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친구 잃기 싫은 친구

일본체험수기 · #33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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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따라 변하는 여 · 2008-06-03 10:07:12 · 조회 1010
5,6년전 일이다, 동창이 일본왔단다. 그 친구하구는 학교때 사이가 좋았던걸로 기억된다. 나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두 ~ 거의 8년만에 같이 술상에 앉게 되였다 … 근데 이상하게 둘사이의 벽을 느끼게 되였다…
하기사 오랜시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을 해왔으니 생각방식이 많이 틀렸다… 그래두 옛날에 친했기 땜에 그 우정으로 후에 몇번 같이 한잔하기두 했는데 끝내는 일이 터지구 말았다 … 어느 한번 술 거나하게
잘댔을때 서로 의견충돌이 생겼던 것이다… 그 친구 자기 주장 내세우면 절대 누구에게 지지않으려는 성격 나역시 우게통이 쎄기로 내가 틀린줄 번연히 알면서도 무조건 내 말이 맞다는 더러운 성격 ~~~~ 결국 누가 이겼는지 아님 승부가 나지 않았는지두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에서 그럭저럭 술상이 끝났다… 하지만 그 후론 나두 그 친구한테 련락하기 거북하고 그 친구 역시 련락이 안 온다 …

그냥 좋았던 시절에 만들었던 우정도 성인이 된후에 깨여질수도 있다는걸 느꼈다… 내가 좀 성질 죽였더라면 말 한마디 적게 했더라면
친구 잃는 일 없었갰는데~~~ 슬프고 후회스럽다… 친구야 미안하다… 글구
결혼 축하한다 …

추억속의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나 보구 싶지만 서로 공통언어가 없어
우정이 깨여질가 무섭다… 친구들 그냥 이대로 추억속에 간직해야 하는지
아님 내가 좀 더 어른이 된담에 만나야 하는지 ~~~

오늘은 취취산게 아침부터 기분이 이상하게 슬프다… 저녁에 소주할라나 가자

일체 아이라구 또 똘기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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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paris · 2008-06-03 10:25:48
어쩌보면 진정한 친구는 쌈할것 같지 않지만

역시 사람이기에 쌈두 존재하오..(후배이기에 말 슬쩍 놓슴 ^^)

나두 둘도없이 친한 친구랑 일본에서 쌈하고 한 1년은 연락두 안하고 살다가 다시

친하게 됫다가 또 쌈하구 연락 안하다가 우연하게 만나서 재삼 연락하게 되엇오

연락을 끊은담에 아쉬운 사람이라면 먼저 연락하는게 바람직할게.....
계절따라 변하는 여 · 2008-06-03 10:35:42
파리스님 기억력두 좋으시네 ~~~ㅋㅋㅋ 생각해봄 쌈할 필요두 없는거가지구
이렇게 된게 영 슬프단 말임다 ... 하지만 내가 다시 련락한다해두 그 친구 이젠
서바두 갔지 내랑 안놀갰다할가바 ~~~~ ㅋㅋㅋ 글구 다시 만난다 해두 어색할것같아서 ~~~
도깨비방망이 · 2008-06-03 10:38:31
그래서?어째라구?
둘이 다시 친하게 만들어달란말이?
싸가지사랑 · 2008-06-03 10:39:17
쌈해야 친구되짐.
계절따라 변하는 여 · 2008-06-03 10:42:09
도깨비 방망이 들구 다시 친해지게 해주쇼 ㅋㅋ 글구 내 보구싶은 사람 다 찾아주쇼 ㅎㅎㅎ

싸가지사랑 싸움두 어릴적 어리석은 쌈이 아니짐 ... ㅎ
싸가지사랑 · 2008-06-03 11:00:28
어릴때 어리석은 싸움은 어떤겜두?
하까다 · 2008-06-03 10:45:08
사이좋은 친구하면 그렇게 한두번 싸우고 헤여진다는것은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사이가 좋을수록 대방의 우점과 결점이 뚜렷이 보이다보니 마찰도 많다고 봅니다. 진정한 우정은 싸울수록 정이 더 들지 않을가요 ?어떤떈 치고 박고 해도 괞찬다고 봅니다.
그저2 · 2008-06-03 10:46:44
만남이라는거는 리별이 따라와야 완미한거요.어험.
영원히라는 약속을 가지면 친구가 부담으로 변하구...
계절따라 변하는 여 · 2008-06-03 10:53:40
하까다 옛날에 어릴때 우점결점 모를때 사이좋았지 그게 성인이 대서 사이가좋아지는 데는 한나두 플라스가 안된단 말임다 ...그것두 이성지간이니깐 더 힘들겠지 ...
계절따라 변하는 여 · 2008-06-03 10:57:50
그저 아주 의미 있는 말씀을 했심다... 근데 그 이별의 성질이 틀리는게 아니겠음까 ... ㅋㅋㅋ
3sun · 2008-06-03 11:07:49
ㅉㅉㅉ.....벨란 소리다 하네.역시 태풍이 말썽거리네.
잃기 싫은 친구냐???그럼 ***....
계절따라 변하는 여 · 2008-06-03 11:11:57
물구빨구 ㅋㅋㅋ 그러게다 태풍이 말썰거리다 ㅋㅋㅋ 딱 잃기 싫은건 아니지만
그냥 사라져가는 모든것에 대해서 슬픔을 느끼게 된다 ㅋㅋㅋ 하하하
백골부대 · 2008-06-03 22:27:23
계절따라 변하는 님의 글:
<...나역시 우게통이 쎄기로 내가 틀린줄 번연히 알면서도 무조건 내 말이 맞다는 더러운 성격 ~~~~ 결국 누가 이겼는지 아님 승부가 나지 않았는지두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에서 그럭저럭 술상이 끝났다… 하지만 그 후론 나두 그 친구한테 련락하기 거북하고 그 친구 역시 련락이 안 온다 …
그냥 좋았던 시절에 만들었던 우정도 성인이 된후에 깨여질수도 있다는걸 느꼈다…>

미안하지만 님은 자신이 성인이 되였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상기의 님의 글을 보아서는 아직 <성인>이 되지 못했군요...ㅎ

이 세상을 두루 보면 나이를 먹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건 아니더라구요...ㅎㅎ
어떤 사람은 60살이 되여야 셈이 들고
어떤 사람은 손자를 보아서야 셈이 든다고 합니다...ㅋㅋ
어떤 사람은 평생 셈이 들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요...ㅉㅉ...ㅋㅋㅋ

아직 셈이 들자면 멀었군요...ㅎㅎㅎ
냉커피 · 2008-06-04 01:37:46
친구란 서로 이해해주고 슬프고 바쁠때 찾는것이 친구가 아니겠어요 ?
나도 소학교때부터 짜개바지 친구가 있었죠 .
우린 학력 .성격.가정 ..모든 면에서 정반대 되는거 같기두 하는데 언제나 서로 믿음이 되구 서로간의 우정을 소중히 간직하는거 같아요 ...
소학교때는 정말 그림자 처럼 붙어 다니다가 그 친구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지만 겨울방학 .여름방학 어김없이 그 집을 찾아갔던 나 ...
5년이 지난다음 그 친구는 한국에 나는 일본에 있지만 우린 드문드문 전화련락도 하고 메신저도 하지만 어쩐지 그 친구의 고민을 들을때 마다 내가 해줄수 있는거 만큼 다 해주고싶은 심정 ...
난 지금까지 살아서 내가 성격이 강하구 인정이 없는가 했는데 그 친구의 고민만들으면 언제나 걱정이 되구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나더군요 .....
역시 어릴때 짜개바치친구래서 그런가 ????
오늘은 쏘주한잔하구 두서없이 써봤소 ....
이신사 · 2008-06-04 10:36:38
(계절...)은 위대한 사람이야
자기를 반성할줄아니
저 역시 비슷한 일 많이 겪어왔썼찌
너나 없이 일본에 첨 왔을때는
친구들을 의지하게 되지
헌데 이게 뭐람
나보다 일년 혹 그이상 먼저 일본에 왓던
친구들과 일본에서 첨 만났을때
참으로 분위기가 이상하더라이
중국에 함께 붙어 있을때 보다는
완전히 딴사람으로 보였지...
나이 40넘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살기 바빠죽겠는데
친구 리해해줄 여유가 없었겠지
지금도 친구 사귀기 싶은 생각은 불붙듯 하다이
밸빼줄 친구 말이야
그리고 친구 사귀는데
큰 포인트가 있어 꼭 명심하게.
((많이 들어주고 적게 말하게 ))그러면 상대방은 당신이 제일 믿음직한 친구로 보이지.
반대 의견은 때와 방식을 고려해보게.
zhu · 2008-06-04 17:08:49
싸움끝에 정이 든다니깐..그렇지무..
둘다 자존심이 너무 큰게 문제인것 같네
the꿀 · 2008-06-05 02:39:51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킨다구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면 달라지기도 하겠지.

나두 니 동창중의 한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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