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시루와 출퇴근전차

일본체험수기 · #34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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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 2008-07-03 12:47:14 · 조회 755
콩나물 시루안에 콩나물을 본적이 잇는가?
그들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서로에게 서로를 기대듯이 꼭붙어잇다.
그들의 성장에 따라 시루안은 날로 좁아지며 거의 성숙할 무렵 혹시라도 시루가 터지지 않을가 콩나물들이 상하지 않을가 걱정될 정도이다.

그래서 어머니들은 시기를 봐가면서 콩나물을 뽑아 주어
그들의 성장할수 잇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가끔씩 다 성숙한 콩나물을 제때에 뽑아주지 않을시
뿌리부터 썩어들어가는 경우도 잇다.

일본의 출퇴근전차는 콩나물 시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싶다.
아마 인구밀도가 가장높은 공간을 뽑으라면
일본동경출퇴근전차일것이다.
콩나물시루속 콩나물마냥 남자 여자 불문할것없이 몸을 비벼야 한다.
이럴때 날치기 좋은놈이 치한일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꼭 껴안아도 그같이 붙어잇을순 없을듯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한테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극력 애쓰는 모습을 볼수 잇는게 참으로 다행이다.
최악의 최악이 출퇴근전차지만 어쩔수 없이 타야만 하는 출근족들의 신세다.

그럴때마다 옛생각이 나는데...
고중때 등교하교공공버스 또한 출퇴근전차 못지 않앗던 기억이 잇다.
내가방이 어디잇을지 모를정도로 체조하면서 타야햇던 버스엿다.

그때 널리 전해지던 전설인데...
그날도 학교가는 버스는 초만원 상태엿다.
승무원은 가방을 멘학생들한테만 버스를 탈수 잇도록 밀어넣으면서
어떻게라도 버스에 타려고 애쓰는 한 중년녀성한테 학생들이 학교에 늦으면 안되니까 학생들에게 양보하라고 다음차를 타라고 햇단다.
그러자 그 중년녀성왈:그럼 선생님은 어째람까?
참으로 웃지도 울지도 못할 에피소드다.^^

10년을 훌쩍 넘긴 지금 그때 그시절과 같이 또 내인생에 혁명이 시작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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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akasia · 2008-07-03 13:50:43
なるほどですね。
私には想像できませんが。
家を引越しするか、我慢するか。
頑張ってください。
덜멀이야 · 2008-07-03 16:51:14
땀으 질질 흘리는 뜨거운 나그네 옆에 붙어설때는 신경이 곤두서드라....
seulement toi · 2008-07-03 18:07:40
ㅎㅎㅎ 일본은 그나마 전철이 붐비지...

명절때무 중국은 기다만 기차 붐빈다오...
사카 · 2008-07-03 20:29:15
일본사람들은 전차에서 사람들의 사이가 제일 가까울때 아닌지.
zhu · 2008-07-03 22:28:13
그 뻐스 에피소드 웃겻슴다..ㅎㅎ


요즘 새 집 이사해서 한달내에 치한 5번 만낫는데 ..
그 붐비는 전철 땜에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닌데 .
일하는것보다 더 힘들어요
냉커피 · 2008-07-03 22:59:48
자전거 타구 댕깁소 ㅎㅎㅎㅎ
zhu · 2008-07-04 09:42:34
내 맨날 자건거 타고 회사 다니무 올림픽두 참가해도 되겟슴두..

스쯔랑 입구 자전거..ㅠㅠ
유리 공주 · 2008-07-04 10:34:53
글 재미잇게 썻네요 잘보고 가요 ㅋㅋ
hikari · 2008-07-04 23:49:37
그러면 다시시작했으면 끝을보면 되겠네요 ㅋㅋㅋㅋㅋ
온실 · 2008-07-08 19:41:14
나도 그 콩나물 신세였는데.특히 여름엔 ㅠㅠㅠ
상상하기도 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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