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당돌한 후배 ^^

일본체험수기 · #37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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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백년 · 2009-06-17 10:35:33 · 조회 1303
올해에 신입사원으로 취직한 후배랑 좀 전부터 한집을 쓰게 됬다.

흥분하고 상기된 얼굴로 [잇떼끼마~~~스!]하고 씩씩한 목소리로 출근하던것도 딱 첫날 ,하루뿐!ㅎㅎㅎ
아침 7시반 출근,저녁 10시,11시에 퇴근을 하고 ,회사에서는 맨날 신입들이 눈빠지고 귀가 닿게 욕을 먹는단다.
10명 가까이 되던 신입사원들도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로 짤려 몇명않남고,회사에서 키우려고 한 애는 저 스스로 그만뒀다나~뭐라나~

입이 석자가 되여 집에 돌아와서는 하루 일상을 주절대는 후배를 보구 [그럼 그만 둬,널린게 회사인데!]라고 하면
[넘버원이 되기전에는 절대 그만 않두겟슴다.]라고 한다.ㅎㅎㅎ

맨날 훈계를 한다는 상사가 몇명되는데, 어느 하루인가 퇴근후 후배가 또 누구한테는 여차여차 욕을 먹엇다고 짠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입중 다른 부문의 애들까지 잘난척을 해서 영업부 애들을 무시한단다.ㅎㅎ별꼴은 별꼴이야~
상사는 신입이라 노하우를 가르칠려고 하는것외에 영업이라 여러가지로 면역이 되라고 하는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같은 신입들끼리 잘난척할게 뭐있고 거기에 기 죽을게 뭐있냐 싶어서...
[다음 또 훈계를 하면은 니 한테 절대 틀린것이 없다고 생각할때,제일 위에 상사한테 맞장떠!그리고 절대 꺾이지마~끝까지 밀구가.그리고 그 동기 사원은 다른 사람 모르게 밖에 불러서 입단속 좀 시키고 살짝 겁도 줘~]라고 진담반 농담반으로 여차여차 겐까몽크까지 가르쳤다.

ㅎㅎㅎ근데 이튿날 아니나 다를가 얘가 터쳣댄다.동기한테 하라는 말들을 제일 위에 상사한테 퍼붓고 동기는 완전 무시해버리고
니꼬니꼬 해서 집에 와서 하는 말이 [언니!우리 상사를 왈 해뻐렷슴다.첨에는 완전 세게 나오덩게 내가 막 말해뻐링까 멍해있던게 완전 태도를 바꿔서 막 차근차근 도리를 설명을 해주잼까?캬~내 참~]ㅎㅎㅎ 그날은 정말 배꼽빠지게 웃엇다.
암튼 그 후부터는 상사가 맨날 배시시 웃는얼굴로 대해주고 얘도 신입중 완전 중점배양대상이 되서 명부기실한 넘버원이 됬단다.ㅎㅎㅎ


그리고 덤으로,더 웃기는 일은 좀 잠잠하다싶더니 [언니,나 회사 그만두겟슴다.][왜?]
[넘버원이 됫는데뭐..언니 중국에 회사갈때 날 데리고 가면 않됨까?]ㅎㅎㅎ


암튼 엉뚱하고 재밌는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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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초불Laser · 2009-06-17 11:22:42
어제 답
闸北区에 天目西路란게 있는데...
헤드레기 · 2009-06-17 11:41:07
언니............
인생백년 · 2009-06-17 14:30:21
으매~감사하기를~ㅎㅎ 떙큐!
소염제 · 2009-06-17 11:32:03
언니.
헤드레기 · 2009-06-17 11:40:43
언니.
인생백년 · 2009-06-17 14:26:46
위에 두 언니!!

울 엄마한테 물엇더니 딸은 나외에 난 기억이 없대용~ㅎㅎㅎ
진선ㅁi · 2009-06-17 16:03:13
언니 ,, 나르 데레가서 담으로 키울 후배 시키무 아이되우? ,, ㅋㅋ
인생백년 · 2009-06-18 12:49:39
빨랑 시집이나 가~
진선ㅁi · 2009-06-18 14:37:59
어머 ,, 내사 언니 뒤르 따르는게 ,, 언니 먼저 시집가야 내두 따라가지,, 캬캬 
風鈴 · 2009-06-17 16:3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인생 · 2009-06-17 22:46:49
그 회사 엄청 힘들구나 .....
인생백년 · 2009-06-18 12:52:01
힘든 만큼 배울것도 많나바요.요즘은 일이 재밋다고 그래요.
등이나 좀 · 2009-06-17 23:29:07
근데 무슨 남버원이길래? 때밀이 남버원이무 낸데.. .등이나 좀
백마탄환자 · 2009-06-18 16:04:17
언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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