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갓따가...

일본체험수기 · #3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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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 2008-01-17 12:40:50 · 조회 768
우선 요 아래 내 쓴 글에 플 달아준 분들한테 감사드리구요...
회사에서 어제 일이 좀 바빠서 오늘에야 쉼터에 붙게 되였슴다...
많은 량해 바람다...
오늘도 또 한가지 에피소드 쓸려구 함다...
택시탄거...요 아래 주제랑 맞아떨어지지무...ㅋㅋ
마침 연길에 도착한거는 24일이던가...암튼 성탄절이라구 난시낫지무...
갠데 지금까지두 나는 한개 이해안되는게 있단데...연길에 그 사척에서 클스마스라구 사과르 하나씩 포장해서 파는거는 대체 어디메서 온 습관인지..외국나와보니 클스마스 쇤다구 그래하는것두 없드구만...쩝..

그러다가 시내나와서 필요한거 사구사구 해서 택시 탁 잡아탄게....
치나미니 울집이 공원시장모태짐..일백화에서 멀어봣자짐...갠게 요놈이 기사란게 내보구 10원달라는게야...
심정같아서는 침으 확 밷어놓구싶었는데 웃으멘슬 물어봣지무...이 십원은 대체 어느 명목인가구..
하니가..대답이 더 기막힌게...성탄절이래서 분위기 좋게 10원....임매....
내그래서...니 분위기 좋앗지 내 돈내는 사램 분위기는 별루라구..연길에 지금 친구두 없어설 난 클스마스 새나마나다구...개념이 없다 햇지무...
갠게..제 내 동미 해주갯는매....ㅋㅋ 내 억이 맥혀서..고맙다 해줫지무..
그리구 친구란게 그리 쉬운가구 또 물어봣지무...ㅋㅋ (와늘 어저는 헤드레잡소리로 들어갓지무..)오부내 이소리 저소리 하다가 집에 도착한게...
내 얼맨가구 물어봣지무...갠게 찌쟈치는 계산해봣자 5원이구..10원 안되는가메 다시 내까 물어보갯구나...쩐부요랜이지무....
내그랜것두 웃으멘스리...5원주멘스리...
세상에 돈벌기가 그렇게 쉽지 안타.나두 이 돈으느 내 피땀으로 번게래서 택시타는것두 사치구 아까운것두 하두 물건이 마내서 오늘은 어찌다 택시타봣따 (맨날 나가서는 택시타구 돌아댕기멘스리...)ㅎㅎ...요랫짐 ...좌우간 그 사기 그  허무한 표정이 재밋엇단데.....ㅋㅋ
오늘두 그냥 생각나는대루 막 적어봣슴다....재밋게 웃다가 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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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민지 · 2008-01-17 12:48:37
ㅎㅎ

말재주가 좋은것 같슴다..
ㅎㅎ

연길이 많이 변했겠다야?
이젠  안간지  5년이 거의 되는데....ㅠ


아무튼 올해에는 꼭 가야되지....
그것도 여름에....ㅎㅎㅎㅎ


 요렇게 춤을 추며...ㅎㅎㅎㅎㅎ
paris · 2008-01-17 12:55:36
클스마스이브~핑안예

사과~핑궈~~~

같은 핑자가 들어갓다고 사과를 보통 핑안의 상징으로 여기거든요,...한족들이 ㅎㅎ

어제 뉴스 보니 북경에서 클스마스에 일본산 사과 한알에 200원씩 하는거

두개씩 사서 양쪽 부모님들한테 선물한다는 여자가 나오데요

휴,,,사과 한알에 200원~~~~그거 먹고 목에 넘어갈까?

난 남친이 3000엔짜리 포도 한케이스 사준 것두

영 자책감이 들어서 잘 못먹엇짐 ㅠㅠ

이쁜마누라 · 2008-01-17 13:19:20
그잘난사과르 200원주구먹음어떸구..ㅉㅉ그럴게므 영양제 한통사주갯음다...실제적이되게...난 실제적인거 좋아해서...
로빈 · 2008-01-17 13:42:58
민지님....ㅁㅎㅎ 좋갯슴다...나두 담번에는 여름에 갈라구 그래는데...겨울에 간게 사척에 내굴이 뽀애가지구 어디 나가 댕기기 무십습디다.....5년만이므 진짜 오랜동안 집으 안갓구나...난 1년인거두 참지 못하갯든데....언능 집가쇼..가서 맛잇는것두 마니 먹구...
로빈 · 2008-01-17 13:46:16
파리스........아...그 핑째 붙었다구 그래는게구나....쩝..것두 중국식 클스마스짐...ㅋㅋ
갠데...200원짜리 사과라.........흠..........일본꺼믄 여기꺼랑 맛이 같갯지무....갠데 일본꺼두 계산해보므 30원정돈데......하여간..한족아덜이 사치르 피우기 좋아하는 허영심만은 알아줘야 한다니까....조선족이 암만 허영심이구 어찌구 해두 그기 따라못가짐....ㅎㅎ
로빈 · 2008-01-17 13:49:16
셀님....ㅁㅎㅎ 나두 실제적인거 좋아해설.........ㅋㅋㅋ이런게 아줌마기질이람다....
갠데 울집엄마는 돈주므 젤 좋아하드란데...200원주구 사과 한알 사다주므 좋아하기는커녕 비자루 들구 날 패자구 달려들지무...그래구보이 내 울엄만데 맞아댄지두 오래된거같구나.......흠........
OK牧場 · 2008-01-17 13:49:53
근데 왜서 남의 고향두 아니구 자기고향 갓다 왓단 사람들이 맨 고향 욕만하는가 ㅎㅎ
로빈 · 2008-01-17 14:32:45
오케이 목장님.......
ㅁㅎㅎㅎ 영 민감하구나......난 욕할 맴이 한내래두 없는데..절대..노..내버.......
 되도록 느낀 생각그대루 쓰자구 한게짐.........
오해루 막 하지 마쇼예........
그리구 저 우에 글에 내하구 그 사기 대화두 더두말구 덜두 말구 대화내용 고대로 쓴겜다...더 잇다믄 내 고당시 심리에 대해서 좀 더 썻지무...
흠....이정도믄 오해 풀렷는가???
OK牧場 · 2008-01-17 14:40:40
아이 로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두 다 그렇드란 말이.
욕아이 하는 사램이 없드라말이.
연길이 마이 변햇습데? 어전 5년못가밧는데 ㅎㅎ
울집이 삼중대문 앞이요 그못태 어떻게 된거 밧소?
나오미 · 2008-01-17 14:45:04
ㅎㅎㅎ.재미있게 썼습니다. 일백화에서 공원까지 10원받으무 완저이 까마귀지무.
그리구 파리스님이 여자분이셨군요.난 이때까지 남잔줄 알았는데. 200원짜리 사과라 한족들은 정말 미신으 좋아하는구나. 이럴거 알았더무 내 크리스마스 북경가서 사과장시나 했던걸.아깝다야.그거 파는 사람이나 사먹는 사람이나 제정신이 아니지무.
로빈 · 2008-01-17 15:16:52
목장님....욕하는 사램덜두 나름대로 먼가 맺힌게 잇어서 그렇겟거니 생각하믄 됨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보는 관점이 틀리구 하니까....난 그래두 애국이라말못해두 개두 나서자란곳이라 남들이 욕하느거 보믄 아직까지느 기분나뿜다....근데 또 몰지 ..내 요런 글 쓴다구 또 나두 고향 욕한다구 생각하는 사램들두 잇갯지무예.목장님처럼......ㅋㅋㅋ그렇타므사 내 수평이 낮아서 문장이 전달으 제대로  못햇다고 생각할수밖에  없지무...ㅋㅋ...
연길이 대다이 마이 변햇는데.....빨 함 고향가서 구경두 하구 그래쇼....
5년동안 못가봣으믄 어저는 완전히 외국사람 다 댓구나.....ㅎㅎㅎ
로빈 · 2008-01-17 15:23:30
나오미........글치예...까맣치무....
하두 내 그저 집가서 기분좋아갓구 그냥 웃으메 말해주니까...그쪽에서두 아다모끼새는 안합디다...
바다 · 2008-01-17 17:01:12
잼있게 잘 봤슴다...클스마스 이브에 사과 판다는건 처음 듣슴다.
나두 올해엔 사과한상자 들구 북경가서 팔아야갰심다..ㅋㅋ
뱅기표값 정도는 허망 나올것 같은게 수지 맞지모....


작년에 집갔을때 보니까 연길이 웬만한 거리는 다 10원 받씁데다.
토비덜...그래두 그중에는 5원에 가갰단 양심있는 분들두 있읍데다.
고마워서 도착한담에 10원 줬지모...ㅎㅎ

로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andy · 2008-01-17 19:52:29
잘 했소........ㅎㅎㅎ

재밋는 글 잘 보구 가오.....
seulement toi · 2008-01-17 23:26:13
사과 한알에 200원주구 살께무 사과배한알 10원주구 사먹겟소

사과배드 핑궈리까나 핑짜들어갔재



나오미 · 2008-01-18 11:16:22
맨땅에 빠디 ㅎㅎㅎ.웃겻소. 굿아이디어!그램 우리 연변의 경제발전에두 공헌할수 있고.
연변조선족들에게 알려주어야겠다. 크리스마스에느 사과배메구 북경가서 되놈들의 돈으 벌어오라구. 
넝촌어지리 · 2008-02-14 07:18:53
ㅅㅏ과 하나레 양배궈니라고????
기차다....기차라~~~
세상에 정마....

사과 사람으 잡아먹는 세월임다와늘....
중국은 암튼 놀란 소식이 많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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