각하면 치가 떨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많은차별시를 참아내야 했고 수많은 시련을 받을것을 생가지도 못했다 ......
세상만물이 변하는 계절이지만 우리의 생활수준은 꼬물만치도 변함이 없었다 .
입에 풀칠할수 있는 정도라고 할가 ? 소학교때 작문에는 ㅎㅎ자주 써오던 말이지만
진작 겪어보니 그냥한마디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지루하고 허무하고 미칠것같은 연변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겨우내 살아가는 신세였다 . 휴~~ 대학공부도 때려치고 허망 일본에 달려온 자신이 미웠고 사기나서 일본행 비행기를 타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 生活让我无地自容??라는 말이 젤 적합한것 같다 .
2002, 4월 말 , 소학교때부터 친하던 친구늠이 일본에 왔다 . 공항마중하고 4.5죠 울집엔 메즈라시끄 먹을만한 술상이 갖추어졋다 . 슈퍼를 돌고돌고 값도 싸구 량이 많구 질도 괜찮아 보이는것들만 골라서 있는재주 다 피워서 만든음식이다 . ㅎㅎㅎ
반년만에 만났다하지만 나 한테는 많은 세월이 흘러간 느낌이다 . 친구늠은 하나도 변한게 없지만 초기일본생활의 '세례'를 받은 나는 어린나이지만 너무나도 무거운 얼굴빛을하고 있어 친구늠도 이것저것 캐여묻는다 . 힘없는 내 대답은 고작 /너도 몇달 있어보면 알게 될거다 . 반년간의 일본생활의 괴로움을 도저히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 울고 싶었다 . 하여튼 이국땅에서 친구늠을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
그래 , 오늘 만큼은 연변에 있는기분으로 한번 마셔보자 . 건배 !! 진~~~~~~~짜 오랜만에 통쾌하게 건배를 해본다 . 머리를 젖히고 캔맥주를 꿀꺽꿀꺽 들이키는데 뱃속에 들어간 술이 두눈가로부터 왈칵왈칵 그대로 흘러나와버린다 . 일본생활의 단락단락이 머리속으로 스쳐지나간다 . 한두잔에 취했다 . 나 답지 않게 .
취한상태로 밖에 나왔는데 . 예상치도 않던 사고가나한테 덮쳤다 .........툭, 딱 !......
앞이 두개가 부러졌다 . ..................................... 여친이 온밤 내옆에서 울던 기억이 조금 돈다 . 이튿날 아침 깨여보니 내 얼굴엔 빵띠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고 코우에 살도 벗겨지고 물론 앞이는 호야재 돼버리고 옷은 피투성이였다 . 정신차리고 나니
떡 ~ 벌어져버린 사실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리속은 온통 공백이였다 .
일단 알바 그만두고 알바비 나온데다 친구들한테서 돈좀 꾸어 보태서 치과다니면서 젤 싸거리로 앞이 두대 맞추어넣었다 . 15만 , 그 땐 우리가 두달이나 먹구 살수 있는 큰 돈이다 . 일단 치료는 끝났지만 래일부터 뭘해서 돈벌고 더우기 당장 생활비가 문제다 . 자꾸 친구들 신세 지는것도 미안해서 하루종일 고민만 하고 답답해서 가슴 터질 같고 한숨쉴맥도 없다 . 집안엔 죽을만큼 답답한 침묵한 흐르고 흐른다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 요코하마에 또다른친구한테서 희소식이 왔다 . 자기가 하고있는 재일교포 야끼니꾸에서 남녀 주방 홀 모집하는데 그 친구가 잘 얘기해서 둘 다 들어올수 있단다 .휴~~ 진짜 죽을고비에서 돌아온것같다 . 친구한테도 너무 감사하구 . 우린 당장에서 간단히 짐을 챙기고 주위에 사는 선배한테서 돈좀 꾸어가지고 꼭 손잡고 요코하마로 향해 전차에 올랐다 .
일단은 주숙처도 해결하고 더 기쁜것은 여친이랑 둘다 가게서 마까나이를 배터지도록 먹을수 있는것이였다 . 날듯이 기뻣다 . 휴 ~~ 이제야 한숨 편히 잘수 있을것 같다 . 시급은 850엔 하루에 6시간씩 . 첫달에 13만 좌우 받았다 . 방세 생활비 다떼여도 조금은 남을수 있었다 . 이제야 돈 벌기 시작하는구나 . 그때 당시 환률로 13만이면 인민페 만원이다 . ㅎㅎㅎ 기쁘다 일본에서의 생활도 온정되고 .
일소개해준 친구한테도 너무 감사했고 주숙처도 챙겨준 사장님에게도 감격했다 .
매일매일 옷이 푹~~ 젓어서 나올정도로 피곤한줄도 모르고 열심히 열심히 일했다 .
하지만 후에 이 가게서 2년반 일하면서 7년이 지난 지금에도 생각하면 치가 떨릴 정도로 스트레스 받고 많은차별시를 참아내야 했고 수많은 시련을 받을것을 생가지도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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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저도 댁 못지 않게 고생했는데요.
몸고생은 그래도 견딜만 하는데 맘고생이 몸고생보다 더 견디기 힘들때가 있어요.
그건 못이 몸에 꼽혀도 감각을 잃을만큼 사람을 마비시키는 고통이니깐요
몸고생은 그래도 견딜만 하는데 맘고생이 몸고생보다 더 견디기 힘들때가 있어요.
그건 못이 몸에 꼽혀도 감각을 잃을만큼 사람을 마비시키는 고통이니깐요
뭐 술군은 아이대서 그럴지 몰르겠지만..
나는 마른명태에다가 피주르 못먹겠던데..
쌰툘에 먹으무 잘 넘어가더란말이..음~~
나는 마른명태에다가 피주르 못먹겠던데..
쌰툘에 먹으무 잘 넘어가더란말이..음~~
그뒤로도 어떻게 됐는지 막 궁금하네요 .지나간 일을 돌이킬 아주 좋은 글이네요 .
한참 .. 잼잇게 읽었는데 ㅋㅋ
뚝 ----------끊어지네욤 ㅋㅋ
삥촨피쥬에 마른명태뜯고싶어지는 나날들 C를 ...기둘게욤 ^^
뚝 ----------끊어지네욤 ㅋㅋ
삥촨피쥬에 마른명태뜯고싶어지는 나날들 C를 ...기둘게욤 ^^
삥촨피쥬 고생많이 했구만.
자꾸 힘들엇던 일들만 생각하지말구..
힘들엇지만 여친이랑 행복햇던거....
나를 도와줫던 주위의 많은 분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러면...일본에 잇엇던 나날들이 힘들엇지만 보람잇게 느껴져요....
좀 포티햇나봐요...미안...
힘들엇지만 여친이랑 행복햇던거....
나를 도와줫던 주위의 많은 분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러면...일본에 잇엇던 나날들이 힘들엇지만 보람잇게 느껴져요....
좀 포티햇나봐요...미안...
잘 밧슴다. 빨리 c르 쓰쇼. 또와 읽어보게스리.전번에것두 읽어밧댓는데 재밋습데다.ㅎㅎ
단락뛰여넘기잘 되지않아서 ... 죄송 ~~
뺀돌이님 / 저도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래년엔 중국에 돌아갈 예정이던 참이라 지금까지의 일본에서 경험했던것을 한번
마도메해보고 싶었습니다 .
리쯜잉님 / 저도 그런 느낌이 많았습니다 . 몸이 자기몸 같지않은 그냥 흐르는 물결에 몸을 버린 느낌이였습니다 .
치이타님 / ㅎㅎ 연변에선 집에서 맥주마실때 명태 뉴티질 낙지 화썽 등이 젤 좋던데 .양념을 맵게 하면 술이 잘 넘어갑니다 ㅎㅎ
앵두님 / 지친일본생활에 가끔씩은 초기일본생활의 괴로움을 돌이켜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생활에 행복감을 느끼게되고 다시 간바루 하자는 감각이 들게 됩니다 .
미씽유 님 / 허허 .. 재밋게 읽었다니 고맙습니다 . 옛추억들이 갈래판없이 마른 번개처럼 머리속에 치고는 사라지니 ㅎㅎ
제가 좀 잘 골라가지고 또 계속 쓰겠습니다 .
황지강님 / 일본에 있는분들 특히는 류학으로 온 분들과 비하면 비츠비츠 할겜다 . 술상에 마주하면 지나간 옛말에 빠이빠이 건
배도 한잔하고 ㅎㅎ
파란장미님 / 예 , 그렇죠 . 고마웠던 분들이랑 행복한 기억들도 많기에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에빈님 /재밋다니 고맙습니다 . 1기를 쓸때 거의 울먹거리에 썻는데 ㅎㅎ 1기에거는 아마 평생잊지못할 아프고도 행복한 추억이
될겁니다 .
뺀돌이님 / 저도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래년엔 중국에 돌아갈 예정이던 참이라 지금까지의 일본에서 경험했던것을 한번
마도메해보고 싶었습니다 .
리쯜잉님 / 저도 그런 느낌이 많았습니다 . 몸이 자기몸 같지않은 그냥 흐르는 물결에 몸을 버린 느낌이였습니다 .
치이타님 / ㅎㅎ 연변에선 집에서 맥주마실때 명태 뉴티질 낙지 화썽 등이 젤 좋던데 .양념을 맵게 하면 술이 잘 넘어갑니다 ㅎㅎ
앵두님 / 지친일본생활에 가끔씩은 초기일본생활의 괴로움을 돌이켜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생활에 행복감을 느끼게되고 다시 간바루 하자는 감각이 들게 됩니다 .
미씽유 님 / 허허 .. 재밋게 읽었다니 고맙습니다 . 옛추억들이 갈래판없이 마른 번개처럼 머리속에 치고는 사라지니 ㅎㅎ
제가 좀 잘 골라가지고 또 계속 쓰겠습니다 .
황지강님 / 일본에 있는분들 특히는 류학으로 온 분들과 비하면 비츠비츠 할겜다 . 술상에 마주하면 지나간 옛말에 빠이빠이 건
배도 한잔하고 ㅎㅎ
파란장미님 / 예 , 그렇죠 . 고마웠던 분들이랑 행복한 기억들도 많기에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에빈님 /재밋다니 고맙습니다 . 1기를 쓸때 거의 울먹거리에 썻는데 ㅎㅎ 1기에거는 아마 평생잊지못할 아프고도 행복한 추억이
될겁니다 .
코끝이 찡해나는 글이네요.....휴~~
항상 모든일이 잘되길 바랄게요......
항상 모든일이 잘되길 바랄게요......
내 누군지 알만 하지?
와?
요짐 마이 힘들게 사나?
하지만 힘내거라
다 웃으면서 사는건 아니니깐
와?
요짐 마이 힘들게 사나?
하지만 힘내거라
다 웃으면서 사는건 아니니깐
왜몰개 ?? 니 사진보니까 알아보지못할번했다 .
요즘 괜찮다 . 그냥 일본와서 지금까지일들을 좀 적으보느라구 ..
넌 언제 집가니 ?? 지금도 원랜데 있니 ?
요즘 괜찮다 . 그냥 일본와서 지금까지일들을 좀 적으보느라구 ..
넌 언제 집가니 ?? 지금도 원랜데 있니 ?

자꾸 옛날 생각나게 하네요.....
지금은 잘 지네고 있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