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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체험수기 · #34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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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인 · 2008-07-21 15:32:37 · 조회 688
때는 내가 삼발이자전거를 타고 동네집 유아원 퀸카들을 윙크하나로 절정보내줄때 이야기가 아니라~
18쳥춘 꽃다운 나이에 미소년바텐더로 활약하고있을때의 일이다.

현재의 많은 스탠드바를 보면 솔직히 정통바텐더들이 적다.대개가 서적시장에서 유행되는 레시피집들을 사서 연습하여 일하는 일명 아마츄어바텐더들이 많다.그나마 내가 그 당시 바텐더로 아르바이트를 뛰던 가게의 오너가 정통바텐더여서 술에 관해서보다 바텐더란 직종에 대하여 많은것을 배우게 되였다.

가게 위치가 번화하고 고급레스토랑이 즐비한 거리에 위치하다보니 객층은 부유층이 많았다.가끔 재무성에 내노라 하는 관원들도 있었다.근데 반면 전혀 그렇지 않은 손님들도 있었다.

*미녀와 야수

대개 이 유형에는 남자와 여자쪽 어느쪽이 부유층이다.그리고 대개가 혼자서 바를 찾아온다.가벼운 칵테일이나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은 테이블석을 즐겨한다.그런 반면 혼자 오는 손님들은 100% 카운터석이다.왜냐하면 그들중 절반이상은 바텐더하고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하기때문이다.그러다가 다른 이성 한명이 혼자서 카운터에 앉게 되면 자연히 스위치가 들가게 된다.처음에는 먼저 온 손님-바텐더-후에 온 손님,이런식의 3자대화였는데 점차적으로 둘이서 주고받고 난리다.-_-

그러는 남자 손님들 절반이상이 사장급이다.자그마한 땅에 사장은 거시기 털보다 많다.-_-이상하게 생각하지말라.머리털 그런다.

술이 일정하게 들가고 무드가 천천히 잡히면 서로간에 보디쉽이 오고간다.어느쪽이 싫어하면 먼저 체크하고 돌아간다.하지만 서로간에 눈길이 오고가고 손길이 오고가고 정이 오고가고 ,정은 빼자.-_-

아무튼 그렇게 자꾸 오고가다 부유한 쪽이 혼자서 체크하고 두사람,아니 암컷과 수컷은 어디론가 향한다.그 행방에 대해서는 캐지 마시길 -_-

웃긴것은 그후인것이다.그날 그 이후,그러니까 “하악~하악~야메떼”하고 그 훗날,그날밤이 근사로웠다면 그후 두사람은 다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근데 그날밤이 어느 한쪽이 호르몬분비가 모자랐거나 넘쳐났다면 그중 한사람만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그렇게 다시 나타난 한사람은 다른 이성을 헌팅한다.-_-

*신데렐라와 백발왕자

이 유형에는 젊은 아녀자와 이마에 밭고랑이 패인 늙은 부유층이 해당된다.가끔은 테이블석,가끔은 카운터석 반반이다.이 부류의 여자들은 용모가 아주 그냥 연예인 뺨칠정도가 슴가크기는 농구볼 울릴 정도이다.-_-

좌우당간 이런 덩어리들이 백발왕자한테 찰싹 들이붙어 두 농구볼로 백발왕자의 마음을 간음한다.백발왕자를 보았을때 최저한 부장급이상이다.그것도 소기업이상이다. -_-

이 유형의 손님들중에서 내가 오지랄 나가는 유형이 있다.하나는 칵테일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 손님인데,한가지 칵테일에 대해서 구구하게 물어본다.직업이 바텐더인지라 성심성의로 설명해드린다.그런데 이 #@$@%년들이 물어보곤 꼭 다른걸 주문한다.-_-성한 사람 바보 만든다.

근데 가끔 가다가 백발왕자라 오는 여자중에 중국적여자들도 있다.민족차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그나마 조선족은 만나보지 못하였다.20대후반에서 30대초반의 한족여자들이다.엉망진창인 일본어로 칵테일 주문한다.그것까지는 좋은데 꼭 와인을 마시기 좋아하는 부류가 있다.분명이 라벨에 프랑스어로 甘口라 씌여져있는데 辛口라 한다.-_-마시는 폼 또한 그냥 생맥주 마시는 식이다.음미하는 여유도 없다.그 액체가 목구멍을 타고 목젖을 적시고 위장을 뚫고 신장에서 여과되면 혈액의 헤모글로빈이 파괴되면서 노폐물로 배출된다.그렇다.소변이다.-_-


이상 간단히 적어보았다.그외에도 희귀한 유형들이 많고많지만 어디서나 볼수 있을것 같은 두 유형에 대해서 적어보았다.다음집에는 아담이 비아그라 따먹고 이브보고 “오빠 믿지?손만 잡고 잘게”했다가 이브한테 고래도 못잡은 놈이라 비웃음 당하고,그뒤로 암컷과 수컷은 서로를 사랑하기 시작했다는,인류의 성문화에 대하여 이야기하자 하는데 흥취있는 사람 여기 아래 덧글로 적어주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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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47층만세 · 2008-07-21 16:03:03
주인장 아래 글도 재밋었는데...

진짜 글재주 쥑임다.ㅎㅎ

좋은 글 계속!
무명인 · 2008-07-21 22:41:08
하찮은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성심 감사하오이~
해와달그리고별 · 2008-07-21 18:09:31
종합소질과 글 재주 다 죽여줫소...좋은 글 기대...
무명인 · 2008-07-21 22:41:45
종합소질에는 성적능력도 들가심두?












성적하고 능력~이상하게 생각한 사람은 나쁜 사람~~~~
페월수화 · 2008-07-21 21:03:47
들어오자마자 유명인될것같은 무명인총객으찾아 헤맸다는 ㅋㅋㅋ
재치있는 글솜씨에 푹~빠져서 키득키득 웃다가 갑니다~
음주문화라하기보단 우리현사회의 썩어가는 한모퉁이를 적라라하게 잘표현한것같네그려,
다음글 기대하면서~~~
무명인 · 2008-07-21 22:43:14
어이쿠 어르신~
하찮은 저의 글을~
근데-~


내 총객인거느 어찌 알았음두?-_-
그렇게 티납띠까?
땅8 · 2008-07-21 21:08:36
무명인은 원래닉네임 멈둥??
무명인 · 2008-07-21 22:43:28
그걸 알아 뭐하자고?
땅8 · 2008-07-21 22:53:02
무명인 절 아는데 저가 무명인 누기신지 몰루면 실례이잔요 ㅋ
무명인 · 2008-07-21 23:05:40
나두 절 모르우~ㅋㅋ
땅8 · 2008-07-21 23:08:08
흠.......거짓뿔쟁이 어제 저의 옛날 닉네임까지 말하고서는 ㅜ

무명인 누긴지 이제 알았짐 ㅋ
마모 · 2008-07-21 21:28:09
이분글을 읽노라니 접때 성문화를 적라라하고 구수하게 일어로 엮어서
글재주와 대담하고 독특한 견해로 읽는자들의 많은 감탄을 자아냈던 분이 련상됩니다.ㅎㅎ
내나이 서른에 아직까정 바텐더가 직접 만들어주는 닭꼬랑대술을 마셔본적이 없었다는게
자랑인지 비애인지..ㅎㅎ
후자라고 스스로 인정할랍니다~^^
보아하니 18청춘의 새파란 나이에 여러가지 경험 또한 풍부하신거 같은데
재미나는 이야기를 많이 기대할께요~
무명인 · 2008-07-21 22:46:17
전설속의 그분은 내가 아닌듯~~
왜냐 하면 나는 아직도 순정낭만청결천진한~~~






미친놈이기에 -_-
다른 사람과 색다른 경험한것도 드물고~그냥 일반인으로 느낀것을 적어올렵지예~
읽어주셔서 감격무량이옵니다.
땅8 · 2008-07-21 23:19:41
ㅎㅎ 금방 읽어봣슴다

아까는 넘 길어서 패스했는데 ㅎㅎ

다음집두 기대함니다 ㅎㅎㅎ
페월수화 · 2008-07-21 23:22:11
무명인>총객이 티 많이 나오 ㅋㅋㅋ
근데 무명인 옛날부터 있었던매구만 ,나두 무명인 이전의 닉네임이 궁금하구만 허허
땅8 · 2008-07-21 23:25:54
요쯤 전에 끄는 ISA

그전에 꺼 잘몰라서 ㅎㅎ
enhae · 2008-07-22 09:57:33
이분에게서 강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먼저 올린글도 검색해보았는데 쏙쏙 들어오네요. 감탄~

좋은 글 더 많이 올려주세요!
좋은아침 · 2008-07-25 01:12:05
“하악~하악~야메떼”  이건 경험없이는 창작할수 없는 차원인데 ㅋㅋ
이총각이 숯을 굽던 사나이는 아닌것 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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