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김치를 먹기

일본체험수기 · #315135

← 일본체험수기

심심 · 2007-11-10 16:54:53 · 조회 803
쉼터를 뚜지면서 여기서 파는김치가 너무 맛있다는 글을 자주 보았다
그래서 큰 맘먹고 주문해보았다
인젠 연길에 가서도 맛있는 김치를 먹기 힘든지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주문한 이튿날로 김치가 도착했다
보기만해도 아름찰 정도로 헤로깍상자에 꼴똑 차 있었다
상자를 열기 바쁘게 온 집안에 김치냄새다

삥썅에 다 넣기는 삥썅이 너무 작다
넣을수 있는만큼 있는 그릇들에 갈라서 삥썅에 쑤셔넣었는데
그래도 절반이상이 남는다

써료봉지에 싸서 앞집 엽집 뒷집에 가져갔다
그래도 남는다
전화를 들추며 아는 사람을 찾았다
집까지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나서야 김치를 먹기시작했다
먹을수록 맛있다
너무 먹으면 래일 쌍발할때 냄새나서 안되는데
그래도 먹는다
배안에 김치가 꼴똑차고 삥썅에 김치가 푹 자리난다

............

이렇게 두주일이 지나서 김치는 거덜이 나고 지금은
농가준 김치가 아까바난다
다시 주문하기는 좀 그렇고
요즘 내 몸에서 김치냄새가 정시잃어질정도로 나겠는데
다른사람들의 기분도 좀 생각해야지

내가 하기싶은말 김치가 정말 값도 싸고  맜있었다
알케준분들 감사함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2)

유나아 · 2007-11-10 17:01:32
 ㅎㅎ 
다람이 · 2007-11-10 17:03:11
정말 그렇게 맛잇슴가? 나두 띵해 먹어야지 ㅎㅎㅎ
심심 · 2007-11-10 17:04:54
정말 맜있슴다
찡한 그런맛 오랜만이였짐
모땟던주석 · 2007-11-10 17:13:47
오래동안 김치게걸이 들었던 모얘구만...ㅎㅎㅎ

오래동안 못먹다가 어찌다 먹으면 죽을 맛이짐......그런데 련속 일주일정도 먹구나면 새날게~
심심 · 2007-11-10 17:19:18
주석이 그런맴다예 ㅋㅋㅋ
          일본에서 김치먹자문 눈치보여서
마모 · 2007-11-10 18:29:38
울집은 다른집하고 절반씩 나눠서 같이 샀는데
먹다가 맛있어서 왜서 다른사람하고 갈라사고 그 10킬로를 혼자서 다 아이가졌든가고 후회할정도였슴다ㅋㅋㅋ
탕수육한접시 · 2007-11-10 21:01:52
그러무  여러사람이  같이  주문합쏘.

얼음 사나이 · 2007-11-10 23:35:17
우리집두 좀  가져올거지ㅋㅋㅋ
qjfrjwl · 2007-11-10 23:40:16
딴사람들 나눠드리고 두주일씩이나 드셨으면

쉼터김치의 굴욕이잼다?

우린 열키로를 둘이서 닷새니까 완전 거덜났는데. ㅎㅎㅎ

그것도 너무 아까워서

마누라가 김치찌개 한번만 해먹자는거

끝내로 못해먹게 했슴다.

그 맛있는 김치를 찌개해먹으면 얼마나 아깝슴까.

몽땅 그대로 밥과 함께 배에 몽땅 쑤셔넣었슴다.

쩝쩝.
눈의 여왕 · 2007-11-12 10:59:50
저두 신오오쿠보까지 가서 무거운걸 사서 들고 오기 귀찮아서
첨으로 쉼터김치를 샀는데 진짜 맛있어요.ㅋㅋㅋ
로빈 · 2007-11-12 11:24:02
다들 맛있다니까 나두 띵해 먹기싶은데..집에 삥샹이 넘 작아서....넣을 자리 없는데........흠...
심심 · 2007-11-12 21:34:24
마모님 내까 같은생각을 했군요

한접시님 다음엔 그렇게 할께요

사나이님 다 먹은담에 말하문 어째람두 담번에 보깁소

영어님 에그에그 그리마이먹구 어떻케 쌍발함두
          저녁에 먹는것만두 조마조마한데 냄새난달까바

여왕님 요즘 안데르쎈읽으메 눈의 여왕을 읽는중인데 이 이름 보니 방가바요 ㅎ

로빈님 한번은 먹어보는게 좋을검니다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어제밤의 중국철도려행을 보고나오미2007-11-14 14:2366921
ac...8...그잘난 BMW 가지구나비2007-11-14 13:3066519
문과면 배울것이 없는가? - 진영이님에게Indenter2007-11-14 04:0184816
일본이 조선족인재에 눈독을 들인다.들쥐2007-11-14 00:13172048
오도로끼 한 일...오늘두 에스테에서나비2007-11-13 23:196678
드디어 방황끝에서 돌아왔다rani2007-11-13 17:4866712
돈..과 일본..거울2007-11-13 16:5381220
일본의 밤거리민아2007-11-13 14:3966715
일본인들의 사고방식부우2007-11-12 23:2691532
엔과 인민페거울2007-11-12 17:57112914
재치와 히니끄거울2007-11-12 17:4496310
이제부터 무엇이 중요한가dio2007-11-12 14:326792
일본올때~~알락딸락2007-11-12 14:0766426
오늘...ㅎㅎㅎ나비2007-11-12 13:586706
미워두 참자 .......................마루쨩2007-11-11 22:037035
일본에 와서 체중이 무거워지나 가벼워지나..거울2007-11-11 16:4578928
꿈을 이룬 쥰꼬sandy2007-11-11 00:1066823
結婚も仕事も成功したい私です。먹쌔2007-11-10 22:2268620
다른세계의 존재를 믿는 사람엔지니어2007-11-10 21:3166713
일본국적취득했지만 차별은 여전..이란 글을 읽고 느낀 점강철2007-11-10 19:26121137
오후로가 넘 좋아..ㅋㅋ거울2007-11-10 18:2071312
▶ 쉼터김치를 먹기심심2007-11-10 16:5480312
엔이 올라가고 있습니다도시나물2007-11-10 03:0283910
전생에 물고기sandy2007-11-09 22:0566823
5년전 잃어버린 자전거를 되찾다니엔지니어2007-11-09 20:1866911
SK vs 주니지 (야구경기)리준성2007-11-09 20:1866714
요즘 세상에는 정말...거울2007-11-09 15:3876610
쥐한테 물리웠던 옛날생각하멤서...연이2007-11-09 14:0766711
나의 분투!!! --- 예전 히틀러의 저작의 제목.부여2007-11-09 13:1566919
나의 일기.등잔불2007-11-09 11:346655
← 이전148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