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돌이의 죽음

일본체험수기 · #316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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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 · 2007-11-23 16:30:44 · 조회 865
열븐 무사함가? ㅎㅎㅎ

요새느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모두 꽁꽁 입구 다니시구 감기조심하쇼

요지음 귤이 한창 때 라서 우리집부근에서 글쎼 귤한개에 10엔씨 팝데다 그래서 50개나 사서 혼자서 냠냠함다 ㅎㅎㅎ

일본에 맛잇는 씨없는 귤으 먹으면서 불시에 중학교떈가 조선어문에서 <<박돌이의 죽음>>이라는 문장이 생각나서 함 떠올려봅니다
박돌이모자는 영 가난하구 불쌍하지머 맬맬 입에 풀칠하기두 영 힘들지머
근데 어느 하루 박돌이 엄마가 길에서 버려진 물고기대가리르 주서가지구 와서는 그거 푹 삶아서 박돌이으 먹인게 그게 썩은 물고기라서 박돌이가 그거 먹구 식중독이 걸려가지구 죽기전에 엄마보구 줄(귤)으 먹구싶다구 햇슴다 엄마느 에구 줄이 어디 잇니? 하며 한탄하구 그러다가 애가 죽게되니까 에구 이럴줄 알앗드믄 집에 잇는 돼지ㅅ ㅐ끼래두 팔아서 줄으 사왓겟는거 하며 울며 통곡하는 장면이 눈앞에 선히 떠오름다
10년이 넘엇건만 <<박돌이의 죽음>>은 참 인상이 깊슴다

돈없어서 의사한테 무시당하구 결국에느 약한첩 써보지 못하고 죽고마는 박돌이 , 그리구 박돌의 죽음으로해서 미쳐버린 엄마 , 넘넘 불쌍하지머 ㅠㅠ
내가 곁에 잇엇더라면 귤이 아니라 별걸 다 주고싶은 마음입니다 ㅎㅎ
그러나 지금 세월에두 돈없으므 의사한테뿐만아니라  모든 사람들한테 무시당하지머 ㅎㅎ
그러지 않기 위해서 모두들 부지런히 일하며 열심히 살아가는게 아니겟습니까?
다같이 분투합지비 ㅎㅎㅎ

어마나 귤으 다섯개나 가지구 왓는데 벌써 다 먹엇재?   돼지 따로 없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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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ㅁㄴ이ㅘㄻ · 2007-11-23 16:54:00
나두 좀 나눠부면 안대는가~~ 10엔 짜리 귤
48 + 1 · 2007-11-23 16:58:46
다람이  이콜  대지? ㅎㅎ  영원히 성립않됨다.ㅋㅋ

그 과문 배우메  그  의사란  XX 보구 이를 갈았댔는데..ㅠㅠ

귤  5개 묵엇으니까  45개 남았지에?  쫌 보내쇼 ㅎㅎ
하니하니 · 2007-11-23 16:59:13
그게 누기쓴 소설이든가? ㅎㅎ
생각날까 하다가 생각 안나넹. 영 젊어서 세상뜬 작가지무.
나는 감 먹기 싶은데 살라가기 싫어서리.ㅋㅋ
날씨 추우니 어디 꼼짝 하기 싫구만.
쌍칼 · 2007-11-23 17:10:23
그  문장이   영  인상깊지무 ...
다  죽어가는  아이를  업고온   사람한테  의사가   하품하면서 < 아...졸린다.가보오...>라고  햇짐..   금전주의를   비판하는   글이  엿는데   그게  지금의  현실이  되  버렷짐 ....
다람이 · 2007-11-23 17:26:08
마이ㅘㄻ님 ,아뒤 어떻게 읽슴가? ㅎㅎㅎ 오쇼 이차가와에 내 드릴게

캐치미이부유캔님 ,  ㅎㅎㅎ 돼지래두 일없슴다 돼지란 말으 자주 들어서 ㅎㅎㅎ 오쇼  귤이 없어지기전에 ㅎㅎ

언뉘, 나느 작가이름은 미내 몰루개 , 언뉘감으 영 조아하는구나 . ㅎㅎㅎ
춥지? 아닌게 아니라 꼼짝하기 싫지무 ㅎㅎ

쌍칼님 , 글게말임다 그때 사회배경이 지금이나 다를게 없다는게 후시기지므 ㅎㅎ
라벤다 · 2007-11-23 17:38:15
쌘디님 .최서해 작품임다 ,ㅎㅎㅎ
baku · 2007-11-23 18:22:17
悲しくなるわ
세상에~~~ · 2007-11-23 19:01:47
나뚜 이 제목 보구설, 죽기 직전에 엄마 귤 먹고퍼하구 말하는 장면이 기억나는데,.
그때 엄마 마직막에 무승거 갖다가 멱였덩가?

귤이 맞등가?

내 후에 자꾸 그게 귤이든지, 굴이든지, 선생뚜 굴이란게 머인지 몰라서 귤이라구 알캐줬잰가하구 의심스럽짐.
옥씨티개 · 2007-11-23 19:03:22
가슴이 무거워유....

그런 현상 보고만 있을뿐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게 더 ...

휴...
세상에~~~ · 2007-11-23 19:03:30
오..., 저 내용 다시 보이까나, 그게 귤이긴 귤이 맞구나. ㅎㅎㅎ

시쯔레이 이다시마시다. ㅋㅋㅋ
콩콩이얍 · 2007-11-23 22:09:12
마음이 영 여린거 같스꾸마
다람이 · 2007-11-23 22:09:19
라벤다님 ㅎㅎ 최서해임까? 글쎄 약간 기억날가말가 하는게
바끄님 , 저두 카나시이요
세상에님 , 글게말임다 귤이 박돌이한테 잇어서는 큰 사치엿엇나봅니다 마치 자신이 죽을거 알구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그런 부탁햇을지두 ㅠㅠ
근데 엄마느 마지막까지 박돌이한테 아무것두 못먹이구 박돌이르 보냇지머 서발장대 휘둘러봣자 거미줄밖에 안걸린다는 집이라는데 귤으 살 돈이 없지머 그래서 후회가 더 크구 미쳐버렷잼까 ㅉㅉㅉ

옥시티개님 , 그렇지무에 안타깝슴다
세상에님 ㅋㅋ 무신 ㅎㅎ
다람이 · 2007-11-23 22:14:06
콩콩이얍님 저말입니까? 제가 원래 마음이 여립니다 ㅎㅎㅎ
seulement toi · 2007-11-23 23:45:45
박돌이란게 그 리영근 아바이네 손재 이름이재?



( ^o^)v · 2007-11-24 19:56:45
○   박돌의 죽음
× 박돌이의 죽음
다람이 · 2007-11-24 20:48:28
 seulement toi님 ㅎㅎ 모르겟슴다 그 아바이 손자 이름은 ㅎㅎ
땅치기님, 오랜만임더  그렇구나 넘 오래전에 배운거라 ㅎㅎㅎ
빠툐울 · 2007-11-25 14:19:09
아~ 그 죽은고등어대가리 먹구서 죽었다는 박돌이지.... 영 인상이있지무. 그게예  마찌가이나꾸 18과 였습니다. ㅎㅎ
47층만세 · 2007-11-28 12:18:40
최서해가 쓴 소설이던가

나두 전번날에 울 여친하구 귤 먹으면서 그 옛말 햇는ㄷ...
나오미 · 2007-11-29 16:03:23
나두 그 소설아직두 기억하고 잇슴다.
근데 난 왠지 귤보다 고등어먹을때면 가끔씩 떠오르지요.ㅎㅎㅎ
다람이 · 2007-11-30 01:42:22
빠툐울님 , 넘 상세하게 잘 기억햇슴다 예 저는 줄거리밖에 안 떠오르는데 ㅎㅎ
47층만세님 ,글게요 저두 귤만 먹을때문 박돌이 생각난담말임다 ㅎㅎ
나오미님 , ㅎㅎ박돌이를 안잊은 분들 많네요 ㅎㅎ 그 물고기대가리 고등어던가? 암튼 인상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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