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 귀부인의 신기루 인생,,,,,,,,,,계속...........

일본체험수기 · #29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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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나무 · 2007-05-25 14:37:35 · 조회 698
두부자는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말없이 식사를 하더니 ,나한테

팁을 천엔 주고 인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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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는 악세사리 가게 사장은 안오고 , 아들만 한주에 한번정도 우리 가게에 들리는데

나랑은 나이도 비슷하고 서먹한 사이인지라 말은 별로 안하고 식사만 하고는 인츰 돌아갔다.

우리가게에 오기 시작해서 2달쯤 지났을 때에 우리는 벌써 친숙해졌고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이야기도 롱담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였다. 그러다가 , 그 친구도 우리가게가 마음에 들었는지

가끔은 여자 친구도 데리고 오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늘씬한 키에 예쁘장한 전통 일본 미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성격이 온화하고 남성들에게 인가 있는 스타일이 였다.정말 그 친구랑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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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그친구가 또 혼자서 우리 가게를 찾아왔다.

다른 가게에 들렸다 왔는지 좀 취기가 있는 얼굴을 하고 있었고 말 할때마다 술냄새가 풍겼다.

반갑게 인사를 하더니 여느때와 같이 쿠운터석에 앉더니  아무말도 없이 휴대폰을 내 앞에 내밀었다.

내가 의아해하며 휴대폰을 받아 들고 화면을 들여다보니 ,

나이는 지긋해보이나 품위있어보이는 미모의 중년 녀인이 기모노 차림으로 서있는 사진이였다.

그친구에게 휴대폰을 건네주면서 [정말 아름다운 분이군요]했더니

그친구가[ 우리엄마야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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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야자 나무 · 2007-05-25 15:11:48

처음 부터 어느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 그 친구가 갑자기 엄마사진을 내게 보이니 좀 당황했다.

뭘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그친구를 바라보며 침묵만 지키고있는데

그친구가 입을 열었다.엄마는 혹가이도에 잇는데 ,아빠랑 엄마는 리혼한게 아니라 , 아빠가 다른 여자랑(저 

번에 데려왔던 아줌마)살림을 차렸다는 것이였다. 교또에 오기전 까지 아빠는 가이께이시 사무실을 차리고

있었고 그때 다른 아줌마랑 눈이 맞아 교또로 와서 새살림을 차리고 악세사리 가게를 하고 있다는것이였다.

전부인과 리혼 하지 않고있는 원인은 남편( 악세사리 가게 사장)은 주위 시선과 자기 명예때문에, 부인은

한평생 전업주부로 수입이 없기 때문에 리혼하면 당장 경제 래원이 없어지기 때문에 , 그리고 주위 시선때문

남편의 외도를 눈감아 주고 있다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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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인 또한 겉으로는 돈많은 사장 사모님이지만 그 화려함음 허상일뿐 결국은 자기 남편을 다른 녀인에게

뺐기고 만  외로운 부인이였다. 허울만 사모님으로 지낸지 15년째라고 그 친구가 알려 주었다.

그친구는 저번에 데려왔던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기로 한사이 인데 ,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가족들에게

이런 가정상황을 어떻게 설명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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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와 그친구의 어머니가 너무나 안쓰러웠지만 , 어떤 말을 해줬으면 좋을지 몰라 나는 계속 침묵만

지키고있었다. 아무말도 해줄수 없는 내 자신이 이렇게 답답해 보이기는 처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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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후 두 눈알이 튀여 나올만큼 놀랄 일이 벌어졌다.

그친구와 아빠의 정부의 딸 (그친구의 이복여동생) 이 사귄다는 사실이였다.

오랍누이가 우리 가게에 오기는 처음이라 처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 했는데

갑자기 이복여동생이 나에게 [우리 사귀기로 했어요. 언니 축하해 주세요]라고 하는것이였다.

둘은 정말 다정한 련인으로 보였다. 적어도 내막을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그러나  

나는 웬지 모를 불안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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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외도로 서로 알게되고 사귀게 된 이복 남매 ,

이들을 어떻게 생각해야될가...............

그리고 나는 그친구의 엄마 사진을 떠올렸다.

정말 불쌍한 녀인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남편의 외도 때문에 남에게 말못할 속을 얼마나 태웠을가

그런데 이번엔 그 아들이 내연녀의 딸과......................

세상에 참 이런일도 있을가....................

그녀에게는  너무나 잔혹하고 지옥같은 현실이 아닐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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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후 불경기로 가게 운영이 어려워지자

우리 마스타는 그가게 장사를 접었고

나도 다른 알바를 구했고

바쁜 일상때문에 오래동안 이일은 잊고 지냈다................

대장금 · 2007-05-25 15:26:51
ㅋㅋㅋ재미있게 잘보구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야자 나무 · 2007-05-25 15:28:54
에 님도
어?????????????


대장금?님??????????????

이름이 재밌네요

존하루 되삼~~~~~~~~~~~~~~
아령 · 2007-05-25 19:30:29
글을 소설처럼 잘 쓰네요
sandy · 2007-05-26 01:44:21
글 아주 재밌게 잘 씁니다.
저두 야자나무님이 글 올리면 꼭 보구 있습니다.
야자 나무 · 2007-05-26 10:11:12
아령님. 쌘디님

땡큐

또 생각난거 있음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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