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베타에서 일어난 일

일본체험수기 · #312461

← 일본체험수기

거울 · 2007-10-16 17:56:38 · 조회 831
울 집 11층이라서 에레베타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제가 일본에 금방왔을때 티비에서 귀신영화보았는데
그에레베타 사양이 제가 사는 곳이랑 비슷하거든요..
그담부터 에레베타 탈때마다 조금 공포증이 느낌니다..

좀전에 일이였는데 저녁먹고 산보삼아 남편하고
같이 고미 부끄로를 들고 나갔는데
에레베타 앞에 얼굴에 화사한 화장을 하고
머리는 그냥 아줌마 파마에. 분홍색 점파를 입은
노년 아줌마가 두 어깨에 짐을 메고 서잇었어요..
그아줌마를 보는 순간 저는 놀라서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남편 뒤를따라 걸었어요..

근데 에레베타가 올라왔는데 그 아줌마는 안타드라구요.
혹시 누굴 기다리는것 아닌가 싶어서 우리 먼저 갔어요..

후에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너무너무 무서운 거에요
보통 내가 놀라서 못 걸을때면 일본사람들은 놀라게 해서
미한하다고 얘기하는데 그 아줌마는 그런 얘기도 없고
굳굳히 서 있었어요.. 아니면 나라도 먼저 미안하다 해야 했는데..ㅋㅋ

또 생각하니 11층에서 누굴 기다린다면 왜 직접 집안에서 안 기달리구
그 무거운 짐을 메고 서잇는지 이해가 안되드라구요.
그리고 저는 좀 보라색 복장에 공포증이 잇거든요..
나중에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무서운거에요..

그렇게되서 저 이튿날에는 아예 에레베타 근처도 안가고 층계로 다녔어요..
시간이 좀 지나니까 괜찮아서 인전 에레베타도 쓰고 하는데
그래도 그냥 안 잊어지네요...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0)

마모 · 2007-10-16 18:04:01
ㅋㅋㅋ거울이 오늘 가게에서 좀 자극을 많이 받았나보구나.
그런거 안보이는 사람은 믿지말라.
나두 이때까지 한번도 귀신 본적이 없거든.
나두 귀신영화를 디게 보기 좋아하는데
귀신영화를 본날밤에는 대체로 잠을 못잘때가 많다.ㅋㅋㅋ
그래두 보기싶은걸...
거울 · 2007-10-16 18:37:14
내 친구는 후지큐에 오마게에 들어가 놀구 놀라서
저녁에 집에서 자는게 무서워서 옷장안에 들어가 잤답다.ㅋㅋㅋ

나는 영 이런데는 약합다..
福덩어리^^ · 2007-10-16 18:42:03
나도 요런거 제일 싫어해요..;;
돈 내고...오바께야시끼랑...공포영화 보는 사람들 이해 안될 정도로요..ㅎㅎㅎ

한국가서...한국친구한데 홀려서 <폰>이란 공포영화 보고 일본왓는데..
한참동안 까먹고 살다가... 한번은 새벽에 일끝나구 맨션 에레베타 탓는데...
딱 마침 친구한데서 전화가 왓어요..;;
<폰>이란 영화에서...항상 에레베타타면 폰이 울릴때 많구 그때 또 귀신이 나오거든요.;;
내 그때...혼자서 에레베타안에서...막  소리소리 치고...혼자서 막 내려올려 뛰고...
내 혼드폰 막 던지구... 휴~~~ 그 작은 공간에서 혼자서 쑈란 쑈는 다 햇다는것...ㅉㅉ

지금 생각해도..그때 내 자신이 웃어워요...ㅋㄷㅋㄷ..
다행이 누구도 없엇지... 아니면 쪽팔려서...그집에 더이상 못살앗을껄요..킥킥킥..
福덩어리^^ · 2007-10-16 18:43:13
나도 그후...한동안 에레베타 안타구 다녓어요..;;
그냥 층계로만...ㅎㅎㅎ 사실 친구한데서 온 폰소리인지 알면서도..
왠지 좀 그렇더라구요..ㅋㅋㅋ 거울님 심정 충분이 이해 하죠..ㅎㅎㅎ
마모 · 2007-10-16 18:47:29
거울이 친구가 웃기는구나...
옷장안이 더 무섭재?
영화보니까 귀신들이 다 오시이레랑 옷장같은데서 기여 나오던데말이다.ㅎㅎㅎ
마모 · 2007-10-16 18:49:08
복덩어라...층계에 귀신이 더 많다드라.막 끌어간다는데...
니 이저는 우찌개?
엘레베타두 못타구 층계두 못 올르구...ㅎㅎㅎ
직승뱅기 타구 올라가야 할꺼 같구나.ㅋㅋㅋ
연꽃 · 2007-10-16 19:14:06
타비사끼에서 제가 경험한  일인데..

저희가 묵는 방에  조그마한 오시이레 같은것이 있어서 무심코 열어봤더니 그쪽에서 어떤 여자의 얼굴이 나타나더군요.
넘 무서워서 소리 꽥 지르구는 인차 문을 닫아버리구나서  같이 온 친구랑  [이 방이 이상하다. 옆에 방과 미닫이로 막 통하는거 아니야?] 하구 행방없는 소리를 했지무.

근게 친구 말이 절대 그럴리가 없으니까  다시 한번  열어보라 하기에 큰맘 먹구  천천히 열어본게  웬걸..ㅋㅋ 미닫이 안에 거울이 달려있었구  그 거울안에 비친건  바로 저 본인이였어요.
근데 제일 첨에 열었을때의 그 여자두 구경 저 였는지 지금두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sandy · 2007-10-16 19:40:36
우야. 나는 밤에 혼자 못나감더.ㅠㅠㅠ
겁이 많아서리. ㅠㅠㅠㅠ
거울 · 2007-10-16 19:51:34
복덩어리 언니.. 참 언니도 나랑 비슷하네요.. 정말 그럴때는 너무 무서워요..

마모언니.. ㅋㅋㅋ 그것도 우리 외지에 놀러갔을대 무서봐서 못자겠다고
우리보고 막 와서 동미해달라는게짐.. 내 정말 웃겨바서 겨우 참았슴다..
남이는 무섭다는데..

연꽃님.. 정말 웃기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 이야기입다..ㅋㅋㅋ

샌디님.. 저는 중학교부터 밤공부할때 내 친구들이 울 집와서 나를 학교까지 데레가고
데레주고 했슴다.. 울 엄마 내땜에 집에 과일을 내 동미들한테 얼매 많이 사들였는지 모릅다..
ken · 2007-10-17 02:10:56

  俺は一気に3,4部をまとめでみるんだ、

  それて、真夏の昼なのに、寒気を感じる、

  夏を過ごす、良い方法の一つとして進める!
꿔보러한접시 · 2007-10-17 09:01:26
나두  공포영화  좋아하지무.

어떤때는  새벽까지  보다가  잠이  안오무

다른  영화를  10분보구  자무  꺼떡 메썰.
눈팅꼬우써우 · 2007-10-17 11:27:39
울회사가  4층빌딩에  3층에  위치했는데  내  첫출근날에  잘못  기억하구
에레베타의  4층을  누른게  눌어안집데다.
그래서  3층에  먼저갔다가  층계로올라가려구  3층간게  울회사입데다.
그래서  4층은  못  올라가는구나  했슴다.

그러다가  몇일후에  저녁에  혼자  퇴근해서  에레베타의  내려가는  버튼으  눌른게
에레베타가  올라오다가  3층으  경과해서  4층에  갑데다.
한참후에  다시  3층에  와서  문이  열렸는데  안에  여자  한분이  있었슴다.
내  "스미마센"하메  올라타는데  그여자  아무  반응두  없짐.
내  1층  내려갈려구  본게  1층버튼은  이미  눌려져있었슴다.
그  여자두  퇴근하는  길인가보다  하구  같이  1층에  내려왔슴다.
1층에서  문이  열렸는데  그여자  문에서  더  가까우니깐
그여자  먼저  나가기를  기다렸는데  계속  서있읍데다.
내  또  "스미마센"하메  옆으로  먼저  쑥  빠져나왔짐.

몇발자구  걸어가다가  이상해서  피뜩  뒤로  돌아봣는데
에레베타문은  닫기는  중이고
그  문틈사이로  그  여자가   나를  깨내  쳐다보고 있었슴다.

지금까지  일년넘게  이  에레베타를  탔는데  그여자는  그후에  한번도  못봤슴다.
백합 · 2007-10-17 12:27:00
와,,,눈팅꼬써우님이 무서운 경험을 햇구나...
막  닭살일 일어남다!
드라이브 · 2007-10-17 13:58:59
열분 ,무서울땐 날 찾으쇼 ...워낙 보디가이 
거울 · 2007-10-17 14:32:13
켄님 무신 말씀인지..ㅋㅋㅋ
눈팅님.. 아쓸했겠심다.. 한번다시 4층으로올라가 보쇼..
드라이브님... 무서바서 집도 못들어오는데..ㅋㅋㅋ
거울 · 2007-10-17 14:33:14
꿔보우러 한접시님.. 무서울때는 머해도 무섭심다..
ㅎr루 · 2007-10-17 23:35:57
여기는 자기가 자기를 놀라게 하면서 난시네요.ㅎㅎ

귀신인가 아닌가 알려면 다른데 보지말고

그 자체의 다리만 보면 됩니다 .

발이 안보이면 유령이 틀림없을게고 ㅋㅋㅋ
거울 · 2007-10-18 09:29:03
하루님 본적있으세요..ㅋㅋ
구름처럼 · 2007-10-18 13:29:38
나두 일본에와서 공포영화를 본뒤에 혼자서 어두 컴컴한 변소랑 들어가기 싫지요. 거기서 영혼들이 맴도는 영화를 보구.
ㅎㅎㅎ
거울 · 2007-10-18 14:16:05
구름님.. 그렇습다.. 특히 화장실에서 물방울 소리 딸랑 날때면 막 기절할정도임다..ㅋㅋ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어쩐지 중국이 일본보다 선진적나비2007-10-22 14:5580036
햐...이런 망신이라구야....달래2007-10-22 13:5966924
인사 치레라도 이런 말은 제발 삼가..AB2007-10-22 13:3466611
황당!이런 일이... ...~송화~IT2007-10-21 21:1466713
喧&#22057;turayi2007-10-21 19:236684
그녀를 만났다푸른 파도2007-10-21 17:2468612
일본에 온지 한달...나의 아이티 생활~송화~IT2007-10-21 03:0871614
고민과 스트레스로 멍든 일본땅....예술인생2007-10-19 20:3797917
좋기는 좋짐.춘 춘2007-10-19 16:0966813
긴급련락망sandy2007-10-19 10:3268322
일본의 대지진?????자연속으로2007-10-19 01:1677128
이 사람들이 왜 이래 정말 ????????????자연속으로2007-10-19 00:1987823
중간이 없는 일본sandy2007-10-18 22:2573030
일본민족 예절 바른거 많이 탄복드라이브2007-10-18 20:266709
일본이 왜 나쁜가? 무엇이 나쁜가? 역사는 말한다!바람과 함께 살빠지다2007-10-18 15:4566825
야마노테센노력2007-10-18 13:3566510
어제드라이브2007-10-18 09:0366610
유명한 국립대학 교수 찾으러 갔는데요..유키쨩2007-10-17 22:1684931
일본체험수기를 졸업하면서ㅋㅋㅋ2007-10-17 20:0166710
민족문제...치이타2007-10-17 10:0366917
이럴땐 어쩌면 좋아요?메롱2007-10-17 09:5369623
샐러리만 생활노력2007-10-17 09:496675
내가 받은 쇼크----국민소질♡yooky♡2007-10-16 19:4367211
곰곰히 생각해본건데킬리만자로2007-10-16 19:1766314
마음속의 고개를 넘어서-白&#31452;の旅(3)sandy2007-10-16 19:1166412
내 차 짐 병원에 가 있지무...ㅠㅠㅠ나비2007-10-16 19:036658
日中友好岸&#20851;子&#22870;&#23398;金aruk2007-10-16 18:237664
▶ 에레베타에서 일어난 일거울2007-10-16 17:5683120
집에 찾아오는 공포의 불청객자드로2007-10-16 17:1374320
처음 일본 왔을때노력2007-10-16 17:056694
← 이전153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