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아늑한 방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Mixi의 문장들을 읽는다.
아차하는 순간 생각은 현재 내가 있는 북산언덕을 벗어나 저 멀리멀리
일본에 가 닿는다...
한동안 잊어버렸던 익숙한 모습들이 다시 머리속에 떠오른다. 주말의
신주꾸의 왁작왁작 붐비는 거리, 지하철역전안의 구수한 빵집의 향기,
밤샐줄 모르고 깜빡이는 상점거리의 네온등, 메가네(안경)집 앞에서
노래를 하며 선전을 하는 사람, 요도바시카메라 상점에 진렬된
디지털카메라, 맛있고 싼 요시노야집의 카레라이스, 자그마한 공원의
쓰레기통 옆에서 아침을 먹는 비둘기와 까마귀,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
이랏샤이마세를 외치는 남새상점집의 아저씨, 멋있는 제복을 입고 밝은
미소로 깍듯이 인사하며 새 제품을 설명해주는 모바일전화상점의
아가씨, 아키하바라의 길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하며 가수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젊은이 그룹, 에비스 역전의 독특하게 유유하며 사람을
간지럽히는 전차출발시간 알림음악... 아... 아... 그립다...
친구 한명한명의 모습이 머리에 떠오르고,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들이
생각난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요리집의 요리가 생각나고, 친구와 함께
신나게 놀았던 공원들이 생각난다. 하꼬네 온천이 생각나고, 니이가다의
맑고 푸른 바다가 생각난다. 그 바다에 푹 빠져 찬란한 해빛을 마음껏 즐기고
있을 때 지금 내가 연길이란 곳에서 그때의 자신을 생각하고 있을줄을 알았을가?
너무나 많은 기쁨과 슬픔과 아픔과 외로움을 경험했던 일본의 생활들,
나의 젊음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며 진리를 찾아 헤메었던 저 바다건너의
섬나라, 나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바꾸고 삶의 자세를 바꾸는 과정을 소리없이
지켜봐준 그 곳 ... 아... 아.... 아....
매주 금요일저녁이면 하는 "뮤직스테이션", 토요일저녁에 하는
"엔타노 가미사마", 일요일 오전에 하는 "썬데이 쟈폰", 수요일 밤에
하는 "오라노 이즈미"... 아침마다 나를 깨운는 까마귀의 노래소리,
아침마다 빵과 귤즙을 사 먹던 "쎄븐 일레븐", 점심에 자주 가던
중화요리집, 주말마다 산보로 가는 집근처의 크다란 공원, 그리고
맛있게 먹었던 야끼자까나... 아....
아~~
두달 전 까지만 해도 이 모든것이 나의 삶의 현장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기억속에서 찾아보게 되는구나... 일본이여... 그립다... 다시 보고 싶지만...
다시 찾아가고 싶지만... 이미 사나이 가는 길은 내 뜻대로가 아니란다....
이제는 너에 대한 집착마저도 점차 버리고, 사나이 가야 할 길을 가야겠다....
마음을 비우고, 귀를 기울여, 아직은 어디로 인도할지 모르는 그 목소리를
따라 가야겠다...
2007.06.09
아차하는 순간 생각은 현재 내가 있는 북산언덕을 벗어나 저 멀리멀리
일본에 가 닿는다...
한동안 잊어버렸던 익숙한 모습들이 다시 머리속에 떠오른다. 주말의
신주꾸의 왁작왁작 붐비는 거리, 지하철역전안의 구수한 빵집의 향기,
밤샐줄 모르고 깜빡이는 상점거리의 네온등, 메가네(안경)집 앞에서
노래를 하며 선전을 하는 사람, 요도바시카메라 상점에 진렬된
디지털카메라, 맛있고 싼 요시노야집의 카레라이스, 자그마한 공원의
쓰레기통 옆에서 아침을 먹는 비둘기와 까마귀,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
이랏샤이마세를 외치는 남새상점집의 아저씨, 멋있는 제복을 입고 밝은
미소로 깍듯이 인사하며 새 제품을 설명해주는 모바일전화상점의
아가씨, 아키하바라의 길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하며 가수의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젊은이 그룹, 에비스 역전의 독특하게 유유하며 사람을
간지럽히는 전차출발시간 알림음악... 아... 아... 그립다...
친구 한명한명의 모습이 머리에 떠오르고,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들이
생각난다. 가장 맛있게 먹었던 요리집의 요리가 생각나고, 친구와 함께
신나게 놀았던 공원들이 생각난다. 하꼬네 온천이 생각나고, 니이가다의
맑고 푸른 바다가 생각난다. 그 바다에 푹 빠져 찬란한 해빛을 마음껏 즐기고
있을 때 지금 내가 연길이란 곳에서 그때의 자신을 생각하고 있을줄을 알았을가?
너무나 많은 기쁨과 슬픔과 아픔과 외로움을 경험했던 일본의 생활들,
나의 젊음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보내며 진리를 찾아 헤메었던 저 바다건너의
섬나라, 나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바꾸고 삶의 자세를 바꾸는 과정을 소리없이
지켜봐준 그 곳 ... 아... 아.... 아....
매주 금요일저녁이면 하는 "뮤직스테이션", 토요일저녁에 하는
"엔타노 가미사마", 일요일 오전에 하는 "썬데이 쟈폰", 수요일 밤에
하는 "오라노 이즈미"... 아침마다 나를 깨운는 까마귀의 노래소리,
아침마다 빵과 귤즙을 사 먹던 "쎄븐 일레븐", 점심에 자주 가던
중화요리집, 주말마다 산보로 가는 집근처의 크다란 공원, 그리고
맛있게 먹었던 야끼자까나... 아....
아~~
두달 전 까지만 해도 이 모든것이 나의 삶의 현장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기억속에서 찾아보게 되는구나... 일본이여... 그립다... 다시 보고 싶지만...
다시 찾아가고 싶지만... 이미 사나이 가는 길은 내 뜻대로가 아니란다....
이제는 너에 대한 집착마저도 점차 버리고, 사나이 가야 할 길을 가야겠다....
마음을 비우고, 귀를 기울여, 아직은 어디로 인도할지 모르는 그 목소리를
따라 가야겠다...
200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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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7)
글을 잘썻습니다..........
재미잇게 잘보고.........
재미잇게 잘보고.........
처음 일본 왔을때 중국이 그립듯이 금방 중국에 돌아 가면
逆カルチャーショック를 받는다고 하던데 배동무도 아마 그런가봐요,,,
마음을 비우고, 귀를 기울여, 아직은 어디로 인도할지 모르는 그 목소리를
따라 가야할 길을 걷겠지만, 드문드문 일본의 생활을 돌이켜 보며 생활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수있었으면해요,,,,
逆カルチャーショック를 받는다고 하던데 배동무도 아마 그런가봐요,,,
마음을 비우고, 귀를 기울여, 아직은 어디로 인도할지 모르는 그 목소리를
따라 가야할 길을 걷겠지만, 드문드문 일본의 생활을 돌이켜 보며 생활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수있었으면해요,,,,
일본에 있으니 연변의 찰옥수수,랭면,순대 도라지채가 먹고싶은데.맛있고 싸고,이왕 돌아갔으면 연변에서 잘 분투해보세요.연길에서도 잘 사는 사람은 아주 잘살던데요.
日本で良い思い出いっぱい残しましたね。
日本に何年居て帰ったらな~んか落ち着かないよね。
日本に何年居て帰ったらな~んか落ち着かないよね。
나두 mixi 하고 있는데 ...
실례지만 혹시 연길 코뮤에랑 참가 하시구 계신지요?ㅎㅎ
실례지만 혹시 연길 코뮤에랑 참가 하시구 계신지요?ㅎㅎ
근데 배동무는 이젠 소설안쓰세요?ㅋㅋ 넘 잼잇던데요.ㅋㅋ
우리의 삶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수가 없기에
경이로운 거겠죠.
모든게 흘러흘러 추억이 되고...
흠...나의 삶도 어찌 변화 될련지.
강물에 몸맡기듯,내 길인줄 알고 갈수밖에..
경이로운 거겠죠.
모든게 흘러흘러 추억이 되고...
흠...나의 삶도 어찌 변화 될련지.
강물에 몸맡기듯,내 길인줄 알고 갈수밖에..
배상봉님은 일본에서 원하시는거 다 배워냈는모양이네요
새출발 성공하기 바랍니다
새출발 성공하기 바랍니다
와 .. 넘 잘썻네요 ..
님이 부러워하는 일본에서 살고잇다는것만으로 만족을 느끼고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야 겟어요 ..ㅎㅎ
님이 부러워하는 일본에서 살고잇다는것만으로 만족을 느끼고
하루하루 알차게 살아야 겟어요 ..ㅎㅎ
무싯게 잘 썻음다~~~~
추천 하나 빵 하구 갑니다.
추천 하나 빵 하구 갑니다.
배동무...
참 잘썻씁니다...
참 잘썻씁니다...
글,정말 잘 썼습다.
내가 나고야 사까에 집에앉아 배동무님의
글 읽으면서 내가 글의 주인공이 된것처럼 상상이 되면서
왼지, 일본이 그리워지네요... 일본에 있는데도.
중국에서 힘내세요. 담에 일본에 올땐 여유있는 유람으로 올수있게.ㅎㅎ
내가 나고야 사까에 집에앉아 배동무님의
글 읽으면서 내가 글의 주인공이 된것처럼 상상이 되면서
왼지, 일본이 그리워지네요... 일본에 있는데도.
중국에서 힘내세요. 담에 일본에 올땐 여유있는 유람으로 올수있게.ㅎㅎ
잘 보구 감다~ ㅎㅎ
글길래 중국에 돌아가질 말구 여기서 꾹 눌러 살아야징 ㅋㅋ
글길래 중국에 돌아가질 말구 여기서 꾹 눌러 살아야징 ㅋㅋ
이 글 보고나니 일본에 있을 동안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중국에서 힘내세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중국에서 힘내세요...
글을 정말 잘 쎘습니다...추천하구갑니다...
現在の自分のライフスタイルとまったく一緒ですわ。
人間ってやっぱりいつまでも満足って知らないですかね。今日本にいながら、いつも中国に帰りたいと思っているし、多分中国にいたらまた日本に戻りたい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ね。
人間ってやっぱりいつまでも満足って知らないですかね。今日本にいながら、いつも中国に帰りたいと思っているし、多分中国にいたらまた日本に戻りたい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ね。
안녕하세요. 꾸벅~ ^^
하루사이에 코멘트 많이 붙었네요. 일일이 인사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하나로 압축시켜서 인사를 드립니다.
인생의 길은 예측할 길이 없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귀국을 택할줄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중국에 있습니다. 중국에 올 때는 인차 일본에 돌아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혹시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매 순간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때가 되고
시기가 도착하면 우리는 자기절로 현재의 삶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때 그리움과 서운함이 남지 않도록 지금을
충실하게 보내시는게 좋겠죠. ^^
하루사이에 코멘트 많이 붙었네요. 일일이 인사 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하나로 압축시켜서 인사를 드립니다.
인생의 길은 예측할 길이 없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귀국을 택할줄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중국에 있습니다. 중국에 올 때는 인차 일본에 돌아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혹시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매 순간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충분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때가 되고
시기가 도착하면 우리는 자기절로 현재의 삶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때 그리움과 서운함이 남지 않도록 지금을
충실하게 보내시는게 좋겠죠. ^^
음~나도 언젠가 중국으로 돌아가면 일본에서의 순간순간을
이렇게 떠올릴까?
이렇게 떠올릴까?
에이 배선배
중국가서 머하는데?
중국가서 머하는데?
제 친구도 중국 상해에 들어갔는데 관광객들이 일본말하면 이상하게 친근감을 느낀대요.좋은 시간 보내세요
몇달전 방금 일본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사촌동생이 찾아왔어요,상해에서 취직하고자....그래서 같이 있는 2달동안 제가 제일 많이 들은 예기가 일본에 관한 예기였어요. 유학생활로 부터 일본의 방방곡곡의 风土人情.
오늘 배동무님의 글을 읽고 나니 동생의 예기가 더 실화같이 다가오네요.
아마 일본은 현재 거기 계시는 우리 조선족으로 놓고 말하면 제2고향으로 되였나봐요.
참 좋은 글 뒤 늦게나마 잘 읽었습니다.
오늘 배동무님의 글을 읽고 나니 동생의 예기가 더 실화같이 다가오네요.
아마 일본은 현재 거기 계시는 우리 조선족으로 놓고 말하면 제2고향으로 되였나봐요.
참 좋은 글 뒤 늦게나마 잘 읽었습니다.
돌아온지 어언간 6년이란 시간이 흘럿구먼,참,나도 필자와 같은 마음이 부풀어오를때가 많은 사람이라오,기뻤던일,슬펐던일 모든걸 돌이키면서 이땅에 다시 돌아와 나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나 혼자뿐이 아니라는걸 느끼게 되오,우리 다 같이 열심히 살아봅시다!!!!
문장 정말 잘 썼씁니다. 중국에 가면 다들 일본생할이 그립다고 해요. 전 일본에 온지 6년이 돼였지만 배동무님 처럼 일본을 그렇게 인상좋게 여겨본적 하루도 없엇어요. 그냥 중국생각뿐이였어요. 일본에 있어서 그러나?! 있을땐 느끼지 못했으나 떠나고 보면 생각나는것이 인간의 정인가 싶어요. 배동무님 중국에 가서도 일본에 잇을때 보다 더 힘내시고 씩씩하게 사세요. 일본에 있는 우리들도 씩씩하게 살께요. 우리모두 화이팅 (*^_^*)
늦게 서야 좋은글 읽었습니다.. 저도 일본에서 돌아온지 만 2년이 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하루도 일본의 생활을 생각하지 않은적이 없었습니다.. 일본생활은 4년햇었지만 그 미련과 추억은 영원할겁니다... 무지게 그립습니다.. 아마 인생에서 가장 힘들때자 또 가장 즐겁고 사는게 힘이 날때가 그때 였을겁니다....하지만 이미 중국으로 돌아온 우리가 현실에 부딪칠수밖에 없습니다.. ㅎㅎㅎㅎ
앞으로 우리 다 같이 여행이나 갑시다..
앞으로 우리 다 같이 여행이나 갑시다..
저두 오늘에야 이글을 읽게 됐네요. 일본에서 돌아온지 아직 한주일이 지나지 않습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했어요. 금방 와서 인지 모든게 힘들고 짜증나네요. 저두 참이슬님처럼 몇년이 지나두 일본의 생활을 그리면서 생활하게 될가요. 그러나 일본에서의 하루하루는 정말 힘들고 지쳤지만 너무나 충실하고 재밌었다고 생각해요. 또 너무 많은것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중국에 돌아온 이상 우리 모두 노력해 앞으로 좋은 생활 됬음 좋겠어요. 그리구 일본에 있는 모든 분들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면서 노력하세요
kanbate!

우리 한번 여행이나
가깁소 .
그때는 가난하 유학생이엿지만
이번엔 리치한 유람객으로 갑시다.
글 잘보구 감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