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중독과 인간성의 상실

일본체험수기 · #3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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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 · 2009-04-20 06:57:01 · 조회 1167
현세기에 들어서서 인간사회는 인터넷에 로그아웃 된 상태로 살기 힘든 세상이 된것 같다.컴퓨터의 대중적보급화로 인해 항상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였고 이것도 모자라 이젠 이동통신 단말기를 가지고도 인터넷에 접속하여 메일확인과 채팅 그리고 사이트방문 등을 할수 있게 되였기때문이다.이로 인해 사람들은 항상 네트워크에 로그인 된 상태로 살아가게 되고 따라서 인간성과 인간관계 형성에 있어 기존의 면대면 커뮤니케이션 (face to face)과는 다른 형태의 인간관계가 형성되고말았다.인간관계라 하기보다 고지능생물체사이 혹은 비생물체간의 관계라 할수 있겠다..

인간동류사이의 직접적만남에서 그 사이에 컴퓨터라고 하는 기계문명이 개입함에 따라 새로운 대인관계 양상이 이루어져가고있다.물론 기계를 매체로 한 간접적만남에도 직접적만남에 못지 않는 끈끈한 정이 형성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부에 국한된것 같다.입력이 주어지면 바로 출력값이 수행되는 빠른 인터넷에 익숙해지다 보니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자신이 어떠한 입력을 주었을때 그에 상응하는 출력값이 되돌아지 않을때엔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되며 부정적가치관을 이루게 되고 현실세계를 도피하고 버츄얼(virtual)공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되고 차츰 인간성의 상실에도 이르기도 한다.바로 한번쯤은 들은적 있는 사이버중독과 그것으로 인한 “질병증상”이라 할수 있겠다.

사이버공간이라 불리우는 통신과 인터넷은 이미 또 다른 하나의 인간의 삶의 공간이 되여가고있다.하지만 이 세상 모든것이 잘쓰면 약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독이 되는 법.언제부터인가 “사이버”란 말 뒤에는 “중독”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니기 시작했고 이미 모더니즘의 인간성의 変異와 상실을 일으키고있다.

사이버중독의 가장 큰문제는 바로 그러한 가상공간에서 얻는 즐거움에 빠진 나머지 현실의 인간관계에서 얻을수 있는 만족과 즐거움을 잃어가게 된다는것이다.바로 가상공간의 가상관계에서만 즐거움을 느끼는 새로운 인간소외 즉 현실고립증상이 생기게 된다.그리고 다른 문제는 자신을 상실하게 된다는 위험성이다.실제의 자신과는 전혀다른 자신의 모습을 버츄얼공간에서 형성해가고 정작 현실속의 진정한 자신을 망각하게 되는것이다.심지어 여러개의 아이디에 전혀 다른 모습의 여러 자신을 만들어 자신의 정체성의 혼란과 상실을 일으키고 심지어 変態적인 인간성과 인격을 조성해간다.

사이버공간의 “감추어진다”는 익명성을 이용해 인간들은 서로를 기만하고 시선을 끌기 위해서는 여자로 둔갑하기도 하며 이유없이 상대방을 비방하고 모욕하고 음란한 대화로 성적만족감을 얻기도 하고 과도적인 자아보호감때문에 상대를 무조건 의심하고 타인으로부터의 믿음을 잃어가는 등 여러가지 일탈된 행동들을 보이며 이것은 자신의 인격뿐만아니라 타인의 인격까지 파괴하는 행위인것이다.가장 풍자적인 예로 야후의 통계에 따르면 가장 높은 조회횟수를 기록하는 검색어가 “섹스”라는것이다.

컴퓨터로 매개되는 커뮤니케이션(CMC: 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성의 변이중 흔한걸로 예를 들면 다양한 성정체성의 형성과 발현이라 할수 있겠다.자신의 성별과는 다른 성별로 인식시키는 ID선택 혹은 고의적으로 다른 성별의 언어사용방식을 통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성별을 다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행위 또는 원래와는 다른 젠더의 아바타 선택을 통한 젠더스와핑 등이 현실세계의 자기의 생물학적 몸과 별개의 젠더로 또는 동시에 여러개의 젠더로 증식되는 성정체성의 분절화인것이다. 이 과정에서 젠더의 가면성(mascarade)이 성립되기도 한다.간단히 말하면 동성지간의 성적충동 혹은 감정교감대가 충분히 이루어질수도 있다는 말이다.포르노그래피등의 생물학적이고 물질적인 몸의 분절화와 페미니즘이 주목하는 몸의 물질성으로부터 해방 등 두가지 차원으로 나눌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말해두고싶은건 사이버공간은 즉각적이며 자유로운 공간이지만 완전히 현실세계를 떠난 가공의 공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현실세계의 규범과 문화를 반영한다. 즉 사이버공간은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재구성된 공간으로서 인간성의 연속과 具現이라 할수 있겠다. 버츄얼 리얼리티 다시말하면 가상현실은 현실성이되 분명하게 존재하는 실재적인 하나의 현실성이 아니고 모니터안에서 복수로 존재하는 다양한 형태의 현실성이다.버츄얼 리얼리티는 컴퓨터가 만들어낸 장소이며 이때 인간의 위치는 미리 짜여진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영화 시나리오에 따라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실제 행동에 따라 결정된다.간단히 예를 들자면 사이버공간에서 항상 룰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현실생활에서도 신호등을 무시하는 등 사회적규범에서 이탈하게 되는것 혹은 그 반대를 설명하는것이다.현실생활에서 인간성을 상실한 자가 사이버공간에서 진정한 인간성을 나타낼수가 없는것이다.결국엔 인터넷에서 현실에 돌아왔을때 顕然 다른 자신의 이중존재에 곤혹과 혼란을 느끼며 자아정체성의 상실과 인간성의 붕괴를 초래하게 되는것이다.

양의 탈을 쓴 늑대와 늑대의 모습을 한 양의 대화가 충분한 사이버공간과 인터넷에서 구경 인간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어가는가?이러한 여러가지 문제를 含有하면서도 인터넷이 존재하는건 왜서일가?그것은 인터넷은 사회발전의 필연적산물과 지속발전의 디딤돌이며 인터넷의 부정적영향에 비하면 인간사회에 너무나도 많은 利益과 便利를 도모해주었기때문이다.사실 현존의 인터넷이 인간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영향 역시 인터넷자체의 존재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인간들의 흐트러진 자세와 악성적인 이용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악성순환과 피해때문이 아닌가 다시 생각해본다.아인슈타인의 핵발전에 대한 연구와 공헌이 한 섬나라의 피바람과 초토화를 불러오리라곤 그가 예상하지 못했던것처럼 인터넷이 지금에 이르러 포스트모더니즘에 심각한 문제와 반향을 불러일으키리라곤 그 누구도 몰랐을것이다.

인터넷에서의 인격의 황폐화와 인간성의 붕괴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진정한 행복이 무엇이고 삶의 진실된 의미가 무엇인지 되뇌이게 한다.무엇보다도 인터넷을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가는 자세가 우리 인간들에게 필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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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로빈 · 2009-04-20 09:38:40
ㅇㅇ 요 젤 마지막 한줄으느 지우므 더 멋잇는 글이갯는데......
자제하는게 필요하짐....
자전거탄풍경 · 2009-04-20 09:55:03
눈 감구 들렸슴
앞치마 · 2009-04-20 11:08:58
야~!
눈 아프다..

-어느 한 인터넷 광으로 부터-
진선ㅁi · 2009-04-20 11:27:24
야~!
눈 아프다..

-또 하나의  인터넷 광으로 부터-
오메가 · 2009-04-20 12:37:56
거의 80프로는 쥔장을 표현한게재?


에크~~~ 또 뒤질년, 후라질년이라 욕먹겟다~


난 그냥 하구 싶은 말을 햇을뿐이고~...
땍꽁 · 2009-04-20 13:13:53
솔직히 말해래?

마감 두줄만 읽엇다.

잼탯다.

ㅡ.ㅡ
다모클리스 · 2009-04-20 13:29:33
나루호토!
MissingU · 2009-04-20 16:40:08
잘 읽었슴다 ..

좋은글이니 ..추---천 한방 날릴꼐염 ^^
승냥이 · 2009-04-20 21:16:14
케와듣기는건 내뿐인가???

8번째단락이 영 걸리짐
병아리 · 2009-04-20 22:03:19
이 시간에 너가 바로 그 중독성에 상실될

직보일전이다---------------------3
9월커피향0 · 2009-04-20 23:51:11
글잘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아무리 뻐둥거리면 론문이고 뭐고 써대두 무슨 글 같겠나.
글은 읽는 사람이 거침없이 줄줄 읽게 만드는게 글이다.

글읽기 싫어하는 사람이 스키타듯 줄줄읽고 갑니더.ㅎㅎ
환배단조 · 2009-04-21 09:46:14
사이버세상---얼굴없는 미녀들의 천국!
글 잘 읽고 갑니다.
100m미남 · 2009-04-22 11:48:51
캬~ 나르 레포트 아이써주겠심두?
藍 · 2009-04-22 12:15:13
어릴적 어느 책에서 본 한구절인데 , <왕의 눈에는 왕이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가 보입니다> 라고 , 사이버공간도 마찬가지이짐 ㅎㅎ
<젠더의 가면성> , 대학1학년때 인류사회학이란 수업에서 배운것같은데 ,, 문장을 읽어보며 다시한번 상기하면서 ...
주인장의 문필은 두손두발들어 탄복하는데 , 좀 알기쉬운 단어를 사용하여줬으면 더 감사하겠다는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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