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며..웬지 모를 미련에 컴퓨터를 잡는다..하루가 참 빠르기도 하다..일본에서의 시간의 흐름은 느낄겨를도 없이 흘러만 가는것 같다..
매일 같게 느껴지는 하루하루...하지만 똑같은 하루는 없다..매일매일 진짜로 똑같다면 [오늘의 운세]같은 건 없을거고,사는게 정말로 재미같은건 없을거다..같게 느껴지지만 먼가 다른 오늘,그런 오늘을 난 소중히 여겼던가?'오늘'은 ''래일의어제''이고 '래일'은 ''모레의 어제''이다..그렇게 과거가 되고,나의 력사가 된다..오늘 하루를 소중히 여기지 않은 나는 내인생자체를 의미없이 사는것과 마찬가지이다..그 오늘이, 그 어제가, 그 과거들이 모여서 내가 목숨거둘 때..나의 인생이되는것이다..
언제부턴가 내 목숨에 미련을 갖게 된다..'기다리는 날'이 있기 때문에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오늘같은 날은 빨리 지나가기를 바란다..먼가 '바램'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하지만,기다리는 그날,바랬던 그날이 왔을때는차라리 기다리는 나날들이 좋았었다는 미련과,그 날이 지나가는 시간의 아까움과 거기에 동반하는 허전함은 참 견디기 힘들다..시간이 가지 않았으면,내가 나이 들지 않았으면,내가 죽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요즘들어 자주 하게 된다..
내가 보내는 시간시간,내가 보내는 하루하루가 아깝기 때문에,이렇게 글을 쓰는방식으로서 비로소 내 자신을 위안하고싶을지도 모른다..인간은 먼가를 남기고 싶어하는 근성이 있는것 같다..내가 먼가를 남긴다면 세상을 떠날 때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을가..죽음이 좀 덜 무섭진 않을가..내가 원없이 내 자신에 충실했고,내 인생을 멋지게 살았고,그리고 죽음을 맞이할땐 아무 미련이 없을가...
인간은 참 모순덩어리다..누군가 그랬었다..가진게 없을 때 용기가 생기는거라고...가진게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들을 잃을가봐 전전긍긍하는 그런 두려움이 더해가는거라고..그럼 답은 쉽네..가진게 없으면 두려울것도 없고,무서울것도 없다라는말인데..인간의 욕심은 먼가를 가져야 하고,먼가를 이뤄야 하고,먼가를 남겨야 한다..나 역시 그런 인간이다...
글을 쓰다보니,내가 멀 표현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내 머리속은 모순덩어리인거 같다..많은 문제에 답이 없듯이..내 머리속은 물음표로 꽉 차있다..하지만 답을 찾고 싶진않다..이런걸 느끼는 내 머리가 미련하단 소리를 들어도 좋다..난 이 느낌을 즐기고 있고,스스로 어떤 예술차원이라고 평가하고 싶다..나 자신도 이해못하는 미지의 세계...참 좋다..
난 이렇게 아무 주제사상 없는 글을 적는게 좋다..머리속에 있는 그대로,내가 지금 이시간,이 순간 느낀 그대로를 표현하고싶을뿐이다..그러면 누군가에게 속심말을 털어놓은것처럼 홀가분하고,기분이 좋아진다..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일수도 있겠다..이제 시계가 11시52분을 가리키고 있다..자야 할 시간이다..래일을 더 충실히 살기 위해서,꼼꼼한 하루하루를 모아서내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충전시켜야겠다..사실 잠자는 시간이 내 생명의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는 불만은 있지만,꿈이라는형태로 잠자는 시간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6)
수리개님:답글 고마워요~ 참 정성을 넣어서 적어주셨네요..리해하기 좀 힘드시다구여?그렇시겠네요..사실 저도 잘 리해가 않되거든요..내가 쓴 문장이지만 그냥 생각나는대로 앞뒤없이 적은 글이라..멀 표현하고 싶은지 잘은 모르겠네요..수리개님의 답글을 보고,보란티아활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참 멋진 사람들이란 생각이 드네요..내가 하는 일이 그 누구한테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웃을수 있고 스스로 만족할수도 있겠네요...
잘 모르겠지만 삶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고민 같은데...
그리고 시간의 질에 대한 고민도 보이고..호호호
단순한 시간의 흐름인가?...
무엇인가로 채워진 시간의 흐름인가?...
죽음에 대해서 글을 올려서 다 같이 읽는 시간을 갖고 싶은데
왜서인지 긴 글 쓰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시간의 질에 대한 고민도 보이고..호호호
단순한 시간의 흐름인가?...
무엇인가로 채워진 시간의 흐름인가?...
죽음에 대해서 글을 올려서 다 같이 읽는 시간을 갖고 싶은데
왜서인지 긴 글 쓰기가 너무 힘드네요...
김혜경님:답글 적어주셨네요,꾸벅~! 긴 문장을 읽어주셔서 고맙구여..그리고 죽음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세요..저도 꽤 흥미가 있거든요..혜경님이 글 쓰시면 열심히 읽고 답글 달도록 하죠~..^^..
호호호~
아마 일본체험수기가 아니라서 삭제를 당할 것 같아요
보란티아애기 나와서 말인데,
그게 결국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말 맞아요
보란티아 활동을 통해서
나한테서 도움을 받은 사람보다
내가 얻어 가지는 것이 훨씬 더 많아요
아마 일본체험수기가 아니라서 삭제를 당할 것 같아요
보란티아애기 나와서 말인데,
그게 결국 남을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말 맞아요
보란티아 활동을 통해서
나한테서 도움을 받은 사람보다
내가 얻어 가지는 것이 훨씬 더 많아요
노력하다.. 죽을 힘 마저 없을때 .. 인생을 떠나는거야
적어도..살았다는 후회는 안할것 같은데...?ㅋㅋ
한마디로 누구 인생이나 다.. 그렇고 그런거지뭐.
별거 잇나?
적어도..살았다는 후회는 안할것 같은데...?ㅋㅋ
한마디로 누구 인생이나 다.. 그렇고 그런거지뭐.
별거 잇나?

저는 범은 죽으면 가죽 남진다는 말이 옳다고 봅니다. 제가 일본사람들이 보란띠아에 잘 참가하니 한번은 물어보았는데 생각외의 답안을 들었습니다.한분이 대답하기를 보란띠아는 그사람이나 사회를 위해 공헌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자기의 가치를 실현하여 자기를 세상에 아피루하여 자기도 쓸모있는 인간이라는것을 나타낸다더군요.나도 이말에 동감입니다. 제만 잘살면 된다는 어쩐지 납득이 되지않습니다. 댓글이 님의 문장과 맞는지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