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친목회, "매년 행사 개최할 예정"
▲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차세대 무역은 우리가 책임진다!"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조선족 대학생 및 청년직장인들이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톈타이•휴양온천(天泰•假日温泉)에서 열린 '2007 조선족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해 무역 이론과 실무를 익히고 조선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새롭게 다졌다.
조선족 젊은 세대들에게 무역경제 실무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예절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칭다오(青岛)시에서 공부하고 있는 조선족 동포 대학생과 은행, 호텔,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청년 직장인 등 80여 명을 비롯, 모두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최측은 전체 교육생을 8개 조로 편성하고 조이름에 경기도팀, 함경도팀, 전라도팀 등 조선 8도의 이름을 붙여 우리 역사와 모국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도록 했다.
교육 첫째날에는 소피아국제호텔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조선족 동포기업 3개 업체를 방문해 기업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업현장을 견학했다.
▲ 교육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둘째날에는 무역 실무와 민족 문화, 경제흐름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명권 교수는 무역용어를 중심으로 무역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설명했고 박창묵 교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명절과 예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김정희 교수는 "기업 경영에서의 회계'를 주제로,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황재원 부관장은 '중국과 한국의 무역현황과 발전추세'를 강의했다.
'우리 민족 문화의 발전'을 주제로 강연한 칭다오대학의 염광호 교수는 "조선족 부모 세대들은 개척정신이 강하고 예절을 잘 지키며 정의를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허풍이 세고 겉치레를 중요시하는 등 부족한 점도 많았다"고 평가하고 "차세대 조선족들은 부모들이 가진 장점은 잘 살리고 부족한 점은 고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LG화학의 박영길 대표는 '기업에서의 무역실무' 강의를 통해 무역인의 마인드와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차세대 무역인이 되려면 이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교육생들은 노래자랑에서 청년의 패기와 열정을 선보였다.
▲ 조선족 동포 예술인들이 참석하여 노래자랑 심사를 보고있다.
저녁식사를 마친 뒤 진행된 노래자랑에서 교육생들은 '거침없는'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중국에서 유명한 조선족 동포 탤런트 겸 개그맨인 박춘우 씨와 가수 도선화, 김명환 씨가 참여해 분위기를 한껏 돋우웠다. 마지막날에는 톈타이해수욕장에서 해변축구과 배구로 친목을 다진 뒤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행사를 총지휘한 남용해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친목회 회장은 "미래는 우리 차세대의 것이란 믿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는데,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우리의 미래는 밝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매년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변에서 겨룬 승부차기. 아쉬운 한숨과 환호성이 엇갈리는 긴장의 순간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부도 하고 교류할 수 있는 이런 행사에 참석한 게 처음"이라며 "행사 내용이 좋아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생들은 주최측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남용해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해 눈길을 모았다.
한국 산업자원부, 코트라(KOTRA),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칭다오삼풍무역유한공사 김대룡 사장, 칭다오대학 염광호 교수와 이명학 교수, 칭다오농업대학 송학웅 교수, 칭다오조선족소학교 김장욱 교장, 명동명넷 김연지 총경리 등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친목회 회원들이 적극 참가했다.
칭다오조선족과학•문화인친목회는 다방면의 학술활동을 통해 칭다오 조선족들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직업, 도덕, 전통교육 등 후대 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된 조선족 동포단체다.
링크: http://www.onbao.com/dongbook/Article/2007/08/07/159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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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그닥 흥취 가 안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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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위에 링크를 클릭하니까, 위험 사이트, 스파이웨아 있음, 하구 표시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