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의 파워

일본체험수기 · #35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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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 2008-11-24 23:03:29 · 조회 1308
지난 8월30일 내가 아주 직장을 때려치고 중국으로 들어가련다고하니
평소에 별 련락도 없던 친구들이 밥이랑 사주면서 말린다.
지금 중국형세가 내리막질하고 있고 공장들이 연이어 문닫는데
들어가냐고?

열에 열명이 모두 반대다,
중국 들어가면 후회하니까 전직해보다 안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않으니
남으라고 권고한다.

두달동안 면접을 부지런히 뛰여다녔다,
아마 나의 꿈이 너무 높아서인지 큰회사는 1차면접에서 자꾸 떨어진다.
하로와끄에 채용공고를 낸 회사도 몇집 면접 다녀봤는데
정말 안되길 잘되였다.


에라 인젠 잘됐다고.
아주 돌아가리라고 작심했다.
근데 이전부터 관심해주던 친구가 은행의 리사님을 소개해주신다.
그분 인맥이 넓으시니 한번 도움을 받으면 어떻는가고?

내 인생에서 취직은 다 나절로 뛰여다녀 정말 소개로 회사로 들어간다는
자체가 처음부터 거부감이 들었다.

그러나 텔레비에서 계속 불황기에 파산이요 직원해고요 머요
좋지않은 소식들만 들려오니 울며겨자먹기로 한번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나 자신 남의 도움을 받는 신세에 한가지 조건을 내걸었던것이다.
될수있는한 동경과 가까운곳
동경과 멀리 떨어진곳은 죽어도 안간다는 립장을 밝혔던것이다.

.
그래서 처음 소개한 회사는 본사가 熊谷에 있고 동경영업소가 築地市場에 있는
수산물회사인데 본사로 오라는것을 안가겠다해서 파 ~되였다.

그래서 이사님이 나를 위해 내가 들어갈수있는 회사를 또 수소문했다.
알다싶이 은행은 기업에 융자를 해주는 곳으로서 많은 기업의 사장들을 알고있다.

그래서 찾은곳이 지금 내가 입사한 회사이다.
그 은행南浦和의 지점장이 알고있는 사장이고 그 지점장이 차를 몰고
리사님이 날 데리고 직접 회사까지 갔다.
완전히 쌀마대를 부리우듯 이사람을 받아야합니다 하는 식이였다.
그회사는 은행의 가방오다를 받았는지라 이 은행이 손님이되기도 하고
나를 받으면 후날 자금융통에 편리를 도모하는것이여서 그날로
사장이 나의 채용을 허락했다.

그럼 이 은행리사가 발벗고 날 도와주는 이유는
일본의 중소기업이 중국진출에 있어서 중국인네트워크를 쌓기위해서다.
알기쉽게 말하면 일본중소기업이 중국진출에 있어 적합한 비지네스파트너를
알선해주고 그 중간에서 이득을 챙기는 역할을 하고있다.

내 남동생이 중국에서 현재 케미칼분야와 텔레비홈쇼핑에 손을 대고 있는데
그분이 텔레비홈쇼핑에 흥미를 가지고 계셨던것이다.
오는 12월6일에 리사님이 한가지 항목을 가지고 중국에 들어가셔 내동생을 만난다.


비지네스파트너로 될수있는지는 둘이 만나봐서 상담후의 일이고
내가 얘기하고싶은것은 일본에서도 인맥의 힘이 아주 크다는걸 아피르하고싶어서이다.
중국에서만 關係로 일을 처리하는줄로 알았는데 일본역시 다를봐없다.

10월22일 회사내정 10월28일 회사부근에 부동산을 결정
11월1일에 이사를 해야하는데 3련뀨여서 일본이사짐센타는 트럭이 다 없단다.
부동산계약을 이미 다 체결하고 원래집도 11월1일에 나간다고 했으니 부득불
11월1일에 이사를 해야했다.
그래서 10월30일 아침 아는 친구4명에게 전화를 했다.
그중 두명이 청에 응낙했다.
정말 눈물겹게 고마운 친구들이였다.

이사짐센타를 찾다못해 쉼터를 뚜지다 쉼터길운이사짐센타의
李さん한테 전화를 했는데
11월1일 아침6시라면 차를 낼수있단다.
나의 냉장고가 좀 큰편이라 봉고차는 안되고 짐군이 둘이여야했다.

처음으로 중국인이사짐센터를 쓰는지라 그리고 아침시간대이다보니
시름이 놓이지않아서 10월30일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두통씩 확인전화를 해댔다 ㅎㅎㅎ

장춘태생인 조선족이라서 한어밖에 모르는 李さん인데
당일 차가 떠나기전 3시쯤에 전화를 하겠으니까 근심하지말란다.
다 신용으로 밥벌이하는데 믿어달라고 그런다.
李さん이 하는말 [당신하고 한번 장사하는게 머리가 다 힐 지경이란다 ,]
하기야 내가 너무 믿지못해서 몇번이고 다짐따게 전화질해댔다. ㅋㅋㅋ

친구중에 한놈이 이런다.
만일 그 이사짐센타가 안오면 자기가 일본친구하고 트럭을 렌타르해서
이사를 돕겠으니 안심하란다.
그친구 운전면허없다,
운전면허가 있는 회사일본사람한테 이미 다 말해놓았으니 근심말란다,
내 전생에 도를 잘 닦았나봐 ㅎㅎㅎ


11월1일 아침 새벽3시에 李さん이 약속대로 전화가 왔다.
차가 떠난다고
약속시간 20분전에 차가 도착해서 인차 짐을 실었다.
李さん하고 그의 매하구의 친구가 왔는데
정말 동북사람답게 시원시원하게 속도가 빨랐다.

원래집에서부터 지금 집으로 오는 한시간동안
다 조선족이다보니 차안에서 아싸 빙고노래랑 띄우면서
츄뉴비랑 답새기면서 왔는데 한시간이 퍼뜨덕 지났지머 ㅎㅎㅎ

근데 욕실에서 쓰는 쪽걸상을 두고왔다 아이가
내가 작년에 샀던 에어콘을 이번에 신세진 친구한테 주느라
李さん한테 에어콘 이설업무도 부탁했는지라
李さん이 이튿날 그 에어콘을 뜯으러 갔다가
그 쪽걸상을 우리집에 다시 갔다줬다.
이런 이런 서비스가 참 철저하십니다.
에어콘을 친구집에 설치할때 무료로 받침대기를 서비스해줬단다.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의 서비스에 습관되여
자국인 중국인의 업체를 쓸때 매우 불안했는데
이번 이사로 그 불신임을 아주 깡그리 뒤전으로 보내게 되였다.

다시 한번 쉼터 길운이사짐센타의 李さん한테 심심히 감사를 표시한다.

이번 이사로 그 李さん하고 친구가 됐다 아입니까?
그 李さん이 하는말
[做你一笔生意,折磨死我了]ㅎㅎㅎ

有所得,就有付出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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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3)

Q0Q · 2008-11-24 23:40:46
잘 읽고 갑니당~
cinema · 2008-11-25 23:07:25
잘 읽느라수고했슴더^^
SE7EN칠 · 2008-11-25 00:08:09
ㅋㅋㅋ
cinema · 2008-11-25 23:10:18
플을 심겠으면 마이 심읍소!
천겁만겁 · 2008-11-25 00:54:27
리상 단 한사람때문에 중국인에 대한 인상자체가 바뀌였다니 좋은 일이군요.
늘 행운이 깃들기를,
cinema · 2008-11-25 23:09:02
나를 남자라고 우기던 분이구먼 ㅎㅎㅎ
내 이렇게 기억력이 좋아서 틀렸단데 ^^
님도 행운이 깃드세요.
하나하르 · 2008-11-25 02:36:27
잘보고감....
일잘되길 바람..
cinema · 2008-11-25 23:11:58
이번 11월달은 돈이 왕창 깨지는 달이여서 -_-;;

축복은 고마운거라 님도 만사대길하세요.
mitorimatu · 2008-11-25 09:27:32
日本人から学ばなきゃならない事、

つまり


先ず相手を信じる事。
cinema · 2008-11-25 23:12:53
날 믿고 따라왓 ㅎㅎㅎ
mitorimatu · 2008-11-25 09:36:36
朝鮮族として朝鮮語をしゃべらない方も

心はもっと優しいかもね~^ 

ちなみに
李さんの電話番号を教えてよ

今度友達とか引っ越しする時紹介したいよ~^
cinema · 2008-11-25 23:15:21
쉼터세집정보란에 번듯하게 광고 떠있습니다.

길운이사짐센타

080-6534-0505 (au)李さん
배추 · 2008-11-25 12:28:04
어느 블로그에 본거 같은 느낌..
cinema · 2008-11-25 23:17:25
떽!!!
쉼터에 자주 다니는 사람은 다 알건데
저의 글은 다 자작글입니다.
빵수니 · 2008-11-25 14:55:13
서로 돕고 사는 모습 보기 좋네요!
^^
cinema · 2008-11-25 23:18:25
내가 마음이 비단이라서 ㅎㅎㅎ
하늘이 돕는기라 ^^
KANSAI · 2008-11-25 15:12:34
いいことですね

お互いに信用し合いましょう

長い目で~

いい文章ありがとう
cinema · 2008-11-25 23:19:33
님도 댓글 자주 달던데 저도 눈팅을 잘합니다.
kim · 2008-11-25 16:41:14
남자라면_________당신 운이 좋은 사람이군..

여자라면__________제목을 여자의 파워로 고치쇼..

전반부분에선 남자냄새. 후반엔 여자냄새가 나오 ㅎㅎ
cinema · 2008-11-25 23:22:46
또 한명 날 남자로 의심하는 사람이 나타났구먼-_-;;

시약소에서 성별감정서를 따와야겠구려 ㅎㅎㅎ
♡하나 (ONE) ^^! · 2008-11-26 04:13:20
ㅎㅎ..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칭구분 두셨네요~~
cinema · 2008-11-26 23:32:28
글쎄요,친구를 잘 둬야죠.
사정이 딱할때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
오늘같은밤이면 · 2008-11-26 11:27:39
님도 언젠가는 알게될겁니다 밥은 자기절로 먹는것이 맜잇다는걸
cinema · 2008-11-26 23:34:15
솔직히 소개로 들어가서 더 힘이 듭니다.
소개인의 얼굴을 봐서 더 경거망동 못하죠.
카페와여인 · 2008-11-26 16:59:28
잘보고 감니다 ㅎㅎㅎ
cinema · 2008-11-26 23:34:35
또 놀러옵소 ㅎㅎㅎ
akasia · 2008-11-26 22:49:12
우선 축하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심심히 느낀것인데 ..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고.

님이 하는 일은 물론이고, 님을 소개해준 사람이 하는 일도 잘되길 바랍니다.
cinema · 2008-11-26 23:38:20
인간세상이 돌고돌아 언젠가는 하찮은 상대방이라도

뭔가를 도움받게되는 날이 오더라구요.
량초워이 · 2008-11-27 09:18:36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ㅎ
오렌지쥬스다요 · 2008-11-27 13:28:14
음....남자구나!!
우에노조선족여행사 · 2008-11-27 13:39:36
잘보구 갑니다.
고양이걸음소리 · 2008-11-29 05: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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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 2008-12-01 20:46:08
님은 참 운이 좋나봅니다 ㅎㅎ
울회사도 중국사람 이젠 더 안받는다고 하더니
상무 인맥으로 연속 둘이나 들어왔슴더...
사람 사는 세상은 역시 인맥을 떠날수 없나봅니다.
쭉 열씨미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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