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을라 갔던날

일본체험수기 · #296819

← 일본체험수기

천사의유혹 · 2007-05-19 06:39:17 · 조회 670
얼마전에 있은 일임다..일본와서 처음 라면점으로 먹을라 갔을때임다.우리 동네 라면점이 영 유명하다구 해서 신랑이랑 먹을라 갔댔씀다.자전거타고 갔댔는데 세우는 자리가 맞갖잖아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내가 먼저 세우고 라면점안으로 들어갔씀다.
처음 라면점으로 간 나는 휙 둘러보니까 빈자리는 그냥 레지하는 여자앞에 두개 있었음다..아무생각두 안하구 걸상을 꺼내서 앉으려는데 레지하는 여자가 돈 내구 저쪽에 가서 기다리람다.어리둥절해서 저쪽켠으로 보니까 그쪽엔 대여섯사람이 걸상에 나란히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씀다 기실 레지 앞에 걸상이 두개 놓여있었지만 그 걸상에 앉았다해도 라면그릇을 놓을 자리는 없었씀다...어우.내 원 창피새서...죽을뻔했씀다..
원래는
돈을 먼저 내고 플라스틱으로 된 빨간 카드같은걸 가지고 기다렸다가 자기 순서가 되면 홀 하는 젊은 청년이 자리안배하는거 모르구 들어가자 마자
레지하는여자보구 :미소라면 후다쯔 구다사이:했으니까 얼마나 웃었겠씀까?그래도 방실방실 웃으면서 야사시이하게 대함다.태도는 만점이짐.
내 눈에는 왜 앉아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안보였는지 모르겠씀다..챙피했지만 돈을 물고 베베해서 나뚜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온 손님옆에 가 앉았씀다..그제야 우리 신랑두 자전거 제대로 세워놓고 들어왔씀다.하두 요 장면 목격못했으니 망정이지 내 또 놀리워댈번 했씀다..난 라면두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먹은담에 돈 내는가 했단말임다.
창피해서 누구하구두 이 말 못했씀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9)

쟈스민 · 2007-05-19 06:47:01
정말 유명한가 보네요.
일본사람 시간시간 하면서두
먹구싶은것 혹은 유명하다면 오금못쓰구
한시간 몇시간씩 줄서서 기다리는것은
알다가두 모를일 같은데...

저두 라면점은 별루 않가는지라
만약 나라면 나두 그랫을걸 ㅎㅎㅎㅎ
둘리 · 2007-05-19 06:48:32
ㅎㅎㅎㅎㅎㅎ
첨에는 누구나 다 그럴수 있짐~!
창피하긴요...귀엽기만 하구만~!
ㅎㅎㅎㅎㅎㅎ
천사의유혹 · 2007-05-19 06:49:27
쟈스민님 일찍 하심다..내 마음 위로해줘서 감사함다..근데 그 날이 바로 내 생일날이였씀다...생일날에 장수면 먹는 습관이 있잼까?우리 중국사람들은 ...난 라면이라도 먹으면 장수면을 대체한다 생각하고 간게 정말 력사의 한페지를 남겼씀다.ㅋㅋㅋ
천사의유혹 · 2007-05-19 06:50:30
이그..둘리님.그때 일 생각하무 내 정마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씀다.ㅋㅋㅋ
微笑み天子 · 2007-05-19 09:37:41
어릴적에 쌀만먹구 자라그런지 나두 면식으 먹지못함다 ㅎㅎ
라면집앞에 줄으 길게 서잇는거 보문 이상하다가두 부럽슴다.. 머이 저렇게
좋아하는 음식이 잇다는 자체가 말임다
달콤한 인생 · 2007-05-19 10:22:44
  뭐 그럴때도 잇지요.ㅎㅎㅎ
 전 일본 라면이 중국 라면보다 맛잇어요.
 어떤땐 우정 라면 먹으러 가는데요.
Jack · 2007-05-19 10:41:43
ㅍ하하하 !!!!!!!!!!  넘 웃겨!!!!!

나뚜 비슷한 경험 했었쇼 ㅋㅋㅋㅋ
( ^o^)v · 2007-05-19 11:25:43
> 라면두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먹은담에 돈 내는가 했단말임다.


먹은 담에 돈내는 라면집두 많쓰꾸마 ,...고 한집 가보구 이렇게  못말하꾸마 ..
김중협 · 2007-05-20 01:27:06
ㅎㅎㅎㅎㅎㅎㅎㅎいいじゃない はじめはみんな同じや さて、朝鮮語はどうやって打字の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일본에 금방왓을때 ^^유나아2007-05-21 12:5166810
허망 60만엔 벌수있다 !!! ㅎㅎㅎ떡장사2007-05-21 07:37139629
생일 선물시유2007-05-21 04:0067015
새로 온 마네쟈나물감자2007-05-21 02:366697
북조선 체험수기 3sandy2007-05-20 20:02149863
내 어제도마도22007-05-20 12:436709
유엔지에서하얀별2007-05-20 09:476714
미안한 마음으로 쓰는 나의 일본에 대한 감상고독여행2007-05-20 00:1284414
회사생활에서의 나의 고민JQK2007-05-19 11:16150730
▶ 라면먹을라 갔던날천사의유혹2007-05-19 06:396709
내 나뿐 짓으 했심더...ssera2007-05-19 02:12115032
인생마루쨩2007-05-18 20:037127
전차타기파랑 나비2007-05-18 18:3167223
일본에서 닭알 사기steely fish2007-05-18 16:3367114
우리연구실의 선생이 기실은 싫어요^^ ~~2007-05-18 16:026688
  일본에서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비교천년의 사랑2007-05-18 13:4266716
会社の同僚 --- あるある男性Sund@y2007-05-18 13:3066911
비자땜에 ㅠㅠ쟈구라 딴따라2007-05-18 09:3585915
북조선 체험수기 2sandy2007-05-18 08:55109338
요즘너무 아퍼,,,,샤네루2007-05-17 22:5066921
일본 리발관 체험수기 ...微笑み天子2007-05-17 22:216678
북조선 체험수기 1sandy2007-05-17 20:10109737
일본기업 다 이런가좋아!하는거야2007-05-17 20:1067110
인생에 실패는 없다.은방울꽃2007-05-17 19:2868513
농사일 ?? 취미루 하기 ...해살은2007-05-17 11:3366914
나의 일본 생활순이2007-05-17 00:446686
오늘 회사 면접 봤슴다.보리2007-05-16 16:3787822
일본유학생활 마지막 일년~기쁨과슬픔2007-05-16 12:16116123
요즘따라......피피2007-05-16 11:0262913
운전액션영화 찍었습니다.jcd2007-05-16 03:076679
← 이전183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