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일본체험수기 · #29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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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 2007-04-03 01:41:03 · 조회 670
오래만에 글 쓰고 싶어서 그냥 올리니 그냥 봐주세요. 일본에 온지 일년이 되네요. 그냥 이러저런 많은 일을 겪고 나니 웬지 허전한 생각밖에 안드네요. 어머니 돌아가고 그떄 심정을 그냥 말로는 표현못하겟어요.근데 사람은 다 똑같은가 봐요 어머니가 돌아가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지 무엇을 위해서 분투해야지 그런생각뿐이엿는데 이제 3개월 정도 지나니 그냥 매일 웃고 떠들고 이전처럼 살아가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겟어요. 어머니가 하늘나라서 정말로 나를 보고 잇을까 보고잇으면 얼마나 섭섭할까 딸로서 인제 3개월 밖에 안지낫는데 그냥 아무일 없엇던것처럼  보내고 잇는내가 왠지 오늘은 싫어져요.  다른사람들은 어머니가 지켜보고 내가 기쁘게 매일매일을 보내는것을 보면 기뻐한다 하겟지만 난 왜 이렇게 매일 매일 지내는 내가 무서워요.
어머니가 보고싶어지네요. 목소리도 듣고 싶고 정말 이제는 다시는 보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못듣는단 말인가요.어떻게 이런일이 내한테 다가온단말이예요 . 아마 우리 어머니가 마음이 너무 고워서 지금 세월에 착하면 안된다고 하느님이 벌을 내려 데려갓나요. 누군가 울 엄마 보내줘요. 집에 혼자 잇는 아버지를 생각만 해도 가슴아파오고 쓰려와요 . 어떡해야하죠 혼자 남은 아버지를 위해서 엄마 한테 못한걸 인젠 아버지데 해야지 하면서 다짐하구 오늘도 힘내야지 하면서 매일 매일 알바 도 열심뛰고 하는데 그래도 우리 어머니가 너무 불쌍하구 안돼서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ㅠㅠ 그냥  순서없이 올려보니 량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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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하늘바다 · 2007-04-03 02:51:43
글을 읽는라니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일본생활을

더 뜻있게 보내주세요.후회없이
사랑과 우정 · 2007-04-03 05:01:45
힘내세요!

살아계시는 아버지를 봐서라도 꼭 힘내세요.

인생은 정말 잔혹해요.

하지만 살아가야하니깐...

화이팅......
금강산 · 2007-04-03 09:11:23
부모님이 아직 젊으신분 같은데 가슴아픈 사연이네요.

불행한 현실이지만 힘내세요.

힘든 일본생활 잘이겨 나가기 바람니다.
생활 · 2007-04-03 10:09:40
매일매일 웃으며 보낸다해도 결코 어머님을 잊어서가 아닙니다.
절대 배반이 아닙니다.
평범한 매일에서 또 꼭 매일 어머님을 생각히우겟죠?
운다고 해서 어머님을 위하는것이 아니예요.
어머님의 몫도 다 해서 매일 웃으며 열심히 살아가세요.
얼음 · 2007-04-03 13:12:17
일본에서 부모를 잃는다는것은 격어본 사람이 잘 알거래요 ....
작년쯤의 이때 ..나도 제 정신이 아니였어요 ....
정말 미칠 정도로 이세상이 무정하고 이세상에는 내혼자 밖에 남지 않는 기분이였어요 .....
그렇게 날 사랑하고 이뻐해주던 엄마가 한달만에 없어졌어요 .....
그때는 모든것이 그렇게 하기 싫고 짜증이 났어요 ....
심지어 내가 살아가야 하는 의미까지 잃게 되였어요 .....
그때는 하기 싫은 알바도 억지로 가면서 짬만 있으면 친구들을 만나면서 ....
혼자를 피곤하게 만들었어요 ...
알바도 치칠대로 했고 .외로우면 친구네 집에서 자면서 일년동안 견지 했어요 ....
이제 엄마도 돌아간지 일년이 지났어요 .
하지만 난 아직도 울 엄마가 먼데 어디에 있다는 감각뿐이래요 ..실감이 나지 않아요 ...
내가 울 엄마 입관하는것 까지 다 봤는데 그런 인상은 안남고 자꾸 날 불러주고 나의 전화만 받으면 웃어주는 엄마가 그리울때가 많아요 ....
엄마를 불러보지 못한지도 이젠 일년이 넘어 지났어요 ...
나도 이젠 학교도 졸업하게 되요 ...
아버지도 젊은 나이라 후처를 찾는것도 지지해요 ....
아버지 혼자서 늙어가는것도 처량하고 불쌍하더라구요 .....
아버지 한데 잘하세요 .....
글구 혼자서도 힘내세요 ....
저승에 간 사람은 불쌍해요 산 사람은 씩씩하게 잘 살아야 해요 .....
어머니가 계시더라도 당신의 이런 모습이 보고 싶었을거 아니래요 ????
유나 · 2007-04-03 14:43:14
눈물이 나네요..... 그래도 다행이 웃고산다는것만해도 어머님은 기뻐하실거에요 힘내세요..
버버리 · 2007-04-03 14:56:17
가슴속 깊은 아픔과 슬픔과 외로움은 잊여 지지 않을껌니다 ..
웃고 있는다고 엄마를 잊구 사는것이 아니고 ..엄마를 잃고 웃고 산다고 나쁜것이 아닙니다 ...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
너구리 · 2007-04-04 03:39:04
어머니을 위해서라면 더 보람차게 사세요.화이팅.
turayi · 2007-04-04 18:43:15
일본유학생활에서 친인을 잃어본 분들이라면
님과 똑같은 동감입니다......

순간에 없어지는 현실 실감두 안나구 보구싶구
그러지만 지나간 현실은 다시 더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나간 가슴아픈 현실을 동력으로
항상 건강하게 씩씩하게 삽시다..........
저 세상 친인들이 하늘나라에서 꼭 꼭 잘 되라구
지켜봐줄껍니다..............
손만잡고잘께 · 2007-04-05 07:48:40
어머님사랑 ..참 목메이게...다 말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갯음다?

근데....

원래....잊혀져 감다......필경..우린 살아가는 사람이니깐..

근데..

잊혀 진다고 해서...어머님을..잊은것도 아니죠~

힘내쇼~

남은 에너지로....주위에 있는 사람한테...더....웃음하나....맘하나..보내주세요~

부모님들이 젤 바라는 것일꺼예요~
욕살어른 · 2007-04-11 22:29:48
힘내세요,,,열심히 씩씩하게 살아가는 길이야말로 돌아가신 어머님에 대한 보답이라고생각해요..어머님도 안심할거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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