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일본체험수기 · #3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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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 2009-05-22 16:15:39 · 조회 1275
오래 된 친구가 있다.
소학교서부터 대학까지 , 일본도 같은 날에 왔다.
가장 친한 친구인가 하면 좀 생각해봐야하겠지만
제일 오래 된 친구임엔 틀림없다.

그 친구가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려고 애썼지만,
결국 잘 안돼서 중국에 돌아갈수밖에 없었다.

친구일수록 같은 회사에서 일하면 안된다는걸 잘 알면서도
딱한 사정을 차마 그냥 있을수가 없어서
우리 회사에 소개해주었다.

친구는 취직이 되였고 비자도 받았다.
나는 친구가 같은 회사에 있어서 밥도 같이 먹을수 있고
집에도 같이 갈수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가끔씩, 일땜에 불편할때가 있었다.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 가끔씩 있었다.
또 내가 회사에 있은 시간이 오랜지라,
회사의 중요한 회의나 정보는 나에게만 전달되군 했었다.
아마도 그것이 친구를 가장 힘들게 했을것이다.

어느날 친구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만류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얼마 지나지않아 친구도 다시 취직하고 모든것이 안정을 찾았다.

하지만 그뒤로 우리 사이는 멀어지기 시작했다.

몇번은 내가 먼저 연락해서 만나자고했지만,
바쁘다고 한다.
친구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한번도 없었다.

벌써 3년이 지났다.

이대로 친구를 잃는것인가?

내가 고민을 상담하면 어떤 사람들은 나더러 먼저 마음을 열고
친구를 되찾으라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은혜도 모르는 친구는 잃어도 그만이라고 한다.

3년동안 미워도 해보고 그리워도 해보고 노력도 해보고 포기도 해보고
했지만, 아직까지 이런 상황이다. 어떡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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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7)

White하얀천사Angel · 2009-05-22 16:24:21
친구라면 먼저 손을 내밀어보고 다시 예전처럼 가깝게 지낼수 있잖아요

지나간 일땜에 서로 등지고 살지말고

쓰다듬어주고 포옹해주는 센스를 보여줍시다 ㅎㅎ
감옥살이 · 2009-05-22 16:39:41
人生得一知己足矣,斯世,当同怀视之。
타향살이 · 2009-05-22 16:41:05 비공개
비공개
제니 · 2009-05-22 16:53:56
아무리 친구라도 왜 좋을때만 있겠어요.
서운할때 야속할때 물론 많죠.
그런건 얼마든지 용납할수 있어요.
나쁠때마다 돌아서면 어디 친구가 남아있겠어요?
그치만 지금은 친구가 날 멀리 하고 있어요.
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내가 굽히고 들어가서
마음을 풀어줘야 한다는게 내키지 않나봐요.
내가 그렇게까지 해도 풀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하지만 그냥 이렇게 끝나기에는 그 동안의 세월이 아까워서
ㅈㅓ · 2009-05-22 17:07:21
친구는 맘 편하려고 찾지 한평생 관계유지를 위해 찾는게 아닐턴데...
제니 · 2009-05-22 17:25:51
ㅎㅎ생각하기에 따라서 관계 유지를 위해 그러는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만일 잘 돼서 옛날대로 돌아간다면,얼마나 좋겠어요.
지난날 얘기 하면서 같이 낄낄거릴수 있는 친구
흔하진 않잖아요.
그래도 그말 들으니 좀 홀가분해 지네요..
사철비 · 2009-05-22 17:09:49
그냥 잊으세요~

만나서 불편한 사이는 안만나는게 답이랍니다.
도깨비방망이 · 2009-05-22 17:10:09
배은망덕한 친구로구만... 버립소...ㅎㅎ
tokyokohama · 2009-05-22 17:32:14
욕심도 버리지 못하고 자존심도 버리지 못하니 ,,,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것 같내요 .

이런 말 들은적 있어요 ?
[나의 자존심은 똥값이라 100엔샵에도 전렬하지 못한다]
제니 · 2009-05-22 17:33:55
들은적 없어요.

하지만 선택은 해야겠죠.
사철비 · 2009-05-22 17:36:09
당신친구는 당신이 불편한겁니다.
주인장도 미련을 버리시길~
제니 · 2009-05-22 17:56:20
그게 정답인거 같네요.
나의 우정에 대한 생각과 친구의 생각이 다른거겠죠.
시간이 해결해줄줄 알았는데
이미 시간은 충분히 지났으니까
이젠 맘의 정리를 해야겠죠.
젠트맨 · 2009-05-22 17:58:01
人間の気持と言うものはお互い様。まったく友達のせいだとは言い切れないでしょう。
마지막한번 · 2009-05-22 18:10:27
사람의 본성은 말이야

받는것은 인차 잊어먹어도 주는것은 잊지 않는다...

남의 기분도 모르고 내 기분만 기분이란다...

경상적으로 거울을 보시길 바람!!! !!!

주인장의 그 친구가 이 글을 본다면 한마디 하고 싶다...

배은망덕한 친구로구만... 버립소...
떠도리 · 2009-05-22 18:38:02
이구....별거 다 가지구 고민하멘스리......
의식적을루 연계하느라 하지 말구, 그댈루 쑨치쯔란하게 놔둡소.....

진짜 친구문 이제 언제든지 다시 연락하구, 다시 사이좋게 지내게 돼있스꾸마.
그냥 오랜 동창관계라문사 그댈루 멀어질수두 있는거구...
isobe · 2009-05-22 19:03:00
ㅠ 별거 다 가지고 고민하네요 ㅎㅎ

친구란 꼭 서로 연락을 하고 안부전해야만 친구인것이 아니라는거죠 .

오래된 친구란 친햇다가 쌈햇다가 연락끝엇다가 그러다가 또 연락하고 그러는거얘요 .
오래된 친구가 없는분은 아마 이해하기 힘들겟죠 ..ㅎㅎ

너무 끝고 맺고를 확실히 하면 오랜 친구를 만들기 힘듭니다 .
좀 둥글넙적하게 삽시다 . 정면충돌이 불가능하면 돌아서 가든가 ..
그렇케 딱 연락을 하든가 .친구 사이를 끝턴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싶습니까 ??ㅠㅠ
쎈스쟁이 · 2009-05-22 22:03:48
준거는 다 잊으라는.
한개회사서 친구한테 못하다는 느낌땜에 그 친구, 자존심이 많이 상했겠짐.
언제 맘이 풀리겠지므 ㅎㅎㅎ 기다려라는 ㅎㅎㅎ
9월커피향0 · 2009-05-23 00:25:56
그러니까 친구두 너무 걸버무리는게 아이꾸마.

친구두 사랑과 같으꾸마.
한쪽이 마음이 변했는데 강요 못합지.
연분이 거기까지라 생각합소.
어느때 달통되무 련락오겠짐.
Hyonna · 2009-05-23 03:06:45
그러니까 제일 친한 친구...잊구 싶지안는 친구는 언제나 멀지두 가깜지두 아는 곳에루...
은방울꽃 · 2009-05-23 23:35:39
<친구가 왜 나를 멀리 할가?>가 아니라
<내가 왜 친구를 멀어져가게 했을가?> 라는 의문을 가져보세요.

그래도 답이 않나온다면 그런 우정은 되돌릴수 없겠죠...
야심만만 · 2009-05-26 17:24:35
음..이 여자 기차게 똑똑하구만,,,ㅋㅋㅋㅋ
제니 · 2009-05-25 15:09:35
여러분들의 귀중한 의견 감사했어요.
덕분에 저도 많이 생각을 해봤구요.

지금까지는 내 입장에서만 친구가 서운할 일이 뭐있겠냐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내가 친구였다면 그랬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게 되였어요.

하지만 어느분 말씀대로 지금 당장 결론 지으려고 하지 말고
쑨치쯔란 하기로 했어요.

진정한 친구면 아무때든 돌아오게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 여러분한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사히맥주 · 2009-05-26 12:27:24
제가 사이좋게 해드릴까요?
아즈바이 · 2009-05-27 00:23:01
그 친구가 주인장한테 고마운 마음은 꼭 갖고 있을게요.
뭐라할가? 그 친구가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여서 아마도 종이 한장차이를 건너지 못해서
그러는거라고 생각하오.
그니까 언젠간 꼭 저를 이해할거라고 믿소.
그렇게 마음에 걸린다면 한번 그 친구한테 편지로 심정을 전달해보오.
진정한 친구라면 마음이 통할거라 생각하오.
돈벌거지 · 2009-05-27 01:38:38
친구도.마음의..정리를..하고있는거예요...

똑같이..시작한..친구라서..

안정을..찾고..성과를..보면..다시..연락올꺼예요...

지금은..친구분이..자존심과바쁜삶때문에..잠시...우정이..안보이는거죠..
아니그거말고 · 2009-06-02 00:47:07
그쪽이 먼저 포기 안하면 ㅡ언젠가는 그 친구두 이해해주구,,
서로 더 좋은 감정으루 만날수 잇다구 봄니다 ,,
물론 먼저 다가가는것도 꼭 필요하가구 봄다,,
우정도 노력이 필요하다구 봄다 ,,필경 아직까지 ,,사회상 서로
피해 줄만한 ,, 나쁜 기억은 없엇을테니까 ,,그러니까 3년이란 시간동안,,
서로 생각두 많아졋구 ㅡ더 성숙해졋을꺼구 하니까 더 성숙된 우정을 위한,
준비라구 봄다 ,오랜 우정 꼭 되찾아오길 바람다 ,
강현주 · 2009-06-03 04:52:55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서 여태까지 친구로 남았는데
소중히 할게 아니라 ....주인장의 그친구 정말
배은망득 하구먼....연락하지 마세요.
그친구 옆에 두면 한평생 주인장의 맘 몰라주고
배부른 흥정만 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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