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구두를 신고~ㅋㅋ

일본체험수기 · #3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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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사랑 · 2007-07-24 18:43:09 · 조회 743
못생기면 못생긴대로~
키작으면 작은대로~
내멋에 산다고...쿨하게 한동안 화장도 거의 안하고...매일 운동화로 산적있었어요...

근데...얼마못가서 결국은 다시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말로는 사람들을 만날때의 기본적인 예의라고...뭐 그랬지만
실은 나이가 들면서 자비심이 다시 머리를 쳐든걸지도~ㅋㅋ

난 화장은 진한 화장은 거의 안하고~걍 살짝만~
그렇지만 뾰족구두에 대한 애착은 좀 심한것 같습니다~^^
뾰족구두 신으면 어떻게 나쁘고 하지만...
실은 몸의 자세를 잡아주는에 아주 좋은 역할을 한답니다...
여자들의 S라인 연출에 한몫을 하는거죠~헤헤~

그치만 뾰족구두를 신으면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참 많죠~

뭐...괜히 멋따느라 쇼핑이나,나들이 할때도 신고 갔다가 발이 다 부르트거나...껍질이 다 발가지던가~
엄살이 심한 나지만 그런건 어떻게 용케 참아내는건지~ㅋㅋㅋ

그리고...당해본 사람들 꽤 있으리라고 생각되지만
하수도 두껑이라거나...길에 까는거(뭐 네모난거 많이 깔잖아요~그런거~뭐라는지 잘 몰라서~ㅋ)사이에 구멍이라던가~ 하여튼...그런 작은 구멍에 굽이 딱 꼽혀서~ㅎㅎ
걍 빼서 나올때도 있지만
잘 안나와서 결국은 쪽팔린대로 신벗고 손으로 낑낑 잡아뺄때고 있었죠~
더욱 한심한 한번은 너무 힘줘서 잡아당겼는데...
그 신이 불량품이였는지 굽이 그채로 훌렁 떨어져버린거예요~
그래서...결국은 어느 CM에서 본것처럼 다른 한쪽의 굽도 다 뜯어버리고 쿨한척하고 집에 오긴 왔는데...
그때 길에서 내본 사람이 있을가봐 엄청 쪽팔리네요~-_-;;;

그리고...제일 중요한 오늘의 에피소드~
오늘 학교도서실의 2층으로 올라가는데...
굽이 어떻게 층에 걸려서 신이 그채로 데굴데굴~아~쪽팔려~
근데...
내 뒤에 따라오던 어떤 남자애가 내려가서 신을 주어다가 내앞에 놓아주는거 있죠?
상상가죠?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로만틱한 장면~하하~
그당시는 어쩜 공주된듯한 기분이였었는데요~

그 당시 딱 지나고 나니까...지금까지중에서 젤 쪽팔린것 같네요~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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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2)

똥돌친구 똥애 · 2007-07-24 18:47:20
ㅋㅋ 좋구나뭐 ㅋㅋ 난 절루가서 주섯는데 ㅠㅠ 
안개속을 헤매다 · 2007-07-24 18:55:59
ㅋㅋㅋ
나는 뾰족구두를 신으면 똑 마치 양걸추는거같아서 못신는데두나 .
뻔들이 · 2007-07-24 18:58:59
난 뾰족구두 신구 ,막 100메터달리기경주 한다이.쎄지?

신데레라 됐겠슴다.그 남자 왕자처럼 생겻습디까?
인생 · 2007-07-24 19:01:19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수도뚜겅같은 곳은 뒤굽 살짝 들어서 건너가면 일없을걸요.
저두 경험담이라서...ㅎㅎㅎ

그리구 그 신 주어준 일본애야말로 정말 쿨하네요.ㅎㅎ
난 역전에서 신 밟혀서 내 발을 벗어났는데.
밟은 놈은 어느샌가 달아났다는거짐.
괘심한 짜쓱!
대마쯔 · 2007-07-24 19:07:12
그남자 뒤를 따랐짐.....떨어질꺼알구 ㅋㅋㅋ
요렇게 생각하무 다른전개도 없지않을것같은데.....ㅎㅎㅎ
귀부인 · 2007-07-24 19:42:36
그런 추억이  잇다는게    부럽네요
48 + 1 · 2007-07-24 22:57:11
메모의 S라인 몸매 연출에 한몫이라  쩝 .... 

어이 ..魔鬼身材 마담  ㅋㅋ  쓰리싸이즈 공개해보시지 ㅎㅎㅎㅎ 

그 안중에 뭐 로맨틱 장면 ?? 햐 참 .. 다치진 않았냐구?
은방울꽃 · 2007-07-24 23:41:46
윗분  넘 하신다.

메모사랑님,  화이팅입니다.

얼음 · 2007-07-24 23:47:01
키 작고 키크고 힐을 신는것은 여자들에 대한 제일 귀중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
사실 전 힐을 안신어도 키크다는 말을 듣지만 항상 힐을 신죠 ..
역시 여자이니깐 ...
역시 하수도 뚜껑이랑에 힐이 걸린적이 있죠 ....
에스카렌다 올라가다가 신이 떨어져서 뒤에서 주어주는 사람도 있었고 .....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지만
그래도 여자들은 힐을 신어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福덩어리^^ · 2007-07-25 00:32:01
ㅎㅎㅎ...힐 신다보면...에피소드 한두가지가 아니짐..ㅋㅋㅋ

나도 언니처럼 힐에 대한 애착심이...어지간이 아니지머..;;
더도 말고 덜도 말고..딱~ 165까지 커는게 내 소원이엿는데..ㅡ,.ㅡ;;
당년에 키크는 운동을 얼마나 햇엇는지...지금도 다리에 상처하나 잇지머..ㅋㅋ;;
아마도 그래서...예전부터 힐을 조아하나봐..ㅎㅎㅎ.;;
어떤때는 좀 심하게 높은걸 신어서...남자애들이 내보고 자존심 상한데..캬캬..
나물감자 · 2007-07-25 01:26:01
하여튼 신발 하나도 엽기적으로 신는다
하얀별 · 2007-07-25 02:09:55
정말로 하이힐 신고 한번쯤은 다들 에피소드가 있을거예요.
제일루 챙피한건 학교들어가는 문어구에서
그것두 아침에 제일 애들이 많을때
발목을 삐뚝~ 하는것보다 부끄러운게 없음데다.

길가다가는 모르는 사람들이니깐 괜찮은데
이건 학교여서 하나건너는 아는 애들인데 ...
스눗삥 · 2007-07-25 03:48: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슷한 경험 저두 했어요...ㅋㅋㅋ


아참...그거 딱 꽂혀서 빠지지 않을때는 정말~ 하즈까시~ ㅋ

게다가 한번은 신 사자마자 살차게 끌고다니다 뒷굽이 빠진걸~ ㅋ

이튿날에 가서 투이했거든요...ㅋㅋㅋ

재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ㅋㅋㅋ
메모사랑 · 2007-07-25 08:26:54
똥애님~전에는 저도 계속 절로 줏고뽑고 했습니다~ㅋㅋ

안개속을 헤메다님~연습부족~연습연습 또 연습~ㅋㅋ

뺀들이님~난 우리집에서 에끼까지 매일 달리기~ㅋㅋ한 3분 뛰여야 되는데~
그리고...뭐...그당시는 신데렐라된 느낌~그남자애는 아주 깔끔한 왕자님같은 애~ㅋ
그애가 이글 보면 얼마나 웃을가?
이잘난 일가지고 아줌마 쑈를 한다 하겠져~ㅋㅋ

인생님~ㅋㅋㅋ역쉬~ㅋ 근데 난 덤벙거려서 길을 잘 안보구 걸어요~
꼽히고 나서야 아차!!하져~ㅋㅋ

대마쯔~30대 녀인네와~20대 대학생의...ㅠㅠㅠ노~노~노~ㅋㅋㅋ
(와늘 혼자서 말하고 답하고 쌩쑈~ㅋㅋ)

귀부인님~ㅋㅋ하긴요~다시 학교에서 그남자애와 부딪치지만 않는다면 좋은 추억~
부딪치면 두번 쪽팔린거져뭐~ㅎㅎㅎ

49~너...내 쓰리사이즈 공개해서 너 코피터질가봐 걱정이되서 내가 참는다~^^
다치진 않았냐구?뭐야?나 걱정해주는거?캬캬~
너무 그러지 마라~ㅋㅋㅋ너만 맘 다친다~ㅋㅋㅋㅋㅋㅋㅋ

은방울꽃님~ㅋㅋㅋ쟨 걍 내버려두면 제풀에 물러납니다~ㅋㅋ

얼음님~그져?나두요~이런저런 에피소드 만들어가는것도 잼있고~ㅋ
<엽기적인 그녀>에서처럼 남자랑 신 바꿔신는거 딱 한번 해보구싶었는데...ㅋ

복덩어리....욕심두 많으셔라~
난 65는 꿈도 안꾸고...걍 60까지만...그것도 안되면 57,58까지만이라도...했는데~ㅋㅋ
친구들이 그러는 나를 두고 <야.55나...57,58이나 무슨 차이가 있냐>고한심해하지만 
그넘들은 몰아요~키작은 사람들은 그 2,3센치에도 얼마나 집착한다는거~
그래도...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사람들이 나 작은 키로 안본다는거...항상 힐이라서그런지,아님 내가 좀 샌꺼하는지~ㅋ
근데 그것도 대비물이 없을때 하는말~ㅋㅋ

나물감자~그래야 어쩌다 이렇게 공주도 되여보지~ㅋㅋㅋ

하얀별님...마자마자요~나두 그런적 꽤 있다는거~에혀~
조심하느라 하면 더 잘 삐꺽!하지무...ㅠㅠㅠ

스눗삥님...그걸 투이해줘요?좋네요~
난 신으로 이것저것 잘 차서 신앞의 뾰족한 부분이 가죽이 뻬껴진다거나.그럴때가 많아요~아까워서 내원~ㅠㅠ
 



 


지구별 · 2007-07-25 10:05:45
프하하하~
저두 님과 똑같은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 뾰쪽한 구멍사이에 뾰족구두가 걸려서리, 그거 잡아댕겨 빼느라구 어찌 영사하든지...
그것도 젤 복잡한 출근시간에~ ㅋㅋ

글구 전차 타러 막 급하게 층계를 달아올라간다는 것이 그만 신이 벗겨져서
관성에 의해 맨발로 허망 층계 몇개 올라갔는데, 뒤에 따라오든 어떤 여자가 신발을
주어서 내 앞에 나줍데다...ㅋㅋ 어찌도 민망하든지~
메모사랑 · 2007-07-25 12:59:51
ㅋㅋㅋ
힐을 좋아하는 여자들은 다 이런 에피소드는 가지고 있는가봅니다~^^
@쯔리@맨 · 2007-07-25 14:25:12
뾰족구두느.. 좀 그렇짐... 뾰족구두??? 라구 말한기보...힐이라는가??하이힐

뾰족구두라무 자꾸마 옛날에 연변이 생각나서... 젊은 남녀 그저 키 두 작아가지구

자기만한 신으 떡 신구...앞이 뾰족한거... 음~~ 남자느 양복에 뾰족구두르...ㅎㅎ


답답한 시기였습니다...
만사형통하리라 · 2007-07-25 15:48:33
푸하하하,메모야, 정말로 드라마에서 나오는것만 같구나.
그 남자 너무 따뜻하다야.
그 남자 놓치지말기를.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이나 웃고간다.
잘 지내지?
내인생살기 · 2007-07-25 17:22:46
캬캬 ,재밌네 .나랑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 많네, ㅎ
지금도 안신던 뾰족구두 신다가 그만 발이 다 까졌짐 --
 휴 ,지금도 아프디니깐 ,,,엉엉
cuiyunjong · 2007-07-26 12:09:43
나는 맨날 반창고를 부쳐가멘서 뾰족구두를 신구있지므. 어째서 세상에 편한 뾰족구두 없는짐.
메모사랑 · 2007-07-28 11:53:24
이제야 플들을 확인하게 되네여~^^

모두들 고맙습니다~^^

그나저나..형통아...그애 20살쯤밖에 안될건데~ㅋㅋㅋ젖냄새 나는건 싫다야~
그리고...만나면 얘기해줄거 있어~ㅋㅋㅋ
미스터 리 · 2007-08-03 22:37:48
메모야 안녕 너친구 하나 신랑이다 
너 발길 참 넓더라  어쩌면 우리 동창들 싸이에  너가 글 남겼더라   
너무 공부하구 일에 열중하지말구  드문드문 여행두 다니며  인생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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