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줄수없는 비밀

일본체험수기 · #30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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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いちご · 2007-08-09 11:32:21 · 조회 1369
알려줄수없는 비밀

나의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 흔적을 남기고싶다.

내가 중국을 떠날때 날 배웅해주며,일본가서 열씸히 잘해봐라...너의 앞날을 기대한다던 내 친구라면....아마.

그앞날을 내 친구가 구경 볼수없을까?이젠 말조차 들을수없는 하나하나  그 사라져가는 그 나머지속에는 긴

한숨과 애절함이 동반되여간다.

모든것이 하늘이 만들어진 장난인지,아니면 유희인지,조롱인지 친구를 생각하면 안타깝기만하다...

드라마보다도 더 비참한현실,전생에 넘  죄를 범했을까?내 친구가...

일본오기 일년전 친구한테서 들은 이야기다.

친구 아버지는 내 친구가 5살,누나가 7살나던해에 사망하셨다.

아주 편벽한 시골에서,아버지 병치료에 많은 빚을 걸머쥐게된 친구 가정놓고보면....두 아이를 기르는 친구엄

마놓고 보면 앞에놓여진건 오직 절망뿐일까?

아버지가 사망뒤 내 친구는 아주 이상스레 누나를 잃었다...그뒤 종종 엄마하고 누나를 찾았을때 엄마는 항상

슬프게 슬프게 우셨단다...

내 친구가 대학교 3학년때 집돌아갔다  수심에 잠겨 학교에 왔었다...

저녁에 같이 술마시러 나갔다가....친구가 불씨에 날 누나라고 부르더라....

넘 당황스럽고 넘 의아스러워 하니깐 친구가 맥주 한잔 꿀꺽하고 담배불 붙이더니 끝내 입을열더라...

병이 위중한 할머니가 자기를 부르고 20년래 숨겨두었던 비밀을 알려주었단다...

아버지가 사망뒤 할머니는 구차한 산림에 살아나갈 며느리가 불쌍하여  몰래 누나를 맘 착한 근처의 부부한

테 맡겼고 그때 며느리는 남편의 사망에 심한타격받고 자리 누웠던 때라고 했다.며느리가 겨우 정신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났을때 이미 그 부부는 큰딸을 데리고 그 동네를 떠난뒤란다...

친구 누나가  9살나던해에 며느리가 애걸복걸하여 겨우 그 부부를 찾아 딸보게되였는데....그때 누나는 아주

증오에찬 눈길에 엄마를 쳐다보며 집에서 나올념하지 않더라고...다만 맘 착한 그 부부의 인정에 엄마는 힘겨

운 자리를 떴단다...

할머니는 아마도 이제 오래남지 명에 친구한테 비밀을 알려주었다...그한테 넘겨준건 그 부부네 자료였다...

<중간 생략>

그때 친구가 누나찾는 일에 주저할때 간섭한건 나하고 또 다른 친구였다.

모든것이 교묘한 일치인지 모르지만,갖은 방법을 다써서 누나의 행처를 알았을때 그 누나가 이미 20xx년 10

월생으로  일본오게되였고 또 그 누나가 내 사촌동생하고 룽메였다는것을 알았다.<그때 누나가 나의 사촌동

생하고 같이 일본 왔음>

사촌동생하고 룽메이니깐 아주 쉽게 사진을 얻을수있었고 그 사진을 내 친구하고 다른 친구한테 보이니깐

모습이 엄마를 닮았다고 틀림없다더라...그때 우리는 중국에 있으니깐 잠시 모든것을 스쳐지나기로 했고...

누나의 행처를 아니깐 줄은 이어지는줄로만 알았다.더우기 내가 일본유학을 떠나게되면서....

하지만 넘 안타까운건,내 친구가 지금 인두암에 걸렸다...아마 아버지의 유전으로 판단된다...

내 친구가 이제 누나를 찾아 자신이 동생임을 인정해준다면, 누나같이 아버지 무덤으로 가서 절 올리고싶다

던 내 친구의 소망,남자로서 지금껏 20년,혈육의 정을 느끼지 못하고 성장해온 누나에게 누나가 결혼하면 꼭

동생으로서 엄마가 못한것 아버지가 못하고 돌아간것 자신이 하겠다는 내친구가....이젠 말조차 할수없는

아니.....나도 지금 그애하고 연락이 안되는...

답답하기만하다...

대학교때 친구들이 하나하나 그애를 찾아보고 상황이 좋지 않다고 전해들었다....

혹시 그 친구가 백혈병이라면.....나는 친구를 살리려고 골수를 찾으려고 후과를 고려하지 않고 누나를 찾을

거라고...삼년전 누나의 행처를  다 찾아놓고 그 자리에서 포기한건 친구의 존재가 누나한테 그리고 지금껏

누나를 키워준 그 부부의 은정에 파문을 일으킬 우려였고....지금도 이 비밀음 알려줄수없는것도 또 역시 그

누나한테 오랜 예전의 추억이나 지금의 처참한 현실을 알려주고싶지 않는것뿐였다...

좀 불안한 느낌에 어제 글 올리다가 잠시 저장해두고.오늘 중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비보를 들었어요.

내 친구가 전번주 금요일에 이미 사망했대요....

새해를 접어주며 마지막 전화를 받던 친구,젊은데 괜찮아...하던애가...

생활은 빈곤하지만,해진 옷 깁어입고 다니는거 2천년 잡아들며 첨 내 눈으로 보게되고...그래도 웃음을 락으

로 주위의 학생으로부터 사회에 나와 회사동료로부터 인기를 끌어왔던 내 친구가......

다만 생전에 채 마무리 짓지 못한 소망을 이루지 못한것이 넘 안타까웠어요...

혹시 이글이 드라마 극본이라면....

주인공이 사업에서 멋진 성과를 따내고 어엿한 동생으로 누나를 찾게되고...또 아니면 누나의 이해와 도량으

로 좋은 치료를 받고 새삶을 살수있겠지만,드라마처럼 결과과 완벽하지 못한것이 현실이네요.

친구가 불치의 병이니깐  그저 맘에 두고만 있었죠...이 세상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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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5)

Y2K · 2007-08-09 11:43:37
切ない~~~          
나고야いちご · 2007-08-09 11:46:21
일본 체험기하고 련관이 있는지 모르지만...
모든것이 그 자리에서 멈추게된 이유는 친구가 찾는 누나가 일본에오게된 원인이였어요...일본에 왔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리고  그때 우리 신분을 속이고 그 누나의 지금 어머니하고 이야기 나눌때 경계심이 많
더군요...기억에 남는 한마디는 <<내가 저네를 어떻게 믿고 일본에 있는 내 딸 주소를 주겠소?지금 무슨 세월인데...>>그때 거짓말한 잘못을 범했어요...다만 솔직히 털어놓을수 없었거든요..
일본에 딸자식 보내면 부모맘 많이 민감해지네요...그리고 이런경우는 많은 오해를 가져오기 쉽더라구요...그래서 멈춘 그자리가 영원히 멈춘자리고 원만한 결과를 가져오지못했고 이젠 와서 모든것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은련 · 2007-08-09 11:58:14
참 가슴아픈 사연이네요..
읽어보면서 그냥 드라마 였으면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qjfrjwl · 2007-08-09 11:59:03
↑아무리 급해도 물어볼데가 따로 있는 법이요...

댁 리플 하나가 게시물 전체를 흐리우고 있소...

그리고 주인장...

머라 해줄 말이 없소...

글 읽는내내 줄곧 친구가 병마와 싸워 이겨서 건강을 되찾기를 바랐는데

마지막쯤에 영영 세상과 이별했다는 구절을 읽을때 가슴이 찡했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qjfrjwl · 2007-08-09 12:00:13
위에 리플 삭제했군...

나만 이상한 놈으로 돼버렸네...
꽃순이 · 2007-08-09 12:03:17
미안함니다 

너무  급하다 보니   내용을  보지두  못하구 

일본에   계시길래  .......................휴~

어떻게  사과 드려야 할지   ~

죄송함니다
미래 · 2007-08-09 12:56:20
이런걸 볼때마다 내자신이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다시한번 느낍니다~~~
장백호 · 2007-08-09 13:19:41
참가슴아픈 사연입니다.
어느 드라마보다도 눈물겨운 사연이군요.
사랑mail.com · 2007-08-09 13:23:55
참 너무 안타깝네요, 동생하고 누나가 한번이라도 만나봤으면,아니 전화상에서  한번만이라도 통화라도 했더라면,   
너무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사나이 · 2007-08-09 13:50:52
  결과 참 안됐네요~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씩씩한 병아리 · 2007-08-09 13:51:52
참 안타까운 사연이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쉼터의 여러분들도 지금 함께 있을때, 남편안해,아들딸,가족, 친척친우분들한테 잘해드리세요. 소중한 사람이 곁은 떠난다음에 땅을 치고 통곡해도 소용없는 법입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金永 梅 · 2007-08-09 14:41:11
친구분  천국에 가서라도  행복해지길  바랄뿐임다.ㅠㅠㅠ
유정엄마 · 2007-08-09 14:54:58
 이런 사실을 들으면 꼭 눈물이 나오네요.친구 어머니 마음이 어떻겠어요.딸애는 그렇게 남한테 보내고 아들까지 여위다니.참 눈물없이 못보는 사연이네요.친구분 생각해서라도 중국에 가면 친구 어머니 위로많이 해주세요.
세상엔 비밀이 없지만 지킬수 있는건 그래도 지켜야죠.친구분 누님도 자기 동생 사실을 알면 여러모로 고통스러울거예요.차라리 모르고 지내면 그래도 어디에 자기 동생도 살고 있다고 여길거예요.
이런 사연을 보면 참 자신이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어요.우리 오누이도 아버지를 일찍 여위였지만 우리 어머니가 모든 고생을 이겨내면서 우리 오누이를 대학공부도 시켰고 지금 다 가정을 이루어서 행복하게 삽니다.어머니한텐 항상 고맙고 자신이 그런 어머니가 있어서 자호감을 느낌다.

富士山 · 2007-08-09 15:53:57
알려주는것이 좋을상싶구만

인간은 한번의 상처로 열배의 힘을 얻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낳아준 어머니에 대한 고마음을 알게 하느것이

그인간의 이제부터의 인생길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과제인같기도 하고 

또한 길러준 부모가 있어서 일본까지 올수있엇다는 

운명의 조화도 알게 하느것이 좋을상깊구만  
aroma · 2007-08-09 16:58:21
가슴 아픈 사연이군요...
사람이 사는게 왜 이렇게 곡절이 많은지...

운명의 조화란 참 모를일이네요...
mimami · 2007-08-09 17:36:18
얼마나 섭섭하게 떠났을까…지금은 아마도 누나 옆에서 누나를 지켜주며 누나를 부르고 있을거라고 믿어요 ….남동생의 한을 풀어주세요,누나가 이 문장을 봤으면 좋겠네요.
북두칠성 · 2007-08-09 20:01:22
          와ㅡ 진짜 이글은 결말이 나쁜 드라마라고 생각이 됐으면 좋으련건만 ,,,,,
일본에서 이런일을 격은 나고야いちご 님도 일본생활이 얼마나 고달프고 견디기 어려운것인지 직접 체험해 보니깐 알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꼭 만나고 싶다에서도
보시다 싶이 혈육이란건 다른거 아닌가요 ?태여나서부터 엄마 아빠한테 버림 받은 자식도 부모형제 찾고 그런데 이젠 그 친구 누님도 나이도 들것만큼 들었으니 이 모든것을 말해준다면 꼭 이해할거라 생각되는데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이 일을 알기보다는 지금 알고 살아계시는 어머님한테 또한 우에분이 말하다 싶이 한번의 상처로 열배의 힘이 될지도 모르니깐 알려주는것이 좋을상 싶네요 이것은 저 개인의 생각인데요......나중에 그 누님이 애 엄마가 되고 할머니가 될때 댁이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감추고 있었다는걸 알기전에 ,,,,,, 고달픈 일본생활 힘든걸 아니깐 일본생활 끝나면 알려주는것이 좋을상 싶네요
이브의 경고 · 2007-08-09 20:48:09
휴~~ 눈물이 날까 한게 아이좋다야 .................
인생은 삶의행복 · 2007-08-09 23:36:48
휴..다 잘 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쉽네..
나고야いちご · 2007-08-10 00:43:30
내 친구,국아.

넌 기구한 운명을 안고 태여났지만...정말 네가 말한듯이 넌 행복한 사람이야...

네가 말했지...지금껏 받아온 주위의 은정을 잊지 못하겠다고...

빈곤한 살림에 학교 지도부의 은정에 공부를 끝까지 해나갈수 있었고....

따뜻한 학우사랑에 삶의 향기를 느꼈으며 회사동료의 의연금과 상급령도의 도움에 이번

암수술의 거액의 비용을 치를수 있었지...그 은정에 잊지 못해 너 수술뒤 인츰 또다시

일터로 나갔고....

그리고 너의 착실한 소행에 새아버지도 널 친 자식처럼 곱게 키워주셨고...지금 그 동생도

널 친형처럼 따라주었지...

넌 항상 말햇지.....지금껏 받아온 모든사람의 은정을 잊지 못하고 열심히 살아서...

자신의 고향마을 자신이 지키겟다고...

장악한 지식을 현실에 옮기려고 향촌 지도부를 찾아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연변의 기술혁신에 기여한 선배님,기업인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열심히 해가려는 모습

을 보았을때....그 분들 눈에는 너의 존재가  사랑스러웠다면 그런 널 보는 나한테는 넘 어

엿한 모습이였다.마치 10년후의 너의 모습을 바라보는것만같다..

정말 이렇게 네가 우리 곁을 떠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오늘 학우록에 올라가니깐 너의 마지막 고별식에 참가못하니깐 애들이 학우록에 추도식

을 진행하면 너의 명복을 빌더라...

그리고 오늘도 우리 친구끼리 호상 전화통화가 있었다...

너의 떠나는 길에 넘 멀리 떨어져있어 아무것도 할수없어 미안하다...친구야..

정말로 니 말처럼 우리 부르면 막 달려오는 그런 사이가 아니구나...

정말고 니 말처럼 우리 모든것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구나...

친구야,잘가라...가는 걸음걸음마다 꽃향기를 맡으면서 아픔도 슬픔도 저주도 고난도

없는 오직 사랑만 있는 천국에 가다오...

오늘도 이 장소에서 고마운 사람,착한 사람 한분한분 모여서 너의 명복을 빌고있다...

나의 친구야....잘가라....천국에 닿으면 사랑의 빛을 전해다오....
藍 · 2007-08-10 13:17:54
고인의 명복을 빌고갑니다 !
계절따라 변하는 여 · 2007-08-10 13:37:20
정말  안댔슴다 ㅠㅠ  친구분  저세상에서  꼭  행복할거예요 ,,   살아있는  우리들이 
어느만큼  열심히 살아야갰는가  다시한번  느끼게됩니다 ㅠㅠ
은방울꽃 · 2007-08-10 21:49:30
이제 친구분을  위하여  해줄수  있는것이라면

누나를  찾아드리는것 뿐이겠네요.

누나도  인젠 어른이 되였으니까  모든걸 다 이해하실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도홍 · 2007-08-11 16:50:48
 모두들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을  잊어버리지 마세요!  나중에  너무 큰 후회로  너무 큰 충격으로   세상 마무리가 너무 힘들께예요.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 잖아요. 인생전부 니깐요...
굿비 · 2007-08-11 19:30:51
아마 그누나도  동생을  찾고싶어할거예요
가슴아픈 사실이지만 알려드리는게 좋을것같아요
친형제잖아요
친구가 지금은 병마와 싸움도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할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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