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병원체험기

일본체험수기 · #35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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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0 · 2008-11-19 00:05:12 · 조회 801
일본 온지두 어어간 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
그새 병원에 가본 기억이
정확히 그저께를 포함해서 3번인가? ㅎ

첨으로 병원 간것이 2년전 .
그날도 많이 추웠는데 ... ...
늘 건강하고 씩씩하던 내가
어쩌다 식물중독에 걸렸던거야 .. ...
안그래도 그시절 쪼금 현실에 불만이 많아서 아프고 싶다고 했는데 .
ㅋㅋㅋ
뭔가를 잘못 먹은탓에 온몸에 빨간도드래기가 나서 ,,,
근데 첨으로 몸에 이상한 빨간점이 나니까 겁 먹고 ,,,
병원에 향했당 ,

의사 선생은 의외로 아주 풋풋한 젊은 여자의사 였다 .
의사란 의미지는 안경을 척 건 아저씨 아님 할아버진줄 알았는데 ...
젊은 의사인것만큼 ... 음...
몇마디 묻더니 ..
별일 없으이까 . 약처방 주는대루 약을 먹으무 낫는다고 ,,,
허걱 ..남이는 첨으로 병원 왔는데 이렇게 차갑게 몇마디로 끝내는가?ㅋㅋㅋ
그 당시 겁에 질린 나는 내가 머 죽을병이래두 걸린줄 알았는데 ,,
오호호호호
지금 생각떠올리면 웃음밖에 ,,,ㅎㅎ

두번째는 올해 여름인가?
피부가 원래 민감한지라 ... 올해 이상한 날씨에 자외선도 왕년보다 많이 강한탓으로 피부가 좀 이상이 생겨서 또 다시 병원에갔다 .
뭐 상상했던것처럼 약 몇봉지 주더니 또 흐끄자와 상 한장이 날아났었다 ,ㅎ

그리고 세번째는 그저께 .. ..
삼년전에도 위앓이로 고생하다가 ...
또 요즘 그 병?이 재발했는지라 ...
아니 ...그냥 병원에 가서 어디가 문젠지 검사하구 싶었다 .
혹 머리가 이상이 생긴건 아닌지 ,, ㅎㅎㅎ(농담)

내가 찾은 병원은 ... 가다보니 어쩜 내가 다니던 전문학교 교사 딱 앞 빌딩인거다 ,, 병원으로 가는 걸음은 무거웠는데 간만에 옛교정의 길을 걷고나이 그것 또한 추억을 되살이는 기분이였다 .

병원에 들어서서 ,첨인데요 하고 간호사한테 얘기하고 보험증을 보여 줬다 .
그랬더니 그 간호사가 하는 말이 ' 소개서 가 없으면 첫진찰시 1575엔 더 받는데 갠챈냐구?...
허걱 ,, 이거 머 병원이 아니라 강도 아니냐구?그래도 온이상 방법없다싶이 오케이 하고 고개 끄덕 했당 .
이것저것 절차를 걸쳐 겨우 진찰부문에 안내 받고 내 번호를 부를때까지 기다렸다.
아무리 예약이 없이 왔다해도 어쩜 한시간반이상 기다리게한담 ...
휴~~~
시간없는 사람은 아프지도 말라는말인가?
기다리다 끝내 내 차례가 되여서 조마조마한 맘에 의사선생 앞으로 갔다 .
중년의 한 아저씨 의사가 상냥하게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
그 미소에 아픔두 소르륵 녹아지는듯 ,,,ㅋㅋㅋ

아프면서도 그런 여유가 있는거 봐선 아직 크게 아프지는 않은듯 !ㅎㅎ
정확히 72분 기달렸는데 27분의 절반도 아닌 10분만에 진찰은 끝났당 .

휴~~~~~~
병원이 이런것이구나 ,, 다시 새삼스레 느끼면서
결산하러 갔다 .
와우~~~결산서 들여 봤떠니 내 눈을 의심할정도로 ,,,
정마 돈을 안 싫어하는구먼 ... ...
아니 그냥 십분정도 진찰하고 8천엔 받아 내다니 ,, 그것도 보험을 든 상태에서 ,
일본에서 의사들이 부자가 되는 그 이유를 심심히 까달았다이까 ...

의견있어도 결산하기를 기다리는 간호사의 그 절절한 눈길에 차마 의견을 얘기할수 없었고 ..고스란히 돈을 내고 병원 밖으로 나갔다 .
그리고 중얼중얼 혼자말만 하면서 역으로 향했다 .
돈없이는 아프지두 못하겠네 ,, 휴~~~~~
한숨이 아닌 긴~~~숨을 내쉬면서 터벅터벅 걸어갔다 .
그래도 따뜻한 해빛이 그나마 나를 따뜻하게 감싸줘서 쪼금은 맘이 내려간듯 !
그리고 맘속으로부터 결심?한건
아프지말자!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절대 아프지 말자!
돈과 시간의 여유가 없는 늠은 절대 일본땅에서 아프지말자!

불씨에 엄마가 늘 하시던 말이 떠올랐다 .
건강제일! 건강이 부자라고 !
음~~~ ~~~~
아파보고나서 건강의 그 가치를 뒤늦게 깨닫는 철부지 진선미였슴니다 .
오호호호~~~
지금은 건강을 되찾고 이렇게 웃고있지만 ..
진짜 아플때만큼 서러움 그리고 외로움에는 강철도 녹아버리더라구요 .

열븐 ,,,
제발 아프지 마시구 건강하세요 ~
건강해야만 누굴 사랑할수도 있고 건강해야만 자기 꿈을 위해 뛸수도 있고
건강해야만 짜드레캘수도 있담니다 .
오호호호호 ~~~ㅋㅋ

매일매일 건강한 웃음으로 해피한 하루하루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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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5)

오빠는 잘 있단다 · 2008-11-19 00:07:50
진선님도 낀쨩이란분처럼 니시가와그찌에 사시나요?
진선0 · 2008-11-19 00:10:34
아닌데요 ,, 니시가와끄찌는 친한 친구가 사는데 ,, 놀러사 잘 다니짐 ,,
담주 월요일에도 가는데 ,,
님은 거기서 사심다?
오빠는 잘 있단다 · 2008-11-19 00:13:05
옛날에 거기에 살았는데요.ㅎ 장동건 좋아하는맴다 예
진선0 · 2008-11-19 00:14:36
ㅎㅎㅎ
거기 훙떵취 래서 ㅋㅋㅋ
내 장동건으 무지무지 좋아하짐 ,, 아니 장동건이 아이구 ,,,윤형철 !
이브의 모든것에서의 장동건으 좋아함다 ,, ㅋㅋㅋ
오빠는 잘 있단다 · 2008-11-19 00:16:00
이브의 모든것에서 장동건이면 그 아나운서의 발목에 발목걸이 걸어주던 사장배우말이겠슴다.
진선0 · 2008-11-19 00:20:36
ㅋㅋㅋ
빙고!
그리구 그 아나운서 이름이 진선미 임다 ,,
오호호호 ~~~~
오빠는 잘 있단다 · 2008-11-19 00:26:52
ㅎㅎㅎ 그래서 ..알만함다.ㅎㅎ
진선0 · 2008-11-19 00:30:52
내두 그런 사랑을 받았음 ,, 그렇게 멋진 남자의 사랑으 ,,,ㅋㅋ
그래서 진선미란 이름 한지두 거의 8년 되지무 ,,ㅋㅋ 그 드라마 나왔을때부터 쭉 ~~~~
ㅋㅋㅋ
내 윤형철은 언제 나타날란지 ~~~
오빠는 잘 있단다 · 2008-11-19 00:36:44
진선님을 제가 본적있는것같은데요.조카같이 찍은사진말임다.
진선0 · 2008-11-19 00:37:47
ㅎㅎ
이름으 잘 불러줬으람 넘 고맙겠는데 ,,,ㅋㅋ
내 조캐 이쁘지예 ,, 남자안데 영 이쁘짐 ,,ㅋㅋ
Q0Q · 2008-11-19 00:17:42
타향서 살면 더욱더 건강이 최고라는 말 실감남당~

그래두 중국에 있을때는 아플때 가족들이 걱정해주는데...

일본에선 감기걸려두 혼자 콤비니 가서 죽 사다 덥혀먹는 신세짐,
진선0 · 2008-11-19 00:21:44
큐큐 님 ,, ㅎㅎ
그쵸?
혼자 아프무 아픔 보다 서러움에 더 눈물 난다이까 .. ..
아프지 마쇼~~~~~
오빠는 잘 있단다 · 2008-11-19 00:41:40
진선미님이라고 불러주지요.ㅎㅎ 조카넘 귀엽습데다.
진선0 · 2008-11-19 00:47:30
땡큐~~~
우리 조캐처럼 기여븐 애기를 빨리 낳구 행복하게 사쇼 ~~~ㅎㅎ
글구 건강하구 ~~~ㅎㅎ
치이타 · 2008-11-19 09:42:34
일본에 병원에는 자동차에 촹해서 구급차에 실려가보구..

마누라 임신해서 데리구 가구.. 아들이 아파서 데리구 가보구..

뭐 가본적이 없어나서리..
진선0 · 2008-11-19 10:19:59
아즈바이 내보더 더 심하구나 ,,, 구급차두 앉아봤슴다? 쎼다야 ,,,ㅎㅎ
midorimatu · 2008-11-19 11:53:03
健康は資本~^

健康の為に運動しましょう~^
. · 2008-11-19 12:47:32
선미야,, 넌 넘 착해서 대세다,,
악착해야 잘산다,,ㅍㅍ
shenxian · 2008-11-19 13:44:47
식물중독이란 말에 정시없이 병원에 뛰여갓다 왓다야,,ㅎㅎ

근게 아무일두 아니라네,,쩝~,,공거 한시간 랑비햇다,,ㅎㅎ
천겁만겁 · 2008-11-19 14:55:15
오래 사시오
진선0 · 2008-11-19 15:23:44
오래비 ..ㅎㅎ 내 말했재 ,, 별일 아이라구 ,,그냥  바르는약마  주지?
     그래두  조심하구 ,, 잘  다녀옵소 ,,ㅎㅎ 여기서 기다릴께 ,,ㅋ
천겁...난 그렇게 오래아이 살구 픈데 ,,ㅋㅋ 마춤하무 되꾸마 
카쟙아 ,,ㅎㅎ 올만이네 ,, 글쎄  내사 항상 대새지무 ,,
mido 운동 많이  하기쇼 ,,ㅎㅎ
shenxian · 2008-11-19 16:10:54
바르는 약은 커녕,,,약이 없다드라,,이런증상에느,,,ㅎㅎ,다 낫을때까지 기다레라드라는,ㅎ
진선0 · 2008-11-19 16:44:11
ㅋㅋㅋ
어떤 병원 갔길래 ,, ㅉㅉ
내 그램 담에 약으 갖다줄께 ,,,ㅋㅋ
또 나무 바르게서리 ,,ㅋㅌㅋㅌ
덜멀이야 · 2008-11-20 02:19:25
니 일본에 7년 있어?
휴~~ 모질게 질기구나~~
진선0 · 2008-11-20 09:11:01
그니까 니 선배라잖아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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