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이 박해진걸까요?

일본체험수기 · #2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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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천사 · 2007-03-21 18:30:42 · 조회 753
일본에 온지 인젠 5년이 되여갑니다.

일본에서의  돈거래문제에 대해서 여러분하고 얘기나눠보고 싶네요.

금방 일본에 와서 7.8개월만에 동창이 갑자기 급히 돈이 필요하다구 7만원만 꾸어달라고 하는것입니다.

저도 일본어학교를 1년내에 졸업하기에 대학교학비를 모으고 있는터라 돈은 없었지만 3만원이면 인차

꾸어줄수 있다고 했더니 그거라도 된다기에 동창이 알려주는 계좌번호에 당날로 후리코미를 해주었어요.

근데 꾸어준후로부터 가타부터 소식이 없더니 하루는 하도 궁굼하여 전화를 해보았더니 전화가 미시용상태

였어요.결국에 저도 학비가 모조라서 친구한테서 30만 꾸었었어요. 그 3만원땜에 학비를 못냈다는 말은 아

니지만.

ㅠㅠ 후에 안 일이였지만 중국에 돌아갔다나요. 왜 돌아갔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 지금은 일본에서

음식점을 한다나요. 무슨 비자로 있는지도 모르고.

그후에 4년만에 퉁쒀루에서 만나게 되여서 메신저에서 대화하게 되였는데 3만원 꿨던 일은 기억은 하는지

메신저에서 보자마자 미안하다고 얘기하는것이였어요.그래서 생각한것이 오 그래도 갚을 마음은 있는것이구

하고 생각했었는데 미안하다는 얘기만 하고 언제 갚겠다는 생각은 한것도 같지 않아요. 그후로 또 일년이 넘

었건만 감감무소식. 참. 돈은 앉아서 꿔주고 서서 받는다더니 참 맞는말.

저도 뭐 그잘난 3만원땜에 동창 흉를 보려는것도 아니고 좀 남자가 돈문제에서 처리 잘 못하는것이 눈에 거

슬려서 그래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너무 속좁은거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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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2)

안테나 · 2007-03-21 18:53:27
돈은 꾸어주지두 않구 꾸지도 않는다는게 원칙이짐..
꿀꿀이 · 2007-03-21 19:01:01
꾼거하구..그저 주는거는 확실해야 함다..

본인이 원한다면..30만원이라도 그저 줄수 잇지만..
꿔주는거는 3전으 꿔두 확실하게 물어줘야짐...

인심이 박해진문제 아임다..
3만엔으 꼭 받아내쇼..
미소천사 · 2007-03-21 19:25:05
안테나님. 동감입니다.일본에선 그 원칙이 통하는것 같아요.

꿀꿀이님. 코멘트 감사합니다. 그말 들어보니 꼭 받아내야 할것같에요.ㅎㅎ
생활 · 2007-03-21 19:25:40
돈은 정말 아무사람한테나 꿔주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먼 옛날에 20만엔 꿔주고 얼마나 애를 써서 겨우 받았다구요.
돈 꿀땐 손이야 발이야 하며 꾸더니
되돌려달라니 돌려주지 못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는게 기가차서 원!
지금 당장 돌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쳐서 주위를 들볶아서 겨우 받아냈어요.

그 음식점에 찾아가서 손님들 앞에서 돌려달라 말하세요.
돈 3만엔보다 기분이 잡치잖아요.

돈 꿔준 사람이 박해진게 아니라 돈 꾼 사람이 박한거예요.
미소천사 · 2007-03-21 19:31:42
생활님두 그런 경험 있었네요. ㅎㅎ
그래도 꿔준 돈 돌려받았다니 다행이네요.

저두 동창이라구 맨즈 봐준다구 딱 친한친구 한사람한테만 얘기하구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돈꾼 사람은 이런건 알기나 하는지......
서 현 · 2007-03-21 19:39:24
내 그돈없어도 생활에 지장이 안된다무 꿔줘도 무방함다...

하지만 받을 생각말고 돌려주면 좋구....
불사신 · 2007-03-21 20:45:32
받을 생각말고, 언젠가 돌려주면 좋구......
DHR · 2007-03-21 20:54:05
"금각사" 라는 명작품을 써낸 三島 由紀夫의 말을 빌리자면

돈을 친구에게 빌려주면 돈도 잃고 친구도 잃게 되어 있다라고 합니다.

돈과 애인관계는 투명해야 사람이 속 썩이지 않고 편히 발편잠을 자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한마디로 친구와는 돈 거래를 하지 마세요. 그냥 줄 형편이면 주고 아

니면 내 상황도 이러하니 빌려주지는 못하겠다고 말할 수 밖에...

부모형제간에도 경제문제는 일본사람처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은 생각이 듬....

개인적으로 와리깡도 아주 제창하는 편입니다. 서로가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기에...
ssera · 2007-03-22 00:21:42
휴휴~~ㅎㅎ~~난 돈땜에 친구두 잃었숨다..2만땜에..인심두 잃구...
하지만...난 내돈을 받아내고야 맘다...
일본에 와본 사람이무 다 알다 싶이..3만이든..2만이든...어떻게 번 돈임가..
비록 며칠만 일하문 나온다지만..그 돈으로 여러가지 참 많은걸 할수 있잖슴가..
애매하게 남한테 빌려주구 그러는거..정마...내같음 달람다...뭐 미안하구 어찌구,..
친구구 동창이구...그사람이 날 친구구 동창을루 안보는데 내 그사람을 그렇게 생각할
필요없다구생각함다...아임가...
타블로여자 · 2007-03-22 02:00:10
휴...정마 돈이 없을때 꿔주니 눈물나게 고맙긴한데..약속은 딱딱지켜야지...

나두 바쁠때 가 있어서 꾼적이 잇구...근데...울엄마 말 빈다믄

돈 꾸는 버릇하믄 자꾸 꾼다구..암튼...딱 친하믄 꿔주구...돈꿔주구 받기 바쁜세월이대서...
전용덕 · 2007-03-22 06:02:26
DHR군은 일본 소설을 많이 읽더니만
사고 방식이 일본인화 되어가는가 보네.
fluid · 2007-03-22 06:13:48
DHR의 말이 옳은 말이요. 전에,친구가 중국에 돌아가면서 돈 30만 꾸어달라고 하였는데 난 3만원을 차비해라고 주었소.중국에 돌아가 언제면 인민페2만원을 갚겠는가 생각하오. 지금도 그친구와는 련계가 있어 우정도 보증하고 내마음도 편안하오.
전용덕 · 2007-03-22 06:28:42
물론 친구간의 돈 거래는 나 역시 찬성하지 않지만
일본 사람들이 부모 형제간에도 돈 문제에 너무 민감하게 처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네.
결혼한 착한 딸 찐따이 보증도 무서워서 피하고
누이 결혼 상대가 마음에 안 든다고 피해보상 해달라고 하고
등등.
가족이 아니라 남도 이보다 더 낳을 듯싶소.
쟈스민 · 2007-03-22 07:16:29
저두 학교다니면서 칭구신세 많이졋어요.공부하면서 또 이것저것 욕심많아
다쳐보댜 당한것두 많구...물론 돈신세 호상 진 상태엿지만..

물론 갚는날보다 좀 늦어져,아니면 그쪽에서 늦어져 호상 감정상한것만은사실이엿어요.그때는 서로 그만큼 여유없이 산 세월이니까...

그래두 칭구돈 빌려 4년지난후도 모르는쇠를 하는사람이 ...정말칭구엿어요?
정말 칭구엿으면 돈거레 똑똑히 해버려야 더 사이가 좋아지는것이 아닐까요?
그런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사세요.
DHR · 2007-03-22 07:43:27
정이 없이 그러는 것이 아니고 제 처신을 똑바로 하며 필요할 때는 부모형제에게도 드릴 것은 드리고 형편이 그러하니 줄 수 없는 것은 못 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요?

정에 얽매이여 우매하게 사는 것은 이젠 눈을 뜰 때도 된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살 때는 그래도 빌려주기도 하고 ...뭐 그러면 좋죠. 아니 빌려주기보다는 그냥 주는 것이 속이 편한 것 같네요. ㅋㅋ
아로하. · 2007-03-22 10:46:14
미소천사님...저누 어케 생각하는가므...
자기돈 꿔주구두 달라는 말두 못하는 천사님이 난 더 안타깝슴다...
지 돈 꿔주구 왜 지가 그렇게 기가 죽는지 몰겟음다...
그것두 친구라구....그쪽에서 미소천사님으 친구라구 생각한다믄 그 돈으 갚은지두 옛날이 됏음다....그런사람은 이제는 친구로 생각할 필요두 없슴다..보니까 딱 친구라는 이름으루 남의 등이나 쳐먹는 인간이구나머...친구로 생각할 사람이 따로있지.....
정신 좀 차리쇼.....
워싱턴 · 2007-03-22 11:33:37
친구가 돈이 바쁘다구 우는 소리 하면 꿔 주지말고 그냥 써라고 주면 마음이 편안할껍니다. 그리구 친구 한테서 3만원을 삥뜯는 사람 그게 친구 입니까? 인간도 아니지..
바쌰 · 2007-03-22 12:39:08
私も高校のとき、友達に100元貸して上げたけど、
いつも、来月に返すって言ってたけど、
4,5百元の服を買いながら、また来月に返すって、

気持ちよくなんですね

元はずいぶん仲良い友達だったのに
알락이 · 2007-03-22 14:04:16
미소천사는 진짜 돈까랭이에 앉아잇슴까?

자꾸 그렇게 꿔줌까? 이웃에 한족얘글두 그렇구 이글두 그렇구,,

휴~,,

우에 몇분들의 말이 맞슴다,

친구들하구의 돈거래는 확실하게스레
딱 꿔주면 꿔준거고 한번꿔줘서 신용이 없는사람은 다신 뒤보지두 말구 웃글에서 그 동창생이 미안하다고 말하는걸 봣으무 두번다시 미소천사보구 돈꿔란말을 하지 않을껍니다.,,
그러고 불쌍하다구 생각되면 자신의 생활수준을 보면서 2,3만같은건 성의로 줄수도 잇구 .
바쌰 · 2007-03-23 01:23:49
친한 사람일수록 돈문제가 걸리지 말아야죠
미소천사 · 2007-03-23 01:25:02
여러분들,코멘트 감사드립니다. 肝に銘じて、これかも頑張ります!!!!!
기다림 · 2007-03-24 17:38:25
언젠가는 돌려주겟죠 다시 않볼사람두아니구 동반동창이잖아요 그친구가 생활에 여유가생기면 꼭돌려줄거예요 앉아서 기다리세요 미소천사님도 그곤난을 이겨왓잖아요 지금 그3만이 없어 못사는 사정두 아니구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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