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의 니이가다 지진

일본체험수기 · #3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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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내리는 눈 · 2007-07-19 17:40:04 · 조회 667
3년전 전 아직 학생시절
학교는 니이가다에 있었죠.
7월 13일 이던가?! 학교에서 여름방이 다된다고 노미가이 조직했음.
저녁에 알바첨가하구 선배하구  우릴 마중오시겠다는 선생님을 기다렷어요.길옆에서 말입니다.
둘이서 신이나서 재잘거리고 잇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는것입니다.
그러더니  길옆에 가로등이 하나하나 꺼지더라구요.
한번도 경험한적이 없는지라 그당시에는 그것이 지진이라는거 몰랐어요.
길옆에 하나하나 련이어 꺼지는 가로등은 누가 우릴위해서 준비한 깜짝쑈 인가 착각햇음다.
깜짝쑈의 충격으로 놀라서 눈이 똥그래 져있는데 또 한번 땅이 흔들리더니 옆에 있던집이 찌르륵 찌르륵 신음하는거 있죠.
그제야 선배님 <야!이거 혹시 지진이 아니니?>
그물음에 나도 지진이라는 깨달은건지 마중오신다는 선생님께 전화 걸었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통화불가능
메일 보냈더니 다시 되돌아왓어요.
점점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선배;<야 우리 집에 가자,여기 이렇게 있지말구>
덜덜 떨리는 다리로 어떻게 집까지는 잘모르겠구 집에가서 테레비 보니깐 지진뉴스가 나옵디다.
내가 여기서 죽게되는가 걱정이 되서 똘똘하게 뉴스듣고 있는데
갑자기 집안이 캄캄해집니다.전기가 간것입니다.
징~~~징~~~울면서 지도 모르게 발이 바깥으로 옮겨지더군요.
바깥으로 나가니 선배도 나와 잇더군요<선배내집하구 우리집은 가까움>
둘이 껴안고 서로 의지하면서 학교로 갔습니다.
학교에 도착하니깐 피난온분들이 있더군요.
우릴 마중오시겠다던 선생님도 있었습니다.
선생님;<괜찮니?놀랐지?전화해도 통화가 안되서 ....미안하다...>
선생님도 보고 많은사람들도 보고 하니깐 좀 안심이 되더군요.
.......
.......
.......
참 잊을수없는 체험이 였습니다.

며칠전에 니이가다에 또 지진이 일어났다하니깐 겪은일이 머리에 떠올라 이렇게 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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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장백호 · 2007-07-19 17:53:04
그날이 아마 토요일이엿을건데 저녘때쯤
그날 난 잔교있어가지고 시나가와에 잇었는데 17층에 있었거든요.큰 사무실에 모두 6사람 ,불씨에 일어난 지진에 사무실의 물건들이 좌우로 흔들리고 넘어지고 막 요동을 치는데 4명의 일본인은 어느새 책상밑에 있는 안전모 쓰고 책상밑에 숨어버렷짐 ㅋㅋㅋ
17층이여서 어찌나 흔들리던지.
그래서 중국인 동료하고 둘이서 내려가려고 엘레베트 가보니 다 정지 .
죽겟으면 죽겟지 하고 그냥 있었더니 잠시후에 잠잠해지더라구요...
&#52632; &#52632; · 2007-07-19 18:02:43
그래도 상하지 않고 아무일도 없어서 다행이네요.
얼마나 놀랐겠어요.ㅉㅉㅉ
다들 동경에도 조만간에 큰 지진이 온다고 하는데
남편이랑 같히 있을때면 괜찮겠는데
혼자 있을때 지진이 오면 어떻게 해야하나...
휴---- 생각만 해도 무서워 죽겠어요.ㅠㅠㅠㅠ
baby · 2007-07-19 22:47:55
나두 3년전 니이가다에 갓 왔을때 지진 경험 했짐,,
그래두 님은 지금 니이가다 아니여서 좋겠슴다,,
난 아직두 여기 있는디-------
유지 · 2007-07-20 10:00:32
3년전 지진은 10월 23일 오후 5시 53분 난 가시와자끼에 있었음다,,

그때 알바할때인데  집이 흔들리고 정전되구 하니까  너무 겁이나서,
나하구 다른여자애 둘이서 막 끌어안구 소리치니까..
곁에 있던 아바이들이  자기들두 겁이 나면서두
우리 를 괞찬다하면서리 위안 하는 겜다,,

지금 생각하믄 참 고마운 분들입니다,,

그리구 나중에 보니까,,우리 학교조선족 들이 다 한곳에 모였찌문 ,,
단결심은 대단했슴니다,,

지금두 우리 사촌이 혼자서 가시와자끼에 있어서  대단이 근심됨다,,ㅇㅇㅇ
안개속을 헤매다 · 2007-07-20 13:57:41
참 무서웠겠구나.  그래두 무사했으니 잘됐지요.

나두 일본에와서 처음 지진을 만났을때 (너무 큰 지진이 아니지요) 나무가 삐걱삐걱 소리를 내고 다다미가 진동을 하니까 지나가는 차진동에 그런가했지요 ㅎㅎㅎ 지진이 다 지난다음에야 우리집이 큰길하구 좀 떨어졌있다는것이 생각났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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