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변 시골에서 자랐다면 민들레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눈보라 휘몰아 치는 겨울이 따뜻한 봄의 기운에 밀려 조금씩 후퇴하고 있을때쯤
민들레는 겨울내내 떠이고 살았던 떡잎사이로 새싹을 내밀며
우리 산골아이들한테 봄을 알려준다.
겨울내내 감자와 김치를 싫증나도록 먹어온 우리들한테
민들레는 봄에만 먹을수 있는 야채와도 같은 존재였다.
하여 지금도 공원에 가면 수많은 풀들중에서 민들레를 바라보는 나의 눈길에는
그 어떤 련민과 추억이 담겨져 있다.
작년봄에 고향에 돌아갔을때 어머니께서 나한테 맛보일려고 캐오신
민들레를 보며 어린시절 생각을 많이 했다.
동네애들과 여름밤에 옥수수구워먹던일이며...
소한테 풀먹인답시고 산에 끌고가서 벌레해부를 하는동안 소가 달아난 일이며...
벼가을 돕는다고 낫을 들고 나섰다가 벼대신 손을 베였던일...
땡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기음매는거 돕는다고 나섰다가
약한 몸에 땀많이 흘려서 얼굴이 퉁퉁부어 이튿날 학교 안간다고 울며불며 했던일...
그런 내 동년의 고향집 터밭에 옥수수도 ,
한가하게 새김질을 하는 소들도
농사일에 얼기설기 갈라터진 어머니 아버지의 손도...
어머니가 바구니 한가득 캐오신 민들레도...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 그속에 있는 나 자신이 너무 많이 변해있었다.
일밭에서 돌아오셔서 민들레를 맛있게 잡수실
아버지 어머니 얼굴을 떠올리며 한뿌리라도 많이 캘려고
아등바등하던 어린시절의 순진한 소녀는 어디쯤에 묻었을가?
눈보라 휘몰아 치는 겨울이 따뜻한 봄의 기운에 밀려 조금씩 후퇴하고 있을때쯤
민들레는 겨울내내 떠이고 살았던 떡잎사이로 새싹을 내밀며
우리 산골아이들한테 봄을 알려준다.
겨울내내 감자와 김치를 싫증나도록 먹어온 우리들한테
민들레는 봄에만 먹을수 있는 야채와도 같은 존재였다.
하여 지금도 공원에 가면 수많은 풀들중에서 민들레를 바라보는 나의 눈길에는
그 어떤 련민과 추억이 담겨져 있다.
작년봄에 고향에 돌아갔을때 어머니께서 나한테 맛보일려고 캐오신
민들레를 보며 어린시절 생각을 많이 했다.
동네애들과 여름밤에 옥수수구워먹던일이며...
소한테 풀먹인답시고 산에 끌고가서 벌레해부를 하는동안 소가 달아난 일이며...
벼가을 돕는다고 낫을 들고 나섰다가 벼대신 손을 베였던일...
땡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기음매는거 돕는다고 나섰다가
약한 몸에 땀많이 흘려서 얼굴이 퉁퉁부어 이튿날 학교 안간다고 울며불며 했던일...
그런 내 동년의 고향집 터밭에 옥수수도 ,
한가하게 새김질을 하는 소들도
농사일에 얼기설기 갈라터진 어머니 아버지의 손도...
어머니가 바구니 한가득 캐오신 민들레도...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 그속에 있는 나 자신이 너무 많이 변해있었다.
일밭에서 돌아오셔서 민들레를 맛있게 잡수실
아버지 어머니 얼굴을 떠올리며 한뿌리라도 많이 캘려고
아등바등하던 어린시절의 순진한 소녀는 어디쯤에 묻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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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3)
젠트맨님...ㅎㅎㅎ
혼자서 한참 키득키득 웃다가 플답니다.ㅎㅎㅎ..
그냥 웃기실려고 한말 맞죠?ㅎㅎㅎ
혼자서 한참 키득키득 웃다가 플답니다.ㅎㅎㅎ..
그냥 웃기실려고 한말 맞죠?ㅎㅎㅎ
제목으 민들레와 소녀 라구 달므 어떻슴까?
련속집임까?
련속집임까?
GANTZ님 아도바이스 쎄쎄^^
련속집은 아니구요...
휴일날 커피마시구 차마시구 쥬스마시구 우유마시구나니까
할일이 없어서 글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련속집은 아니구요...
휴일날 커피마시구 차마시구 쥬스마시구 우유마시구나니까
할일이 없어서 글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글을 마지막까지 읽구나니까 [ 한해연의 동년의 뜨락 ] 이 떠오르네요.ㅋㅋ
은방울꽃님두 그 노래 요청한마당에서 들어본적 있어요? ㅇㅇㅎㅎ
일요일날 네가지 飲み物를 마시면서 옛일을 떠올렸는감? ㅎㅎㅎ
참고로 난 록차하구 커피를 마셨지무. ^^
은방울꽃님두 그 노래 요청한마당에서 들어본적 있어요? ㅇㅇㅎㅎ
일요일날 네가지 飲み物를 마시면서 옛일을 떠올렸는감? ㅎㅎㅎ
참고로 난 록차하구 커피를 마셨지무. ^^
요즘 우리집에 녹차 떨어져서...ㅎㅎ
동년의 뜨락---많이 들어봤죠.
좋은 시간 되세요.^^
동년의 뜨락---많이 들어봤죠.
좋은 시간 되세요.^^
저두 민들레 많이 좋아해서 어제 꽃구경 갓다 조금 어린쪽을루 캐와서 먹어봣는데 역시 우리 연변 민들레보다 맛이 없다는...5월야스미때 가면 민들레 맘대로 먹을수 잇고 8월오봉야스미에 가면 옥수수랑 땅꽈리랑 맘대로 먹을수 잇죠...차랑 매일 씽씽 몰고 다니는 지금이지만 정말로 고향이 그리울때가 많죠 평범하게 살앗던 예전이 더 즐거웟던거 같아요
지금은 겨울에도 비닐하우스 민들레를 먹을수 있대요.
제가 옥수수를 제일 좋아하는데...
항상 추억은 아름답고 미래는 눈부시고 현재는 불만인거 같아요.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
제가 옥수수를 제일 좋아하는데...
항상 추억은 아름답고 미래는 눈부시고 현재는 불만인거 같아요.ㅎㅎ
좋은 시간 되세요.
변했다는 게 뭠니까?ㅎㅎ
일본와서 변했다는게..
그걸 써봐야 뭐가 변한게 알수 있는게 아닌가요..구독자들한테느..
일본와서 변했다는게..
그걸 써봐야 뭐가 변한게 알수 있는게 아닌가요..구독자들한테느..
아는게 많으면 다친다는데...ㅎㅎ
사람이 아이로부터 어른이 될려면 변하기 마련이죠.외모상에서나 심리상에서나...
님은 않변했어요? 않변하면 큰일인데...ㅎㅎ 농담입니다.
오야쓰미.
사람이 아이로부터 어른이 될려면 변하기 마련이죠.외모상에서나 심리상에서나...
님은 않변했어요? 않변하면 큰일인데...ㅎㅎ 농담입니다.
오야쓰미.
뭔가 말하려는것같은데 뭘 말하려는지를 잘 모르겠구...
어린시절의 순진한 소녀는....세월속에 묻었짐...ㅎ
어린시절의 순진한 소녀는....세월속에 묻었짐...ㅎ
아마 ..님에게 보여지는 모습들은 여전한것으로 느껴지겟지만
그 모습들조차도 그 안에서는 원래의 "나"가 아닌
그런 사라지고,변하고 없어지는 모습들은 아닐까요?
님이 스스로를 그렇게 느끼시듯이 말입니다..
우리들은 사라지는 어제의 자아에 대한 아쉬움을
변치 않는 여전함으로 비쳐지는 모습들로 달래보려 하는건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그 모습들조차도 그 안에서는 원래의 "나"가 아닌
그런 사라지고,변하고 없어지는 모습들은 아닐까요?
님이 스스로를 그렇게 느끼시듯이 말입니다..
우리들은 사라지는 어제의 자아에 대한 아쉬움을
변치 않는 여전함으로 비쳐지는 모습들로 달래보려 하는건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그렇게 세월에 부대끼며
희노애락을 겪다가 어느순간
아등바등해온 모든것이 허무해지고
이 세상의 모든것을 용납할수 있을때가 오면
그때가 바로 천당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겠죠.^^
희노애락을 겪다가 어느순간
아등바등해온 모든것이 허무해지고
이 세상의 모든것을 용납할수 있을때가 오면
그때가 바로 천당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겠죠.^^
민들레가 몸에 참 좋답니다 .
어릴적에는 그게 좀 쓰거워서 잘 안먹엇는데
요즘에는 먹을라두 너무 비싸서 못먹어요 ㅎㅎ
요즘 친구가 쉬는날에 교외과수원가서 달래캐자는 말을 햇는데
여기 북경사람들은 그런걸 먹을줄 모른다네요 .
어릴때 달래캐구 민들레 캐구 벤또사서 하루종일 가서 놀구 그랫는데
참 까마득한 옛날처럼 생각되네요 .
어릴적에는 그게 좀 쓰거워서 잘 안먹엇는데
요즘에는 먹을라두 너무 비싸서 못먹어요 ㅎㅎ
요즘 친구가 쉬는날에 교외과수원가서 달래캐자는 말을 햇는데
여기 북경사람들은 그런걸 먹을줄 모른다네요 .
어릴때 달래캐구 민들레 캐구 벤또사서 하루종일 가서 놀구 그랫는데
참 까마득한 옛날처럼 생각되네요 .
북경에서 사세요?
여기 일본애는 달래가 있을라나...ㅎㅎ
좋은추억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일본애는 달래가 있을라나...ㅎㅎ
좋은추억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진란만하고 순진한 그 소녀는,
...
님의 추억속에 살아있군요...
아름다운 동년의 추억들이 있어서 님은 외롭지 않겠네요.ㅎ
가끔 무엇인가 떠올릴수있는것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것인지?...
덕분에, 오랜만에 나의 동년도 떠올려봤네요,
소중하고 달콤한 추억들이였죠...
...
님의 추억속에 살아있군요...
아름다운 동년의 추억들이 있어서 님은 외롭지 않겠네요.ㅎ
가끔 무엇인가 떠올릴수있는것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것인지?...
덕분에, 오랜만에 나의 동년도 떠올려봤네요,
소중하고 달콤한 추억들이였죠...
힘들때나 외로울때나 동년속의 소녀가 많이 힘이 됩니다.^^
님이 지금 살아가는 매 순간들도
소중하고 달콤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님이 지금 살아가는 매 순간들도
소중하고 달콤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이 글으 보니까나 진짜 옛날 골안에서 즐거밨던 동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구만....
민들레느 ....어릴떄 내삽으 들구 내여동새 조만지들구 무슨들레 캘라 잘 댕겠는데...
꼬돌깨지 따닥따닥 붙어있는 버들가지르 꺽어서 피리만들어불구 퉁쇠 만들어불구...ㅎㅎ
동삼에느 하마재비...여름에느 반디들구 고기재비...*한번으느 반디르 탁 뜬게 글쎄 뱀이 걸레있어서 허망 너무 놀라서
반디챌르 도랑물에 처던지구 허둥지둥 집까지 한숨에 달아왔던일...ㅎ*
건조실에서 남의밭에서 뜯어온 옥씨르 건조실나그내까 같이 구버먹다가 건조실온도르 잘못해놔서 담배 한가매르
다 모쓰게 만들었던일,,,ㅎㅎ
탈곡장에서 마을아덜과 땅찌치기 제기차기 ,,요 제기차기는 왕바신이 엄청 좋왔는데...ㅎㅎ
내 또 어릴때 코물으 어찌나 쎼기 흘렜는지 소매끝이 완저 빤뜰빤들해서 마을사람들인데 니 소매에서 삥츌체도 되갰다구
그냥 놀게됐지무...ㅎ
쇠맬라 갔다가 하두 똥이 매레바서 콩밭에 달아들어간게 우리웃집에 아주마이 거기서 똥누갰구나....ㅎㅎ
민들레느 ....어릴떄 내삽으 들구 내여동새 조만지들구 무슨들레 캘라 잘 댕겠는데...
꼬돌깨지 따닥따닥 붙어있는 버들가지르 꺽어서 피리만들어불구 퉁쇠 만들어불구...ㅎㅎ
동삼에느 하마재비...여름에느 반디들구 고기재비...*한번으느 반디르 탁 뜬게 글쎄 뱀이 걸레있어서 허망 너무 놀라서
반디챌르 도랑물에 처던지구 허둥지둥 집까지 한숨에 달아왔던일...ㅎ*
건조실에서 남의밭에서 뜯어온 옥씨르 건조실나그내까 같이 구버먹다가 건조실온도르 잘못해놔서 담배 한가매르
다 모쓰게 만들었던일,,,ㅎㅎ
탈곡장에서 마을아덜과 땅찌치기 제기차기 ,,요 제기차기는 왕바신이 엄청 좋왔는데...ㅎㅎ
내 또 어릴때 코물으 어찌나 쎼기 흘렜는지 소매끝이 완저 빤뜰빤들해서 마을사람들인데 니 소매에서 삥츌체도 되갰다구
그냥 놀게됐지무...ㅎ
쇠맬라 갔다가 하두 똥이 매레바서 콩밭에 달아들어간게 우리웃집에 아주마이 거기서 똥누갰구나....ㅎㅎ
생산대소대장의 플이 넘 웃겨서 푸하하하하
생산대소대장 ..,,,,말 넘 잘하심다 ㅋㅋ
웃구감다 ㅋㅋㅋ
웃구감다 ㅋㅋㅋ
삥츌 ㅎㅎㅎ 웃겼음.
제가 쓴 글 보다도 님의 플보니까 동년이 더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ㅎ
항상 웃음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쓴 글 보다도 님의 플보니까 동년이 더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ㅎㅎ
항상 웃음을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쇠맬라 갔다가 하두 똥이 매레바서 콩밭에 달아들어간게 우리웃집에 아주마이 거기서 똥누갰구나....
웃겨요....왕바신이라므 70년대
웃겨요....왕바신이라므 70년대
생산대 소장의 왕바신 ㅎㅎㅎㅎㅎㅎㅎ
웃겼습다 ....ㅎㅎㅎㅎㅎ
웃겼습다 ....ㅎㅎㅎㅎㅎ

농촌에서 살때는 무슨들레를 기딱차게 좋아했는데 어저는 일본에 오니까 새나서 아이 먹는다는 말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