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체험수기~~ -_-

일본체험수기 · #353785

← 일본체험수기

옆구리시린김밥 · 2008-11-14 00:36:16 · 조회 668
여러분들은 500엔짜리 동전하나의 사용가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전날 꿔보러우관리자의 글중 반말을 쓰게되는데 대해서 양해를 바란다는 구절을 읽을때의 본인의 기분을 생각하면 겁이나서 감히 반말을 못쓰겠습니다 -_-;;;
(ps: 꿔보러우동지하고는 개인적으로 불만이 있다거나 그런 감정이 없음을 알리는 바입니다.. 다만 꿔보러우동지라면 관리자의 신분에 영원히 욕을 안할거라는…. 아니… 욕을 못할거라는 자신의 추측에 대한 자신감으로부터………………. -_-;; 그런 꿔보러우관리자께 양해를 바라는바입니다 ㅠㅠ;; )

전에 우연히 여기 일체기관리자꿔보러우동지는-_-;; 500엔짜리동전을 푸짐하게 모으고 있다고 했습니다. ㅠㅠ; 언젠가 손바닥만한 방안을 샅샅히 뒤져서 10엔짜리,5엔짜리,1엔짜리로 겨우 300엔을 모아서 담배를 사 피운적이있는 저로선 쇼크가 아닐수 없습니다. -_-;; 다들 아시다싶이 그때의 그런 상태에센 자판기에서 담배를 떨굴수 없는지라ㅠㅠ; 그 자욱한 담배연기와 달콤한-_- 담배향기를 생각하면서 쪽팔림도 마다하고 곤비니에 들어갔습니다. 고무줄만 없었으면 그 주머니에 들어찬 동전의 무게땜에 바지자체의 중력중심이 아래로 내려왔을지도…… -_-;; 야바이~~
곤비니가게에 들어서서도 주머니에 양손을 넣은채로 두리번거리자…
대낮에 츄리닝에 쓰레빠신고 들어와 부끄러움을 타는 20대청년이 과연 무엇을 사려는지 완전 파악이라도 한듯이 내가 뭔가를 요구하기전에 지쪽에서 담배한갑만한 작은 통을 꺼내서 올려놓는거였습니다.
근데……………..
저건……………….
분명히…………….



콘돔이잖아 -_-;;;
이런!!!!!!!! 기본이 못됀 일본아줌마!!!!!!! 사람을 어떻게 보고………………… ㅠㅠ;
허나 그보다 더욱 슬픈 현실은……………………………
그 상황에선 그 상냥한 아줌마가 친절하게 꺼내준-_- 상품을 살 돈도 없다는겁니다. 줸장!! 쿨럭;; 이건 아니고……………………
대충 그 아줌마의 친절함을 쌩깐채-_- 내가 자주 피우는 담배의 번호를 댔습니다. 그리고는 주머니안에 재산을-_- 정성껏 두줌에 쥐여서는 돈을 놓는 통안에 주르륵 붓어넣었습니다-_-;;; 그리고 항상 입에 달고다니만 나 억쑤로 착한지라-_-(절대 자랑은 아닙니다.) 1엔이라도 적게 드릴가봐 혹시라도 1엔짜리 동전이 주머니에 남아있을가봐 두주머니를 안에서 밖으로 꺼내고 확인을 했습니다.. 확인결과는 오랜 이전에 자주 쓰던 말투그대로 툭털면 먼지뿐이였습니다…

근데 아까 아줌마의 놀라운 행동보다 나를 더 놀래운것은 그 아줌마가 이번엔 글쎄 손가락으로 그 동전들을 한놈,두놈 헤면서 훌쩍훌쩍 번지는거였습니다..
챠!! 진짜~~ 이 아줌마 대체 사람을 뭘로 보는거야??
내가 아무리 백수들의 차림으로 등장해도 그렇지….
솔직히 그때 기분으론 만약 그 동전무더기중 1엔이라도 넘어나서 301엔인 경우엔 센스있게 그 1엔을 남겨두고 담배만 갖고 돌아설려고 했습니다. 근데………………….
만약 1엔이 모자라서 299엔일 경우?????????????????????????????????

역시 센스있게 그 299엔을 그대로 남겨두고 돌아섰,,,,,,,,,,,,,,,,,,,,,,,,,,,,,,,,,,,,,,,,,,,,,

을리가 없잖습니까 -_-;;;;;;;

어떻게 온 동전들인데………침대모서리에 머리까면서까지 긁어온 동전들인데………

그렇다고 돈이 모자라는데 어쩌냐고요??????

참~~~~ 뭔 별수가 있겠습니까.. 모자라든 넘어나든 일단은 담배쥐고 토껴야죠…

제가 아무리 다리짧아도 그 기본을 못갖춘 (누가 못갖췄는지…. -_-) 일본아줌마는 적어도 10m는 떨궈놓을 자신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깢 동전 몇전 모자라서 라태해질대로 라태해진 이 몸을 운동시키진 않겠죠.

솔직히 말해서 그런 상황에선 동전 몇엔 모자라서 담배 못사는 쪽팔림보다 그냥 take it해가지고 튀는게 더 낫지 않을가요???? 그리고 어차피 튀는거라면 역시나 담배쪽보다는 담배먼저 꺼냈던 그 상품쪽이 더 낫지 않……….. -_-;;;

하지만 비극이라고 할가요 ㅋ 전 어차피 그 상품을 쥐고 튀여도 그 상품은 저한테 있어서 꼭 지갑안에 도서증과 같다고 할가요?? 쓸데가 없다는……. ㅠㅠ;; 부끄,,

불과 며칠전에 한 고향에 형님이 저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신적이 있습니다 ㅠㅠ; 뉴스를 봤는데 어느 자위대의 한사람이 저녁에 홀따닥 벗은채로 곤비니에 들어가서 빤쮸를 사입었는데 그 넘이 나가는대로 콘비니야상이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던데………

만약 내가 그자리에서 토꼈다고 할때 이튿날 아사히신문에 어떤 멀쩡한 녀석이 대낮에 츄리닝에 쓰레빠신고 담배사러 왔다가 돈이 모자라자 그냥 콘돔을 쥐고 토꼈다는 그런 줄거리가 실리게 될가봐... 그러는 날엔 나야말로 그냥 jot되는거죠……

아이고,,, 쓰다쓰다 또 앞뒤대갈이 없게 됬네요 ^^;
꼭 저보고 포인트를 꺼내라고 하면………… 그니까 여기 꿔보러우동지한텐 엄청 많은 500엔짜리 동전들이 저한테 어떤 사용가치가 있냐면요…

뭘??? 안말해도 안다고?????

쳇,, 콘돔같은 소리나 할거면서……. -_-;;

자~~ 그럼 오늘의 일기가 갑니다~~

오늘도 **교수님은 크나큰 강의실안에서 자장가를 불러주십니다. 교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애들은 아래에서 잘들 잡니다.. 학비를 잔뜩 바치고는 잠이나 퍼자기엔 너무나 아까운 시간들이기에…………………


머리를 숙이고 500엔짜리동전의 5옆에00 두 동그라미안에 있는 층계처럼 되여있는 무늬로 손톱을 갈고 있었습니다. -_-;;;;;;;;

우습게 여기지마세요… 진짜 잘 갈아집니다.. -_-;;
믿겝지않은 분들은 저한테 오시면 제가 앞에서 손톱으로 사과껍질 깍아드릴게요..

물론……………………..

사과맛은 보장못합니다 ㅠㅠ;;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8)

오렌지좋아 · 2008-11-14 00:44:35
체험수기 재미나네요..글솜씨 좋구요...굿~


-----------------회의땜에 아직도 집에 안들어온 나그내를 기다리는 한 아줌마가.
천겁만겁 · 2008-11-14 01:04:25
회의 끝난지 오랜데 그집나그네 아직도 집에 안갓는가?

어허..무슨 행사가 있구만..흠.

옆굴동지/
10엔짜리 32개 가지고 자판기담배사려 했는데
10엔짜리 10개이상부터는 돈을 도로 토해내더이다
옆구리시린김밥 · 2008-11-14 01:16:34
오렌지쬬아~~님, 감사합니다 -_-;; 선물로 노래한곡 드립니다~~
*아줌마는 너무 힘들어,, 아줌마는 너무 외로워.... -_-;;*

천겁만겁님이 어쩌다가......................




악풀을 안달아주셨네요 ^^ -_-;;ㅎㅎ 농담입니다,,
천겁만겁 · 2008-11-14 01:22:51
악플 조아하는 독특한 취미도 있구만..

받으시오 악플이요..

횡설수설 글은 삭제하시오 게보러동지!
꿔보러한접시 · 2008-11-14 05:55:08
음...

내가 쓴 글들은

대부분이 서술형식으로 쓴 서술문이기에

습니다 습니다라는 존경어보다

반말로 쓰는편이 읽기에도 훨씬 더 편리하다고 느껴져서 반말로 쓴것임더.

뭐 관리자의 신분으로 일반회원들께 비싸게 놀기위해서 반말로 쓴것이 아님더.ㅋㅋ

그리구 500엔짜리 동전은 늘어가구 있지만

그대신 천엔짜리 지페는 화장실휴지처럼 없어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님더.

그리구

나는 술도 안먹구 담배도 안피우기에

그나마 5백엔짜리 동전을 그렇게 모을수 있씀더.

일본에 온 남자들중

술과 담배로 집한채를 날구어보낸 사람들이 어디 한둘임두?

거기에 비기무

내 500엔짜리 동전 천개를 모아봤자

그런 사람들의 술 담배값에 비기무

구석두 못 차지한다는거...ㅋㅋ
꿔보러한접시 · 2008-11-14 05:57:36
그나저나 물어볼께 있는데

혹시 콤돈은 보통 약방화장품점에 가면 살수있씀두?

그리구 남성용 성보건품이거나 성을 돕는 약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씀두?ㅋㅋㅋ
PCG · 2008-11-14 08:05:02
일본엔에 대해잘모르는구만 10엔과5엔외는동전이아닌데ㅋㅋㅋ<미안>
그러기에엽전이라하면 좋을듯...
빠찡꼬 노는분하고 담배피우는 사람은
500엔엽전을 모으는사람이없을겁니다 힘들게버는
돈인데쓸곳엔 아까와하지말고 안써야하는데는
1엔이라도 아끼시라구요 .
진선0 · 2008-11-14 09:45:54
ㅋㅋㅋ
500엔 동전 ,, 
그거 우습게 볼거 아니던데 ,, 
내가 500엔을 모아서 컴퓨터를 샀다 아이가 ,, 
그리고 그 뒤로 모으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여유가 없어서  늘어안나네 ,,ㅋ

꿔보러 어떤 글  썼길래?...
함 보고싶당 ,, 
그나저나 꿔보러는 정마 담배 술으 아이 하던데 ,, 
그럼 어떻게 스트레스를 푸는지 ,,그것두 알구 싶네,,, 

내가 간만에 여기 들려서  코멘트 쓸라하니  
글이 잘 안 내려가구먼 ,, 콜락!(쿨럭은 누기 빤쵄이래서 ..)ㅎㅎ

그냥 그렇다는 의미에서 ,, 
오늘두 활기찬 하루가 되소서~~
shenxian · 2008-11-14 12:41:10
나느 술두 마시구 담배두 피와두,,500엔짜리 막 모다지든대,,,ㅎㅎ

예전에 보니까 50만이라구 쓴 통에 거의 꼴똑찬거 티와보이까 38만이 아이 디드라는,,

처지바단이짐,ㅎ,,

거 모다보이까 30만짜리 모드기 50만짜리보다 낫드라는,,속도 빨라서,,ㅎㅎ
shenxian · 2008-11-14 12:41:55
근데 이거 6년반 동안에 술담배에 집으 몇개 날괏는지 몰갯단데,,ㅎㅎ,,

지금부터 조금씩 각성해야지,,ㅎㅎ
눈을 좋아하는 여자 · 2008-11-14 13:29:17
억수로 착한 늠이란건 인정하갰음다 ㅋ 근데 그 일본 아짐매 학생한테 콤돔 팔려하니 ~~ ㅉㅉ
진선0 · 2008-11-14 13:33:37
착한사람은 자기절루 착하다는 소리 아이 하지무 ,, 
내처럼  아직  만나보지두 못한 (면접을 앞둔 새 맴버 )사람한테서 착하다구  막 칭찬받는데 ,,ㅋㅋ
내 착한거는 내 입으로 아이 말해도  온세상 다 알아서 ,,ㅋㅋㅋ
그저 그렇단 의미에서 ,,,ㅋㅋ
옆구리시린김밥 · 2008-11-15 02:41:20
꿔보러우(부터)~ ㅎㅎ 화장실종이처럼 없어지는 속도가 장난이...... ㅋㅋㅋ
좀 적당히 합소 ㅋ 그 속도로 계속 나가면 신체따라감두?? ㅎ
그리고는 그런게 어디서 파는가 물어보면설....ㅋ
좀 영양보충 잘합소 ㅎㅎㅎ

PCG~ 담배연기 마시다가 개끼겠으꾸마 쩝~

진선0~~ 꿔보러우 어떻게 스트레스 푸는가구??? 때론 왼손으로 때론 오른손으로 ㅎ

썬쌘헨님이 지금까지 뽑은 빙비루마개만큼 동전이 있었음........................
내 담배를 두모금만 빨구 불을 껐다가 아껴서 피우는 일이 없을겜다 ㅋ

대장금~~ ㅎ 호기심??? ㅋ

마지막으로 다시 진선0~ 하나 배웠단데... 이제부터 무조건 다른사람한테서 착하다는 소리를 욕먹듯이 듣는다고 해야겠단데... ㅎ
덜멀이야 · 2008-11-15 12:29:18
hahaha , 재밋구나~
진선0 · 2008-11-15 13:56:32
덜멀아 ,, 니두 여기서 헤매자구 ?..ㅋㅋㅋ
김빠빈지 머인지 ,,ㅋㅋㅋ 주인장 !
사람 착한거 욕이라구 생각하는 당신 먼가 좀 ,,, 검토해야겠네 ,,ㅋㅋㅋ
야밤에 플 남기고 ,, 음 ...
지금쯤응ㄴ 이불속에서 ...포근히 자구 있는가?ㅋㅋㅋ
눈을 좋아하는 여자 · 2008-11-15 13:58:26
정말 니 앞에서는 아무것두 못하갰다 ㅠ
옆구리시린김밥 · 2008-11-15 19:49:04
덜멀이~~~^^;;(남의 아이디를 부르는게 신난 표정 ㅋ) 제가 자주 불러드리게 댓글 많이 남겨주이소~~ ㅎ

진~~ㅉ, 김빠빈지 머인지?? 너 우리 터진김빱헨님이한테 옆구리 채이고 싶니??

여~ -_-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ㅎㅎ 내 무슨 그 두분임두?? ㅋ
진선0 · 2008-11-16 11:19:00
터진 김빱?...ㅋㅋ
워 탠부파 띠 부파 ! 워하이 파 써이야?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일본온지 40일째...울면않돼2008-11-14 19:2286315
재미있는 글 !!대왕형님2008-11-14 19:106683
살짝 미친뇬의 일상(1)앞치마2008-11-14 19:01113735
산눈을 빼먹기..치이타2008-11-14 15:4978011
제일 날 떨리게 햇던 소식..치이타2008-11-14 14:22142516
돼지저금통..치이타2008-11-14 12:2773613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PCG2008-11-14 08:156697
▶ 일단은 체험수기~~ -_-옆구리시린김밥2008-11-14 00:3666818
인도에서 마누라 렌타르 하기...치이타2008-11-13 18:018819
결혼은 拼图 하는것과 같다고 봅니다..동그람2008-11-13 13:4873313
結婚・結婚生活 = 다리 묶고 달리기 운동CandleTower2008-11-13 12:2566815
렌타르..치이타2008-11-13 11:086838
난 정말 재수 없는 놈인가?!SE7EN칠2008-11-12 23:077269
자궁종양에 대한 아래 분의 잘못된 인식하얀 천사2008-11-12 01:028298
性交渉CandleTower2008-11-11 22:10212215
대국과 소국 ( 펌 )두만강푸른물2008-11-11 17:3966821
기독교 강의..치이타2008-11-11 15:3969712
중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사기당하지 않게 조심하라구 하세요~!Q0Q2008-11-11 13:30139237
오늘 아침 외계인과의 만남덜멀이야2008-11-11 11:346685
ひびき・・・響きCandleTower2008-11-11 11:186683
기독교 --이것두 인연인가?오동비2008-11-11 00:2873610
번역잘하시는분들 단어하나 부탁드립니다겨울하나2008-11-10 20:106674
오바마...동그람2008-11-10 16:457039
일본에 서비스 좋다구..치이타2008-11-10 14:3092812
アロエbaikai2008-11-10 13:5162641
일본에 와서 불교활동 참가한 경험....꿔보러한접시2008-11-10 06:0082349
취직에 관하여천당의 바줄2008-11-09 17:367748
외국에선 친구가 없는법오빠는 잘 있단다2008-11-09 11:10182760
미무즈 사는 꼬라지를 봐라미무즈2008-11-08 23:506701
쉼터 감사 ㅎㅎㅎㅎㅎ황소돼지2008-11-08 18:4566811
← 이전103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