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체험기

일본체험수기 · #36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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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 2009-03-17 18:40:16 · 조회 826
일본와서 얼마쯤 되어서 샤프샤프에서 일햇을때 발생한 일이다...

란치피크가 거의 지나고 리락스할겸 옆에서서 저가락에 카바를 쏙쏙 씌워넣고 있는데
어디선가 쾅 하는 부디침 소리가 들렷왓다..

가게에서 나가는 사람이든가 가게밖에서 들어오려고 하는사람이 유리문에 아프게 부딛쳣다는
느낌이 인차 들엇다...

그래서 눈을 돌려보앗는데 가게앞이나 가게안이나 누구도 머리쥐고 아파서 죽는시늉하는 사람이 없엇다...
우리가게유리에 뉘기 부딪친거 아닌가... 착각햇겟다하는 생각과 혹시 저기 가게안에 유리문앞에 턱에 가봐야 겟다는
느낌이 들엇다...

옆에 있는 점장한테 물엇다 내만 들엇는가고 ... 그랫더니 점장은 아무소리도 못 들엇다네.. 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 들은건 아닌것 같앗다...

아니나 다를까 호소가와라는 같이 일하는 여자애가 땅바닥에 쓰러져 있엇다...

너무 놀라서 호소가와상 하면서 진짜 있는힘껏 소리쳐 불럿다...
까무러치는 사람은 봣어도 이미까무러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은 첨 보는것으로 너무 당황스러웟다..
그렇게 큰소리로 불러도 아무반응없으니 죽었는가 해서 막 허겁지겁 주방에 들가서 마네쟈한테 말햇다...

그랫더니 점장이 먼저 뛰여나와서 보더니 내 눈앞에서 호소가와를 끌어안으려고 햇다...
이런 늙다리 같은데 남의 처녀애가 정신잃고 쓰러졋는데 왜 품에 안고 난시야...
호소가와는 아무말 없엇다.. 그냥 한쪽손을 내쪽으로 내밀었다.. 그 손에는 이제 금방 결산하고 나간 두 여자고객의
나후다엿다.. 와스레 모노를 가져다 준다는것이 급해가지고 앞을 못봐서 부딪친거다...휴. 나후다를 받아쥐고 멀어져가는
고객을 불러서 돌려주고 왓다.. 아무 반응도 없는 고객이 괘씸햇다..

다시 찬찬히 보니 호소가와는 한쪽 눈위에 마쳐터져서 피가 흐르고 있엇다...
의식은 있는것 같앗다.. 그래서 내가 부축한다고 하면서 호소가와를 안쪽 롱의자에 데려다 눞혀놓았다...

한참있으니 정신을 추리더니...마녀쟈랑 점장이랑 호소가와를 놀려준다.. 앞을 안보고 다닌다고..ㅎㅎㅎ
아마 여자애가 아픈걸 좀 덜어주느라고 농담으로 웃긴것같다...

난 주방에 들가서 탓바에 얼음을 한 스그푸 퍼넣고 찬물을 받아서 오시보리를 씻어서
호소가와 손에랑 얼굴에랑 묻은 피를 딱아주엇다...난생첨으로 다른사람은 피를 손에 대는거라
진짜 아쓸햇지만 늙다리 점장을 시키겟나.. 아무래도 같은 여자인 내가 해줘야쥐..

호소가와 피자국을 딱아주면서 내가 막 눈물이 날것 같았다.. 넘 불쌍해서...
이렇게 애가 다쳐서 피를 흘렷는데 점장이나 마네쟈나 가식적으로라도 같이 병원가서 처치하자는 말이 없다..휴..
그냥 옆에서 농담하면서... 상황을 살피는것 같앗다...

호소가와도 병원가겟다는 말이 없다.. 그날 밤까지 알바를 해야하는데 아파서 일을 못하고 휴식하겟다는 말도 없고 ..

얼마나 아팟을까.. 정말... 아까 내가 막 자기이름부를때 듣기는데 너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겟드란다...
그래도 저녁까지 그냥 일을 할수있단다...

그래서 한참 앉아서 위로해는삼 요스를 살피면서 시간이 되니 난 집으로 왓다..

다음날 물어보니 호소가와는 그날 한쪽 눈이 부어나서 그쪽이 잘 보이지 않아서 막 고객들과 부딪치면서 끝까지
일을 햇다고 한다.. 그리고 이튿날에 자기절로 크리닉가서 처지햇단다..

공교롭게도 또 회사에서 무슨 잡지에 뭘 낸다고 편집이 우리 가게 왓다..
마네쟈가 어제 있은일을 뭐라 그 편집한테 중얼거린다..
밥먹고 나니 편집이 우리한테 와서 어제 일을 마네쟈한테서 들엇다고 호소가와한테 사진찍어주겟단다...

마네쟈는 자기는 남자라서 호소가와랑 단독으로 같이 사진 찍으면 안 좋다고 나보고 호소가와랑 같이 찍어란다..
정말 찍기 싫엇다.. 뭐라고 여쭤보면서 중얼거리는 편집도 너무 곱지 않앗다.. 그러나 마네쟈가 찍으라니 방법 없엇다...
당연히 사진속에 내 표정은 굳어있엇을거다.. 후에 보지는 못햇다. 어디 나왓는지
호소가와는 브이자 해도 되는가 편집한테 물어본다.. 엽기포즈 취해도 되는가 물어본다...휴..

상한놈이나 책임진놈이나 사진찍는놈이나 다 홀랑홀랑 해쭉해쭉 웃으면서 사는 옆에서 나혼자 표정이 굳어서 이세상에서
그사람들과 다른 표정을 하고 사네...

만약에 만약에 그날 까무러 쓰러진것이 나라면 이야기의 줄거리는 완전 다른 버전이엿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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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다모클리스 · 2009-03-17 18:43:17
거울이 여자?
거울 · 2009-03-17 18:51:05
거울이 애엄마
seulement toi · 2009-03-17 20:24:09
아즈마이 내 가뜩나 영어 벰벡인데 일본식 영어까지 답새기무 나보구 어쩌라구 ㅠㅠㅠㅠ
킹파르사 · 2009-03-17 21:36:04
피날정도인데 옆에서 농담하다니 ... 피닦은 휴지를 마네쟈하구점장 입에다 쾈 쑤셔놓을껄 그랬소 ㅎㅎ
앵두 · 2009-03-18 10:41:33
그 호소가와란 여자 정말 뭐라고 말할지모르겠다야.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그러는지...휴... 일보다 제몸이 젤 중요할텐데 ... 애긴 잘 커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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