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속할때일들...

일본체험수기 · #30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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겍피2 · 2007-09-07 13:58:45 · 조회 668
학교 졸업하고 취직이냐 일본이냐 집식구들은 취직해라고...

나는 걍 이대로 중국에 눌러앉기 싫다구...한참 싱갱이질하다가 부모님이 겨우 일본수속을 허락햇다.

어머니 오빠가 면목아는분이 일본수속을 한대서 거기에 넣었다...그러면 중계비(그때는 중계비1만정도

중계소에서 받았음)를 안내도 되엿길래...우리집같은 평민가정은 만원이 얼마나 큰돈인지 몰른다..

하긴 내가 일본수속할때 집돈이 만원도 없었다..이런집상황에 내가 일본가겟다고 한것도 우둔한 생각이엿

지만...난 정말 일본에 오고싶었다..대학때전공이 일어전업이엿던것도 중요한 원인이엿다...1

일본수속을 넣으면서 난 자그마한 외국어 센터에서 일어를 가르치면서 일본갈돈으 조금씩 모앗다...

한달에 2000원정도는 벌엇다..

수속을 심양에서 하기에 심양을 네댓번다녓엇다...장춘도 두번씩갔다오구..

왜냐면..수속을 해주는 선생이 정말 일처리잘못햇기땜이다..ㅠㅠ그리구 장춘갈때도 서류상 도장이 반년이내이꺼아니면 인정안해주는걸 안말해줘서 장춘가서야 빠꾸맞구..ㅠㅠ다시 연변가서 서류작성하고 또 장춘갓댓다...ㅠㅠ중게비 안낼려구 수속을넣었는데 중계비만큼 돈이 나간거 같애..ㅠㅠ

사람이 직접안가구 서류만 부쳐도 되는일으 꼭 사람이 오라고...사흘씩 청가 맡고 침대차로 심양까지 갔다

왔다...갔다보면 사람이 안가도 될일을...휴~미칠거 같앗다...또 그때 사스가 한창일때엿지..ㅠㅠ

그렇게 안가도 될 심양을 네번정도 갔다왔다 해서  겨우 2월달이왔다..비자가 내려올 시기여서 정말 조마

조마햇다..그때 일본비자가 젤 떨어안졋다던 해엿다..

선생한테서 전화 .....

왜 딴애들껀 다내려왓는데 니꺼 아직이구낭...

헉~~ㅠㅠㅠㅠ왜지~

너무너무 속이타서 밥도 안넘어가구...이불덥고 누워앓는데..엄마가 얼굴이 태평이시다.ㅋㅋ

보통 울엄마는 걱정하면 얼굴에 드러나는 사람인데...일케 태평일리 업겟는데..이상해서 물엇다.

엄마..왜 걱정안함가...막 친구집에 놀러댕기면서 ㅋㅋ

엄마가...ㅋㅋㅋㅋ좀 머뭇거리다...이런다..내가 어저께 점밨는데...요새 비자가 내려온다드라..

너 일본갈운명이라드라...

헐~이엄마가...미신을 믿어두...

다시드러눕는 나한테 엄마가 (나 놀러갔다온다..ㅋㅋㅋ)

엄마가 놀러가서 얼마 안돼서 전화가 왓다.ㅋㅋ비자가 내려왔다고....아버지하구 둘이서 삼겹살구버먹으면서

경축햇다..엄마가 돌아와서 아버지하구 둘이서 오늘좋은일생겻는데...하니가 엄마가 제꺽..비자내려왔지..

ㅋㅋ하드라.ㅋㅋㅋㅋㅋ

비자 받으러 심양을 어기영차 갔다...그런데 선생이.왈~~아직 령사관에서 소식만 왔을뿐 가져가라할때

까지 기다려라~...ㅠㅠ같이 수속을 넣은 애들은 모두 열몇명되는데 다들 려관에서 묵으면서 기다렷단다.

왜 가져가라할때 부르지.지금 불럿지??????????그래두 수속해줫던 선생이라 머라 말못하고

난 친척집에 일주일간 묵으면서 겨우 비자가지러 오라구 통지와서 가지러 갓엇다...

근데..헐~

비자 가지고 난 파스포토 안의내용을 상세히 보지않엇다..그런게...

집에 와서 선생한테서 전화가 왓다...야~너 비자에 이름 틀렷더구낭...헐~으악~~~~N를 M 로 밖앗다.ㅠㅠ

미친다...어러면 뱅기탈때 못타게 할수도 잇으니 다시 심양령사관가서 고쳐란다..ㅠㅠㅠㅠ

미칠듯이 안돌아가는 내일~~휴~

다시 헐떡 거리면서 심양령사관에 전화 하구 이번엔 침대차도 아니구 앉아서 갔다...마구 혁명이지무..

랠이면 비행기 타야하는데...ㅠㅠ정말 속이 뒤집어 질듯햇엇다...

가서 안되는 한족말으 꺽꺽거리구 원인을 말하니 당장에서 해준다...휴~

일케 될라안될라 하면서 내일이 돼서 일본에 온거 같음다..그리구 그 점쟁이 참 ..ㅋㅋ잘 맞췃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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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치이타 · 2007-09-07 14:16:50
대학 필업하기전 마지막 방학...우리 엄마 왈... 너는 일본에 갈 생각하지두 말라..

내가 왈... 대학까지두 게구 댕겠는데 무슨 또 공부한다구...

--

일년후에 회사에서 일본에 보내준다구 집에 전화했짐..

엄마 왈... 돈으 얼매 내야 한다니?? 아이 가무 아이 되니??

내가 왈... 비행기표까지 싸주는데.. 별걱정 다함더..

--

이렇게 대서 일본에 온지두 5년반이 지났찜... 마눌두 중국에 있지 아들두 중국에 있찌..

집에다가 전화체서.. 내가 왈... 나두 어저는 중국에 갈까??

엄마 왈... 어째?? 쫌 더 있어라...
겍피2 · 2007-09-07 14:21:55
ㅋㅋㅋㅋㅋㅋ

치이타는 일이 순조롭게 잘돼서 좋겟음다...ㅎㅎㅎㅎ

나는 영 애낫는데..수속할때..근데 보통중게소에서 수속하는거보다는 적게냇음다..
seulement toi · 2007-09-07 17:31:15
아야....애기 치이타 생겟슴다??




보디가드 · 2007-09-07 18:38:53
난 2천년에 왔는데 그때돈으로 인민페 10만쓰구 왔지므...
내 본래 맨 주먹 바게 없어서 그 빌린돈 갚는게 죽을 고사 했짐...
겍피2 · 2007-09-07 19:48:58
보디가드님...그시기엔 다들 그만큼 많이 팔았음다...그때 또 일본돈이 높을때엿재멈가.

ㅎㅎㅎ
그래두 그거 다 갚자므 정마 고생많이 햇겟음다..
얼음 · 2007-09-08 00:25:11
취직한지 일년 반만에 .
정말 회사 생활이 잼 없어서 한번 환경을 바꿔보자구
별별 생각 다 했지뭐 .....

연해도시에 나갈가 .중국에서 대학원 칠가 .외국에 나갈가 ....
그때 마침 아는 선생이 일본어학교 아는데 있는데
보란티아 학교라고 ....
수속비 3만밖에 안든다고 하지뭐 ..
가게 되면 학비 없고 .숙식 제공하고 일자리 까지 다 찾아 준다고 하지뭐 .....
내가 생각해보니 그럼 편안하게 공부만 하면 될거 같지뭐 .....

그래서 일본 간다는 결정을 하고 .
모든것을 혼자 하기 시작했지뭐 ....모든 서류를 .....
회사 사람들 알면 미안해서 .비자 나오는 날에 사장한데 말했지뭐 ..
그러니 사장이 하는 말이 ....
젊은 사람이 더 배우러 간다고 하는데 막을수는 없지 하지뭐 .....

그후로 일본 올 준비를 하는데 일본에 있는 친구한데서 전화왔지뭐 ....
친구 ..야 너 어디 오냐
나 ..야마쿠찌 ...
친구 .학비는 얼마야 .
나 .몰라 ..
친구 .그럼 숙사는
나 .몰라 ..
친구 .그럼 누가 마중 나오냐 ?
나 .몰라 ...
친구 ..너 왜 아무것도 몰라 ???혹시 팔려 가는거 아니야 ???
나 ..몰라 ..설마 ......

이렇게 어쩡쩡하게 수속비랑 비행기 표랑 다 합에서 3만5천정도 팔고 .
현금 일본돈 20만 들고 딸라 천딸라 들고 일본에 왔지뭐 ..
그때도 울 엄마랑은 내가 공부 넘 많이 하면 시집못간다고 .
박사는 절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뭐 .....
냉커피 · 2007-09-08 01:54:21
내 오기 전에 우리 선생님이 신수를 봐주었는데
그해 4월달에는 친구들을 떠나 바다는 건는다고 하겠구나
내야 그때 비자 기다리는 중이라 혹시는가 해서 믿었지....

그런데 선생님의 남편은 나보구 하는말이 ....
<<나이도 그렇게 많이 먹어서 무슨 유학이냐 .시집이나 가라 >>하겠구나 .....
그래서 내가 .
<<금년에는 나도 바다 건는데요 .아마 일본비자가 내려올거래요 .>>.하니깐
선생남편은 ..
<<봐라 .날아가다가 바다에 뚱 떨어진다 ...>>하겠구나 ....ㅎㅎㅎ
그래서 나도 안질려구 ...
<<난 바다에 떨어져도 헤염쳐서 일본 가야되요 ...>>라고 한마디 했다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왜그렇게 일본에 오려고 집착을 했는지 ..
비자도 무사히 내려오구
일본 유학도 평탄했는지 ...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그 선생님이 봐준 신수가 정말 잘 맞아 떨어진거 같은데 .....
겍피2 · 2007-09-09 08:05:04
얼음님.ㅋㅋㅋㅋ그렇게 다 몰르구 무셥지않읍데까?일이 잘되느라구 그랫는맴다.ㅎㅎ

냉커피님.ㅎㅎㅎ나뜨 영일본에집착햇음다.울칭그들은 북경상해서 취직해서

잘살더구만.ㅋㅋㅋㅋ
놀부 · 2007-09-11 13:53:09
에이구... 고꾸로 사마...ㅉ
        정말루 고생많이 했꾸먼...ㅉ
                 어찌무, 그 수속해주는 선생님두,,,,,좀 건망쯩? 아니무...덤벙덤벙?...
글구, 파스포트두 어찌무 이름이 다 틀린것뚜 그때야 발견됐는지...ㅉ

암튼, 무사히 일본에 도착했쓰니깐    .ㅎ 복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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