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을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일본체험수기 · #329103

← 일본체험수기

초불나라 · 2008-04-07 23:35:18 · 조회 671
山手線은 질주하고 있다.
달리는 전차창문에 비추어진 내모습을 보면서 많이 오늘의 흐린날씨처럼 흐려져만 간다. 밝은 전차안과 초저녁의 어두움의 조화로 비추어진 내모습.
오늘 따라 잔잔한 비에 조금 적셔진 머리칼, 푹 꺼진 피곤에 쌓여보이는 두눈, 새하얀 셔츠에 조금 풀어헤친 넥타이..전차의 움직임으로 차창에 비춰진 내모습은 보면 볼수록 쓰라려 보인다. 마음이 울쩍한지라 오늘처음 자기모습이 이렇게 초라해보기인 첨이다.남자란 존재로 멋지게 살아야 할것인 나였지만. 하지만 일본에 와서 어디가나 쓰라린 흔적만 남기기만 한다. 나무잎이 바람결에 떨어지듯, 사쿠라가 비바람에 꽃잎이 휘날리듯.
사는게 힘들어서 가끔 울고싶은데... 인젠 눈물도 날 시간이 나한테는 주어안진다. 뒤도 돌아보지 말고 앞만보고 돈보고 가족보고 자식보고 부러지지 말아야 할 기둥인 나이다.
어리석게 또 자기한테 몰어본다, 이제 내일을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8)

xcy555 · 2008-04-08 01:39:37
다 그렇게 살아가꾸마...랠 어떻게 살아가야겠냐구 생각한면 별로 뽀쭉한데도 못가는게 사람이꾸마...그냥 살아가는만큼 있는많큼 살아가는게 젤 편하잼두?
시경 · 2008-04-08 09:48:58
다 그렇슴다..
외국에 와서 생활하는것이
고향의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서
잘나간다고 부러워하고 그러지만 실제는 안 그러지 않슴니까>>?>
피곤할대가 많죠...
그래도 이왕 여기까지 온 이상 포기할수는 없잖아요 ?
힘들더라도 화이팅
해피 · 2008-04-08 09:58:39
힘들고 울적하고 갑갑하고 ...그런 생각이 들때 많지요.
근데 거의다 누구나 그런때가 있슴니다.

이렇게 살아가는것이 살아가는 과정이고 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함다.
힘들고 외로워도 바라보고 따라오는 식구들이 있는데 힘빠져서야 안되죠.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힘내세요.
마모 · 2008-04-08 14:23:14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할때가 많아요~
특히 스트레쓰가 많고 힘든 일이 있을때면 맞받아서 헤쳐나갈 용기를 찾아보군 하지요.
저의 경우에는 다만 자기 몸을 빼고 제3자의 각도에서
즐거운 순간이거나 힘든 순간이거나를 물론하여 사건의 진척속에
나라는 존재만 있어주면 된다고 생각해봅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 顺其自然 하세요~
언젠가는 고생하신거만큼 산크라만발할 나날이 올껍니다.ㅎㅎ
EM05 · 2008-04-09 06:31:48
bb
박마니 · 2008-04-09 13:43:11
하는일이 참 안되나보네요. 걱정입니다. 힘내세요.

전사랑하는 안해와 자식만 있으면 무서울것이 없을것 같네요.

하지만 독신이라서 저도 힘들때가 있어요. 화이팅
Freeman · 2008-04-13 18:46:55
타향살이는 모두들힙듭니다
큰희망을 갖고 매일매일을 충실하게 보냅시다
시간있으면 마음 정리도 해보는게 좋다고봅니다
다망한매일 을 보내다 보면 걸고있는길이틀려도
방향을잡을새 없이 긴 시간을 보낼수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될지해서 이글올립니다
매일님에서 웃음이있길바람니다
자유인
숙녀 · 2008-04-15 14:27:49
頑張ってください!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달래먹었슴다무명협객2008-04-09 09:5680720
아사그사(浅草)에 갔다^^~~~불멸의히로2008-04-08 22:3171012
팔은 안으로 굽는다☜♥☞샤,,,리 ☜♥☞2008-04-08 21:3676112
일본에서 가와세를 놀아서량반김씨2008-04-08 13:11146415
가방장백호2008-04-08 09:4593217
▶ 이제 내일을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초불나라2008-04-07 23:356718
일본에서 곰치 먹엇슴다.무명협객2008-04-07 20:2084817
갑자기 친구가 생긴 기쁨나고야펭긴2008-04-07 18:06113311
일본에 와서 어언 5년이란 세월~아이디2008-04-07 16:24117923
군체를 이루라...금삼각2008-04-07 16:086707
오늘까지 일본에서...모래시계2008-04-07 14:1279013
한족친구칼부러진자객2008-04-07 06:0784312
X-JAPAN 훼멸속으로 - 창조의 밤천남철2008-04-05 12:166578
아메리카 병사의 죄명장백호2008-04-04 15:367385
일본정치 에서 받는 느낌.말갑2008-04-04 03:16114635
고민생활속의 지혜2008-04-03 23:296694
한가지 견해가 있지머..치이타2008-04-03 11:31137713
욕구(慾求)치이타2008-04-03 10:31104510
일본에서 살면서....탕수육한접시2008-04-03 10:138957
팔방미인들이여...장백호2008-04-03 09:4991214
일본에 와서오크2008-04-03 09:476685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 버리고 갈려니 참 아깝다 ,김효진2008-04-03 02:3995528
사쿠라가 피였네~~디올..그 향기..2008-04-02 18:386593
福田 康夫総理의 존재감이...맥주 두병살2008-04-02 14:55725126
일본체험수기는 아이짐..치이타2008-04-02 11:4684145
일본 ヤクザ社会에서...맥주 두병살2008-04-02 09:5398328
미나미 센쥬에 못 사는 사람들이 많은 리유(아래 이런사람도 있습니다)글 보고장백호2008-04-02 09:148536
저 급해서요..도와주세요......귀여온여자2008-04-02 02:386596
일본맥주...파제로~2008-04-02 01:0665817
일본입살이...빠찐꼬2008-04-02 00:3969614
← 이전128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