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우나에서 ....(처음으로 본 편)

일본체험수기 · #34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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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따 · 2008-08-01 16:07:59 · 조회 1836
첫째,
일본에 처음가서 한일주일이 되던날..아르바이트도 아직없고 할일이 없어서 친구랑 술
한잔 하구 사우나에 갔짐!한창 뜨거운 물에 몸을 담구고 잇을때 사우나 정문이 열리더니
한 30대 후반이 되보이는 아줌마가 몸에 딱 붙는 수영복같은거 입고 성큼성큼 들어오는것이 아닌가..?그러더니 일본말로 나니나니쌍하고 부르는것이 일본사람은 같지 않아보였다,그건 그렇고 본인으로서 머리에 털나고 처음으로 남자목욕탕에 여자가 들어오는것을
봤으니....놀랍고 신기해서 마신 술이 확 깨는 느낌이 들었다..이때 어떤 할아버지가
하이하고 대답하면서 욕탕에서 걸러나왔다,그러자 그아줌마는 얼른 다가가서 알몸인 할아버지를 부추키면서 욕탕한쪽에 있는 때밀이침대로 모시고 가더니 손에 쥐였던 사우나전문용빤스를 입히고 때밀이를 하는것이였다.하도 신기해서 멍하니 보니 나보다 일본에
10개월 먼저간 친구가 "이런 촌티!처음보지?일본은 다 이래..여자가 남자들 때를 밀어준다"하고 말하더니"왜?너두 밀구 싶어?...불러줄까?"라고 하였다,나는 싫다고 거절하면서 속으로는 해보고 싶은 욕망이 장난이 아니게 솟아올랐다..그러면서 친구한테 "저거
얼마야?너 해봐?"하고 묻자 친구는 "당연하지,,한번에 3500엔이다"라고 대답했다.친구가 엄청 부러웠다.그러다가 친구는 더 놀라운 사실을 나한테 알려줬다,"사실 저 아줌마도 연길사람이다..조선족이다..ㅎㅎㅎㅎ"라고서..,"오!그래"난 저도 모르게 감탄하면서 그아줌마를 찬찬히 쳐다봤다..웬지 아까 말투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이때 친구가 또 얘기했다."저 아줌마 나를 밀어준적이 있어,그때 좀 얘기나누었는데..한달에 평균 35만엔씩 번다더라!","35만!"나는 또 한번 감탄했다,그러면서 속으로 (저 일 하는거 고향에 남편이 알면 어떤 심정일까?)라고 생각했다,돈벌기 위해서 일을 가리지 않는 그용기가 위대하게 느껴졌다.
다 씻고 나올때 언젠가 나도 꼬옥 한번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일본사우나에서 처음으로 본 편 끝,(다음에 처음으로 느낀편 올리겠음,대화랑 좀 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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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좋은하루네요 · 2008-08-01 16:22:22
감동될것까지는 아닌것같은데요 살아가는 길이 너무도 다르니 ㅉㅉ
どぉしよう · 2008-08-01 16:42:14
하고싶어서 하는거 아니거든요,,

가지 일본에 왓다구 했는데,,,조금 지나면 다 이해할거구,,,

이상하거나 신기하다고 생각들기전에 다른생각이 들걸요,,,
skyzhao · 2008-08-01 17:17:08
어떤 일을 선택하는가는 사람 나름이죠.
직업에는 귀천이 없슴니다.
망명인 · 2008-08-01 18:07:42
어느 386시대의 소리를 하우?>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건 현실적인 못된다는~~
사람의 마음가짐에는 귀천이 없을뿐~
피쥬배때 · 2008-08-01 19:53:27
저 아줌마 남편이 안들 어쩌겟소? 그 아줌마가 신근한 로동으로 돈을 벌어 제 남편을 먹여살리는데 누기 몽꾸있겟슴두?저 아줌마가 남자 등을 밀고잇을때 남편은 중국에서 마작치기르 하구잇을지두 모르짐.
오렌지좋아 · 2008-08-01 23:00:02
어이구..몸파는 사람두 있는데 때미는게 뭐 그리 흉이라구..ㅉㅉ
에베레스트 · 2008-08-02 01:00:19
땀흘려 열심히 일해서 돈 버는데 그게 뭐 어쨌다구 ... 술집에서 손님돈 빨아낼려구 갖은 수단 다 부리는 여우들 보다는 백배 낫구먼 ..
엄지 손까락 · 2008-08-02 11:54:13
너무 소심한 친구네요. 열심히 땀흘려 돈 버는데 뭐가 대수에요...일에는 귀천이 없단말두 있짠아요
♡하나 (ONE) ^^! · 2008-08-06 05:20:28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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