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가는 고향 사람들

일본체험수기 · #31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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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삼각 · 2007-11-16 23:29:40 · 조회 732
      일본에 오래 있으면서 점점 적응되여 가는데 왼지 고향이 점점  멀어져가는감이 난다.매번 전화(한달에 한두번정도)를 쳐도 친척친우들이 하는 첫소리가 돈 많이 벌었냐 이것이다.진짜로 많이 번 사람도 있겠지만 공부하고 생활하구 하면 항상 딸리는게 돈인데 없다면 믿어 안주고 그렇다고 입이 아프게 시비도리 캐여가기도 싫어진다.몸 조심하라는 말은 누구다 다 하는데 건강은 역시 최고 인가부다.그러나 건강외에도 돈보다 더 중요한게 많다구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 충고를 주거나 건의를 주는 사람들이 내 옆에는 적은같다.내 생각이 짧은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주어지지 않는 배움의 자유로운 세계에서 한번 끝까지 헤여나가구 싶은것이다.젊었을적(?!)에 여러가지를 해보구도 싶고 실패를 해도 다시한번 일어설수 있는 시간이 충족한 이 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다.아직까지 그렇다한 실패는 맛보지 못했지만 나로서 이러저러 느낀바가 있어서 오늘 적어본다.남이 다하는 결혼하면 행복한가 남이 다 버는 돈 벌면 행복한가??? 인생은 내것인즉 서로의 길이 있고 서로의 생활방식이 따로 있는게 아닐까?지금은 어쩜 남이 하지 않는것을 해야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된다.비록 그 길이 험악할지라도 개척자로서의 새로운 맛이 남아 있을게 아닌가 생각 된다...
      오늘 전화로 고향소식 들었는데 최악의 소식 그대로다.아무개 아무개 셋이 친구네 집엄마 3년제에 갔다가 술 마시고 운전하면서 돌아가는길에 차사고로 둘이 사망하구 한명이 인사불성이 된 소식을 들었다.놀란 소식이지만 반면에 의려 그럴리 하리라는 긍정에 나로서도 놀랄정도로 랭정하다.지금 연변도 외국 나들이에 돈뭉치를 손에 쥔 사람들이 꽤나 되는것 같다.지금 한창 나이에 돈이 손에 들어오니 현대화생활을 누려보려고 하는거는 좋은데 왜 하필 꼭  자가용사서 몰아야 하구 명표제품사서 써야 하나고 묻고 싶다.그 보다 더욱 필요하고 꼭 필요하구 요긴한 곳이 있는데 왜 하필 아까운 생명 바쳐가면서 꼭 현대화생활을 누려야만 되는가???물론 음주운전은 금물이지만 단지 음주운전만이 그들의 생명을 앗아갔던가???내가 알기에 이렇게 새파란 나이에 사망한 사람도 꽤나 몇이 된다.자연의 법칙대로 떠나는 마을 사람도 있고 외국 나들이에 돈벌어 정든 땅을 떠나 도시로 간 사람도 있고 이렇게 허무하게 떠나간 사람도 있고 나도 떠나고 ... ... ...
      헤~이! 멀어져 가는 고향 ! ... ... ...멀어져가는 고향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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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hans · 2007-11-16 23:41:35
가슴  찔리는 글 추천함니다
메리젠 · 2007-11-16 23:52:38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동감입니다.^^    
다람이 · 2007-11-17 00:00:48
저뿐만아니라 여기 대부분 회원님들두 그렇게 느꼇을겁니다
참으로 곰곰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추천으 아낌없이 눌루구 감다
오빠는 잘 있단다 · 2007-11-17 00:20:10
그  차사고는 혹시 훈춘 밀강 부근에서 난 사고 입니까?  
   남이 다하는 결혼이기에 해야합니다.요즘 독신주의를 선호하는 자사자리한 사람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책임이 따르는것이 결혼이고 그 중에서 성숙되여 갑니다.일본와서 나쁜것은 따라배우지 마세요.
자가용 사는게 나쁜게 아닙니다.죽자면 걸어가다가도 끼워죽을수 있습니다.운명인것입니다.그런 소식만 보지 마세요.점 점 더 어두워져 갑니다.
지금이 아니라 2000년도에 부모가 사준 오토바이 타고 죽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그게 슬픈것이 아니라 유한한 생명을 순간순간을 빛뿌리며 살아야 하고 부모님들이 살아있을때 효도하세요.인생은 죽으면 끝장입니다.
엔지니어 · 2007-11-17 00:31:57
비록 몸은 타향에 있지만 마음은 영원히 고향으로 향했으면..........
자신이 고향을 버리지 않으면
고향도 님을 버리지 않을거요.
허무감,실망,원망보담 희망과 기대를 가지세요.
seulement toi · 2007-11-17 01:48:06
중심사상이 도대체 무시겜두??멀어져가는 고향사람쓰자는겜두??

아이무 차랑 이런 사치품들으 사지 말자는겜두?


쌍칼 · 2007-11-17 06:49:26
마음에  와닫는  좋은글입니다.  여기 심터에도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겟지만   그렇지않는  사람들도  잇습니다.  인생은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결혼도  꼭해야  되는거  아닙니다.  내키지도  않고  심리준비도  안된결혼햇다  실패하면   많은  사람이  불행해집니다.  이것도  결혼에  대한  책임감이지요.
 
한 민족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구 봅니다.돈이고 뭐고 교육이 못 따라가면 결국에는 멸종의 위험에 처하구 마는겁니다,술처먹고 주정질하구 싸움질하구 노래방가서 흔자만자해서 아가씨 껴안구 눈떨어지만 마작패쪽을 만지고 동네집 술부조 결혼부조 생일부조에 썩어져나가는 령혼앞에 놓인 우리 어린애들을 구해야 한다구 봅니다.진정으로...(금삼각님 미안  이거  내  또우융함다.ㅎㅎ)
오빠는 잘 있단다 · 2007-11-17 11:11:16
혹시 이글을 주인장님이 일에 지쳐있을때 쓴글이 아닙니까?? 일본와서 힘들때는 깊은 생각을 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인연이 오면 잡고 결혼할시기가 오면 인차 하시고요.
연변사람이라고 해서 다 행배 없이 사는게 아닙니다.참 훌륭한 사람들도 많습니다.미꾸라지 한마리가 도랑물 흐린다고 나쁜뉴스가 먼저 보도됩니다.그래야 기자도 돈 벌지요.. 정신 바짝 차리고 좋은것은 학습하고 실천하면 나쁜것은 과감히 배제하세요. 힘내세요.
금삼각 · 2007-11-17 12:03:47
여러분 ㅡㅡ안녕하세요.ㅗㅗㅗㅎㅎㅎ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틀리겠지만 기본은 한가지라구 보는데여...
뭐 나름대로의 인식에 맞기고 여기서 구태여 론하지 않겠습니다.하루아침에 열정도 아니고 말입니다,허허허허...
꿈을 가지고 힘껏 노력하면 꼭 성공한다구는 장담 못하지만 나름대로 느끼는게 있을게 아닙니까? 자기에게 맞긴 일이나 잘하구 봅시다여...
이슬향 · 2007-11-17 15:18:24
님의 심정 알것같은 기분입니다.
알바하면서 공부하고 학비대는것도 힘찬데...

누구집 아무개는 얼마 얼마 벌었따 하는
소리들을 때는 내 자신이 얼마나 몬낫는가
하는 생각과 함께 모순속에서 허덕이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가야할길 다르니
제 나름대로 간바루시까.....
콩콩이얍 · 2007-11-18 13:54:02
돈으 아직 생각처럼 마이 못벌엇는매구나
lsf · 2007-11-18 21:05:30
ㅓㅏ
로빈 · 2007-11-19 10:46:33
심정은 알만한데.....ㅎㅎ
그래도 좀 더 락관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본인도 덜 힘들껌다...ㅎㅎ
물론 현실을 도피해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뭐 생각하기 나름이죠...ㅋㅋ
화이팅하세요...
나오미 · 2007-11-19 15:20:53
고향의 나쁜소식을 들은 님의 심정알만합니다.
이게 연변사람들의 현실이지요.우물안개구리처럼 좀 돈있다 하면 다른사람한테
보이지 못해서 안달아하지요.
나쁜 사회기풍입니다.
연길가보면 도서관같은 문화센터는 적고 카라오케 ,백화,식당밖에 안보이는데요.
따라서 술지정뱅이가 많아지고 부패가 생겨나고 사고가 많아지는거지요.
좀 정신문명건설에 필요한 시설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일본금방왔을때 집에 전화했는데 울엄마가 어디서 들었는지 누구네 집 딸은
빌딩청소알바해서 한달에 집에다 백만부쳤다더라 이러는데 내 기차지므.
빌딩청소했는지 사람청소했는지 본인밖에 모르짐.ㅎㅎㅎ
금삼각 · 2007-11-19 17:08:00
나오미님!웃겼습니다...
울 부모 일본 와 보시구 우리들의 사는 모습에 마음도 아프지만 꿈이 있어서 열심껏 할수 있을때 하라구 하셔셔 내 영 마음이 기뻣짐,,ㅎㅎㅎ
한달에 백만원이라 걔는 사장보다두 공자 더 받는 나는 뉨이구먼,,,ㅋㅋㅋ
내 기실 돈을 번다면 누기보다 더 벌었으께... 누기 벌기 싫어서 못 번줄 아오 천만에 소리!!! 내 지금이래두 당장 벌라면 한달에 사십만은 문제 없소,쳇!!!
앞을 생각해서 그 정력을 딴데 쏟아 그렇지!!!
나오미 · 2007-11-19 17:43:32
글쎄말입니다. 어릴적에 한동네서 같이 놀던 여자애가 글쎄 일본와서 일본사장의 애인이 돼서 자가용차를 몰구다니며 썅써우를 한답데다.그 사장부인이 애를 못낳아서 씨받이역을 한다는가 뭔가.도저히 상상을 못했지무.후...어릴적부터 연애를 빨리하구 남자들을 잘 꼬시더니.
연변사람들의 낯으 싹 깍아놓지무. 걔 언니마저 동생을 욕합데다.
쌍칼 · 2007-11-19 18:03:14
아는사람  하나  잇는데   한족아드리  밤에  찌라시하는거  보구  싱겁게  한마디  햇담다 .너네 한족들은  나라 망신시키면서  왜  그런일 하는가 고 .ㅎㅎㅎ그랜게 우린  밖에서 손님 끌지만  안에서 하는건  너네  조선족이라  하더람다 ......정말인지 ...
고 구 려 · 2007-11-20 04:43:02
한 족 이  더 만 아 요  찌 라 시 도  별 말 다 해 가 면 서 해 요  그 들 은 우 리 보 다 돈 이 식 이 더 강 하 우  말 은  구 수 하 게 하 지 만   속 이  엉 큼 하 오
세상에~~~ · 2007-11-20 10:46:22
다들 책대로 말씀하시니깐 틀린 말씀은 아닌데~~~~

고향사람들의 어떤 심정은 리해를 해드리는것도 옳지않나 생각되는데......,

얼마 벌었냐 하고 말하는 분들도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지만, 글치 않고, 그냥 인사로 말씀하시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구 단순히 분위기가 그러니깐 글케 물어볼수도 있고.

자가용차붐이 연변만 일어나는거 아니고, 전국에서도 일어나고, 일본말로 미에오 하루란 말은 여기에 계시는분 , 많으나 적으나 누구도 다 있다고 봅니다.

있는 사람을 우러러보고, 있는 사람주위에 사람이 몰려들고......이러한것은 일종 자연현상에 가까운것이 아닐가요?
MC꿀꿀 · 2007-11-21 03:40:10
내 그뉴스 이번 9월달에 집갔을때 보았슴다. 뻐스하고 부딛친게 자가용 완전박살!
그 차를몬아 집이 대단부자람다. 
몸아파서 집에 휴식하러갔는데 친척들이 돈얼마벌었나, 누기는 일년에 돈 10만원붙친단다 할때는 듣기싫어서 ... 학생인게 무슨돈을 그렇게벌수있단말인지?땅에서 돈줏는것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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