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 체험수기(중)

일본체험수기 · #29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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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 · 2007-05-10 23:14:45 · 조회 883
먼저 헹페없는 글을 클릭해서 재밋게 읽어주신 열븐,

글구 아슴채케 막 추천이라메 해주신 열븐 께 심심한 감사를 드림다!

또 일일이 답변 드리지 못하는 무례함두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길 바라면서

오늘두 가물거리는 기억으 되찾을라구 애르 빠닥빠닥 쓰메

재밋던 북조선 체험기르  쓸려구  요롷게 컴터앞에 마주 앉아  달팽이보다느 쪼꼼 더 빠른 속도로

타자하구 잇슴덩 ㅎㅎㅎ



식은 땀이 쫙!!!


머이야?  눈으 똥그랗게 떠두  썬써우 부짼 우즈 지무.

불빛이라구 하나두 없어서 완전 칠흙이 따로 없엇슴다.



발딱 일어나서 불 딱 케구 본게


아무도 없어요.!  음?

혹시 쥐?  그램 내 못산다.  살금살금 쏘료주먼지 잇는데 가 밧지모.

폴딱 !! ...    

<어마야,언냐 ,홍이야  으으...>

글쎄 일본에 고키부리보다두 더 큰 메뚜기? 찔릭개?  

것두 2마리. 내 곤충이라무 정시없이 무세바한단말임다,

눈알이람 어찌나 큰지 내 그리 큰 메뚜기 난생 첨 봄다!

< 꺅... ... ...!!!>

침대우에  껑충!

<우야,니 어째 그래니? >

<저거 저거 메뚜기 보우.얼매 큰가?  저거 어찔가?>

< 머 그잘난 메뚜기 가지구 그리 보살떠니? 잡음 데지!>

근데 멀루 잡나?

언니하구 홍이 하구 둘이서 메뚜기르 잡느라구  

이리 펄럭 저리 펄럭 ,나느 침대우에서 오돌오돌!!!

막 문두드리는 소리나서 ,누가? 한게 <내다,옥이(가명)다 ,어째 이리 복잡하야?>

옥이 들어와서  마침 메뚜기 두마리 다 체포댓짐.

<우야 ,나느 너네 칸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낫는가 햇다야,>

<미안하덩!   >(삐쭉)

그 날 저녁으느 완전 뜬 눈으로 새웟다는겜다. 후! 언냐 홍이야 미안하당!


아침에 푸시시해서 세수 하구  화장두 제대루 못하구 (늦잠 자서 ㅎㅎㅎ) 호텔에서 아침 먹엇슴다

아침은 면비엿슴다 .찐 빵에 여러가지 감자 떡  구운떡  입쌀죽 좁쌀죽 콩나물국 등등 잇엇는데

하얀 찐빵이 중국에 만티하구는 또 다른 맛이엿슴다.부드럽구 폭신폭신한게 영 맛잇엇슴다

글구 콩나물국이 보기에는 영 간단해보엿는데 생각밖으로 진하구 구수한 맛이 낫슴다 .

고향어머니  국맛!!!      두 사발이나 재꼇슴다 .ㅎㅎㅎ


두번째 날에 가이드는 키가 좀 작고 얼굴이 거무스레하지만 영  상냥해보이는 30대 아저씨엿슴다.

북조선에서느 가이드라 하지 않고 안내원이라 부름다 .

외래어에 젖지 않은 순수한 우리 말  따뜻하고 친절해보엿슴다

안내원아저씨느 중국말 잘 못합데다.

우리느 먼저 뻐스 타구 카지노  갓슴다. 라선에 영 큰 카지노 잇슴다 .홍콩사람이 세웟답데다.

이름이 머이던두 오부낼 생각한게 몰갯슴다!ㅎㅎㅎ

가는 길이 어찌나 울퉁불퉁하던지 하마틈 멀미할번햇심더.

내 보통 멀미르 아이하는데 .아스팔트 아이래서  먼지랑게  풀풀 나서 흠

뻐스 달리는데 뻐스 뒤로 막 파이난 옷으 입은 애람 헹페없이 사이즈가 큰 옷으 입은 애들이람 쫓아오는거

밧슴다. 마치 옛날에 내 유치원때 비행기르 보메 <비행기 쨔유!> 하메 따라댕기덩게 막 생각납데다.

그런 애들이 영 많앗슴다 ,지금 일본 테레비에서 북조선 영상이 마이 나오잼다?

그게 거집뿌끼느 아인거 갓슴다 .옷이람 딱 그렇게 입구 깨진 사발이람 들구 <돈 주쇼 돈 주쇼!>

하메 따라댕김다. 못알아듣는거처럼 하므 <이콰이챈 께이바 ,이콰이챈 께이바 >하메

따라댕김다.거기느 좀 잘 산다 하는 곳인것두? 흠,

안내원아저씨 이랩데다.쟤네 국가에서 의무교육까지  면비로 다니게 해주는데 안 다니구 나와서

돈 벌거나 저랜다구 .

내 그래 속을루( 너네 국가에서 애덜이 배안에 기름이나 쪼꼼 떨거주구 공부해라어째라 해라

배 안에 기름이 한방울두 없이 무슨놈의 공부 들어가것나?ㅉㅉㅉ) 내 또 웃기지?ㅎㅎㅎㅎㅎㅎ

애덜이르 보므 싹 여베서 바람이 불므 거저 훌 날아가버릴거 같슴다 . 휴,


카지노에 들가본게 영 무싯습데다,  농촌아 처깜 이런데 와서 어찌다 777으 놀메 코인이 다다닥 떨어지는게

넘 신기해서 와 하구 환성에 가까운 소리르 질러버렷지무

갠게 키 크구 영 맷짜게 생긴 보안원 총객이 와서 막  <어째 이램까? 좀 조용조용 하쇼.> 하메 찔 내레보등게

<어디서 왓슴가?>
<우리 연길에서 왓슴다. 내  어저느 살랑살랑 말하갯슴다...>
< 나두 연길사람임다.>
<어마나,그렇슴가?  예!...>


거기서 온 오전 놀구 인민페 800원 띠운 어떤 사람이 잇는가 하문

300원이나 먹은 요 다람이두 잇지문 므헤헤!

우리느 잼잇게 놀구 점심 먹구 시장돌이 햇슴다. 선물이람 살라 돌다가 호기심에 왕창 빠진

이 다람이 글쎄  부대에서 떨어졋지 머임다?

다 어디르 갓는가? <언냐!   홍이야!!  야들아!!! ...> <어마나 ,이거 어찌나?>





갠게 맞은켠에서 얼글이 거머거먹쿠 키 크구 영 무셉게 생긴 아즈바이 눈으 벨라케 해가지구 날 보메
오등게

날 탁 침다?<어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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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Yisao · 2007-05-10 23:24:53
아저씨:어이,길 잊어먹었지?
다람이:예
아저씨:날 따라오.
다람이:정말임다?감사함다

요래므,아이 된다는게짐...

藍 · 2007-05-10 23:30:47
나도 북조선에 가보고싶당 ㅎㅎ 북조선사람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가 ? 우리를 보고 반가워할가 ? 애들한테 맛있는걸 주면 애들은 좋아하겠지만 , 어른들의 눈에 우리는 어떻게 뜨는걸가 ? 이점에 대해서 알려주쇼 .
Yisao · 2007-05-10 23:34:36
연변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처음 접촉할때와 비슷하지 않을가 싶습니다.
꿔보러한접시 · 2007-05-11 00:06:57
어른들이  우스개로  하는  말들을  들었는데

월병  하나  혹은  여자들이  쓰는  머리수건  하나이면

아가씨  하나를  청할수  있을  정도로  가난하다고  들었어요.

ㅋㅋㅋ.

월병이나  자뜩  가지고  갈까?

(여친: 너  다시한번  말해봐.)

(나 : 므헤헤헤. 내  아무말두  안  했지무.)
sandy · 2007-05-11 07:53:23
요 아재 영 재밌게 글쓰는구망.
속이 싹 타오.
빨리 그 다음으 올려줘야지....ㅉㅉㅉ
추천할께 빨리 올려주...........
행복한 생활 · 2007-05-11 08:22:40
안타까운 북조선의 현실임다..빨리 잘살아야 되는데....한민족이니까....저의 친척도 북조선에 사는 분들 계시는데 한번씩 오면 집에서 영 잘해줍니다.. 하는말 들으면 불쌍해서 ....친척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그게 제한있지..빨리 나라제도가 바뀌여서 백성들이 잘먹고 잘살아야 되는데...그 날이 언제올지..
ruli · 2007-05-11 11:53:29
그 홍콩사람이 차렸다는 카지노가 바로 청룽(성룡)이 주인임다. 성룡이 라진에 카지노 있다는 말으 옛날부터 들었슴다.
다람이 · 2007-05-11 19:43:48
쉼터님,ㅎㅎㅎ 그렇지사 않지문.ㅎㅎ

아야님,한번쯤 놀라가보는것두 영 좋은 추억이 될겜다.
북조선 사람들이  대부분 상냥합데다. 가난하다구 우릴 업수이보지 않나 이런거 없지 못해 잇지만은 친절하게 잘 대접해줍데다 .머, 돈깨나 좀 잇다구  뻐기거나 이러며는 치새못밧구  나라 이메지 다 떨어지구 하는건 어디가나 마찬가지라구 생각함다. 글구 아주 중요한건 북조선 놀라가서는  정치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는다는겜다.감각문젠지 어디가나 어째 감시받는다는 느낌이 듭데다.  물론 다 아시겟지마는 ㅎㅎㅎ

꿔보러 한접시님, 한접시 얼맴두? 오래 못먹어서 ㅎㅎㅎ
글쎄 그렇게 북조선 녀자 청할수 잇갯는지 몰갯슴니다만, 혹시나 해서 그런 생각 가지구 놀라 가실려구 하므 내 미버하갯슴다 ㅋㅋㅋ

산디님, 들려주시구 자꾸 칭찬까지 해주셔서리 내  막 몸둘바르 몰갯슴다 .추천 댄데가이 쎄쎄!!ㅎㅎ

행복한 생활님,글게말임다 하나래두 빨리 잘 살앗슴 영 좋갯슴다 .

룰리님,정말임까? 성룡? 어떤 사람은 류덕화 꾸렷다구 하든데 ㅎㅎㅎ 내 잘못 들엇는감?
유미네 봄제비 · 2007-05-11 21:24:45
제가 갔을땐 가만히 줘야지 들키면 우리두 욕먹구 애들은 맞아대구 ......
안보이는데 데려가서 때리는게 개달아매는소리를 지릅데다
나는 그래두 치마저고리랑 상상하구 갔는데 ...깁은옷으 입은거보니깐 ....
해관에서 기다리면서 점심이라구 준 빵두 애들한테 준 샘들이 있었씁니다 .
사탕이랑 과자랑 애들 있는데루 뿌려주구 (가까이 못오니깐 )
남이 집에 와서 내 지금 뭐하는지 ...다람이 님 용서하쇼 .
내 그때일이 눈앞에 생생해서 ....마음이 아픔다 ....
다람이 · 2007-05-11 23:16:17
유미네 봄제비님 반갑슴다,
옳슴다, 학교애들이니까 선생들이 외국사람들이 주는거 절대 받음 아이덴다 머 이렇게 교육햇겟죠. 자존심이 깍이니까! 그래서 멀 주재두 그렇구 안주재두 빼빼 마른 애들이 정말 불쌍하구 그렇지무 .
우리두 뻐스 정차하는 사이에 애들이 새까맣게 몰려들어서 먹을거 주자 햇는데 가이드가 연신 주지말라 주지말라 막 이랩데다
그래서 한참 잇다가 가마이 1원짜리르 하나씨 한 3명에게밖에 못줫슴다.
또 그래는거 리해사 해줘야 데지무예?
가을락엽 · 2007-05-12 00:52:52
와우...

어쩌다가...일케 일체에...감칠맛이....나는.....글이 잇엇네.....

12집...련속 읽고...3집 도전하기 전에.....감탄!!!!!
다람이 · 2007-05-12 01:01:25
가을락엽님, 무신!! 쎄쎄
근데 어째 새가족이 댓슴다? 열매르 어디다 다 띠왓글래?ㅎㅎㅎ
들려줘서 감사함덩!
바쌰 · 2007-05-13 01:00:07
요기서 딱 끝나게구나 밸이 나게
다람이 · 2007-05-13 06:25:37
바쌰님 ,ㅎㅎㅎ 화내지  마숑 무셥슴다
젠트맨 · 2007-05-15 21:24:56
라선시 카지노 이름이 英皇이지므 ㅋㅋ 돈으 땃다니 아주 수준이 높으시네.       
다람이 · 2007-05-16 18:27:52
젠트맨님, 옳슴다 ,옳슴다!! 잉황 내 그거 오부낼 생각한게 떠오르지 않아서 ㅎㅎㅎ
그 앞에서 멋잇게 사진두 찍엇는데 사진들이 다 중국에 잇지무
젠트맨님두 라선 가봣슴다?
내 수준이 높은게 아이라 처깜 그런거 논데다 운시좋아서 그렇지무슨
어애 방기 께서 그렇짐 ㅎㅎㅎ
코인 한게에 인민페 2원씨 합데다 .남들이 노는거 보다가 딱 20원 어치마 사서 속으로  걸레라 걸레라 하메  놀앗는데  얼매 아이가서 딱 체논게 와늘 다다닥 하구 막 떨어제서 제까닥 더 아이놀구 그거 싹 돈으루 바깟담말임다 ㅎㅎㅎ
영명하지무 ㅎㅎㅎ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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