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하면서..노래2

일본체험수기 · #3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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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덩어리^^ · 2007-08-01 01:15:59 · 조회 669



어디에서나..들을수 잇는 노래..
만약에 만약---
이 세상에 <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당신에게 <노래>는 또한 어떤 의미를 갖고 잇는가요??
저는 아무리 머리싸쥐고 생각해봐도..<노래><음악>이 없는 생활...상상이 안가요.ㅡ.,ㅡ;;
못살꺼 같애요..ㅎㅎㅎ 내가 걸어온 길..그자체 멋진 <노래>이니깐요..헤헤헤.

전번날에 중국노래로 마음껏 타임트릿프(time trip)햇으니깐...;;
오늘은 조선노래&한국노래로 우리 같이 타임트릿프 해봅시당..*^___________^*

타~임 스잇치.............오~온(.on.) ㅎㅎㅎ

사실 제가 태여난 지역이 지역인만큼...초중다닐때까지...한국노래를 별로 못들어 봣거든요.;;
그래도 열씸히 적어볼께요.;;

<산토끼>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갓느냐:? 깡충깡충 뛰여서...딴따라 딴따따..ㅎㅎㅎ가사를 까먹어서요.ㅠㅠ;;
<누구 손이 곱나?>
누구 손이 곱나? 누구 발이 곱나? 우리우리 서로서로 비~겨보자용.ㅎㅎㅎ

유치원 다닐때..많이 불럿든 노래죠.;;
유치원때 사촌언니가 우리 선생님이엿는데도..그때 선생님은 하나님이구..신선이라구 생각햇엇고.;;
선생님은 밥도 안먹고...화장실도 안가는가 햇다니깐요..므하하.;;
유치원때 낮잠 자는거 딱~싫어서..몇번이나..잘려는 애 하나는 꼭 깨워서 학교뒤에서 놀앗다는것.ㅋㅋ
나는 엄마요..너는 아빠요하면서..ㅎㅎㅎ

<남행열차><가지마오><짝사랑>등등 트롯트.;;
아~맞다 <도라지><홀로 아리랑><밀양 아리랑>등등 민요도;;

이런 노래는 소학교때부터 많이 들엇죠.;;
큰아버지 큰엄마가...엄청 좋아하시구..;; 우리 아빠는 주현미 노래 엄청 좋아해서요.ㅎㅎㅎ
그래서 내 소학교때부터 벌써..트롯트를 불럿다는거 아닙니껴. ;; 어~험.ㅎㅎㅎ

<존재의 이유><질투><착각의 늪?><성형미인><상상속의 너><사랑을 할꺼야><포기하지마>등등..
초중 고중때 많이 불럿든거 같애요.;;
왠지 중국노래보다..인상이 좀 어렴풋 하네요..ㅠㅠ;;
초중에 진학해서..고중 졸업할때까지...여러지방(흑룡강.심양등)에서 학생들이 많이 오게 되면서..;;
특히 연변에서 애들이 오기 시작해서부터.. 그때부터 한국노래를 좀 듣기시작 햇는거 같애요.;;
지금은 내가 살든곳에서도..조선말간판이 막 보이구..;;
조선노래&한국노래도 많이 틀어놓구 하지만요.;; 어릴때는 그래도 중국노래가 위주엿다는거죠.ㅠㅠ;;

<사랑과 우정사이>
연변에서.. 그때 친구 한넘이 吉他 죽여줫죠.;;
목소리도 약간 허스키에..그냥 사람 황홀하게 만드는 친구엿어요.;;
吉他 치면서...이노래 불러주는데...ㅎㅎ음~완전 녹아버렷답니다..ㅋㅋㅋ
그때 제가..처음으로 <<<연변>>>이란 곳을 가봣다는 거죠;;
왠 간판이구..역전 이름이구..다 조선말로 쓰여져 잇엇고.;;
길거리 다니면...완전 다 조선말 하고.(그때는 길거리서..연변말 들어도 먼뜻인지 몰랏짐..ㅎㅎㅎ);;
택시운전아저씨도 조선말...물건 살때도 조선말...한족이라 하는 애도 막 조선말..(0,.0);;
그리구 TV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막~조선말로 방송하더군요.;;
그전까지 완전 한족마을에 파뭍혀 살다가..연변 가니까..완전 딴 세상이구...너무너무 신기햇어요.ㅎㅎㅎ
또 언제 갈련지...?? 도문 양로우췔도 디기 먹고 싶은디..군침 꼴깍~~~!!!
그리구... 대빵 큰 세수대야에 나오는 물냉면..ㅋㄷㅋㄷ..완전 사람 정신 잃게 하더군요.ㅋㅋㅋ

<다짐>들으면...
당년에 내 딱친구가 조성모를 억쑤로 좋아햇는데..난 조성모 小白脸같이 생겻다구 머리 절래절래.ㅎㅎ;;
<초대>들으면...
당년에 엄정화의 그 쎅쒸한 모습에..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침을 질~질~ 흘렷다는것.ㅋㅋ;;
<화장을 고치고>들으면...
친한 언니가 하도 현대노래를 몰라서..내가 왁스쫜지를 선물 햇더니만.. 완전 꽂엿다는것.ㅎㅎ;;
<비오는 거리>들으면...
그냥 그런 느낌을 체험해보고 싶어서...친구랑 여자둘이서 손잡고..비속에서 랑만해보앗다는것..ㅋㅋ;;

이정현노래.. 채연노래...소찬휘노래..들으면...
그냥 흔들흔들...한들한들...돌고돌고...뱅글뱅글..이러구나면...스트레스 쫙~풀린다는것.ㅎㅎ;;

<사랑했나봐><겁쟁이><빙고>들으면...
당년에 동창넷이서 거의 일년동안은..진짜 無邪気하게...공원가서 배구도 치고..새벽까지 扑克도 치고..
도시락 싸서 꽃놀이도 하고.----하고 ----하고..그러면서..정신없이 놀앗든 그때가 그리워진다.;;
일본와서 정신없이 앞만 보고.. 그때만 해도..따로따로 열씸히 달려오든..우리 넷.;;
우연하게 밥먹어러 갓더니..동창이 그기서 알바하고 잇더라..그래서 만낫고..친하게 됫고...;;
그후부터...서로서로 마음도 척척 잘 통하는지라...완전 어릴때로 돌아가버린 우리 넷;;
돈팔면서...논적은 없엇지만..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이엿다는것.;;
지금은 취직해서 여기저기 해여져 잇지만..우리넷 우정은 참~ 맑고 순진햇다는것ㅎㅎㅎ.;;

<사랑안해>들으면...
모~ 친구한데 미안해진다는것.;; 내가 그때 너한데 진짜 너무 못때게 굴어댓지.? 미안타.-,.--;;
그리구 또 <사랑안해> 들으면...
이노래 너무 좋아해서.. 일본에서 뮤직도 보고 듣고 햇엇는데..
글쎄 2월달에 한국갓더니만.. 정다빈씨가 이 노래 뮤직을 마지막으로 하고 저세상에 갓다는것..ㅠㅠ;;

<은인><거리에서><그남자 그여자>들으면...
쵸콜렛 먹엇다가..풋고추 먹엇다가..꿀 먹엇다가..레몬 먹엇다가..보신약 먹엇다가.햇다는 나날.ㅋㅋ;;
세븐.<라라라>들으면... 그냥 쓴맛이다.ㅎㅎㅎ;;

아직도 좋은 노래가 많은데...생각이 잘 안나네요.;;
많이 펑창해주시구요.;; 참견해주세요.*^__________________^*


그러면......
타~임 스잇치........... 오~온(.oFF.)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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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48 + 1 · 2007-08-01 05:00:10
좋으곡 .. 재밌는 에피소드들 많군여 ㅎㅎㅎ

뮤직타임트리프머씬( 기계 좀 빌립시다 ^^)  온 :

유치원 ----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딱하나만  제목두 불확실 ( 우리엄마 기쁘게 한번 웃으면 .....으로  시작되는 ㅎㅎ)   저 역시 낮잠자기 싫어 매일마다 동반자 하나 물색해갇구 유치원이란 초롱속에서 탈출시도했던 ㅎㅎㅎ  탈출의 동년  
현재 유치원 다니는 조카는 장윤정 (어마나어마나 이러지마세요)요걸부르더군요 ..깜찍한 세리머니까지 해가면서 ㅎㅎㅎ 기여운 짜식 ...

소학교 ----음악시간에   学习雷锋(아이되는 한어 막 얼버무리메 -_-!!)  시작해서 <내가살던 고향>하구 일부 조선노래들 무슨 아리랑 ...ㅎㅎ  아무튼 새빨간사상 부여받는 傀儡식 소학시절 

초중 ---  ㅎㅎㅎ 한국음악 막 들어오기 시작했져.. 마즈  아부지 어머니 가 즐겨듣던 트로트  현철 (싫다싫러랑) 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 랑 )  듣다가 우연히 옆집형님 빌려준 카세트테프 Mr2 의 (하얀겨울)  현진영 (기억속에비친 그대?) 심신 (오직하나쁜인그대, 이중성격 등 ) 서태지와아이들 1집 ( 난 알아요,너와함께 한시간속에서,,등등)  뭐  자유의 갈망에 눈을뜨기 시작한 시절 

고중 --- 더 말할나위 없겠져? ㅎㅎㅎ 이때부터 한국 가요톱 10기두 이미 나온상태 ...역시 성진우 노래 ,(포기하지마,애인만들기 )  룰라 ( 날개잃은천사,친구를 보내며.등등)윤도현밴드 (작은사랑?)유영진(그대향기,두번째 이별) 디제이덕 (겨울이야기, 디오씨와춤을 등등) 김건모 (핑계,너에게,서랍속의추억..등등)쿨 (점포맘보랑) 유피 (바다랑)아유  너무많아  ㅠㅠㅠ현실인  학습에 얽매인생활과  역씨  자유공간을찾아 버득거리는    다다까이 라이흐  ㅎㅎㅎ

대학 ---  세계관이 마무리되는 시기? ㅎㅎㅎ  박정현 (늘 푸른 , 꿈에 등등 )젝키 ( 예감 ,커플 등등 ) HOT(캔디랑,웨딩크리스마스랑 ) 양파 (애숭이사랑, 아디오,)ㅎㅎ 뭐랄까 
추구위 2년 기다림의 2년 ㅎㅎㅎ

류학인가? :일어 배우고 부터는  엑스재펀 (forever love, endless rain)키로로 (best freind,長い間랑)    어야 ..한국노래타임이구나 지송 ㅎㅎㅎ    김장훈 (I love you,허니)
빠리의 연인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 - 사랑해도 될까요  , 영화 클래식 (너에게 난 나에게넌 )  ㅎㅎㅎ일본와서는 한국노래는 얼마 않듣구제이팝, 에이팝하구 롹을 많이 들었어요 ㅎㅎ 이 나이 롹에 눈뜬다는게 부끄러운 일이지만 ㅎㅎㅎ  

뮤직타임트리프머씬( 잘썼습니더 ^^ㅋㅋ)   오프 

덕분에 예전때 들던 노래랑 생각히며서  감개가 무량해지는군요 ㅎㅎㅎ공감되는 글 감사합니다.  복많이받고..좋은글 마니 부탁합니다.배배
seulement toi · 2007-08-01 10:06:27
동무느 그래 어디사람임드??



sandy · 2007-08-01 10:27:40
주현미 노래는 내 고중땐가 초중때 마이 류행햇찌무.ㅎㅎㅎ
sandy · 2007-08-01 10:33:38
내 소학교 저학년일때 우리집줄에 성인이 된 오빠가 있는데 아이들을 이뻐해서

우리 몇이 잘 놀라 댕겼는데 그때 처음으로

<가만이 가만이 오세요. 요리조리로........열일곱 살이래요.> 하는 노래 들었찌무.

그때는 한국을 남조선이라구 햇댔는데 남조선 노래를 다 가망가망 들을때지무.
메모사랑 · 2007-08-01 12:38:20
다른건 말고<포기하지마>이노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적어본다면...

친구놈 : 메모야,<포기하지마>이노래 부를줄 알아?
나       : 모르는데...왜?
친구놈 : (야릇한 웃음을 지으며)아니...그냥~
나       :야!!!!!!!!씨~~~~너 말 못해~~~도대체 웨에ㅔㅔㅔㅔㅔ????
친구놈 :아니..너 목소리에 이노래 안부르면 너무 랑비인것 같아서~^^
나       :^^방긋~그래?나한테 그렇게 잘 맞는 노래가 있는거야?^^
친구놈 :... ... ... ...(그러는 날 멍해보다가...다시 기분나쁜 야릇한 미소지으며 휙~~~)
나       :어디 저런게 있어~@#$^%#$%&**&^%$%뷩신~

그날로 그노래를 구했다....
첫구절 <나 포기하지마~~>하는 순간 나 쓰러질번 햇다...ㅠㅠㅠ
그뒤로...나 얼굴보다는 목소리에 대한 컴플렉스가 더 심해다는....ㅠㅠㅠ

근데...노래는 참 좋은 노래였지~쩝~
福덩어리^^ · 2007-08-03 18:01:29
역시 많은 추억이 담겨져 잇군요.ㅎㅎㅎ
요즘은 제가 밤낮으로 알바 뛴다구..여기에 들려도 잠시밖에 시간이 안되서..
답플 일일이 못 달앗어요..ㅠㅠ
내일 시간되니까 와서 열씸히 달고 갈께요.기달려주삼.
그리구 추천 고마워요.
福덩어리^^ · 2007-08-04 05:00:53
49점님.>>ㅎㅎㅎ 우리엄마 기뻐게 한번 웃으면---- 
                요노래 나도 유치원때 불럿엇거든요;;혹시 우리 나이 비슷한감??
                롹이란게.. ラップ(rap)보고 말하는거예요??
            나도 좋아는 하는데..감히 못부른답니다..ㅠㅠ. 가사를 못따라가서요.
           무슨 ジャンル의 노래를 좋아하는가는...나이랑 상관없죠.ㅎㅎㅎ
         좀전에 덕분에..좋은 노래(옛노래지만) 다운 잘받고..요즘 잘듣고 잇어요.;;
            감사합니다..
福덩어리^^ · 2007-08-04 05:07:24
seulement toi 님.>>연변친구들이 말하는 쒀워이 <안쪽사람>입니다.ㅎㅎㅎ

싼디님.>>호호호 대충 싼디님이랑 저랑 나이차가 나옵니다..
싼디님한데서는 항상 어른스러운 그 무엇을.. 배우고 잇는 저입니다.;;
그래서..자꾸 싼디님매력에  끌려서..메롱메롱 합니다.;;
福덩어리^^ · 2007-08-04 05:13:57
사랑언니야.>> 잉~ 언니목소리가 어때서..?? 난 상상이 전혀 안가는데..
           언니 목소리가 어떻다구... 그친구도 참..ㅉㅉ
          언니야 기달려!!내가 혼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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