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출근하여 억지로 웃는데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다른 복무원이 그러는데 내가 웃는게 우는것보다 더 밉단다.ㅋㅋㅋ
아무튼 시간이 흘러 출근한지 보름이 되니 모든게 익숙해 졌다.
일도 잘하니깐 새로운 복무원이 오면 나한테 맡긴다.
한번은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애가 새로 들어왔는데 얜 한국에서 몇년 일하다가 왔단다.
여기서 버는 돈은 한국에서 버는 돈과 비기면 새발에 피지 힘들지 해서 한국에 시집가겠단다.
식당 부근에 전문 한국 사람과 결혼 중매를 서는 브로커가 꾸린 민박집이 있다.
옛날 울 엄마 친구랑 그곳에 일보러 간적이 있는데 내가 그얘길 했더니 걔가 나보고 거기에 데려다 달라고 졸라댔다.
쉬는날 걔를 데리고 민박집으로 갔다.
한국에 시집 갈려고 대기한 여자들 열몇명이 작은 방에서 부비며 자고 먹고 있었다.
뭔가 서글프고 찝찝했다.
걔를 거기 주인한테 소개해 주고 난 걍 숙사로 돌아갔다.
이튿날부터 그 여자앤 식당으로 나오지 않았다.
나한테 작별인사도 안하고 사라졌다.
저녁에 숙사에 들어가면 복무원들이 한창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든다.
누구는 식당일 하다가 돈을 못 벌어서 아가씨 하는데 한달에 얼마를 번다는둥
누구는 돈만은 사람의 애인 되였는데 어떻다는둥
자기는 돈많은 사람한테 시집가겠다는둥
거의 영양가 없는 수다들이다.
복무원 애들은 공부하기 싫어서 일찍 사회에 나온 애들도 있지만
집이 가난하여 집의 생활비를 벌거나 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일찍 나온 애들도 많다.
나랑 친하게 지내는 몽골에서 온 조선족 애도 남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초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단다.
그는 내가 학교에 다니는걸 부러워 했다.
식당에 남녀 복무원 같이 일하니깐 연애하는 일도 많았다.
숙사에 남녀 목욕실 따로 있었는데 어느날 목욕하려고 보니 여자 목욕실이 안으로 잠겨져 있었다.
문을 몇번 두드렸는데 소리가 없다.
한참 두드렸더니 좀 기다려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참 어이가 없다.
옆에 남자 목욕실을 놔두고 여자 목욕실을 사용하다니.
한참뒤 우리 식당의 남자복무원과 여자복무원이 함께 욕실에서 나왔다.
얼굴에 피도 마르지 않은 것들이...
그땐 그게 정말 쇼크였다.
손님들도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많이 만났다.
외국인 대학생들이 여러번 왔었는데 밥을 먹고 결산 할 때면 각전까지 나누어 계산했다.
그땐 그것도 정말 신기한 일이였다.
여자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며 접시 두개를 깨서 남자친구가 복무원하고 얼마냐 하고 묻자
약삭빠른 한족 복무원이 100원이라니 그 남자 100원을 배상했다.
한 손님이 메뉴에도 없는 계란 볶음밥을 시켰는데 결산할 때 사장하고 얼마 받아야 되나 물어보니 30원 받아라 했다.
부르는게 값이다.
어느 나라 대사관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흑인인데 올때마다 예의 바르고 팁도 50원씩 꼭꼭 줬다.
그래서 그런지 흑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
여기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팁을 받는 재미가 쏠쏠했다.
많이 받을 때면 100원 받고 적게 받으면 10원 받을 때도 있었다.
거스름돈을 팁으로 주면 자존심 상해 한다고 거스름돈은 거스름돈대로 받고 팁을 따로 챙겨주는 사람도 있었다.
접시 밑에 팁을 놓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팁으로 받은 돈은 저녁에 일이 끝난 뒤 숙사 가는 길에 서민 식당에 가서 야참을 사먹었다.
그러다가 내 인생에 처음으로 중매가 들어왔다.
다른 복무원이 그러는데 내가 웃는게 우는것보다 더 밉단다.ㅋㅋㅋ
아무튼 시간이 흘러 출근한지 보름이 되니 모든게 익숙해 졌다.
일도 잘하니깐 새로운 복무원이 오면 나한테 맡긴다.
한번은 나보다 나이 많은 여자애가 새로 들어왔는데 얜 한국에서 몇년 일하다가 왔단다.
여기서 버는 돈은 한국에서 버는 돈과 비기면 새발에 피지 힘들지 해서 한국에 시집가겠단다.
식당 부근에 전문 한국 사람과 결혼 중매를 서는 브로커가 꾸린 민박집이 있다.
옛날 울 엄마 친구랑 그곳에 일보러 간적이 있는데 내가 그얘길 했더니 걔가 나보고 거기에 데려다 달라고 졸라댔다.
쉬는날 걔를 데리고 민박집으로 갔다.
한국에 시집 갈려고 대기한 여자들 열몇명이 작은 방에서 부비며 자고 먹고 있었다.
뭔가 서글프고 찝찝했다.
걔를 거기 주인한테 소개해 주고 난 걍 숙사로 돌아갔다.
이튿날부터 그 여자앤 식당으로 나오지 않았다.
나한테 작별인사도 안하고 사라졌다.
저녁에 숙사에 들어가면 복무원들이 한창 수다를 떨다가 잠이 든다.
누구는 식당일 하다가 돈을 못 벌어서 아가씨 하는데 한달에 얼마를 번다는둥
누구는 돈만은 사람의 애인 되였는데 어떻다는둥
자기는 돈많은 사람한테 시집가겠다는둥
거의 영양가 없는 수다들이다.
복무원 애들은 공부하기 싫어서 일찍 사회에 나온 애들도 있지만
집이 가난하여 집의 생활비를 벌거나 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일찍 나온 애들도 많다.
나랑 친하게 지내는 몽골에서 온 조선족 애도 남동생의 학비를 벌기 위해 초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왔단다.
그는 내가 학교에 다니는걸 부러워 했다.
식당에 남녀 복무원 같이 일하니깐 연애하는 일도 많았다.
숙사에 남녀 목욕실 따로 있었는데 어느날 목욕하려고 보니 여자 목욕실이 안으로 잠겨져 있었다.
문을 몇번 두드렸는데 소리가 없다.
한참 두드렸더니 좀 기다려라는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참 어이가 없다.
옆에 남자 목욕실을 놔두고 여자 목욕실을 사용하다니.
한참뒤 우리 식당의 남자복무원과 여자복무원이 함께 욕실에서 나왔다.
얼굴에 피도 마르지 않은 것들이...
그땐 그게 정말 쇼크였다.
손님들도 여러 종류의 사람을 많이 만났다.
외국인 대학생들이 여러번 왔었는데 밥을 먹고 결산 할 때면 각전까지 나누어 계산했다.
그땐 그것도 정말 신기한 일이였다.
여자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며 접시 두개를 깨서 남자친구가 복무원하고 얼마냐 하고 묻자
약삭빠른 한족 복무원이 100원이라니 그 남자 100원을 배상했다.
한 손님이 메뉴에도 없는 계란 볶음밥을 시켰는데 결산할 때 사장하고 얼마 받아야 되나 물어보니 30원 받아라 했다.
부르는게 값이다.
어느 나라 대사관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흑인인데 올때마다 예의 바르고 팁도 50원씩 꼭꼭 줬다.
그래서 그런지 흑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
여기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팁을 받는 재미가 쏠쏠했다.
많이 받을 때면 100원 받고 적게 받으면 10원 받을 때도 있었다.
거스름돈을 팁으로 주면 자존심 상해 한다고 거스름돈은 거스름돈대로 받고 팁을 따로 챙겨주는 사람도 있었다.
접시 밑에 팁을 놓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팁으로 받은 돈은 저녁에 일이 끝난 뒤 숙사 가는 길에 서민 식당에 가서 야참을 사먹었다.
그러다가 내 인생에 처음으로 중매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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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투 비 컨티뉴~~~~빨리~~~
2집에 털많은 분의 예상결과가 나온게 아니였군,,ㅋㅋ
생각밖으로 1집보다 기대이상으로 잘 썻습니다....
1집에서 단 리플, 여기서 성근하게 사과하면서...ㅎㅎㅎㅎㅎ
다음집 기대합니다...
1집에서 단 리플, 여기서 성근하게 사과하면서...ㅎㅎㅎㅎㅎ
다음집 기대합니다...
또 있음둥?2집으로 끝난게 아님둥?
진짜 할말이 많은 모양이구나.ㅎㅎ
그럼 기대 하겠으꾸마.
근데 배경이 꼭 북경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내가 착각하구 있는지요?ㅎㅎ
진짜 할말이 많은 모양이구나.ㅎㅎ
그럼 기대 하겠으꾸마.
근데 배경이 꼭 북경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내가 착각하구 있는지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