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고 싶다.

일본체험수기 · #34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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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닝그 · 2008-08-21 13:44:07 · 조회 744
집 가고 싶다.
긴 휴가나 회사에서 불유괘한 일 있을 때면,

지금은 문제가 해결되였지만, 회사에 들어오면서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다고 자존심 때문에 아주 억울하게 생각했던 사건이
있었다,
그때도 정황 잘 모르는 엄마한테 전화하여 엉엉 울었고 위로를 받았었다.

엄마는 최고였다.

집 식구들랑 단란히 앉아서 밥 먹고 싶다. 그냥 오구랭죽이라도.

어머니의 잔소리도 드문드문 그리워 난다.
전에 집 가서 깨여나 이불을 개여라고 엄마한테 말 들었다.
아침에는 일어나 이불이랑 툭툭 개여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고,
않 그러면 그냥 흐리터분한 기분에 일생을 끝마친다고.

오래만에 듣는 잔소리에 웃음이 나왔다.

엄마하고 많은 말을 하고 싶다.
나의 일본생활에 대하여, 나의 성장에 대하여,
근데 집 돌아가면 할 말 찾지못하고 그냥 돌아온다.

그래도 집 가고 싶다.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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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치이타 · 2008-08-21 13:45:11
시집으 갑도
미햐이 · 2008-08-21 13:52:01
나두.
하프닝그 · 2008-08-21 13:55:06
그럼 같이 시집 가 보기쇼ㅎㅎ미햐이.
진달래필무렵 · 2008-08-21 14:02:54
아침에는 일어나 이불이랑 툭툭 개여야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고,

맞는말임다...ㅎㅎ
울아버진 일찍 깨나야 잘산다그 아침 6시후에 자본적이 없슴다...
그때는 소원이 한번 좀 7시 8시까지 자보는거였슴다..
유정엄마 · 2008-08-21 14:26:13
ㅋㅋㅋ.나는 시집을 갔어도 어머니가 있는 집에 가고싶습니다.

결혼했어도 엄마가 최고임다.ㅎㅎㅎ
도깨비방망이 · 2008-08-21 15:22:21
뉘기 가지말라 붙잡구 있눈감 ?
김삼순1234 · 2008-08-21 16:29:26
나한테는 고향이라는게 어머니가 있는 곳임다
어머니가 지금 나의 옆에 있으면 내가 지금 있는 곳이 고향같슴다
하프닝그 · 2008-08-21 16:43:04
부럽슴다, 우리 엄만 오래도 안옴다,휴,
골아파 · 2008-08-22 18:04:27
나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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