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밥에 고추장...

일본체험수기 · #30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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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가레 · 2007-08-29 17:49:18 · 조회 668
내가 일본에 온지두..
                     어이쿠 .인제는....강산이 변하겠따..휴~~~~~

오늘  정심밥 먹으면서 불시에

                     일본에 금방왔을때 첨 먹었떤 흰 밥 하고 고추장이 생각난다...

일본은 천당처럼 좋은 세상이래서 가면 좋은세상이 기다린다구 생각했따.
          내가 신청한 전문학교가 나빠서 그런지..아니면...
                       숙사에는 아무것도 없었따. 전기기구는 커녕... 타타미냄새만 코를 찔렀따.

와서부터 인스탄도라면 생활이 시작됐따..
          이렇게 두주일,아니 석주일인가?지났따...쌀 알이 그리웠구 엄마생각났따...
                   이게 황금세상?인가...

그 주일 일요일에 선배님의 숙사에 가게 됐따.
         여러가지 일본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이거나 경험을 가르켜주었따.
                   지금은 어디에서 뭘하구 있는지..그립다.

그 날이다.   정심이 돼서 배가 꼴꼴...    선배님이 새하얀 입쌀밥을 지어주었따.
           채소가 없으니까 대충 삥샹안에 있는 고추장을 넘겨받았따.ㅎㅎㅎ
                   같이 갔떤 4사람이 동시에 얼굴에 꽃이 폈따.

           와~~~~~~~~~~~~쌀알이다.ㅎ 흰 밥이다~~~~~~~~~`ㅎㅎㅎ

일본에 와서 첨으로 먹는 그 흰 밥에 고추장맛은 아직두 잊어지질 않는다.
          왜,그렇게 맛있던지.......눈물이 막 앞을 가리운다.ㅜ
                     이렇게 나약했떤 내가 아니였는데.. 웃자.ㅎㅎㅎ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그 곤난했던 일본생활의 첫걸음이 너무나 힘들었다.
        지금은 천당이다.ㅎ 먹구싶은것 , 마시구싶은것, 놀구싶은것,
                    생각조차 못해봤던 부란드 가방,ㅎ  가지구싶은것은 인차 손에 들어온다.ㅎ

이게 바로 고생끝에 락이라구 하는가?.

             그 흰 밥에 고추장이 없었더라면, 지금 이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모를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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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꼬옥 잘살거야 · 2007-08-29 18:31:53
일본  금방와서  정말 힘든 생활이엿습니다 
중국에 그냥 잇엇으면 입쌀밥이 먹구싶다 고추장이 반갑다할생각을 못할지경으로요 ㅎㅎ

이런생활두 겪엇을라니 이젠  어떤 생활두 이겨갈것같으네요 

우리 힘냅시다  ㅎㅎ
아코가레 · 2007-08-29 19:00:57
꼬옥 잘살꺼야 , 
               뜨문뜨문 가면서 이렇게 맘이 아프던 일들이 필림처럼
                             눈앞을 스칩니다... 어제가있어서의 오늘이라는것을 깨닷씁니다.
장동곤 · 2007-08-29 19:33:45
나두 일본 완전천당으로 지금 생각하는데....
                참고로,,,,이번 10월에 갑니다,,,,
아코가레 · 2007-08-29 19:58:45
장동곤,,,
          10월에 돌아갑니까?.....사비시이 하네요.. 
                                                              근데,왜서요?..
                     
장동곤 · 2007-08-29 20:14:42
일본에 간다구요
아코가레 · 2007-08-29 20:40:24
하하하 
          그렇군요.   이제 한달만 있으면 곧 오게 되네요.ㅎ
                      고생시작..ㅋㅋㅋ      노력만하면 좋은결과가 생기겼죠.ㅎㅎㅎ 
金永 梅 · 2007-08-29 21:47:01
지금은  맛있는  고급채만  드시는  같던데 
이런  간고한  시절두  있었네요.ㅎㅎㅎ  
아코가레 · 2007-08-29 22:41:23
달걀이,
          나한테는 김치가 고급채 죠..ㅎㅎㅎ  
                          고추장에 비하면 김치는 정말루 고급이죠.ㅎㅎㅎ
sandy · 2007-08-29 23:19:03
ㅎㅎㅎ 나는 까마치를 물에 불궈서 먹었지무.
그래두 쌀은 인차 사서 먹었음다. 어찌 비싸게 느껴지던두.

그때 생각하믄 쌀알 한알이래두 아껴야 하는뎅.ㅠㅠ
빨간 까꾸리 · 2007-08-29 23:57:44
방9타고   1본 왔으니  고생하기 마련이구마  ㅋㅋ  
빨간 까꾸리 · 2007-08-29 23:58:26
치나미니


난  비행기 타구 와스리 그런 고생은 안 해 봤지롱 ㅋㅋ
고베 · 2007-08-30 00:08:18
고생한 경험이 있었기에 조그만한 일에도

행복감을 느끼게 되지요.
아코가레 · 2007-08-30 09:03:42
싼디,
        ㅎㅎㅎ 나두 까마치를 가지구 왔떤걸 그랬단 말임다.  그떄는, 인스탄도라면을  싺
                  질색날정도루 먹어서...얼굴색두 싹 라면색갈이 됐찌머..ㅎㅎㅎ
                           채소두 비싸서 인차 사서 먹지두 못하구 있었씀다...
         삼촌한테 놀러갔을때 먹었떤 까지채가 일본에와서 첨 먹은 채소료리 지무...ㅎ
                  정말루 그떄를 생각하면 지금은 제이딱 임다.ㅎㅎ 아끼면서 살기쇼.ㅎㅎㅎ

까꾸리,
         ㅋㅋㅋ 나두 비행기같은 걸 타구 온것같은데,, 그게 아니구 방9였는맴다.ㅋㅋㅋ
                    요런고생못해봤으무 정말루 복덩임다. 여친이 먼저 와서 있었쨈까?
                              그래서 고생하지두 않구 ..

고베,
          그 말씀이 맞씀다..  고생못해본 까꾸리랑, 요런맘을 모른단 말임다.ㅎ
                     그런데, 생활이 좋아지면서..가끔 잊어버릴때두 있씀다.
                                  이러지 말아야 되는데... ..

신쥬 · 2007-08-30 18:28:39
그래두 제가 님보단 조금 낳네요.
전 다마네기가 더 있었습다 ..ㅎ

아코가레 · 2007-08-30 22:06:41
신쥬,
       ㅋㅋㅋ 정말두 내보다 더 낫군요.ㅎㅎㅎ
              그때, 다마네기두  비싸게  꿈두 못꿨지무...ㅎ

   
砂時計 · 2007-08-31 15:43:12
난 밥은 있었는데 먹구멍에서 너어 안 가지무.............
엄마보구싶어서 .....전화하메 울었음!!ㅋㅋㅋ
아코가레 · 2007-09-03 10:48:04
시계,,,
          ㅜㅜㅜ 그럴때두 많았씀다. 눈물에 밥을 말아서 먹었땠씀다.ㅜㅜㅜ
               그래무, 밥이 인차 넘어갔땠찌무.... 
          여기메서 무슨 고생을 이렇게 하는가구...목이 메이구,눈물이 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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