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yen 후편

일본체험수기 · #32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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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 2008-03-09 07:34:51 · 조회 985
500엔 동전을 종이에 꽁꽁 싸서

며칠전에 또 500엔 건네 주면서 밝은 미소를 짓는 500엔아저씨.

요즘도 수고 많다면서 누구 볼세라 제꺽 건네주면서 환한 미소 짓는다.

사실 500엔 나한테 주는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것이 뭐냐면 바로...

매주 휴일이 되면 그 500엔 아저씨는 빠진코 놀러 다니군 한다.

그래서 빠진코로 돈 많이 먹든 조금 먹든 기분좋은 휴일을 보내고

일터로 와서는 나한테 가만히 얘기를 하군 한다.

취미가 아마도 빠진코일뜻 싶다.

그나마 일 열심히 하는분이라 그러한 취미가 있는것도 넘 나쁜것은 아니라고 본다.

최근에 500엔 받을쩍에 내가 물어봤다.

히로:저기... 얼마나 돈을 땃는데 이리도 좋아하시는 겁니까?

500엔아저씨: 음... 11만원 먹었다. ㅎㅎㅎ

히로: 엣? 그렇게두 많이 먹었습니까? 내 한달 공자아닙니까 그거? 우야ㅑㅑㅑㅑㅑ^^.

500엔 아저씨: 음... 나도 마찬가지야.

히로: 그래 그전엔 얼마나 띄웠는데요?

500엔 아저씨 : 음... 띄운건 계산하지 않는단다.

이러한 기분좋은 분위기로 이말저말 하다가 얘기는 끝났다.

가끔은 롱담삼아 노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면

너는 그런거 놀지 않는것이 좋다고 하는 500엔아저씨다.

말 잘듣는 나인지라 도박에 관해서 넘 나쁜말들을 많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한번 맛을 보면 끝장을 보구 마는 성격의 소유자인 나인지

웬지 아글타글번 돈으로 그런유희는 하고 싶지 않다.^^

500엔 아저씨랑 항상 기분좋게 일할수 있는

그런 사람과 같이 일할수 있어서 참 좋다.

우리는 항상 텔레비죤에서 나오는 류행어 같은것을

따라하면서 생 쇼를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거기에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아저씨의 류행어 춤..ㅍㅍ

함께 웃고 떠드는 것에는

할배와 총각이 성격이 척척 맞는것으로 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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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히로 · 2008-03-09 07:50:44
카라가면 이걸 부르십시오..흐흐

 
paris · 2008-03-09 14:18:25
갬블에는 절대 동 텃치 잇트~

열심히 일하세요 젊은 총객기........오우엔시마쓔~
다이죠으브 · 2008-03-09 16:35:28
나도 일본에 잇을때  한 할아버지하고 친햇는데 사람 참 좋아요........
단골 이자까야 잇는데. 나두 그기 일하고 끝나면 자줄 가요.
친구들같이 , 보기만 하면 꼭꼭 맥주 3병정도는 올려주고 가죠.
밖에서 보면 커피 뽑아다 주구. 담배 곤비니에가서 사다주구 가죠..
참 좋은분이엿는데.....
후에 알고본게 북조선 사람으로 태여나서 어릴때 일본에 온거 같아요..
그리고 현재는 깡패에 두목이기도 하고. 빠찡코 사장이기도 한대요..
들은소리인데.. 진짜는 잘 모르겟어요.. 옷차림은 보통인데...
히로 · 2008-03-09 18:31:52
열심히 살아야죠...어흐흐^^


깡패 할아버지라고 그러실께지...어흐흐....  지금은 중국아닌 다른곳에서 힘내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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